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일상회복 마냥 늦출 수 없어…소상공인·자영업자에 거듭 위로"

2021.09.28 15:44:18

 

[IE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누적돼 더는 버틸 여력이 없어지는 상황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의 시간을 마냥 늦출 수는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추석 연휴를 지내면서 우려했던 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늘어나 걱정"이라며 "최근 심상치 않은 코로나 확산세를 보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이 얼마나 험난한 길인지 느끼고 있다. 국민들께도 방역과 접종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부탁했다.

 

이어 "특별히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이 날로 더해지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대면 서비스업에 종사하시는 분들께 거듭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음 달 8일부터 시행되는 손실보상법에 따라 지원 대상과 범위 등을 세심하게 마련하여 신속히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정부는 코로나 위기를 완전히 극복하고 더 포용적인 회복과 재건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기극복 정부로서 임기 마지막까지 역할을 다하는 것을 우리 정부의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여기고 막중한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고 제언했다.

 

이 외에도 문 대통령은 기후위기 대응과 디지털·그린 문명으로의 대전환을 언급하면서 "국가의 명운을 걸고 우리 정부 임기 동안 대전환의 토대를 확실히 구축하는 것을 시대적 소명으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이 분야만큼은 임기 말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국가적으로 처음 시작한다는 초심 같은 각오를 가져 주기 바란다"며 신산업·신기술 육성을 통한 혁신을 주문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전태민 기자 tm0915@issueedi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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