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운전 및 난방 등을 포괄한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전남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달 5일 오후 8시7분께 담양군 대덕면 한 주택 주방에서 가스가 폭발해 거주 중인 70대 노인이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LPG(liquefied petroleum gas, 액화석유가스)가스통의 누출 가스가 집 안으로 새어 들어온 것을 모르고 약을 달이려 라이터를 켰다가 폭발한 것 같다는 게 소방당국의 추측이고요. 지난 16일에는 경남 창원의 한 식당에서 부탄가스가 터져 식당 주인이 중상을 입고 옆 가게 손님과 지나던 시민 등 4명이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은 식당 주인이 다 쓴 부탄가스를 버리기 전 가스통에 구멍을 뚫다가 폭발한 것으로 짐작하네요. 최근 소방청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부탄가스 사고로 인한 구급출동 건수는 모두 223건인데 ▲1월 37건 ▲12월 28건 ▲6월 22건 ▲7월 18건 순입니다. 월평균 18건 정도로 겨울과 여름철이 전체 30%에 달하고요. 사고 유형은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중 폭발이 최다였고 다음은 화기 근처에 뒀다가 폭발, 부탄가스 사용 중 가스 누출 중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보시다시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세계 인권의 날 세계 인권의 날은 1948년 12월10일 열린 국제연합(UN) 총회에서의 세계 인권 선언 채택을 기념하는 날. 1950년 12월4일 총회에서 매년 12월10일을 세계 인권의 날로 기념하는 결의안 채택. 전문과 본문 30개 조항으로 짜인 이 선언은 인간의 시민적·정치적 자유 및 사회보장·노동권, 공정한 보수를 받을 권리, 노동자의 단결권과 쉴 권리, 교육에 관한 권리 등에 대해 규정. 2. 노벨상 시상식 스웨덴의 화학자이자 발명가인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인류의 복지에 공헌한 사람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노벨상. 이 상 수상자 발표는 매년 10월 이뤄지며 시상식은 노벨이 사망한 12월10일 진행. 문학, 화학, 물리학, 생리학 또는 의학, 평화, 경제학 등 6개 부문에 노벨상 수여. 3. 신호등 첫 등장 1868년 12월10일, 영국에서 가스를 사용한 신호등이 세계 최초로 등장. 그러나 가스 폭발 사고가 잦아 향후 촛불 방식으로 개량. 전기를 쓴 전자식 신호등은 1914년 미국에서 발명. 다만 이 신호등은 붉은색 신호만 있었고 빨간색과 녹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연말정산이 끝난 뒤 조금이라도 후회했던 경험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혜택을 최대한 챙기는 게 좋은데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정원준 세무전문가는 "올해는 연금계좌 가입한도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추가 세제 혜택을 노릴 기회가 있으니 꼭 체크해 보길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연말정산을 위한 10가지의 조언을 보탰는데요. 우선 앞서 말했듯이 이번 연말정산부터 연금계좌에 대한 가입한도가 늘어나도록 개정돼 세액공제 혜택이 더욱 커졌는데요. 연금계좌에는 연금저축과 IRP가 있습니다. 연금저축은 연간 600만 원 한도로 최대 16.5%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즉, 600만 원 한도를 채워 납입했다면 최대 99만 원까지 세액공제가 적용돼 환급된다는 뜻인데요. 월 또는 분기별 납입액 한도가 없으므로 올해 안에 600만 원을 모두 납입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가입자도 올해 공제한도에 모자르게 냈다면 연말까지 추가 납입을 해도 공제 한도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네요. 또 퇴직연금계좌(DC형 또는 IRP)에 별도로 내면 연금저축과 합쳐서 최대 900만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박근혜 탄핵 2016년 오늘, 박근혜 탄핵 소추안이 찬성 234표, 반대 56표로 가결. 박근혜는 대통령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고 황교안 당시 국무총리가 권한대행. 국민주권주의(헌법 제1조), 대통령의 헌법수호 및 헌법준수의무(헌법 제66조 제2항, 제69조) 조항 위배 등의 헌법 위배, 재단법인 미르, 케이스포츠 설립·모금 관련 범죄, 최순실 등에 대한 특혜 제공 관련 범죄, 문서 유출 및 공무상 취득한 비밀 누설 관련 범죄 등 법률 위배 행위를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사유로 인정. 2. 이승복 사망 1959년 12월9일 태어난 당시 9세 이승복 어린이가 1968년 12월9일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때 북한 간첩에 의해 사망. 모친, 남동생, 여동생과 함께 세상을 떠난 이승복은 반공시대의 상징으로 수많은 학교에서 동상 제작. 사건 이후 부친과 조모는 조현병이 생겼고 형도 불면증으로 10년간 약물치료.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말을 했는지 진위 여부 등 논란이 많은 사건으로 음모론도 나왔으나 북한군이 살해한 것은 명확한 사실. 3. 세계 반부패의 날 2
[IE 산업] 국내에서 영업 중인 커피 프랜차이즈 중 지난 2년 동안 가장 큰 폭으로 카페라테 가격을 올린 브랜드는 매머드커피(매머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주요 카페 브랜드 9곳의 카페라테 가격 인상 폭을 조사했다. 가격은 스타벅스 톨사이즈, 커피빈·메머드 스몰 사이즈, 이디야커피 라지 사이즈 등 기본 사이즈를 기준으로 삼았다. 조사 결과 이 기간 매머드의 카페라테 가격 인상률은 29.4%로 30% 가까이 올랐다. 인상 시기는 2022년 2월과 2023년 1월로 두 차례 올랐다.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의 뺵다방 인상률은 20%(2500원→3000원)로 2위에 올랐다. 빽다방의 인상 시기는 2022년 4월로 올해는 인상하지 않았다. 이 외에도 ▲컴포즈(2500원→2900원·16%) ▲이디야커피(3700원→4200원·13.5%) ▲커피빈(5300원→5800원·9.4%) ▲스타벅스(4600원→5000원·8.7%) ▲투썸플레이스(4600원→5000원·8.7%) ▲폴바셋(5300원→5700원·7.5%)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작은 폭으로 가격을 인상한 브랜드는 메가커피다. 메가커피의
[IE 금융] 일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현대무벡스(319400)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 하반기 첫 번째 의무 계약 공시를 했다.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무벡스는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 생산법인(Hankook Tire Manufacturing Tennessee LP)과 테네시 공장 물류자동화 설비 공급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076억7700만 원(8204만5455달러로 수주일 최초 고시환율인 1달러당 1312.40원 적용)으로 최근 매출액 2104억5600만 원의 51.16% 수준이다. 설비 공급지역은 미국 테네시주로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7일부터 오는 2027년 12월31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현대무벡스는 공시일 오후 2시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140원(4.17%) 오른 3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역대 최대 단일 수주로 최대 연간 수주 성과를 이룬 올해 연간 누적 수주액은 3000억 원을 넘어섰다는 게 현대무벡스 측의 설명이다. 올해 초 현대무벡스의 연간 주력 목표는 해외사업 확장을 통한 신규 성장기반 창출이었다. 한편 업체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이 공장 준공 당시에도 현대무벡스 전
[IE 산업] KT&G가 현직 사장이 연임 의사를 밝힐 경우 다른 후보자에 우선해 심사할 수 있는 조항을 삭제하는 등 이사회 규정을 개정했다. 8일 KT&G에 따르면 이사회는 이달 7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사장 후보자 선정 절차에 대한 논의를 거쳐 규정을 개정했다. KT&G의 사장후보 검증 과정은 '지배구조위원회→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사회' 3단계로 진행된다. 상설위원회인 지배구조위원회는 사장 후보자에 대한 심사 기준 제안과 사장 후보자군 구성 및 심사 대상자 물색·추천 등을 담당한다. 이를 기반으로 비상설위원회인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사장후보 심사 대상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 뒤 이사회에 추천한다. 이후 이사회의 후보자 선정 및 주주총회 안건 상정 결의를 거쳐서 주주총회에서 주주 전체의 총의를 반영해 사장 선임이 결정된다. 지배구조위원회 및 사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은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적인 사외이사로 전원 구성된다. KT&G 이사회 임민규 의장은 "사장 선임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최근 이사회 규정을 개정했다"며 "12월 중 지배구조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적법한 절차에 따라 향후
[IE 금융]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주로 경쟁하던 모임통장 시장에 시중은행들이 등장했다. 모임통장은 낮은 금리로 자금을 모을 수 있으며 신규 고객 유입 효과도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모임통장은 동아리나 동호회와 같은 모임의 회비를 걷고 관리할 수 있는 상품이다. 모임 구성원들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모임원들이 회비 거래 내역과 잔액을 조회·관리할 수 있어 주로 투명하게 회비를 운영할 수 있다. 여기 더해 회비 미납 멤버에게 입금을 요청할 수도 있다. 하나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에 '모임통장 서비스'를 이달 5일 출시했다. 하나은행의 모임통장 서비스는 새로운 통장 발급 없이 기존 통장에 모임 기능만 연결하면 이용 가능하다. 특히 하나은행은 '총무 변경' 기능을 차별점으로 꼽았다. 총무가 모임원 중 한 명에게 총무 변경을 요청하면 모임원 동의를 거쳐 새 총무가 선정된다. 새 총무는 기존에 사용 중인 본인 통장에 모임 기능을 연결하면 된다. 총무가 변경되더라도 기존 회비 거래내역과 모임 계좌번호는 그대로 유지된다. 하나은행은 조만간 모임 전용 체크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5월 모임통장을 운영할 수 있는 'KB국민총무서비스'를 선보였다. 기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존 레논 암살 1980년 오늘, 영국 싱어송라이터이자 사회 운동가로 활동하던 비틀즈 멤버 존 레논이 정신 병력이 있던 팬인 마크 채프먼의 총탄에 맞아 사망. 폴 매카트니와의 음악적 파트너십을 위시해 명성을 떨친 존 레논은 영국 좌익 진영을 대표하는 인물. 음악은 물론 반전 시위 등 사회 운동을 주도하며 20세기 중반 큰 영향력을 떨치자 당시 미국 정부가 존 레논을 감시할 정도. 2급 살인 혐의로 뉴욕주 아티카 교도소에 수감돼 종신형을 선고받은 채프먼은 지금도 복역 중. 2. 국내 첫 소방 전문 의료기관 착공 작년 오늘, 오는 2025년 하반기 개원이 목표인 전국 첫 소방 전문 의료기관 국립소방병원이 연면적 3만9433㎡(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충북 음성에서 착공. 이 병원은 화상, 정신건강, 근골격재활 등 소방공무원 특화 진료공간과 특수근무환경 건강유해인자 분석 등을 위한 소방의학연구소가 주 기능. 총 302병상, 19개 진료과목을 꾸리며 국내 최고 의료시스템 도입 및 우수 의료 인력 확보를 꾀하고자 서울대병원에 위탁해 개원준비단 운영. /이슈에디
[IE 금융] 한화손해보험(한화손보) 주가가 '극단적인 저평가 구간'이라는 금융투자업계 한 업체의 평가가 나왔다. 7일 현대차증권은 한화손보에 대해 "섹터 내 중소형사 중에서 가장 적극적인 접근을 권유한다"며 "규제 리스크는 크지 않으며 배당 매력도 유효하고 주가의 가장 큰 할인 요인이 해소될 가능성 높다"고 진단했다. 현대차증권 이홍재 연구원은 "최근 자동차보험료 인하 가능성이 높아진다"면서도 "해당 비중이 낮아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배당가능이익 산출 시 법정 준비금에 법인세 효과를 반영한다면 이익잉여금 내에서 법정 준비금의 비중이 3분기 말 기준 85.2%로 가장 높은 배당가능이익 증가 폭이 될 것"으로 덧붙였다. NH투자증권 정준섭 연구원은 "재무적 불확실성이 해소됐음에도 주가가 좀처럼 반등을 보이지 않는다"며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주주환원, 자동차 및 실손 등 요율 관련 우려, 최근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보험업종 전반의 투자 매력 하락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향적이며 구체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화손해보험은 이날 오전 10시4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과 동일한 4075원에
[IE 금융] 하나은행이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를 통해 모임원 모두가 회비를 직접 보고 관리할 수 있는 '모임통장 서비스'를 선보였다. 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모임통장 서비스는 새 통장 발급 없이 기존에 사용 중인 통장에 모임 기능만 연결하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서비스다. 총무(모임장)가 모임을 만들고 모임원을 초대하면 회비 내역을 모임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다. 또 회비 납부일 자동 알림 기능과 함께 회비를 미납한 모임원에게 미납 사실을 자동 통보해 총무가 직접 회비를 요청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하나은행은 이 서비스의 차별화된 포인트로 '총무 변경'을 꼽았다. 총무가 모임원 중 한 명에게 총무 변경을 요청하면 모임원 동의를 거쳐 새 총무가 선정된다. 새 총무는 기존에 사용 중인 본인 통장에 모임 기능을 연결하여 총무가 될 수 있다. 총무를 변경해도 기존의 회비 거래내역은 그대로 유지되며 모임 고유 계좌번호 변경이 없어 회비 납부 연속성도 유지된다. 하나은행은 추가로 모임 전용 체크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음식점, 커피전문점, 편의점 등 모임에서 주로 이용하는 업종에서 체크카드를 사용할 경우 3~20%의 캐시백(월 최대 1
[IE 금융] 현재 인터넷전문은행 3강 구도를 이루고 있는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 이어 네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장을 내민 업체들이 등장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세금 신고·환급 지원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는 인터넷은행 설립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 중이다. 이 업체가 준비하는 가칭 '삼쩜삼뱅크'는 파트타이머, 소상공인, 프리랜서와 같은 금융 혜택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자비스앤빌런즈는 지난해 8월 나이스평가정보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안 신용평가모델 개발 사업을 위한 데이터 분석을 시작한 바 있다. 삼쩜삼뱅크는 누적가입 고객 1800만 명에 달하는 세금 신고·환급 지원 서비스 삼쩜삼을 바탕으로 삼았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회사는 삼쩜삼뱅크 예비인가를 위해 금융권 및 유명 플랫폼과 만나 구체적인 협의 및 논의를 진행 중이며 컨소시엄 구성이 완료되면 내년 초 예비인가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 인터넷은행 인가에 도전하며 최종 본선에 올랐었던 소소뱅크도 재도전에 나섰다. 당시 소소뱅크는 소기업소상공인들과 협동조합을 주축으로 '소소스마트뱅크'라는 이름으로 도전했지만, 자본금
겨울철 운전 및 난방 등을 포괄한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전남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달 5일 오후 8시7분께 담양군 대덕면 한 주택 주방에서 가스가 폭발해 거주 중인 70대 노인이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LPG(liquefied petroleum gas, 액화석유가스)가스통의 누출 가스가 집 안으로 새어 들어온 것을 모르고 약을 달이려 라이터를 켰다가 폭발한 것 같다는 게 소방당국의 추측이고요. 지난 16일에는 경남 창원의 한 식당에서 부탄가스가 터져 식당 주인이 중상을 입고 옆 가게 손님과 지나던 시민 등 4명이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은 식당 주인이 다 쓴 부탄가스를 버리기 전 가스통에 구멍을 뚫다가 폭발한 것으로 짐작하네요. 최근 소방청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부탄가스 사고로 인한 구급출동 건수는 모두 223건인데 ▲1월 37건 ▲12월 28건 ▲6월 22건 ▲7월 18건 순입니다. 월평균 18건 정도로 겨울과 여름철이 전체 30%에 달하고요. 사고 유형은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중 폭발이 최다였고 다음은 화기 근처에 뒀다가 폭발, 부탄가스 사용 중 가스 누출 중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보시다시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세계 인권의 날 세계 인권의 날은 1948년 12월10일 열린 국제연합(UN) 총회에서의 세계 인권 선언 채택을 기념하는 날. 1950년 12월4일 총회에서 매년 12월10일을 세계 인권의 날로 기념하는 결의안 채택. 전문과 본문 30개 조항으로 짜인 이 선언은 인간의 시민적·정치적 자유 및 사회보장·노동권, 공정한 보수를 받을 권리, 노동자의 단결권과 쉴 권리, 교육에 관한 권리 등에 대해 규정. 2. 노벨상 시상식 스웨덴의 화학자이자 발명가인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인류의 복지에 공헌한 사람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노벨상. 이 상 수상자 발표는 매년 10월 이뤄지며 시상식은 노벨이 사망한 12월10일 진행. 문학, 화학, 물리학, 생리학 또는 의학, 평화, 경제학 등 6개 부문에 노벨상 수여. 3. 신호등 첫 등장 1868년 12월10일, 영국에서 가스를 사용한 신호등이 세계 최초로 등장. 그러나 가스 폭발 사고가 잦아 향후 촛불 방식으로 개량. 전기를 쓴 전자식 신호등은 1914년 미국에서 발명. 다만 이 신호등은 붉은색 신호만 있었고 빨간색과 녹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연말정산이 끝난 뒤 조금이라도 후회했던 경험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혜택을 최대한 챙기는 게 좋은데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정원준 세무전문가는 "올해는 연금계좌 가입한도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추가 세제 혜택을 노릴 기회가 있으니 꼭 체크해 보길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연말정산을 위한 10가지의 조언을 보탰는데요. 우선 앞서 말했듯이 이번 연말정산부터 연금계좌에 대한 가입한도가 늘어나도록 개정돼 세액공제 혜택이 더욱 커졌는데요. 연금계좌에는 연금저축과 IRP가 있습니다. 연금저축은 연간 600만 원 한도로 최대 16.5%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즉, 600만 원 한도를 채워 납입했다면 최대 99만 원까지 세액공제가 적용돼 환급된다는 뜻인데요. 월 또는 분기별 납입액 한도가 없으므로 올해 안에 600만 원을 모두 납입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가입자도 올해 공제한도에 모자르게 냈다면 연말까지 추가 납입을 해도 공제 한도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네요. 또 퇴직연금계좌(DC형 또는 IRP)에 별도로 내면 연금저축과 합쳐서 최대 900만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박근혜 탄핵 2016년 오늘, 박근혜 탄핵 소추안이 찬성 234표, 반대 56표로 가결. 박근혜는 대통령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고 황교안 당시 국무총리가 권한대행. 국민주권주의(헌법 제1조), 대통령의 헌법수호 및 헌법준수의무(헌법 제66조 제2항, 제69조) 조항 위배 등의 헌법 위배, 재단법인 미르, 케이스포츠 설립·모금 관련 범죄, 최순실 등에 대한 특혜 제공 관련 범죄, 문서 유출 및 공무상 취득한 비밀 누설 관련 범죄 등 법률 위배 행위를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사유로 인정. 2. 이승복 사망 1959년 12월9일 태어난 당시 9세 이승복 어린이가 1968년 12월9일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때 북한 간첩에 의해 사망. 모친, 남동생, 여동생과 함께 세상을 떠난 이승복은 반공시대의 상징으로 수많은 학교에서 동상 제작. 사건 이후 부친과 조모는 조현병이 생겼고 형도 불면증으로 10년간 약물치료.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말을 했는지 진위 여부 등 논란이 많은 사건으로 음모론도 나왔으나 북한군이 살해한 것은 명확한 사실. 3. 세계 반부패의 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