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투자자 은퇴 시점에 초점을 맞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알아서 조절해 주는 타깃데이트펀드(TDF)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TDF는 근로자의 은퇴 시점을 목표 시기로 잡고 생애주기에 따라 자산 배분을 조정하는 상품입니다. 이 펀드는 국내외 주식은 물론 채권과 예금, 부동산 등 다양한 글로벌 우량 자산에 투자하는데요. 가입 초기에는 위험자산 비중을 높여 자산을 불린 뒤 예상 은퇴 시점에 가까워지면 채권 비중을 높여 투자 위험요소를 줄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24일 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운용)의 설명을 빌리면 이미 미국과 같은 연금 선진국에서 운용 성과가 증명됐으며 대다수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 들어있는데요. 미국은퇴자협회(AARP)는 TDF를 '현존하는 최고의 디폴트옵션'이라 칭찬한다고 합니다. TDF의 은퇴시점은 출생연도+60년으로 따지기 때문에 5년이나 10년 단위에 맞춰 구분하는데요. 만약 은퇴시점이 2040년이라면 'TDF 2040', 은퇴시점이 2048년이라면 'TDF 2045'와 'TDF 2050' 중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이런 TDF를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한 게 TDF E
[IE 금융]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에서 24일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시가총액 기준 코스피 상위 종목들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대장주 등장에 앞서 금융당국는은 ATS의 불공정거래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NXT, 거래 가능 종목 350개로 확대…가격 변동성 문제 방지 집중 이날 NXT에 따르면 프리마켓(오전 8시~오전 8시50분)부터 NXT 거래 가능 종목이 기존 110개에서 350개로 증가했다. 추가 종목은 코스피 상장사 145종목, 코스닥 상장사 95종목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셀트리온, 알테오젠, 에코프로 등 국내 증시 대장주들이 합류하며 NXT 일일 거래량과 거래량이 늘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기준 NXT 전체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64만9917주, 1272억 원이었다. NXT는 거래량 급증에 따른 전산장애, 가격 변동성 문제 방지에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 최근 NXT 프리마켓에서 일부 종목이 1주 거래를 통해 상·하한가를 기록했기 때문. 일례로 제일기획은 지난 14일과 18일 프리마켓 개장 직후 상한가와 하한가를 기록했는데, 두 번 다 거래량은 1주였다
[IE 생활정보] 신한은행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상생금융 신상품 '신한 다둥이 상생 적금' 출시했다. 2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가입 기간 중 결혼, 임신(난임), 출산을 한 고객 및 다자녀(2자녀 이상)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며 월 최대 30만 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5%, 우대금리는 최대 연 5.5%포인트(p)로 최고 연 8.0%까지 적용된다. 우대금리 항목은 ▲적금 보유기간 중 결혼, 임신(난임), 출산 연 1.0% ▲2007년 이후 출생 미성년자 기준 다자녀(2자녀 연 1.5%, 3자녀 이상 연 2.5%)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신용·체크) 이용 실적 연 1.0% ▲부모급여(복지수당)·영아·양육·아동수당 중 한 가지를 신한은행 본인 명의 계좌로 6개월 이상 수령 시 연 1.0% ▲신한은행 첫 거래 우대 연 1.0% 등이다. 이 적금은 10만 좌 한도며 영업점과 신한 SOL뱅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만약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가입할 경우 우대금리를 적용받기 위한 서류는 스크래핑 및 사진 촬영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신한은행은 작년 '패밀리 상생 적금' '40주, 맘 적금' 출시와 '
최근 대환대출 경쟁 활성화와 함께 토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여러 금융 플랫폼에서 나의 신용등급 확인과 함께 대출 금리 및 최대한도 조회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요. 이들 핀테크사는 타사에서 소비자가 대출 조회 시 여러 플랫폼에서 비교해야 더 좋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자사 플랫폼 조회를 유도하곤 하죠. 또 조회만 해도 포인트를 지급하거나 제휴를 맺은 금융사에 한해 타사보다 더 저렴한 금리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휴대폰에 설치한 핀테크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관련 광고 알람이 뜨면 습관적으로 현재 대출 한도나 금리를 확인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이를 빈번하게 조회할 시 대출 심사에서 거절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퍼지고 있습니다. 과연 사실일까요? 우선 신용정보나 대출을 자주 조회해도 '신용점수'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과거에는 이런 사실이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쳤지만 지난 2011년 10월 관련 법이 개정되면서 반영되지 않게 됐죠. 신용점수는 개인의 신용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평가기관은 NICE평가정보(나이스평가)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있는데요. 신용점수는 1~1000점까지 있는데, 1000점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 012450)가 3조6000억 원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하자 투자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21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는 전날 3조6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국내 유상증자 중 역대 최대 금액으로 한화에어로는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해외 방산(1조6000억 원), 국내 방산(9000억 원), 해외 조선(8000억 원), 무인기용 엔진(3000억 원)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조달한 자금은 오는 2028년까지 4년에 걸쳐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이뤄지며 총 595만500주를 주당 60만5000원에 공모하는데요. 우선 우리사주조합이 20%, 기존 주주가 80%를 청약한 뒤 일반 공모 절차가 이어질 예정이라네요. 한화에어로는 전날 공시 이후 유상증자 관련 기업설명회(컨퍼런스콜)를 진행했는데, 이 자리에서 유상증자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습니다. 이에 대해 한화에어로는 "영업현금흐름이 향후 2~3년은 괜찮겠지만, 시장 상황을 고려해 성장하기 위해서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경영진 시점에 대한 판단이 있었다"고 설명했고요. 이
[IE 산업] 오비맥주가 다음 달 1일부터 카스, 한맥를 비롯한 주요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2.9% 인상. 21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고환율, 고유가 상황에 가격 인상을 단행하지만, 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카스 500ml 캔 제품은 현행 가격 그대로 유지. 또 대용량 묶음 할인 판매 행사도 전국 단위로 계속할 방침. 현재 기후 변화 탓에 작황이 악화해 맥주 원자재인 보리, 맥아, 홉 등의 국제 시세가 급등. 여기 더해 맥주 원료 상당수를 수입하기 때문에 최근 계속 불안정한 환율 역시 가격 인상 요인. 이 외에도 물류비와 인건비, 포장배 비용까지 상승하며 부담 가중.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롯데아사히주류도 지난 1일부터 수입 맥주 1위 아사히 출고가를 8~20% 인상. 아사히 수퍼드라이 캔맥주 350ml는 3500원에서 4000원, 500ml는 4500원에서 4900원으로 상승.
[IE 금융] 다른 은행에 이어 우리은행도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에서 1주택 이상 보유자를 대상으로 투기 지역 소재 주택 구입 목적의 신규 대출을 제한한다. 2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오는 28일부터 이들 지역 소재의 주택 구입 목적 신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취급을 중단한다. 대출을 신청하는 시점에 주민등록등본상 모든 세대원이 무주택자인 경우에만 신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단 기존에 보유하던 주택을 매도해 무주택자가 되는 경우는 된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1일 주택을 1채 이상 보유한 고객을 대상의 수도권 추가 주택 구입을 위한 대출을 약 5개월 만에 재개했지만, 이번에 다시 조인 것. 이 은행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기준금리 인하로 서울 특정 지역의 주택 가격 단기 급등이 예상돼 리스크 관리를 위한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도 이달 27일부터 서울에 한해 유주택자 주택 구입 목적 대출과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의 신규 취급을 멈출 예정이다. SC제일은행 역시 오는 26일부터 다주택자의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신규 주담대 취급을 중단한다. NH농협은행의 경우 이날부터 서울 지역 한정 조건부 전세대출을 막았다. KB국민
[IE 금융] 토스증권이 '주식모으기' 서비스 출시 3주년을 맞아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달 기준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투자자는 약 183만 명인 것으로 집계. 21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주식모으기는 국내·해외주식을 고객이 일정 수기와 수량으로 설정해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 투자 주기는 매일, 매주, 매월 등 고객 투자 계획에 따라 달리 설정할 수 있으며 국내 주식은 1주 단위, 해외주식은 최소 1000원부터 소수점 단위로 투자 가능. 투자 주기별로 보면 '매일' 꾸준히 투자하는 비율이 53%로 가장 높았으며 '매주' 투자하는 이용자가 30%, '매월' 투자하는 이용자가 17%. 고객들이 주식모으기를 통해 가장 많이 투자한 해외주식 종목은 테슬라였으며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A가 상위권으로 기술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 국내 주식 종목은 삼성전자, RISE 미국나스닥100, RISE 미국S&P500, TIGER 미국S&P500 외에 카카오. 한편 토스증권은 작년 8월 모든 고객에게 '주식모으기' 서비스 매수 수수료를 무료로 변경.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토스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