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설날 부활 1989년 1월 24일, 약 70년 만에 설날 회복. 당시 정부와 민정당은 당정회의를 거쳐 구정 명칭을 설날로 바꾸고 설날 전후의 연휴 3일 확정. 일제강점기 당시 전통문화 말살정책에 의해 우리 전통 설날(구정)과 양력 1월 1일인 신정도 명절로 지정. 광복 후 신정을 공휴일에 포함하면서 구정을 없앴으나 대부분 국민이 구정을 설로 쇠자 다시 부활. 음력 설은 일제 탄압과 광복 후 이중과세 방지 정책 탓에 수십 년간 공식 명절 대접을 받지 못했으나 민속 보존 여론에 힘입어 1985년 '민속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당일 하루만 쉬는 공휴일로 처음 부활. 대법원 사법농단 의혹 사건으로 양승태 구속 2019년 오늘, 대법원 사법농단 의혹 사건으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 전직 대법원장의 구속은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 양 전 대법원장은 자신의 숙원사업이던 상고법원 도입을 위해 법원행정처를 내세워 행정부, 입법부에 불법 로비. 또 상고법원 도입에 반대하거나 비판적인 법조계를 전방위적으로 사찰하고 판사 등 내부 반대자들은 주요 보직에서 배제하는
[IE 금융] 국민연금의 역삼 센터필드 운용사 교체 절차가 내부 준법조직의 법률 검토로 답보상태를 이어가게 됐다. 최근 국민연금 준법지원실 산하 법무지원팀이 투자위원회에 단순한 운용 방향 충돌이나 신뢰 훼손만으로는 자본시장법상 GP(General Partner, 일반책임(위탁)운용사) 교체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제출했다는 투자은행(IB)업계 전언이 나왔다. 이는 지난 20일 국민연금 투자위원회가 운용사 교체를 사실상 의결했다는 시장 관측과 다른 흐름이라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펀드 만기 도래가 촉발한 갈등 역삼 센터필드 펀드는 2018년 조성 당시 2025년 10월 만기로 설정됐으나, 투자자 간 장기 보유 합의에 이르지 못해 2026년 10월로 1년 단기 연장됐다. 현재 국민연금과 신세계프라퍼티가 각각 49.7%씩, 이지스자산운용은 0.6%를 보유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14일 입찰제안요청서(RFP, Request For Proposal)를 발송하며 자산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당시 업체 측은 "2024년부터 만기 연장을 협의했으나 투자자 간 이견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펀드 만기(10월)보다 앞선 담보대출 만기(9월)를 고
[IE 산업] 국내 영화관 시장 점유율 2위를 달리는 롯데시네마와 3위 메가박스가 합병을 추진 중인 가운데 최대 4000억 원의 투자설이 돌고 있다. 이에 대해 양 사는 모두 말을 아끼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쇼핑과 콘텐트리중앙은 메가박스·롯데시네마 합병설과 관련해 "지분 투자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각각 공시했다. 양 사는 "작년 5월 8일 합병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지만, 합병과 관련해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지난해 12월 31일, 배타적 협상 기간을 오는 3월 31일까지 연장한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부연했다. 현재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크레딧앤솔루션(ICS)이 롯데시네마 운영사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 운영사 메가박스중앙 합병 법인에 3000~4000억 원의 투자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합병 법인의 투자 유치 전(프리) 기업가치는 약 4000억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IE 문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영화 '부고니아'가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개 부문에 노미네이션. 23일 CJ ENM에 따르면 부고니아는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각색상 후보에 이름을 올림. 이 작품은 지난 2003년 개봉한 우리나라 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영어 리메이크 작품인데, 외계인의 지구 침공설을 믿는 두 청년이 대기업 CEO를 외계인으로 의심해 벌어지는 이야기. 작품상과 함께 여우주연상에는 엠마 스톤이 올랐으며 음악상은 저스킨 펜드릭스, 각색상은 윌 트레이시가 각각 후보로 선정. 엠마 스톤은 앞서 '라라랜드'와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과의 협업작 '가여운 것들'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 부고니아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특유의 독창적인 연출과 배우들의 개성 있는 연기를 바탕으로 지난해 글로벌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작품. 엠마 스톤, 제시 플레먼스, 알리시아 실버스톤 등 주요 배우들의 연기력이 결합돼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도 이어짐. 이번 작품은 지구를 지켜라!의 투자·배급사였던 CJ ENM이 기획과 제작에 참여해 영어 리메이크 시나리오 개발부터 감독, 배우, 제작사 패키징까지 전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 1971년 1월 23일 오후 1시34분경 속초공항 발 김포국제공항 행 대한항공 소속 F27기가 홍천 상공에서 납북 직전 미수에 그친 사건 발생. 당시 기체에는 승객 54명과 승무원 5명이 탑승했고 사고로 승무원 1명 사망. 납치범인 당시 22세 무직 김상태의 납북 시도 이유는 파악하지 못한 가운데 간첩은 아니라는 게 정부의 결론. 범인 제압 중 수류탄을 몸으로 막은 전명세 수습 조종사는 사후 정식 조종사로 추서돼 국립서울현충원 안장. 한보그룹 최종 부도 선언 1997년 1월 23일, 아시아 지역을 위시해 발생했던 외환 위기의 전초전 격으로 재계 서열 14위였던 한보그룹이 최종 부도 선언. 충남 당진제철소 건설에 5조 원 이상 차입금을 투입했으나 자금난으로 50억 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부도. 한보를 기점 삼아 기아차, 진로, 대우 등 유수 재벌그룹의 부채 비율이 500%를 웃돌며 부채상환 불능상태에 이르러 은행까지 채무불이행 위기 발생. 우리나라는 외환위기 상황 도래 후 국제통화기금(IMF) 계획에 맞춰 전방위
[IE 금융] IBK기업은행 장민영 신임 행장이 '총액인건비제 해결'을 요구하며 출근길 저지에 나선 기업은행 노동조합(노조) 시위에 임기 첫날 발걸음을 돌렸다. 23일 장 행장은 오전 9시께 노조와 맞닥뜨리며 서울 을지로 본점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했다. 그는 근처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하고 정식 출근 전까지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노조는 이날 장 행장에게 "총액인건비제를 해결하겠다는 대통령 약속을 가져왔냐"며 "가져와야 들어올 수 있다. 직원 모두의 외침을 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장 행장은 "대통령의 지시 사항이 있었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나 역시 기업은행 임직원들의 소망을 잘 알고 있고 이 문제를 제기하는 데 있어 노조의 힘이 컸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가 협심해서 이 문제를 최대한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업은행 노조는 총액인건비제 탓에 시간외근무 수당이 보상 휴가로 대체됐지만, 이를 실제 사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임금 체불'이라는 주장을 내놨다. 앞서 기업은행 류장희 노조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상장기
[IE 금융] 롯데카드가 3억달러 규모의 신규 ESG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를 발행, 조달비용 절감과 자금 조달원 다변화 공략. 23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이번 해외 ABS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됐으며, 소시에테제네랄이 투자자로 참여. 평균 만기는 3년이며 국내 회사채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으로 발행해 금융비용 절감. 또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통화 및 금리 스와프(Swap) 계약을 체결. 이번에 발행한 ABS는 사회적 채권(Social Bond)으로 분류되며, 조달 자금은 저소득층 금융 지원 목적에 사용될 예정. 롯데카드의 ESG 해외 ABS 발행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지난 2021년 첫 발행 이후 누적 17.6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금융 지원에 활용. 롯데카드는 "해외 ABS 발행을 통해 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중장기 자금 조달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ABS는 매출채권을 포함한 여러 자산을 기초로 발행하는 증권으로, 금융사의 자금 조달 수단 중 하나. ESG 해외 ABS
[IE 금융] IBK기업은행 차기 행장에 IBK자산운용 장민영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22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기업은행 신임 행장에 IBK자산운용 장민영 대표이사를 임명 제청했다고 알렸다. 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 대통령이 임명한다. 1964년생인 장 내정자는 대원고, 고려대 독문학 졸업 후 2002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이후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자금운용부장, IBK경제연구소장,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을 역임했다. 2024년 6월부터는 IBK자산운용 대표이사직을 수행 중이다. 금융위 측은 "약 35년간 기업은행과 IBK자산운용에 재직해 기업은행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안정적인 리더십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첨단전략산업 분야 벤처기업 투·융자 등 미래성장동력을 확충해 정책금융을 통한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장 내정자 임명으로 기업은행은 김성태 전 행장에 연이어 3년 만에 다시 내부 출신 행장이 등장했다. 이는 김승경·조준희·권선주·김도진·김성태 전 행장 이후 여섯 번째 내부 출신 행장이기도 하다. 장 내정자는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