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KB국민은행 KB리브모바일이 편의점 CU 상품을 20% 할인받을 수 있는 요금제 다섯 종을 내놨다. 7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LTE 15GB+(CU할인) ▲LTE 15GB+(100분, CU할인) ▲LTE 15GB+(300분, CU할인) ▲LTE 71GB+(CU할인) ▲LTE 100GB+(CU할인) 등이다. 최대 할인 적용 시 2만0400원부터 3만6600원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LTE CU할인(KT망) 요금제는 CU에서 20% 할인이 최대 월 5000원 한도에서 제공된다. 또 CU 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대 2% CU편의점 포인트 적립 혜택도 있다. 더불어 KB리브모바일 웹·애플리케이션(앱)·전국 영업점에서 개통 또는 CU에서 유심 구매 후 개통할 수 있다. 개통 후 문자로 받은 인증코드를 포켓CU 앱에서 최초 1회 인증을 하면 즉시 CU할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B리브모바일은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이달부터 통신비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 요금제로 개통(신규·번호이동)한 고객에게 금융거래실적에 따라 4400원 할인이 적용되는 KB든든할인을 실적과 관계없이 모든 고객에게 적용한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 대상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상품인 '사장님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 4일 이 은행에 따르면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대출 이자 일부를 지방자치단체에 부담하는 이차보전 대출상품이다. 현재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 고객이 신청 가능하다. 서울 지역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서울시 소재 사업장을 6개월 이상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4년간 연 1.8%포인트(p)의 이자를 지원한다. 최저 금리는 이날 기준 연 3.43%다. 대출 한도는 최대 3000만 원이며 대출 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부산 지역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부산시 소재 사업장을 현재 정상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이며 최대 연 1.7%p의 이자를 보전한다. 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3.83%다. 창업 3년 이내 고객에게는 최초 1년간 연 1.7%p, 이후 4년간 연 1.5%p, 일반 고객은 5년간 연 1.5%p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최대 1억 원이며, 대출 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IE 금융] 이제부터 독감 진단비 100만 원처럼 보장 금액이 비합리적으로 높은 상품이 사라진다. 실제로 필요한 비용을 고려해 보장 금액을 산출하는 규제가 생겼기 때문. 또 차익 거래 금지 기간은 현재 1차 연도에서 보험 계약 전 기간으로 확대한다. 3일 금융위원회(금융위)와 금융감독원(금감원)은 "보험사가 소비자를 위한 상품으로 경쟁하고 소비자가 보장이 필요한 부분만큼 적정한 보험료를 내는 여건을 만들 것"이라고 알렸다. 앞서 보험업계는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 회계상 사업비 부담이 대폭 줄자 단기 성과를 내기 위해 상품을 통한 과당 경쟁을 시작했다. 예를 들어 독감치료비 보장 보험은 대략 8만 원 내외의 치료비가 발생하지만, 보장 한도를 최대 100만 원까지 확대하며 경쟁을 벌였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도 본인 부담금이 약 2만 원임에도 하루 보장 한도가 최대 26만 원으로 올리기도 했다. 상급병실료는 최대 70만 원 수준으로 뛰었다. 운전자보험은 변호사 선임비용 보장한도를 1000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오르면서 지난해 초 불건전 경쟁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금융위는 소비자가 필요한 만큼 보장 받고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보험사의
[IE 금융] 우리은행에서 또 한 번 사기 금융사고가 발생. 2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외부인의 허위 서류 제출에 따른 사기 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 사고 금액은 55억5900만 원, 사고 발생 기간은 지난 7월2일부터 8월1일까지. 이와 관련해 우리은행 관계자는 "주거용 오피스텔 관련 외부인의 위조 서류 제출을 적발한 사례"라며 "자체 조사를 통해 발견했다"고 설명. 다만 대출 회수 및 연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우리은행은 추가 조사를 거쳐 외부인 고소를 진행할 예정. 우리은행의 금융사고 공시는 올해만 세 번째. 앞서 이 은행에서는 지난 6월 경남 김해금융센터 소속 대리급 지원이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약 100억 원을 횡령하는 사고가 일어남. A씨는 횡령금을 가상화폐와 해외 선물에 투자. 또 지난 8월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정 대출 사고로 총 165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뒤늦게 공시해 비판을 받기도. 금감원은 곧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정기검사 착수.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금융위원회 김병환 위원
[IE 금융] KB국민은행이 가계대출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0.20%포인트(p) 인상 결정. 30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금리가 내달 4일부터 최대 0.25%p 상향. 주담대 상품인 'KB주택담보대출(변동·혼합형)' 금리는 0.20%p 뜀. 전세대출 금리는 보증기관에 따라 0.15~0.25%p 상승. 'KB 주택전세자금대출(HF)' 'KB 전세금안심대출(HUG)' ' KB 플러스전세자금대출(SGI)' 금리도 각각 0.25%p, 0.20%p, 0.15%p 인상. 아울러 이 은행은 신용대출 상품 'KB 온국민 신용대출'과 'KB 직장인든든 신용대출'의 금리는 0.20%p 높인다는 계획. KB국민은행 측은 "최근 은행권 대출 금리 인상으로 인한 특정 은행 쏠림 현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일부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다"고 설명.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신한은행은 내달 4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상품에 따라 0.10~0.20%p, 전세자금은 만기·보증기관에 따라 0.10~0.45%p 올릴 계획. 우리은행도 같은 달 2일부터 아파트담
[IE 생활정보]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 장병내일준비적금' 우대금리를 추가 제공한다. 30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이 상품은 '비과세' 적금상품이며 군 장병이 전역 후 만기 해지 시 적금 납입 원금의 100%에 해당하는 재정지원금을 국가가 지원한다. 만약 육군을 기준으로 복무기간 18개월 동안 월 최대 금액인 40만 원(은행별 최대 20만 원)을 납입하면 전역 시 약 144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받을 수 있다. 금리를 살펴보면 기본 금리(24개월 기준 세전 연 5.0%)에 '우체국예금 첫 거래 고객' 0.2%포인트(p), '적금 자동이체 실적' 0.4%p '우체국 체크카드 이용실적' 0.2%p 등 총 우대금리 0.8%p가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우체국, 우체국예금 고객센터 및 우체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만약 우대금리를 더해 5.8%의 금리가 적용된다고 가정했을 경우 2년 동안 매달 40만 원씩 넣으면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얼마나 될까. 원금은 1440만 원이며 이자는 약 58만 원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우리은행이 다음 달 2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인상. 2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선 주담대 금리를 최고 0.20%포인트(p) 높임.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의 경우 ▲신규 코픽스 6개월·12개월 기준 0.20%p ▲신잔액 코픽스 6개월·12개월은 0.15%p 상향. 또 ▲변동금리 6개월·5년, 고정혼합 3년·5년, CD(양도성예금증서), 5년 변동 아담대는 0.20%p 뜀. 아파트 외(연립·다세대)담보대출도 인상 단행. 다만 오피스텔 담보대출 금리는 신규코픽스 6개월·12개월, 신잔액코픽스 6개월·12개월, CD, 변동금리 6개월이 적용되는 상품에 일괄적으로 0.10%p 인상을 적용하기로 결정. 비대면 주담대는 5년 변동·신규코픽스 6개월 적용 주담대에 대해 0.20%p 금리 인상 조정. 전세자금대출은 대면 상품인 '우리 전세론'과 비대면 상품인 '우리WON전세대출 금리를 최고 0.20%p 올린다는 방침. 신규코픽스 6개월·12개월과 고정금리 2년이 적용되는 전세자금대출이 여기 해당.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우리은행은 이달 9일부터 주택을 한 채라도 소유했을 시 수도권에
[IE 금융] 신한은행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전세자금대출, 집단잔금대출에 대한 대출모집인 접수를 중단하고 주담대 생활안정자금 대출 심사를 강화한다. 대출 금리도 상향하기로 했다. 2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달 27일부터 주담대, 전세자금대출, 집단잔금대출의 대출모집인 접수를 한시적으로 중단하지만 중도금, 이주비, Tops부동산대출, 마이카대출, 주택연금 역모기지론은 접수할 수 있다. 아울러 같은 날부터 생활안정자금 주담대 신규 취급 시 본부에서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다음 달 4일부터 주담대 및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올린다. 신규 구입자금 및 생활안정자금 주담대 금리는 상품에 따라 0.1~0.2%포인트(p) 뛴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보증기관에 따라 0.1~0.45%p 인상한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신한은행은 지난 13일부터 주택 보유자 및 신규 분양(미등기) 주택 임차인에 대해 전세대출 취급을 제한. 다만 본인 또는 배우자의 보유 주택이 투기·투기과열지구 3억 원 초과 아파트가 아닌 1주택 소유자 중 실수요자와 신규 분양(미등기) 주택 임차인 중 실수요자에
[IE 금융] 신한카드가 다음 달부터 일부 해외 국가에서 여행 특화 상품 'SOL트래블 체크·신용카드'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출 한도를 기존 월 5만 달러에서 1만 달러로 축소. ◇신한카드, 홍콩·마카오·필리핀 ATM 한도 축소 25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사는 공지사항을 통해 홍콩·마카오·필리핀 국가에 한해 이 같은 조치에 나선다고 알림. 이후 오는 11월부터 해외 전 국가의 해외 ATM 출금 한도도 동일하게 월 1만 달러로 낮출 예정. 다만 일반 가맹점에서의 이용 한도는 기존과 동일. 신한카드 관계자는 "해외 외화 반출 한도가 1만 달러인 부분을 준용하기 위해서"라며 "카드 분실을 비롯한 인출 관련 우려가 있어 고객 보호 차원에서 조정했다"고 설명. 외국환거래법을 보면 1만 달러를 초과해 외화와 같은 지급 수단을 갖고 반출입할 경우 세관장에 신고하도록 규정. 반출 한도와 별도로 해외 출금 자체는 불법이 아니지만, 신한카드는 고객 보호에 초점을 맞춘 것. ◇신한 쏠트래블 카드는 어떤 상품? 신한은행은 지난 2월 신한카드와 함께 이 상품을 출시. 이 카드는 42종 외화에 대한 환전 수수료뿐 아니라 해외 결제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 현금자동입출금기(
[IE 금융] 케이뱅크가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상품 영역을 확대하며 개인사업자 시장에 집중한다. 24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 은행이 인터넷전문은행 최초 지난달 출시한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이 후순위 대출로 확장한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소상공인과 같은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최대 10억 원까지 운전자금을 제공한다. 대출 신청부터 서류 제출,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기존 부동산담보대출을 받은 개인사업자 고객도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또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개인사업자 고객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지난달 케이뱅크는 이 상품을 출시 후 그동안 상품 운영의 안정성을 위해 선순위 대출만 가능하게끔 했다. 다른 금융기관의 대출이 없고 임대차 계약이 없는 담보물에 대해서만 대출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그러나 이번 후순위 대출 확대로 같은 담보물이 타 금융기관 대출이 있거나 임대차 계약이 있더라도 사업을 위한 운전자금이 필요한 경우 케이뱅크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빠르면 이틀 내에 대출 실행이 가능하며 후순위 대출로는 은행권 가운데 최저 수준인 최저 금리(23일 기준) 연 4% 초반대로 제공한다. 케이뱅
[IE 금융]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사측과의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만들며 이달 25일 예고했던 총파업을 철회했다. 23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금융노조는 이날 오후 대표자 회의를 통해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이들은 추후 합의안 조인식 날짜를 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1일 금융노조는 ▲임금 2.8% 인상 ▲주 4.5일제 도입 ▲영업시간 30분 단축 등을 요구하며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어 이달 19일에도 사측과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되자, 예정대로 총파업을 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이번 총파업은 지난달 29일 찬반 투표에서 총노조원(재적인원) 8만9335명 중 약 70%인 6만2685명(95%)가 찬성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 ▲임금 2.8% 인상 ▲육아휴직 기간에서의 산전·산후 휴가기간 제외 ▲초등학교 1, 2학년 자녀를 둔 직원의 출근 시간 30분 조정 ▲기후 등 안정상 우려 발생 시 출퇴근 시간 조정 ▲저출생 극복을 위한 금융노사 공동선언문 발표 등에 합의했다. 노조는 애초 강력하게 주 4.5일제 도입과 은행 영업시간 30분 단축을 요구했었지만, 사측은 두 요구안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며 계속 합의에
[IE 금융] 우리카드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23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은 채용 부문은 일반 및 디지털·정보기술(IT)이며 학력, 연령, 성별 등에 제한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서류 접수는 이날 오전부터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이후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달 중 필기 전형이 이뤄지며 지원자 개개인의 역량을 평가하기 위한 실무진 면접→인성검사→임원 면접이 차례대로 진행된다. 한편, 우리카드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입사 지원은 우리카드 채용 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 2018년 10월 여신금융협회는 '여신금융업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마련해 카드사, 캐피털사도 신입사원 채용부터 필기시험 도입. 또 서류 심사에서 개인정보를 알 수 없도록 블라인드 채용도 주문.
[IE 금융]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4년 반 만에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p) 인하) 결정과 함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 달 연속 하락. 이에 따른 국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가계대출 수요 증가에 대한 우려도 등장. 20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7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7%로 전월 말 0.42%보다 0.05%포인트(p) 상승. 7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2조7000억 원)은 전월 2조3000억 원 대비 4000억 원 증가했으며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전월 4조4000억 원보다 2조9000억 원 감소한 1조5000억 원. 이처럼 신규 연체가 늘고 상매각과 같은 정리 규모가 감소하면서 전월 말 대비 연체율이 상승했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 이런 가운데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3.42% 대비 0.06%p 하락한 3.36%로 집계. 올해 들어 계속 하락세였던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6월 0.02%p 상승했다가 3개월 연속으로 다시 하락. 같은 달 잔액 기준 코픽스는 3.67%
[IE 금융] 신규 연체가 증가하면서 지난 7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0.47%를 기록했다. 20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7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7%로 전월 말 0.42%보다 0.05%포인트(p) 뛰었다. 7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2조7000억 원)은 전월 2조3000억 원 대비 4000억 원 증가했으며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전월 4조4000억 원보다 2조9000억 원 감소한 1조5000억 원이었다. 이처럼 신규 연체가 늘고 상매각과 같은 정리 규모가 감소하면서 전월 말 대비 연체율이 상승했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53%로 전월 말 0.46% 대비 0.07%p 상승했다. 이 가운데 중소법인 연체율이 전월 말 0.58% 대비 0.13%p 오르면서 0.71%를 기록,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0.36% 대비 0.02%p 상승한 0.38%였다. 현재 시중 은행들이 옥죄고 있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연체율은 전월 말 0.24% 대비 0.01%p 올랐다. 주담대를 제외한 신용대출과 같은 가계대출
[IE 금융]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세 달 연속 하락세다. 19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달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36%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p) 하락했다. 올해 들어 계속 하락세였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6월 0.02%p 상승했다가 3개월 연속으로 다시 떨어졌다. 같은 달 잔액 기준 코픽스는 3.67%로 전월보다 0.02%p 내려갔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도 전월 대비 0.01%p 떨어진 3.14%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며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보통 시장금리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면서 비교적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 시중 은행들은 이달 20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발표된 코픽스 금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