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생명보험사(생보사)들이 둔화된 성장세를 이겨내기 위해 신 성장동력으로 요양·상조산업을 택하고 있다. 이미 고착화된 고령화·저출산으로 '웰 다잉(Well-dying)'이 떠올랐기 때문. 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KB라이프생명이 업계 최초로 요양산업 진출에 공식화했다. 지난 4일 KB골든라이프케어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끝낸 것. KB골든라이프케어는 지난 2016년 KB손해보험이 설립한 노인요양서비스업체로 매출은 2020년 65억 원, 2021년 84억 원, 2022년 113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2027년 서울 은평구에 실버타운을 조성하기 위한 부지 매입을 끝냈으며 NH농협생명도 요양 사업 진출과 관련한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3일부터 고객들에게 '시니어 맞춤형 제휴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 서비스는 종신보험과 같은 주력 상품 가입 고객에게 제휴 상조업체의 장례·장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3월 대명스테이션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여기 더해 이 보험사는 고액 자산가들의 부동산 관리를 돕는 서비스도 내놨다. 지난 17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 '부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 고객(KCB 기준 860점 이하) 대상 신용대출 상품인 '중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0.75%포인트(p) 내린다. 31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5일 중신용대출의 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중·저신용 고객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추가로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이번 금리 인하로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의 최저 금리는 연 4.05%(10월31일 기준)이다. 중신용대출 상품은 연소득 2000만 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이면서 중신용대출 신용평가 요건에 부합되는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출 상품이다. 최대 한도는 1억 원이다. 이 은행이 지난 2017년 7월 출범 이후 올해 9월까지 중·저신용자에게 공급한 신용대출 규모는 누적 9조5655억 원인데, 올해에만 2조 4549억 원을 공급했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은 2020년 12월 말 10.2%에서 2023년 8월 말 28.4%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남은 기간에도 중·저신용자, 금융 이력 부족자 등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대출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앞서 2021년 수립한 중‧저신용 대출 비중 확대 계획에 따른 목표치인 30% 달
[IE 금융] 은행권 최초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 신한은행이 고객의 시큰둥한 반응에 막혀 해당 사업을 접기로 결정했다. 3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의 라이브커머스 '쏠라이브'는 신한은행 애플리케이션(앱) '쏠'에서 곧 자취를 감추게 된다. 지난 2020년 10월 신한은행이 처음 선보인 이 서비스는 비정기적으로 예·적금 상품이나 제휴사와의 협업 상품을 소개하는 창구였다. 그간 이자를 항공사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는 적금이나 LX하우시스와의 주방·욕실 인테리어 공사 패키지 등을 소개한 바 있다. 자유적금 방송의 경우 최대 4960명이 접속했으며 LX하우시스와의 협업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330건이 넘는 상담 신청으로 이어졌다. 이후 작년 6월 말 신한은행은 이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를 '쏠 라이브'로 새단장해 ▲최신 트렌드 반영 콘텐츠 제작 ▲외부 플랫폼 채널과 연계한 홍보 및 프로모션 추진 ▲MZ세대를 위한 디지털콘텐츠 제공 등 고객 소통 채널로 적극 활용하려 했다. 특히나 이를 노리고 쏠 라이브 방송을 정례화해 '퀴즈쇼, 도전 골든 쏠'과 '서툰 어른들을 위한 금융상식 토크쇼쏠로탈출'을 정규 방송으로 편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작년 6월부터 1
[IE 금융] 하나은행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2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저축 금액에 대한 우대금리를 적용해주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을 판매한다. 30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내놓은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은 지난 6월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뒷받침해주기 위해 하나은행과 경기도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양 기관이 마련한 상품이다. 이 상품의 가입 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3년 이상 계속 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25~34세 청년이다. 통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경기민원 24(gg24.gg.go.kr)'를 통해 지원 신청 및 가입 대상 확인이 필요하다. 가입 대상으로 확인되면 하나은행을 통해 비대면으로 손쉽게 전용 상품을 신청할 수 있다. 이 상품의 마이너스 대출 한도는 최초 개설 시 300만 원이며 1년 후 첫 연장 시 최초 개설 시점의 신용 점수 유지 또는 상승 시 500만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 대출 만기는 최장 10년까지며 대출 금리는 경기도와의 협약금리인 연 4.752%(10월30일 기준)로 모든 청년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 이 상품은 대
[IE 금융] 지난주 4대 금융지주가 3분기 실적 발표를 끝낸 가운데 분기배당, 자사주 소각과 같은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자사주 소각에 나선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26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재무부문 총괄 우리금융그룹 이성욱 부사장은 주주환원정책에 대해 "우리금융은 2분기와 동일한 분기배당 180원을 확정공시했다"며 "2분기부터 매입한 약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이달 30일 소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버행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 지분을 24년까지 매입할 예정"이라며 "올해 초 말씀드린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향후 당사 주주가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우리금융지주 종가는 1만1800원으로 주요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인 1만4000~1만6000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올해 최고가 역시 1만3000원대였는데, 이번 자사주 소각으로 주가 부양이 기대된다는 게 이 지주사의 설명이다. 4대 금융지주 중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 KB금융도 분기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내세
[IE 금융] 국내 금융지주들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3, 4위를 달리는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이 비은행 계열사 인수합병(M&A)에 대한 '선택과 집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김건호 미래사업추진부문 상무는 이달 26일 3분기 컨퍼런스 콜을 통해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우리금융저축은행의 경우 지역 기반이 충청"이라며 인수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4대 금융지주의 저축은행 중 유일하게 수도권 영업권역을 확보하지 못한 우리금융이 수도권 기반의 상상인저축은행을 인수해 영업권을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린 것. 여기 더해 김 상무는 "그룹의 인수 합병 전략에는 특별히 변경된 사안은 없다"며 "저축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 적당한 매물이 있으면 인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금융의 경우 비은행 부문을 보완하기 위해 KDB생명 실사까지 나섰지만 인수를 포기했다. 그러나 M&A 전략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27일 하나금융 양재혁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컨퍼런스 콜에서 "KDB생명을 두 달 동안 실사했고 그룹의 보험업 강화 전략과 부합하지 않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IE 금융] 금융위원회 김주현 위원장이 휴면카드를 간편하게 정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제언했다. 김 위원장은 27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휴면카드와 관련 문제가 있어 정리가 필요하다는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처럼 대답했다. 송 의원은 "8개 전업카드사 휴면카드 숫자가 너무 많이 늘고 있다"며 "(카드사) 매몰 비용도 늘고 사고 발생의 위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1인당 카드를) 너무 불필요하게 많이 가지고 많이 발행되는 문제가 있다"며 "본인이 어떤 카드를 얼마나 가졌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카드를 바로 정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지난 23일 출시한 '한달적금' 누적 계좌 개설 수가 44만 좌(26일 기준)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20·30대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한달적금 고객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10대 2% ▲20대 29.2% ▲30대 32.3% ▲40대 24.7% ▲50대 이상 11.9%로 집계됐다. 20~30대 고객에 이어 40~50대 이상 고객 비중도 35%를 넘겼다는 점도 눈에 띈다. 계좌 당 하루 평균 한달적금 입금액은 이달 26일 기준 2만3994원으로 집계됐다. 이 상품은 기본 금리 연 2.5%에 매일 적금을 납입할 때마다 우대금리(0.1%포인트(p))를 제공하고 5회·10회·15회·20회·25회·31회 등 최대 6회의 보너스 우대금리 제공으로 최고 연 8.0%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31일 동안 매일 100원부터 3만 원까지 1원 단위로 납입 금액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고객당 동시에 최대 3개까지 개설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측은 한달적금의 인기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일 가입자 중 1만 명 ▲11월2일부터 11월8일 가
[IE 금융] 여전히 보험사들이 신용카드를 통한 보험료 납부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화생명과 교보생명 경우 신용카드로 보험료를 수납하는 것 자체를 멈췄다. 27일 생명·손해보험협회(생·손보협회)가 국회 정무위원회 황운하 의원에 제출한 '보험사 카드납입현황' 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생보사 18개곳의 카드결제 비율은 11.9%, 손보사 16곳의 카드결제 비율은 17.8%였다. 이처럼 보험사들이 보험료의 신용카드 결제를 막는 이유는 카드 수수료 때문이다. 수수료 부담을 원하지 않는 보험사와 수수료 수입을 원하는 카드사 간 싸움에서 보험 소비자의 편의성만 떨어지고 있다. 보험사별로 살펴보면 생보사 중 ▲라이나생명 38.8% ▲AIA 생명 31.2%로 카드결제 비율이 높았으며 ▲메트라이프생명 0.1% ▲ABL 생명 0.3% ▲삼성생명 0.9%로 카드납입 실적이 낮았다. 손보사의 경우 ▲캐롯손해보험 89% ▲ACE손해보험 68.3% 순으로 카드결제 비율이 높았으며 ▲MG손해보험 9.9% ▲한화손해보험 10.2% ▲롯데손해보험 12.2% 순으로 카드납입 실적이 저조했다. 일부 보험사는 카드 납입 시 자동결제가 되지 않고 매월 갱신해야 하거나 지점을 방문해
[IE 금융] 올 8월 열렸던 전북 새만금 잼버리 행사가 차질을 빚었을 당시 금융지주와 은행권이 뒤처리 비용에 약 5억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성준(서울 중구성동구을)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잼버리 비상대피 당시 각 금융지주와 은행에 지원을 요청했고 이에 이들은 연수원을 임시숙소로 제공하며 숙박비로 1억338만 원을 지출했다. 여기 더해 간식, 버스, 야구티켓 등 물품 지원 비용으로 3억7176만 원을 내놨다. 물품 지원에는 음료 40만 개도 포함이다. 당시 '물품 지원' 항목을 보면 하나금융은 음료 20만 개와 기념품 등 총 1억4962만 원의 비용을 지출해 금융지주와 은행권 가운데 지원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음료수를 각각 10만 개씩 지원해 7170만 원씩 각출했다. 하나은행은 식사와 버스 비용으로 1688만 원을 지출했으며 이는 인천시에서 추후 정산을 받았다. IBK기업은행은 생수를 지원하는데 5000만 원의 비용이 들었으며 부산은행은 간식, 당행 보유 야구티켓을 제공하는 데 250만 원을 내놨다. NH투자증권은 도시락 등 식사를 제공하는데 938만 원을 썼다. 숙박 지원 비용도 하
[IE 금융] 한국은행(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내년 총 8번의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26일 한은은 '2024년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및 의사록 공개 예정일정'을 발표했다. 내년 정기회의는 총 24회 진행된다. 기준금리를 정하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8회, 금융안정회의는 4회 열릴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1월11일 ▲2월22일 ▲4월12일 ▲5월23일 ▲7월11일 ▲8월22일 ▲10월11일 ▲11월28일 진행된다.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와 금융안정회의 의사록은 회의일로부터 2주 뒤 첫 화요일에 공개한다. 올해 12월 금융안정회의 의사록의 경우 내년 1월16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국내 은행 대출 연체율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3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25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3%로 한 달 전보다 0.04%포인트(p) 증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0.19%p 상승한 수준이다. 8월 신규 연체 발생액(2조2000억 원)은 전월보다 2000억 원 늘었으며 연체 채권 정리 규모(1조4000억 원)는 3000억 원 감소했다. 신규 연체율은 0.10%로 전월 대비 0.01%p, 전년 동월(0.05%) 대비 0.05%p 올랐다. 8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47%로 전월보다 0.06%p 뛰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0.38%로 0.02%p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국내은행의 연체율은 과거 장기평균 등 대비 낮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고금리 상황 지속 및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확대 등에 따라 향후 추가 연체율 상승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전 10년간(2010~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매일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적금을 납입 시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단기 적금 상품을 내놨다. 24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카카오뱅크가 출시한 '한달적금'은 31일 동안 매일 하루에 한 번 최소 100원부터 3만 원까지 1원 단위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적금 상품이다. 기본 금리 연 2.5%에 매일 적금을 납입할 때마다 우대금리(0.1%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5회·10회·15회·20회·25회·31일 등 최대 6회의 보너스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8.0%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최대 3계좌를 동시에 개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한달적금은 적금을 납입할 때마다 춘식이 캐릭터가 31층 건물을 한 층씩 올라가며 각기 다른 디자인의 다양한 층이 오픈되는 화면 구성으로 적금 납입에 재미를 더했다. 더불어 카카오뱅크는 매일 납입을 잊지 않도록 적금 납입 알림서비스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한달적금 출시를 기념해 이달 26일부터 한달적금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주 추첨을 통해 1만 명에게 '적금 시작 지원금' 3100원을 지급하는데, 별도의 이벤트 신청 없이 한달적금 가입만 하면 자동 응모된다. 또 한달적금 이
[IE 금융] 한국거래소가 키움증권을 포함한 4개 종목의 공매도 거래를 금지키로 했다. 24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키움증권을 비롯한 4개 종목을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이날 하루 정규시장과 시간 외 시장에서 이들 종목의 공매도 거래를 할 수 없게 됐다. 키움증권은 지난 20일 장 마감 이후 영풍제지 하한가로 고객 위탁 계좌에서 미수금 4943억 원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금융당국과 거래소는 영풍제지가 주가조작에 연루돼 폭등하다 18일 하한가를 기록하자 거래를 정지시킨 바 있다. 이 외에도 거래소는 현대건설과 DL, 우리기술투자도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선정했다. 전날 키움증권은 23.93% 급락했으며 현대건설과 DL도 각각 7.88%, 3.08% 하락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현재 키움증권은 영풍제지 하한가로 또다시 리스크 관리 부실이 발생. 영품제지는 특정한 이유 없이 11개월간 주가가 12배 뛰어 시장에서 '작전'이라고 의심되는 종목 중 하나였는데, 키움증권은 이 회사의 미수금 증거금을 40%로 설정. 반면 한국투자, NH, 삼성 등 여러 증권사들은 영풍제지 증거금을 1
[IE 금융]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만장일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리며 6회 연속 3.50%를 이어갔다.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중 대외적 여건으로 물가와 성장 전망 경로의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강조하며 6명 위원 전원 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물가상승률 둔화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완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계부채 증가 흐름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현재의 긴축적인 기준금리 수준에서 정책 여건 변화를 점검하는 것에 무게를 뒀다는 제언이 따랐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 정책 결정과 관련해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 ▲가계부채 추이 ▲금융안정성과 성장 하방위험 ▲주요국 통화정책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전개양상 등을 따져 긴축기조에 방점을 찍으며 인상 필요성을 가늠한다는 방침이다. 올 1월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이후 금리 수치에 변화를 주지 않는 금통위는 이달 2·4·5·7·8월에 이어 6회째 동결하며 5.25~5.5%인 미국과의 상단 기준 금리 차 역시 2%포인트를 유지하게 됐다. 국내 채권 전문가들 역시 이달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점쳤었다. 지난 17일 금융투자협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