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깜지] 3월28일(음 2월19일)

2024.03.28 09:42:01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서울 시내버스 파업

 

오늘 새벽 4시부터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기사들이 소속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파업 시작. 일부 마을버스를 제외하고 전체 차량 수 97.6% 정도인 7210대 차량이 운행 중단. 지하철은 증차 및 막차 1시간 연장운행, 자치구별로 무료 전세버스 투입 중. 전날 오후 3시부터 11시간 넘게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열었으나 임금인상률 이견으로 협상 결렬. 

 

2.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을 오늘 0시부터 13일간 진행. 공식 선거운동은 투표 전날인 4월 9일 밤 12시까지로 후보자들은 인쇄물·시설물 및 언론매체·정보통신망 등 이용, 공개장소 연설·대담 등의 선거 운동 가능.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선거일에도 가능. 다만 기표소 내 투표지 촬영 및 SNS에 투표지 게시 등은 금지. 또 후보자 비방이나 허위사실이 적시된 글의 SNS 공유도 금지.

 

3. 청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공급

 

국토교통부는 오늘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시작. 모집 규모는 청년 1722가구, 신혼·신생아 가구 2702가구 등 총 4424가구로 신청자 자격 검증 등을 통해 이르면 오는 6월 말부터 입주. 문의 및 접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각 기관별 홈페이지에서 가능.

 

4. 김수환 대주교, 추기경 임명

 

1969년 오늘, 교황 바오로 6세가 대한민국의 천주교 성직자이자 사회운동가인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김수환 대주교를 한국인 첫 추기경으로 임명. 세례명 스테파노, 아호는 옹기로 박정희 정권부터 이어진 군사정권에 대항. 문민정부 출범 이후에는 사회 운동을 위시한 대외 활동에 주력. 한국 가톨릭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인간의 존엄성 보호와 공동선을 추구하며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신앙가.

 

5. 구포역 열차 전복 사고

 

1993년 3월28일 오후 5시30분경 부산 경부선 하행선 구포역 인근에서 무궁화호 열차 전복 사고 발생. 1977년 이리역 폭발 사고보다 사망자가 더 많은 우리나라 최악 철도사고. 인명피해는 사망자 78명, 부상자 198명이며 물적 피해는 열차 및 선로 파손, 37시간30분 동안 열차 운행 중단 등으로 총 30억6000만 원가량을 삼성종합건설에 구상. 이 업체는 철도법을 무시하고 발파작업을 임의 시행해 사고 야기. 이후 삼성종합건설은 1996년 삼성물산에 흡수.

 

6. 천일염의 날

 

매년 오늘은 천일염의 날. 천일염은 그간 제도적 난관에 막혀 광물로 취급받았으나 전남도 등 관계기관의 노력 덕에 법 개정을 거쳐 2008년 3월28일 식품 전환 성공.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jy1212@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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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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