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민간 주도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국내 첫 민간주도로 제작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오늘 새벽 1시13분 무사히 발사돼 탑재위성들을 계획된 궤도에 안착시키는데 성공. 1시55분에는 차세대 중형위성 3호의 신호 수신 확인. 이번 성공은 우리나라가 독자적 우주 수송 능력을 갖췄음을 다시 입증한 것으로 한국 우주산업 생태계가 민간 중심으로 방향을 바꾸는 전환점. 이번 발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 제작·조립을 맡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관의 발사 운용에도 참여. 정부는 2027년까지 누리호를 두 차례 더 발사하고 성능이 향상된 차세대발사체 개발을 추진할 방침. 서울, 기상관측 117년 만에 11월 최다 적설 1907년 10월 서울의 근대적 기상관측 시작 이래 11월 적설 최고치 경신. 지난해 11월 26일 오후부터 27일 오전까지 이어진 눈으로, 서울(종로 서울기상관측소 기준) 일최심 적설은 오전 7시 16.5㎝ 기록. 기존 기록인 1972년 11월 28일 12.4㎝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월과 무관한 서울 역대 최다 기록은 1922년 3
[IE 금융]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결정, 지난 7월과 8월, 10월에 이어 네 차례 연속 동결했다. 좀처럼 잡히지 않는 부동산 가격과 치솟는 환율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은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5월 기준금리를 2.75%에서 2.50%로 내린 뒤 지난 7월, 8월, 10월 기준금리를 묶었다. 이번 인하는 업계 예상과 일치한 결정이다. 국내 채권 전문가들은 이달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점쳤었다. 지난 21일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내놓은 보도자료를 보면 기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에게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 96%가 동결을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금투협 관계자는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승과 고환율 장기화로 이달 금통위의 기준 금리 동결에 대한 예상이 직전 조사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금투협 관계자의 설명처럼 최근 환율은 고공행진하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는 1477.1원으로 미국 관세 인상 우려가 고조된 지난 4월 9일 1484.1원 이후 7개월 반 만에
[IE 금융] 신한카드가 LG트윈스의 2025년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기념해 우승 엠블럼이 각인된 한정판 'LG트윈스 신한카드' 발급 이벤트를 진행. 27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해당 이벤트는 다음 달 10일까지 참여 고객 중 총 4050명을 추첨해 한정판 카드를 제공. 'LG트윈스 신한카드'와 'LG트윈스 신한카드 체크'에 각각 2025명씩 선정되며 응모는 신한카드 홈페이지와 신한 SOL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능. 한정판 카드는 LG트윈스 우승 엠블럼이 새겨진 디자인으로 제작돼 팬덤 소장 가치를 높였으며 기존 카드 혜택도 동일. LG트윈스 신한카드는 홈경기 입장권 3000원 할인(신용·체크 공통), 구단 공식 용품 구매 시 신용 10% 현장 할인·체크 10% 적립 혜택 탑재. 연회비는 신용카드 1만 원, 체크카드는 없음.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LG트윈스는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한화이글스를 꺾고 우승을 달성. LG트윈스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5차전에서 4대 1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를 마감, 정규 시즌 우승과 함께 통합 우승 달성. 이로써 LG트윈스는 1990년, 1994년 2023년에
[IE 산업] 새 주인을 찾기 위해 인수·합병(M&A)에 나선 홈플러스 인수 본입찰이 불발로 돌아갔다. 1차 예비입찰에서는 두 업체가 참여했지만, 본입찰 마감일인 26일 아무도 입찰서를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 26일 서울회생법원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본입찰 마감일은 이날 오후 3시까지였지만, 예비입찰에 참여한 인공지능(AI) 기업 하렉스인포텍과 부동산 개발사 스노마드 모두 제안서를 내지 않았다.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두 기업 모두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해 홈플러스를 인수할 계획이었지만, 그 과정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렉스인포텍의 경우 지난해 매출 3억 원, 영업손실은 33억 원이며 자본총계는 -18억 원으로 자본잠식에 들어갔다. 스노마드는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116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을 기록했다. 자본총계는 222억 원, 부채총계는 1597억 원이다. 1차 매각이 불발되면서 홈플러스의 매각 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은 서울회생법원 주도로 2차 매각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울회생법원 관계자는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인 오는 12월 29일까지 이해당사자들과 자체적인 회생계획안을 마련하거나 2차 M&A 절차 여부를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로 217-60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우리쌀, 우리술, 세계로!'를 기치 삼아 전개하는 '우리쌀 우리술 K-라이스페스타'. 우리쌀 우리술 K-라이스페스타는 국산 쌀 소비를 촉진하고 우리술 및 쌀가공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대규모 박람회로 현장에서는 쌀가공식품과 전통주 테마의 220여 개 이상 부스 운영과 함께 여러 품목의 시식 및 시음 기회 제공. 여기 더해 쌀가공식품·우리술 품평회, 개막식, 토크쇼, 라이브커머스,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우리쌀로 만든 먹거리와 전통주뿐 아니라 관련 기업·지방자치단체가 참가해 상품 전시, 홍보, 즉석 구매·체험 등 가능. 가족단위 방문객, 음식 및 식문화에 관심 있는 일반인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막걸리 빚기, 경품 이벤트, 먹거리 체험 등의 부대 이벤트도 준비. 국내 쌀 농가 및 우리술 산업 지원 행사인 만큼 농협경제지주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며 참가 및 참관 시 사전등록하면 무료입장, 소비쿠폰, 기념품 등 제공. 이 행사 핵심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김민
[IE 산업]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연말 소비 촉진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상생페이백' 사업을 다음 달까지 연장한다. 26일 중기부에 따르면 상생페이백 사업 대상은 만 19세 이상 국민이며 9~11월까지 월별 카드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 소비액보다 많으면 증가분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월 최대 10만 원까지 돌려준다. 이 사업은 지난 9월 1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총 1410만 명이 신청했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15일까지 9~10월 소비 증가분에 대해서는 두 차례에 걸쳐 총 1089만 명에게 6430억 원을 지급했으며 추후 증가분은 다음 달 15일에 줄 예정이다. 중기부는 상생페이백 사업을 이달 말 종료하기로 했지만, 12월이 연중 카드사용액이 많으며 최근 경기가 회복 흐름을 보이자 연말까지 소비 진작이 이뤄지도록 사업 연장을 결정했다. 다만 잔여예산 규모를 감안해 12월 소비 증가분의 페이백은 현행 최대 10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줄였으며 내년 1월 15일에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또 12월 처음 신청한 국민의 9~11월 소비 증가분은 12월 페이백 집행 상황에 따라 월 1만 원 이내로 지급할지에 대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국방부, 계엄버스 탑승자 첫 징계 국방부가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버스에 탑승했던 군 간부에게 첫 징계 처분.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지시로 육군본부에서 서울행 버스에 탔던 김상환 육군 법무실장에게 견책 다음 낮은 수위인 근신 처분으로 경징계. 육군본부 참모 34명이 탑승한 버스는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의결 후인 작년 12월 4일 새벽 3시경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서울로 출발했다가 30분 뒤 복귀. 김 실장은 이달 30일 전역을 앞두고 명예전역을 신청해 별도로 징계 처분. 이인직 '혈의 누' 발표 친일 논란의 소설가 이인직이 1906년 오늘, 자주독립·신교육 등의 주제의식을 담은 장편 소설 '혈의 누' 발표. 같은 해 7월부터 10월까지 천도교의 일간신문 만세보에 연재했던 작품이며 우리 문학사상 첫 신소설로 평가. 청일 전쟁과 엮인 10년간 여주인공 옥련의 기구한 운명을 개화기 시대상에 맞춰 써내려간 작품. 하편 '모란봉'은 1913년 2월부터 6월까지 매일신보 연재 중 미완성으로 종결. 투탕카멘 묘 발견 1922년 오늘, 이집트 중부 룩소르의 나
[IE 금융] 장기적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 중 하나로 금이 떠오르는 와중에 변액보험을 활용한 금 투자 역시 절세효과와 장기 안정성 덕에 투자자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래에셋생명은 일정 요건 충족 시 매매차익 비과세 혜택은 물론, 장기 투자에 적합한 구조를 갖춘 변액보험이 단기 매매보다 안정적 자산 배분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유리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맞춰 미래에셋생명은 금 테마 변액펀드 '골드투자형(N920)' 리밸런싱으로 글로벌 금 ETF(상장지수펀드) 편입을 늘렸다. 기존 기초자산이던 TIGER 골드선물(H)을 전량 매도하고 SPDR Gold MiniShares Trust ETF(GLDM)와 Global X Gold Bullion Currency Hedged ETF(GHLD)를 각각 50%씩 신규 편입한 것. 신규 편입된 두 ETF 모두 국제 금 현물 가격을 추종하면서도 시장 유동성이 높은 만큼 중장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라는 게 미래에셋생명의 설명이다. 더욱이 GLDM은 글로벌 금 현물 ETF 중에서도 운용보수가 매우 낮아 장기·전략적 투자 관점에서 비용절감효과를 바랄 수 있다. GHLD는 USD–AUD 간 환헤지 전략을 사용해 달러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