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SPC삼립 시화공장 화재, 국과수 합동 감식
경기 시흥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30분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SPC삼립 시화공장 화재2차 정밀 감식 진행 예정. 어제 1차 감식 결과, 불이 생산동(R동) 3층 식빵 생산라인 내 빵 정형기와 오븐 근처 두 곳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 그제 오후 2시59분경 시작된 불은 약 8시간 만인 밤 10시49분에야 완전히 꺼졌으며, 작업자 3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 이송. 시화공장은 국내 양산 빵의 70%가량 생산하는 핵심 기지로, 현재 전 공정이 가동 중단되자 프랜차이즈 빵 수급 대란 우려 확산.
거문도 사건, 영국군 완전 철수
1887년 2월 5일, 영국군이 거문도에서 완전 철수하며 22개월간의 불법 점령 종료. 1885년 4월 15일 영국 왕립해군이 러시아 남하 견제를 명분 삼아 전라도 거문도(해밀턴항)를 3척 함대로 점령 후 영국기를 게양하고 포대와 병영을 쌓으며 섬 전체 요새화. 조선 정부는 3주 뒤에야 점령 사실을 파악하고 주청 영국공사에 항의했으나 청·영·러 3국 교섭에 의존. 1886년 청나라 이홍장과 러시아 공사 합의로 러시아가 조선 불침범을 약속하자 영국 철수 결정. 주권국 조선을 배제하고 열강 이해관계로만 해결된 전형적 제국주의 사건.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