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SK텔레콤(SKT)이 악성코드 탓에 벌어진 사이버 침해 사고 발생 이후 고객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여러 강구책을 마련 중인 가운데 해외 로밍 중에도 정보 보호가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시작한다. 12일 SKT에 따르면 유심보호서비스는 타인이 고객의 유심 정보를 탈취해 타 기기에서 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다. 유심 교체와 동일한 고객 정보 보호 효과와 함께 데이터 백업처럼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하지 않다. 다만 해외 로밍 이용 시에는 사용이 제한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SKT는 신속한 연구 개발을 통해 해외에서도 불법 기기 변경 및 의심 단말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해외 로밍 중에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T는 현재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없던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달 14일까지 자동 가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유심 재설정' 솔루션도 이날부터 시행한다. 유심 재설정은 내 휴대전화에서 쓰던 유심 정보를 일부 변경해 유출된 정보와 다르게 만드는 조치를 의미한다. 물리적으로 실제 유심을 바꾸지 않아도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
[IE 산업] 롯데GRS가 운영 중인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모짜렐라 인 더 버거(모짜렐라버거)' 출시 10주년을 맞아 내놓은 신메뉴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2종이 인기에 힘입어 정식 메뉴로 판매 시작. 12일 롯데리아에 따르면 모짜렐라버거는 지난 2015년 이탈리아 남부 지역의 100%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한 메뉴이자 롯데리아 대표 스테디셀러 메뉴. 이에 지난 1월 롯데리아는 차별화한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스타 셰프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한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2종을 공개. 이 제품은 이탈리아산 모짜렐라 치즈 패티를 주원료로 활용한 '모짜렐라 버거'와 이탈리아 정통 요리 셰프의 공통 매개체 이탈리아를 떠올릴 수 있는 특징을 지님. 버거 번을 활용한 시각적인 차별화를 위해 브리오쉬 번에 모짜렐라 치즈와 체다 치즈를 올린 모짜 브리오쉬 번을 사용. 이를 통해 구워진 치즈의 바삭함과 고소함을 선사. 이와 함께 이탈리아 국기를 연상하는 ▲녹색 바질, ▲흰색 모짜렐라 치즈 ▲빨간색 토마토를 활용한 권성준 셰프의 특별 레시피를 접목. 또 토마토 소스를 강조한 '토마토 바질'과 레드와인 발사믹을 사용한 '발사믹 바질' 중 선
[IE 산업]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이 페트(PET) 소주 소비 증가 트렌드에 발 맞춰 375ml 페트 제품 출시. 12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최근 늘어난 페트 소주 소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당시 본격화된 홈술(집(Home)+술) 트렌드 확산과 페트 제품 휴대, 재활용 편의성 등에 힘입어 가정채널 소주 소비의 대표 트렌드로 부상.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페트 소주 판매는 계속 성장하던 중 지난해 매출액 기준 페트 소주 비중이 병 소주를 추월. 올 1~4월 누적 판매액만 봐도 비중은 약 55%로 페트 소주 트렌드가 지속 중. 이 같은 페트 소주 성장 트렌드에 맞춰 처음 선보이는 '처음처럼 375ml 페트'는 360ml 제품보다 용량이 15ml 증가했음에도 병 제품보다 저렴. 우선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에서 6입 패키지 혹은 박스 단위로 한정 판매할 예정.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 2023년 기준 편의점, 슈퍼마켓, 대형마트 등 소매점에서 판매된 페트 소주 판매량은 9368억 원으로 지난 2020년 7713억 원보다 21.5% 증가.
[IE 산업] SK텔레콤(SKT)이 악성코드 탓에 벌어진 사이버 침해 사고 발생 이후 고객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여러 강구책을 마련 중인 가운데 '유심 재설정(기존 '유심 포맷')' 솔루션을 내놨다. ◇SKT '유심 재설정' 서비스 시작…휴대폰 내 저장정보 '유지' 11일 오전 SKT는 브리핑을 열어 유심 재설정 서비스를 이달 12일부터 시작한다고 안내했다. 유심 재설정은 내 휴대전화에서 쓰던 유심 정보를 일부 변경해 유출된 정보와 다르게 만드는 조치를 의미한다. 물리적으로 실제 유심을 바꾸지 않아도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낸다는 게 SKT의 설명이다. 현재 SKT는 유심을 이달 500만 장에 이어 6월 577만 장을 확보해 더욱 속도를 높여 교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재고 부족으로 유심을 교체 못 하는 고객은 없지만, 유심을 갈아 끼울 때 생기는 번거로움은 오롯이 고객이 감당해야 한다. 교체 시 주소록이나 문자 백업, 공증 인증서와 페이 애플리케이션(앱) 재발급, 티머니 환불 등 각종 재설정이 필요하기 때문. 그러나 유심 재설정은 변경하는 정보 외에 유심 내 사용자 저장 정보를 유지하기 때문에 금융인증서나 티머니, 연락처 등을 재설
[IE 산업] '늘 선을 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작품을 통해 영화산업의 성장과 국제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도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런 가운데 봉준호 감독의 작품 '기생충' 덕분에 수혜를 입은 농심 역시 이번 영화제에서 자사 신제품 마케팅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했다. 11일 농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진행한 올해 영화제에서 농심 부스를 방문한 나들이객은 약 8000명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1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방문한 셈이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축제의 성격을 지닌 만큼 수많은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는데, 특히 오거리 문화광장에 마련된 '전주라운지'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여기서 농심은 지난 2023년부터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3년째 업무협약(MOU)을 맺고 다양한 행사를 전개 중이다. 이는 농심이 K-필름을 통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릴 수 있었기 때문. ◇'기생충'에서 '전주'까지…농심, K-영화 마케팅 '톡톡' 지난 2019년 개봉한 기생충은 그다음 해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우리나라 영화 사상 최초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영화상 등 6개 부
[IE 산업] 이마트가 1000여 종의 모자를 최대 50% 할인하는 '모자 페스타'를 진행. 9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가 패션 잡화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번 행사를 위해 확보한 물량 금액은 약 150억 원. 대표 브랜드를 보면 ▲엘르 ▲스케쳐스 ▲크로커다일 ▲케네스콜 ▲탠디 ▲피너츠 등이며 이월 재고 상품 대상으로는 균일가 1+1 할인 적용. 또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해서 폴리머 섬유로 만든 친환경 모자도 판매. 이마트는 최근 길어진 고물가 기조에서도 이마트에서의 모자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 이마트가 패션 잡화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2월 시즌 모자 매출은 83.8%, 아동모자 매출은 86.9%가량 증가.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해 만든 폴리머 섬유는 주로 페트병을 원료로 하며 다양한 용도에서 사용 가능. 한 해 생산량은 전 세계적으로 약 900만 톤이며 전체 폴리에스터 섬유 생산량의 대략 13%를 차지.
지난달 30일에 열려 오는 9일 폐막을 앞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열기가 아직도 뜨거운데요. 일일 티켓 매진율은 90%에 육박할뿐더러, 전주국제영화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각종 부대행사에도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집중적으로 열리는 전주 완산구 '영화의 거리'에 들어서면 영화제를 상징하는 큐브 구조물과 오거리 문화광장이 방문객을 맞이하는데요. 특히 영화제 기간 오거리 문화광장에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립니다. 이곳에 마련된 '전주라운지'에는 ▲더리터 ▲농심 ▲하이트진로 등이 부스를 통해 각종 이벤트를 준비했죠. 이 가운데 농심은 재작년에 이어 전주국제영화제 측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양한 행사를 전개했는데요. 우선 영화제에 방문한 관계자들에게 '신라면 툼바'와 스낵 제품 '닭다리'를 제공했습니다. 또 문화광장에 위치한 농심 부스에서는 퀴즈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신라면 툼바, 마라짜파게티, 배홍동칼빔면을 선물하는 중인데요. 지난 1일부터 운영 중인 농심 부스에는 일평균 10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방문했다고 합니다. 하이트진로 전주지점도 지난 2014년부터 영화제에서 홍보 부스를 꾸리고 있는데요.
[IE 산업]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얇은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가 다음 주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8일 삼성전자는 갤럭시언팩 초대장을 공개, 오는 13일 오전 9시(국내시각) 갤럭시S25 엣지를 선보인다고 알렸다. 언팩은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닷컴,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티저 영상을 보면 엣지 측면의 얇은 두께를 보여주며 '비욘드 슬림(Beyond slim)' 문구와 '언팩 날짜'가 뜬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엣지의 슬림한 디자인 이면에는 사용자에게 최고의 갤럭시 사용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삼성의 집념과 정교한 기술 혁신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25 엣지 두께는 5.8㎜로 예상되는데, 이는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모델이다. 최근 출시한 갤럭시S25 기본 모델(7.2㎜)보다도 1.4㎜ 얇다. 무게는 갤럭시S25와 동일한 162g대로 추정된다. 또 갤럭시S25 엣지에는 프리미엄 라인업에 준하는 스펙이 들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저장 용량은 12GB 램에 256GB, 512GB 내장 메모리, 배터리 용량은 3900mAh라는 게 업계 추측이다. 배터리 부분은 갤럭시S25(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