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국제] 워싱턴포스트(WP)를 비롯한 미국 언론은 1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주 검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도널드 J. 트럼프 재단' 자금을 유용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알렸다. 기소 대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자녀이자 재단 관계인인 이방카, 트럼프 주니어, 에릭도 포함됐다. 바버라 언더우드 뉴욕주 검찰총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재단을 사업상 채무자에게 돈 갚기, 골프장 재단장, 대선 관련 행사 등에 악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재단 이사회는 지난 19년 동안 모인 적이 없으며 재단 회계책임자는 자신이 이사진에 포함됐다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뉴욕주 대법원에 트럼프 재단을 해산하고 남은 자산 약 100만 달러를 다른 자선단체들에 나눠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에게 280만 달러의 벌금과 배상금을 부과, 10년 동안 뉴욕에서 비영리 기구를 운영하지 못하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트럼프 재단은 이미 대선 기간 기부금 유용 의혹을 받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직후 국세청에 유용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보이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 재단의 해체 수순을 밟겠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뉴욕 검찰은
[IE 경제] 세계 최초 5세계(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루기 위한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통통신서비스 3사(이통 3사)의 주파수 경매 경쟁이 시작됐다. 과학기술통신부는 15일 오전 9시 한국정보통신기술(TTA)에서 주파수 경매의 막을 열었다. 이날 8시 20분에 도착한 KT를 시작으로 LG유플러스, SK텔레콤가 차례차례 입장했다. 이들 모두 등장과 함께 주파수, 대역폭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김순용 KT 상무는 "최초의 5G 주파수 공급이라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KT는 반드시 필요한 주파수를 확보해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하는 주파수, 대역폭을 반드시 확보할 것"이라며 "양보는 없다"고 덧붙였다. 강학주 LG유플러스 상무 역시 "경매 전담조직을 만들어 철저히 준비했다"며 "이번 경매를 통해 세계 최초, 최고의 5G 서비스에 필요한 주파수를 얻겠다"고 제언했다. 임형도 SK텔레콤 정책협력실장은 "모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정해진 규칙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
[IE 금융]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금감원장)이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변동성 확대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윤 금감원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시장 전문가 조찬 간담회'에서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 금리와 시장 변동성 확대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부채, 외화 유동성 등 주요 위험원인 점검 및 대비 ▲북미 정상회담으로 조성된 기회 활용 등을 설명했다. 윤 원장은 "최근에는 세계 경제 및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을 지적하는 의견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며 금감원은 금융부분에 대한 위험에 대비해 건전성을 유지하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겠다"고 제언했다. 한편 금감원은 연방준비제도가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50~1.75%에서 1.75~2.0%로 인상한 것과 관련해 금융시장 점검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경제] 식품업체 팔도는 전통 음료 '비락식혜'와 '비락수정과' 캔 제품(238mℓ) 가격을 다음 달 1일부터 100원 인상한다. 두 제품 모두 900원에서 1000원으로 가격이 오르는 것. 이는 지난 2012년 11월 이후 5년 8개월 만이다. 이 업체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물가상승률에도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격 인상을 억제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IE 경제] 커피 전문 브랜드 이디야커피의 한 가맹점주가 페미니스트 집회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를 부당 해고한 것이 드러나자가 이디야커피 본사가 가맹점주를 제재했다. 이디야커피는 13일 저녁 회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가맹점 근로자가 페미니스트이기에 부당해고 당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가맹점주가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며 "브랜드 가치 훼손에 따른 시정요구서를 발송, 가맹점주를 소환해 사회의 다양한 가치관 존중 교육 및 노무 준수사항에 관한 재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해당 매장에 부당해고로 인한 브랜드 가치 훼손에 따른 시정요구서가 발송될 예정"이라며 "가맹점주를 소환해 사회의 다양한 가치관 존중에 대한 교육 및 노무 준수사항에 관한 재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여기 더해 "다음 분기까지 해당 매장에 대한 추가 판촉 지원을 중단할 예정"이라며 "가맹점주는 본사의 조치에 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디야는 이번 사태가 불매운동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이디야커피 측은 "
[IE 정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14일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놓고 기자들과 입씨름을 했다. 이는 공동성명에서 미국이 계속 목표로 제시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라는 문구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 공동성명에는 '완전한 비핵화'라는 문구는 있었으나 '검증 가능한'과 '불가역적'이라는 표현이 제외됐다.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참석한 뒤 서울로 이동한 폼페이오 장관은 한 기자의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은 왜 공동성명에 없느냐"라는 질문에 "성명 안에 들어갔다. (당신이) 틀렸다"고 말했다. 질문한 기자가 "그게 어디에 들어갔느냐"라도 되묻자 폼페이오 장관은 "'완전한'은 '검증 가능'과 '불가역적'을 아우르는 것"이라며 "의미론이라는 관점에서 논쟁을 벌일 수는 있지만 장담하건대 문서 안에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여기 더해 기자가 "대통령은 검증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어떻게 검증될지에 대해 어떤 논의가 있었냐"며 재차 묻자 폼페이오 장관은 "질문이 모욕적이고 터무니없고 솔직히 말하면 우스꽝스럽다"며 "솔직히 말하겠다. 이런 심각한 문제를 갖고 장난을 치려고 해선 안 된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협
[IE 정치]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통해 민심을 확인한 여야 모두 14일 선대위 체재를 마무리하며 20대 후반기 국회 준비에 나섰다. 광역단체장 17곳 중 14곳에서 우위를 선점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해 선대위 체제를 종료한다. 오후에는 의원총회를 진행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선자 축하와 후반기 상임위 배정 논의를 한다는 방침이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들은 15일 현충원 참배를 통해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 광역단체장 두 곳에서만 승리한 자유한국당은 같은 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사태를 수습한다. 특히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전날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라는 입장을 내놓은 만큼 오늘 회의에서 거취에 대한 공식 입장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단 한 곳도 이기지 못한 바른미래당도 거대한 후폭풍에 맞서고 있다. 유승민 미래당 공동대표는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대표직을 물러나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겠다"며 "선거에 나타난
[IE 정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60.2%로 집계됐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선거의 유권자는 4290만7715명이며 이 중 2584만1739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당시 투표율 68.4%에 이어 두 번째 높은 기록이다.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투표율 56.8%보다도 3.4%포인트 높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전남(69.3%)이며 ▲제주(65.9%) ▲경남(65.8%) ▲전북(65.3%) ▲울산(64.8%) ▲경북(64.7%) ▲강원(63.2%) ▲세종(61.7%) 순이다. 여기 더해 ▲서울(59.9%) ▲충북(59.3%) ▲광주(59.2%) ▲부산(58.8%) ▲충남(58.1%) ▲대전(58.0%) ▲경기(57.8%) ▲대구(57.3%) ▲인천(55.3%)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개표는 전국 254곳 개표소의 개표·참관인단에 의해 진행되며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당선 윤곽은 이르면 오후 10시 30분쯤 보일 전망이다.
[IE 정치]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여야당 반응이 확연하게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들은 13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환호성을 연발했다. 이번 결과에 대해 추미애 대표는 "저희의 승리가 아닌 국민의 승리라고 생각하고 싶다"며 "문 정부 1년이 지나면서 평화의 길이 열리는 가도에 국민들께서 힘껏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문 정부의 성공이 국민의 성공이길 바라는 기원이라고 생각하고 싶다"고 부연했다. 분위기 좋은 민주당과 달리 제1야당 자유한국당 상황실에는 적막이 흘렀다. 홍준표 공동선대위원장 겸 당대표와 김성태 공동선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은 조사 결과를 시청한 뒤 조용히 상황실을 빠져나왔다. 김 원내대표는 "제1야당으로서 출구조사 결과를 아프게 받아들이겠다"며 "예상보다 참담하고 암담하지만 이 또한 국민들이 선택한 결과라는 점에서 겸허하게 수용하겠다"고 제언했다. 여기 더해 "또 탄핵과 대선을 거치며 보수가 제대로 된 반성과 성찰이 부족했던 결과"라며 "더 이상 자기 혁신에 주저할 이유가 없다. 뼈를 깎는 심정으로 보
[IE 정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진행되는 13일 오후 3시 현재 전체 투표율이 50.1%로 집계됐다. 투표율 50% 돌파 기준이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오후 5시보다 2시간 단축됐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선거의 유권자는 4290만7715명이며 이 중 현재 2151만8219명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오후 3시 투표율 46.0%보다 4.1%포인트 높다. 선관위는 오후 1시 투표율부터 지난 8~9일 진행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도 합산해 반영했다. 오후 3시 기준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전남(61.4%)이며 ▲전북(57.0%) ▲제주(57.0%) ▲경북(56.6%) ▲경남(55.5%) ▲강원(55.2%) ▲울산(52.6%) ▲세종(51.9%) 순이다. 여기 더해 ▲충북(50.6%) ▲광주(49.7%) ▲충남(49.6%) ▲대전(48.6%) ▲서울(48.5%) ▲부산(48.1%) ▲경기(47.5%) ▲대구(46.5%) ▲인천(45.3%) 등이 뒤를 이었다. 선관위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투표가 끝나면 전국 개표소 254곳에서 투표함을 수거, 개표 작업에
[IE 정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진행되는 13일 오후 2시 현재 전체 투표율이 46.8%로 집계됐다.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선거의 유권자는 4290만7715명이며 이 중 현재 2009만3379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오후 2시 투표율 42.5%보다 4.3%포인트 높다. 선관위는 오후 1시 투표율부터 지난 8~9일 진행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도 합산해 반영했다. 오후 2시 기준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전남(58.7%)이며 ▲전북(54.2%) ▲제주(53.9%) ▲경북(52.8%) ▲강원(52.2%) ▲경남(52.2%) ▲울산(49.7%) ▲세종(48.9%) 순이다. 여기 더해 ▲충북(47.7%) ▲광주(46.7%) ▲충남(46.7%) ▲대전(45.5%) ▲서울(44.7%) ▲부산(44.5%) ▲경기(44.1%) ▲대구(43.4%) ▲인천(42.2%) 등이 뒤를 이었다. 선관위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투표가 끝나면 전국 개표소 254곳에서 투표함을 수거, 개표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 선관위 홈페이지나
[IE 정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진행되는 13일 오후 1시 현재 전체 투표율은 43.5%로 집계됐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의 유권자는 4290만7715명이며 이 중 현재 1864만4764명이 투표했다. 오후 1시 기준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전남(55.9%)이며 ▲전북(51.4%) ▲제주(50.5%) ▲경북(49.5%) ▲강원(49.1%) ▲경남(48.8%) ▲세종(45.6%) ▲울산(44.9%)이 뒤를 이었다. 여기 더해 ▲충북(44.8%) ▲광주(44.1%) ▲충남(43.8%) ▲대전(42.5%) ▲서울(41.0%) ▲부산(41.0%) ▲경기(40.4%) ▲대구(40.2%) ▲인천(39.0%) 순으로 투표율이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투표가 끝나면 전국 개표소 254곳에서 투표함을 수거, 개표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선거 정보 애플리케이션인 '내 투표소 찾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권자들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
[IE 정치] 북미 양국은 '세기의 담판'이었던 첫 정상회담에서 '관계 정상화' '평화체제 수립' '한반도 비핵화' 등에 합의했다. 12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싱가포르 센토사 섬에서 진행된 정상회담 합의문 내용에는 네 가지의 협약이 담겼다. 합의문 내용은 ▲양국은 평화와 번영 열망에 따라 새로운 관계를 수입한다 ▲양국은 한반도 지속·안정적 평화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북한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한다 ▲북한은 신원 확인된 전쟁포로·실종자 등을 즉각 송환한다 등이다. 이 합의문 내용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 문제는 굉장히 포괄적이고 아주 좋은 관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역사적인 이 만남에서 지난 과거를 듣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역사적인 문건에 서명한다"며 "세상은 아마 중대한 변화를 볼 것이고 오늘과 같은 자리를 위해 노력해준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한다"고 제언했다. 다음은 합의문 전문.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새로운 관계 수립과 한반도의 지속적이고 견고한 평화체제 구축과 관련한 사안들을 주제로 포괄적이고 심층적이며
[IE 금융] DGB금융지주의 조직개편에 앞서 DGB대구은행과 같은 계열사 모든 임원이 사표를 제출했다. 12일 DGB금융지주에 따르면 첫 외부출신 회장 취임을 앞두고 인적 쇄신에 동참하기 위해 DGB 임원들은 자발적인 뜻에 따라 사표를 냈다. 현재 대구은행 이상 임원과 그룹 관계사 대표이사, 부사장 등이 사표를 내밀었다. 이는 지난달 31일 취임한 김태오 회장이 신뢰 회복과 그룹 안정을 위해 조직과 인적 쇄신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이 지주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는 새로 취임한 김 회장의 조직 및 인적 쇄신에 임원부터 솔선수범해 고통을 감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밖으로는 고객과 주주에게 원점에서 재신임을 받음으로써 새롭게 출발하는 그룹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결단"이라고 말했다. 사직서는 DGB금융그룹 영업 50여년 다음 달 최대 규모로 예정된 조직 개편과 함께 심사 후 처리된다. 한편 대구은행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비자금 조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임원 2명을 업무배제 시켰다.
[IE 정치] 여야 모두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세기의 담판' 북미정상회담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부산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70년간 이어온 냉전과 분단의 시대에 마침표를 찍고 평화와 번영, 상생을 위한 세기적 담판이 시작했다"며 "북미정상회담은 불가역적 세계 평화의 시작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 한반도 시대를 위한 담대한 결단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한반도의 운전대를 꽉 잡고 종전 선언, 평화 협정,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있었던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싱가포르 현지에서 시작된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미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우리한테는 발목을 잡는 과거가 있었고 우리는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에 왔다'는 김정은 위원장의 말을 언급하면서 "상당히 의미가 있는 회담 전 대화였다"고 평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에서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긴장과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