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드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첫 홀드를 기록했네요. 오늘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디백스를 상대로 5대 3으로 앞선 8회 초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첫 상대 소크러티즈 브리토는 헛스윙 삼진, 다음 타자 일데마로 바르가스에게는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크리스티안 워커와 앤드루 알핀을 각각 중견수 뜬공, 2루수 땅볼로 처리. 다음 등판한 스콧 오버그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범경기 1호 세이브. 콜로라도는 애리조나에 5대 3으로 승리. 올해 좀 불안한데 이 기운이라도 그대로 이어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