'2차 북미회담' 김정은·트럼프, 첫 공식 일정 '친교 만찬'

2019.02.27 09:50:07

[IE 정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오후 8시30분(현지시각 6시30분) 단독회담과 만찬을 시작으로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두 정상은 이날 '간단한 단독회담 및 환담'에 이어 '친교 만찬'을 진행할 예정인데, 두 사람이 함께 만찬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만찬에는 두 정상과 함께 미국 측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북한 측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등이 같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일정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베트남 주석궁에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오에는 베트남 정부 건물에서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회담에 들어갈 방침이다. 김정은 위원장의 이날 일정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저녁 일정 외에는 알려지지 않았다. 

 

양 정상은 28일 오전 메트로폴 호텔에서 단독 정상회담과 확대 정상회담, 오찬을 실시한다. 이번 회담에서는 작년 1차 회담에서 합의한 ▲완전한 비핵화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의 구체적 조치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후에는 회담 결과물을 담은 '하노이 선언'에 서명한 뒤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북미회담이 끝난 뒤 베트남을 떠나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베트남을 '공식 친선방문'한 만큼, 내달 2일까지 머무른다. 



IE 에디터 기자 ieeditor@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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