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는 상상만해도 근육의 사용 범위가 넓어져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뙇. 영국 신경과학 분야의 권위자 마이클 모슬리 박사 연구팀은 '상상 운동'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7명의 지원자에게 한 달간 '심상(mental imagery·상상하는 연습)'훈련을 지시.

'심상' 기법은 실제 프로 운동선수들이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용하며 선수들은 주기적으로 라이벌과 대적하는 모습을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훈련. 참가자들은 하루에 15분씩, 일주일에 5번 이상 다리로 운동 기구를 밀어내는 상상하고  근육이 50번 이상 수축되는 느낌도 떠올렸는데 물론 실제 운동은 전혀 하지 않은 상태.

그 결과 놀랍게도 참가자들의 근력이 평균 8%정도 좋아졌고 한 여성 참가자는 근력이 이전보다 33% 개선. 하지만 상상하는 것 차제 만으로 실제 근육의 크기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해 실험 후 참가자들의 근육을 측정한 결과, 근육의 부피나 크기는 처음과 비슷. 다만, 근육의 사용량은 늘어 전기 자극 실험을 해보니 운동 시 기존에 쓰지 않던 근육이 활성화.

요약 : 상상운동은 근력이 좋아지는데 영향을 미치나 실제 근육 크기는 변화 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