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달아 금리가 동결된 가운데 국내외 금융기관이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한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4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 '8월 금융시장 브리프'에서 한은이 오는 26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50%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소는 "글로벌 경기 개선에 따른 수출·투자 호조, 백신 보급과 대규모 초과 저축에 기반한 소비 반등, 추경 등 확장적 재정 기조, 주택시장과 연계된 금융불균형에 대한 우려를 종합적으로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실물경제 타격이 커질 경우 인상 시기가 10월 또는 11월로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고 바라봤다. 또 앞서 한은이 공개한 지난달 15일 열린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고승범 위원이 "금융안정을 고려하면 통화정책 완화 정도의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금융 안정에 더 가중치를 둬 기준금리를 현 0.50%에서 0.75%로 상향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 바 있다. 한은 이주열 총재도 같은 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음 금통위 회의부터는 통화정책 완화 정도의 조정이 적절한지 아닌지 논의
[IE 금융] 대체공휴일인 오는 16일과 10 4일, 10월11일 증권시장이 휴장한다. 4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해당일에는 주식·채권시장을 비롯해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증권상품시장, 수익증권시장, 신주인수권시장, KRX 스타트업 마켓(KSM) 등이 모두 문을 닫는다. 이와 함께 파생상품시장과 일반상품(석유·금·배출권)시장도 쉰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자체 신용평가모델을 기반으로 한 중신용대출상품 2종을 신규 출시했다. 4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중신용플러스대출'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820점 이하 직장인 급여 소득자를 대상으로 취급되는 중금리대출 상품이다. 최대 한도는 5000만 원이며 금리는 최저 연 4.169%다. 연소득 2000만 원 이상이고 재직기간 1년 이상인 차주 중 중신용 신용평가요건에 맞으면 누구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 '중신용비상금대출'은 직장이나 소득과 무관하게 서류를 한 장도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마이너스통장 방식의 대출상품이다. 최대 한도는 300만 원이고, 최저금리는 연 4.402%다.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카카오뱅크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한 달 동안 이자 지원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지난해에만 다섯 번 자사주를 매입한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회장이 올해 첫 자사주를 사들이며 우리금융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손태승 회장은 우리금융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입해 총 9만3127주의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고 공시했다. 손 회장은 지난 2018년 3월 우리은행장에 취임 이후 자사주를 계속 매입한 인물로 유명하다. 그는 그동안 총 14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사들이며 우리금융의 가치 제고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1·3·4·8·12월 등 총 5번의 자사주를 사들였는데, 그 규모만 3만 주다 올해 첫 자사주 매입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경기회복 지연 우려에도 우리금융의 하반기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기 위해서다. 실제 우리금융그룹은 올 상반기 지주 전환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여기 더해 적극적인 주주환원의 뜻을 내비치고자 지주 출범 후 첫 중간배당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9시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금융은 전일과 동일한 10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
[IE 금융] 정부가 올해 2분기 공적자금 3279억 원을 회수하면서 회수율 69.7%를 기록했다. 이번에 회수된 공적자금은 우리금융지주 지분 매각액 1493억 원과 2020 회계연도 배당금 1786억 원이다. 2일 금융위원회(금융위)가 발표한 '2021년 2분기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정부는 공적자금 지원액 총 168조7000억 원 중 올 2분기 기준 117조6000억 원을 걷어갔다. 올 2분기 회수액은 우리금융지주 매각액과 지난해 배당금으로 구성됐다.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지난 4월 처음으로 우리금융지주 지분 2%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해 1493억 원을 회수한 바 있다. 대표적인 공적자금 회수방안인 배당을 통해서도 회수가 진행됐다. 서울보증과 우리금융지주으로부터 배당금 각각 987억 원과 449억 원이 들어왔으며, 수협으로부터 우선출자증권 매입·소각액 350억 원을 돌려받았다. 한편, 공적자금은 지난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을 포함한 여러 재원으로 조성된 자금으로 1997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168조7000억 원을 지원했고 그 가운데 117조6000억 원을 다시 받았다. 공
1, 2년 기다려 목돈과 이자를 받는 적금의 개념이 서서히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나오는 이자는 적고 효율성이 떨어지자 많은 이들이 적금 가입에 꺼리는 추세인데요. 이에 이자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적금 상품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이 지난 3월 내놓은 'IBK SPOTV NOW(스포티비 나우) 적금' 1만 좌가 조기 완판됐는데요. 기업은행은 이를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판매기간을 연장하고 경품 이벤트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 적금은 스포티비 나우 회원이라면 요즘에는 보기 힘든 최대 5%의 이자도 제공하는데요. 이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0.5%지만, 스포티비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스포츠중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스포티비 나우 이용권을 기업은행 BC카드로 3회 이상 결제하면 연 2.5%포인트(p)를 더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결제를 취소하면 실적이 제외되고요. 또 내달 31일까지 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유니폼(10명) 및 스타벅스 기프티콘(10명)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여행업체 노랑
[IE 금융] 케이뱅크가 대규모 유상증자와 함께 주주들과 적극적인 제휴 행보를 보이면서 고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30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날 KT와 가계 통신비 절감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론 신용대출(스마트론) 상품을 출시했다. KT는 BC카드를 통해 케이뱅크 지분을 34%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론은 스마트폰 할부 구입 시 이자비용을 절반 수준으로 줄여주는 상품이다. 통상 모바일 단말기를 할부로 구매하는 경우 할부수수료 연 5.9%가 부과되지만, 케이뱅크 스마트론을 이용하면 할부수수료 대신 연 2.99%의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예를 들어 100만 원 상당의 단말기를 24개월 할부로 구입할 시 2년 동안 할부수수료가 약 6만2000원이 부과되지만 스마트론을 이용하면 약 3만1000원으로 줄어든다. KT 단말 할부를 이용하는 고객은 별도 실적 조건 없이 케이뱅크 입출금 계좌만 있으면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케이뱅크는 고객을 유입할 수 있다. 여기 더해 케이뱅크는 BC카드와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케이뱅크 SIMPLE(심플) 카드'를 출시했다. 케이뱅크가 처음 선보이는 신용카드이며 BC카드의 첫 PLCC 상품이다.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가 대신증권에 라임펀드 투자 피해자에게 최대 80% 손해배상을 진행하라고 권고했다. 29일 금감원에 따르면 전날 열린 분조위에서는 대신증권이 판매한 라임펀드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에 대한 배상안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총 554개 계좌에서 미상환된 1839억 원에 대한 손해배상이다. 대표 사례로 꼽힌 투자자 A씨는 최대 비율인 80%를 적용 받았다. A씨는 초고위험 상품 펀드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50% 이내 90% 담보금융'에 투자하는 '안전 상품'이라고 안내받았다. 이는 앞서 KB증권(60%), 우리·신한·하나은행(55%), 기업·부산은행(50%)보다 약 20~20%포인트 높은 비율이다. 사모펀드 출시, 판매 관련 내부통제 미흡과 영업점 통제 부실로 고액 및 다수의 피해자를 발생시킨 책임이 크다고 바라본 것이다. 만약 대신증권과 투자자들이 20일 이내 분쟁조정안을 수락할 경우 나머지 투자자에 대한 분쟁조정도 진행된다. 대신증권과 투자자의 각자 책임에 따라 배상 비율이 산정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산업] 배달의민족(배민) 커넥터들의 오토바이 보험료가 내려가고 가입 조건도 완화된다. 또 가입 가능한 보험사도 늘었다. 29일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에 따르면 이 회사는 배민커넥터의 이륜차 시간제보험을 확대 개편한다. 커넥터는 부업으로 배달 일을 하는 라이더인데, 배민에서 일하려면 시간제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시간제 보험은 지난 2019년 10월 배민과 K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 개발한 보험 상품이다. 커넥터가 오토바이를 특정 시간에만 쓰기 때문에 배달 일을 하는 시간에만 보험이 적용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이번 개편으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사가 KB손해보험에서 DB손해보험까지 늘었다. 또 가입 조건도 개선됐다. 기존 KB손해보험 상품은 가입 연령을 최저 만 26세였는데, 만 24세로 낮췄고 250cc 이하의 오토바이만 가입이 가능했던 조건도 삭제됐다. DB손해보험도 이와 동일한데, 가입할 수 있는 최대 연령이 KB손해보험보다 6세가량 낮다. 이와 함께 보험료도 10% 가까이 낮아졌다. 개편 전 KB손해보험 보험료는 시간당 1664원이었지만, 다음 달 1일부터는 시간당 1500원이다. 주 20시간 활동하는 커넥터 기준 이전보다 월 1만3000
[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중간배당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신한금융은 금융권 최초 분기배당을 언급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런 금융지주사들의 배당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KB ▲신한 ▲하나 ▲NH농협 ▲우리 등 5대 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순익은 9조37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6조3771억 원 대비 46.97% 증가했다. 전날인 27일 창립 이래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발표한 신한금융 측은 분기배당을 검토 중이다. 실적 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신한금융 노용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중간배당이 아닌 분기배당을 계획하고 있고 6월 말 기준으로 분기배당을 할 것"이라며 "향후 코로나19 재확산 등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한 뒤 매분기 이사회를 통해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메리츠증권 은경완 연구원은 "신한금융이 은행업종 내 최초 시도로 4개 분기 균등 배당을 원칙으로 하되, 주주환원여력은 4분기 추가 배당 지급 또는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총 주주환원율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며 "단순 방법론 변경에
[IE 금융] 보험사 자동차보험 약관에 배터리 교체비용을 전부 보상하는 특약이 도입된다. 28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모든 보험사가 소비자가 보험료를 부담할 시 자기차량 사고 시 배터리 교체비용을 전액 보상하는 특별약관을 신설한다. 지금은 배터리 가액이 2000만 원, 배터리 내구연한 15년인 차량이 출고 2년 경과 후 사고로 배터리가 파손돼 배터리를 교체할 때 특약 미가입 시 배터리 가액의 약 15분의 2인 267만 원을 개인이 따로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그러나 특약에 가입하면 소비자가 별도 부담하는 비용이 없게 된다. 또 전기차 배터리도 감가상각 해당 금액을 공제하고 보험금을 지급하는 중요한 부분품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보험사 개별 약관에 명확히 반영토록 했다. 현행 보험사의 개별 약관은 피보험자동차의 손해액 산정 시 엔진을 비롯한 중요 부품을 새 부분품으로 교환하면 실손보상 원칙에 따라 교환된 기존 부분품의 감가상각 해당 금액을 공제하고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 다만 전기차 배터리도 자동차의 중요한 부분품에 해당하지만, 약관상 중요한 부분품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있지 않아 분쟁 발생 우려가 제기됐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하반기 기업공개(IPO) 거함인 카카오뱅크의 일반 공모주 청약 59조 원으로 마무리됐다. 업계 전문가들의 예측도 어긋났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일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균등과 비례 배정 물량을 모두 합해 증권사 네 곳 기준으로 186.795대 1, 58조8225억 원이다. 지난해 9월 카카오게임즈의 증거금 58조 원은 웃돌지만 SKIET(80조 원)와 SK바이오사이언스(64조 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당초 중복청약 불가로 투자자들의 눈치게임이 더 강해져 마지막 날 청약 신청이 몰릴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이 있었다. 증권사별로 보면 ▲KB증권 167.134대 1, 34조 원 ▲한국투자증권 203.12대 1, 19조 원 ▲하나금융투자 167.252대 1, 3조 원 ▲현대차증권 174.326대 1, 2조 원 순이었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은 모두 1636만2500주로 ▲KB증권 881만577주 ▲한국투자증권 597만8606주 ▲하나금융투자 94만3990주 ▲현대차증권 62만9327주가 돌아갔다. 일반 공모 물량 중 50%는 최소 청약 수량에 도달한 모든 청약자에게 분배하는 균등 배정 방식인 만큼 물량을 초과한 범위에 있는 청
[IE 금융] 5대 금융지주의 상반기 순이익이 모두 발표된 가운데 KB금융지주가 우선 '리딩금융' 자리를 지켰다. 다만 2분기만 따지면 신한금융이 앞서는 상황이다. 또 4, 5위 순서를 엎치락뒤치락하던 우리금융지주은 1분기에 이어 4위 자리를 차지했다. ◇코로나19에도 또다시 역대급…5대 금융 실적 "함박웃음" 27일 업계에 따르면 ▲KB ▲신한 ▲하나 ▲NH농협 ▲우리 등 5대 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순익은 9조37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6조3771억 원 대비 46.97%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같은 어려운 영업 환경에도 모두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 중 KB금융은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리딩금융 자리를 유지했다. KB금융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2조4743억 원으로 신한금융의 순이익 2조4438억 원보다 약 305억 원 많다. 다만 2분기 성적표는 신한금융이 KB금융을 앞섰다. 신한금융은 2분기 당기순익 1조2518억 원, KB금융은 1조2043억 원을 기록하며 신한금융이 작년 1분기 이후 처음 분기 실적에서 KB금융을 이겼다. 이번 이들 금융지주사의 실적은 증권, 보험, 카드 등 비은행의
[IE 금융] 대신증권 오익근 대표가 전날인 26일 발생한 전산 시스템 장애에 대해 보상하기로 약속하면서 사과했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장애로 불편을 겪은 사용자는 신청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6일 오후 3시께 대신증권 HTS와 MTS에서 전산 장애가 발생해 로그인과 주식 주문 체결, 미국 주식 프리마켓(정규장 전 시장) 거래 등이 되지 않았고 오후 6시50분에 복구됐다. 서버 증설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서 전산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오익근 대표는 홈페이지를 통해 "7월26일 발생한 전산장애와 관련해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임직원은 이번 장애를 계기로 IT관련 내부 통제를 더욱 강화해 안정된 시스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로 불편을 겪은 고객은 당사 홈페이지 하단에 게시된 온라인 장애 보상절차에 따라 장애 관련 내용을 신청하면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주문 장애 시 전화기록, 로그기록 등 객관적인 기록이 있어야 한다. 이 같은 기록이 있는 고객은 보상을 원하는 주문 건에 대한 시
[IE 금융]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 중 하나인 카카오뱅크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첫날에 12조 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을 받는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 등 4개 증권사의 첫날 경쟁률은 평균 37.8대 1이었다. 카카오뱅크 공모 청약에서 일반 투자자에 배정된 물량은 1636만2500주다.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에 배정된 물량이 881만577주로 가장 많았는데, 이 증권사의 경쟁률은 38.5대 1을 기록했다. 이어 597만8606주를 배정받은 한국투자증권 경쟁률은 39.4대 1로 가장 높았다. 각각 94만3990주, 62만9327주를 받은 하나금융투자와 현대차증권이 경쟁률은 32.4대 1, 19.3대 1이었다. 이날 모인 청약 증거금은 12조521억 원인데, 증권사별로 보면 ▲KB증권 6조6214억 원 ▲한국투자증권 4조5969억 원 ▲하나금융투자 5968억 원 ▲현대차증권 2368억 원 순이었다. 이날 카카오뱅크의 경쟁률은 SKIET와 SK바이오사이언스에는 못 미친다. 다만 이번부터 중복청약이 불가능해지면서 투자자들의 눈치게임이 더 강해졌기 때문에 마지막 날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