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 지역 곳곳을 살피며 큰 비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축제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나들이 가GO이슈]의 5월 둘째 주(5~11일) 정보입니다. ◇수도권 -DDP 봄축제 : 디자인 테마파크 ·기간 : ~31일 ·장소 : 서울 중구 을지로 281 DDP 실내외 일대에서 '환상의 성'을 콘셉트로 디자인클래스, 디자인마켓, 체험, 시네마와 콘서트 등 일상 속 다양한 디자인&아트 경험 만끽. DDP에 나타난 해치&둥실둥실 퍼레이드, 잔디언덕 콘서트&시네마, 디자인 클래스 & 투어, 디자인 놀이터 등 기획. ·관련 사이트 : https://ddp.or.kr/index.html?menuno=241&siteno=2&bbsno=677&boardno=16&bbstopno=677&act=view&subno=0 -여주도자기축제 ·기간 : ~11일 ·장소 : 경기 여주시 천송동 290-3 신륵사국민관광지 천년 역사를 지닌 여주도자기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는 축제로 올해 주제는 '즐겨 봄, 자기야 여강이 출렁인다'. 전통도예제작 퍼포먼스, 전통장작가마체험, 여주도예인 도자체험, 찻잔 속의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지난달 30일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많은 이들이 전주를 찾고 있습니다. '우리는 늘 선을 넘지'라는 기치 아래 올해 열린 올해 영화제 예매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죠. 지난달 18일 오전 11시에 열린 일반 예매는 같은 달 25일 오후 5시 기준 전체 판매분의 85% 이상이 예매됐는데, 이는 역대 전주국제영화제 중 최고 예매 수치라고 합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다른 영화제처럼 평소 보기 힘든 전 세계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영화인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이벤트가 많다는 특징을 지녔는데요. 이런 이벤트 가운데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는 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영화인이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가 돼 자신만의 영화적 시각을 관객에게 소개하는 특별 섹션인데요. 올해는 배우 이정현 씨가 프로그래머로 등장했습니다. 그는 지난 1996년 장선우 감독의 '꽃잎'에서 '연기 천재'라는 칭호를 받으며 영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죠. 이후 다수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거머쥔 이정현 씨는 지난 1999년 돌연 테크노 댄스 가수로 변신해 세간의 이목을 받았고요. 가수 활동 기간에도 ▲와
모레는 제103회 어린이날이죠. 어린이의 권리를 존중하는 동시에 이들이 슬기롭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인식을 높이고자 제정한 법정 공휴일입니다. 1919년 3·1운동 이후 아이들에게도 민족정신을 심어주고자 소파 방정환을 위시해 여러 인사들이 1921년 '천도교 소년회'를 꾸리고 이들도 독립된 인격체라는 인식을 공유하려는 목적으로 '어린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죠. 그리고 1922년 5월1일, 소년운동단체들과 신문사가 모여 '어린이날 선언'에 이어 가두선전을 하며 어린이날의 역사적 태동을 알렸고 이듬해 5월1일, 전국적인 최초의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당시 '어린 사람을 헛말로 속이지 말아 주십시오' '어린 사람을 늘 가까이 하시고 자주 이야기하여 주십시오' '어린 사람에게 경어를 쓰시되 늘 부드럽게 하여 주십시오' 등의 내용이 담긴 '어른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어린이를 존중해달라는 메시지도 전파했고요. 4년의 시간이 지난 1927년, 어런이날이 노동절과 겹치자 5월 첫째 일요일로 날짜를 옮겼다가 점차 일제의 탄압이 심해져 1939년부터 행사가 중단됐습니다. 이후 1945년 광복의 빛과 함께 어린이날이 부활했고 날짜도 5월5일로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지난달 5일 시작해 내달 8일까지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산동리 129, 농다리 및 초평호 일원에서 사이먼 & 가펑클의 명곡 'Like a Bridge Over Troubled Water'를 주제 삼아 열리는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충북 지방유형문화재 제28호인 '농다리'는 고려시대에 축조된 우리나라 현존 가장 오래되고 긴 자연석 돌다리로 원래 28칸의 교각이었으나 현재는 24칸만 남은 상황. 각기 다른 돌들을 과학적으로 배치해 철학적 의미를 담아 쌓았으며 다리 길이는 약 93.6m, 폭 3.6m. 이 축제는 지역민 천 년의 일상과 함께 한 농다리를 내세워 매년 방문객을 만나는 진천 대표 행사로 지난 2000년부터 진천군과 농다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농다리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 문화를 홍보하고자 개최. 주차장을 제외한 입장료는 무료로 주요 프로그램은 상설 ▲버스킹 공연 ▲상여 다리 건너기 ▲참숯 낙화놀이 ▲농다리 야행투어 ▲군립교향악단 음악회 ▲판굿 ▲기놀이 ▲이색 의복 체험 ▲잔디광장 영화제 ▲초평호 재즈페스티벌 ▲보물찾기 ▲소원지 달기 ▲문인·미술·사진 전시회. 전통행사로는 ▲농
[IE 문화] KB금융이 '세계 책의 날(4월23일)'을 맞아 K-콘텐츠 원형인 우리나라 문학의 역사와 우수성을 소개한 'K-문학의 르네상스' 영상을 공개했다. 29일 KB금융에 따르면 세계 책의 날은 독서와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해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995년 유네스코에서 제정한 기념일이다. KB금융은 한강 작가의 아시아 최초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 덕분에 전 세계에서 주목한 'K-문학'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K-문학의 르네상스 영상을 제작했다. KB금융과 '한국 알림이'인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함께 기획했으며 기타리스트 이상순 씨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이번 영상은 단일 민족과 고유 언어에 기반해 독자적인 문학을 발전시켜 온 우리나라 문학의 역사를 알린다. 최초 한글소설인 '홍길동전'과 일제강점기 속 저항 문학, 근대문학 기틀을 마련한 동인지 문학, 급속한 산업화 폐해와 민주화를 담은 현대문학 등 대한민국의 역사를 닮은 K-문학의 고유한 독창성을 전달하는 게 이 영상의 목표다. 여기 더해 인공지능(AI)시대의 K-문학의 새로운 트렌드도 소개하며 최근 Z세대가 선택 중인 '독(讀)파민'을 조명한다. 이 외에도 세계가 주목한 경상남도
[IE 문화] 'LG 구겐하임 어워드'의 첫 한국인 수상자인 김아영 작가 작품이 뉴욕 타임스스퀘어(Times Square) 전광판에 게재된다. 29일 LG는 김아영 작가의 대표작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를 담은 수상 축하 영상을 이달 28일(현지시각)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LG 전광판에서 상영한다고 알렸다. 이번 축하 영상은 LG가 직접 운영하는 초대형 전광판을 통해 진행되는데, 이 기간 약 1000만 명이 김아영 작가의 작품과 수상 소식을 접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2023년에 시작한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첨단 기술을 대표하는 기업 LG와 세계 미술계를 이끌어 온 구겐하임 미술관이 맺은 'LG 구겐하임 아트&테크 파트너십(LG Guggenheim Art and Technology Initiative)'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기술을 활용해 창의성 영역에서 혁신을 이끈 수상자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올해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우리나라 현대미술가 겸 미디어 아티스트인 김아영 작가가 수상했다. 국내 작가가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아영 작가는 현대 미술과 인공지능(AI)와 가상현실(VR)과 같은
우리나라 전 지역 곳곳을 살피며 큰 비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축제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나들이 가GO이슈]의 4월 넷째 주부터 5월 첫째 주(4월28일~5월4일) 정보입니다. ◇수도권 -서울스프링페스타 ·기간 : 4월30일~5월6일 ·장소 :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5 세종이야기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K-콘텐츠, K-컬처의 중심지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펼쳐지는 종합 문화·관광 축제로 K-POP 아티스트들이 나서는 원더쇼를 위시해 시그니처쇼, 로드쇼 등의 이벤트 마련. 또 THEME SPOTS로 원더파크, 원더플라자, 원더풀로드 구성. ·관련 사이트 : https://seoulfesta.com/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 ~5월11일 ·장소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595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이번 행사 주제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로 국내외 25개국, 200여 화훼 기관·단체·협회·업체 참여와 실내 화훼 전시 및 야외 전시 연출, 고양시 화훼농가 직접 참여하는 플라워마켓, 다채로운 공연·이벤트 마련. 또 화훼예술 경연대회 등 분야별 화훼예술 콘테스트도 개최. ·관련 사이트 : https://giff.flower.or.kr/main/
[악덕 지주(지극히 주관적인) 무작위 명반 소개] 열한 번째는 1993년 미국 남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서 파라오의 가호 아래 의기투합한 브루털·테크니컬 데스 메탈 밴드 Nile(나일)의 앨범 'In Their Darkened Shrines'. 나일의 탄생과 함께 한 기타리스트 겸 베이시스트이자 모든 곡을 만드는데 중추적 역할인 Karl Sanders(칼 샌더스), 역시 기타와 베이스를 맡은 Dallas Toler-Wade(댈러스 톨러-웨이드), 드러머 Tony Laureano(토니 로레아노)의 라인업으로 세 멤버 모두 보컬에 참여해 내놓은 이 앨범은 2002년 9월16일 발매한 정규 3집입니다. 초기작 분위기를 이어가면서도 연주능력을 위시한 섬광 같은 이펙트를 줘 명암을 덧댄 3집을 나일 앨범 중 최고로 꼽는 마니아들도 많고요. 무지막지 두들기는 보통의 브루털 계열 전개에서 벗어나 기타 속주로 시원함을 더했다고나 할까요? 1994년 첫 데모 'Worship the Animal' 발매 이래 1998년 1집 'Amongst the Catacombs of Nephren-Ka', 2000년 2집 'Black Seeds of Vengeance'를 거쳐 근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