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카카오뱅크가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의 금리를 최대 0.4%p 인하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6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번 특별 금리 인하 적용으로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금리는 최저 기준 연 4.68%에서 연 4.28%로 낮아진다. 이는 금융권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상품 중 가장 낮은 수준의 금리라는 게 이 은행의 설명이다. 특별 프로모션은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된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은 바쁜 사장님을 위해 사업 관련 서류를 별도 제출할 필요 없이 쉽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자등록 후 영업 중인 개인사업자라면 신청 가능하며, 대출 가능 최대 금액은 1억 원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은 6일 기준 약 2000억 원의 공급액을 기록.
[IE 금융] 3월의 첫 거래일인 전일인 2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바이오인프라'가 상장 첫날 하한가로 마감한 가운데 이달 기업공개(IPO) 일정을 앞둔 새내기주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국내 증시에 신규 입성하는 신규 기업은 바이오인프라와 나노팀에 이어 8개 기업이 있다. 먼저 전일 코스닥에 상장한 바이오인프라는 임상시험 수탁회사(CRO)로 지난해 하반기 IPO를 연기했는데, 공모 구조를 바꿔 올해 재도전했다. 수요예측 당시 1595대 1의 경쟁률로 공모가 밴드(1만8000~2만1000원) 최상 단가를 확정지었다. 다만 일반청약 당시 1034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하며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했지만,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하한가로 마감했다. ◇박스권 증시에 호흡 불어넣을 코스닥 춘풍 이날 코스닥에 상장한 나노팀은 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소재 전문 기업으로 시초가 대비 공모가가 2배에 형성된 후 상한가를 기록하는 '따상'을 찍었다. 현재 이 기업은 시초가 대비 15.38%(4000원) 오른 3만 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나노팀은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 때 밴드가 최상단인 1만3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IE 산업] 신세계는 자사주 40만 주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날 신세계에 따르면 자사주 40만 주는 발행주식총수의 4.06%로 전날 종가(20만7500원) 기준 약 830억 원이다. 취득예상기간은 이달 6일부터 오는 6월5일까지 3개월이며 장내 매수로 취득할 예정이다. 신세계 측은 자사주 취득 배경에 대해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자사주 매입은 회사가 발행한 주식을 회사가 다시 사들이는 것으로 6개월 이내 다시 팔 수 없음. 유통 주식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주가 부양 수단으로 활용됨.
[IE 산업] 글로벌 경기 침체가 창업 생태계에 영향을 끼치면서 작년 창업기업 수가 전년 대비 7.1% 감소했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발표한 '2022년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창업기업 수는 131만7479개로 전년 대비 10만494개 줄었다. 부동산업 신규 창업이 전년 대비 11만1623개 감소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부동산업 창업 감소는 소득세법 개정, 주거용 건물임대업 규제 강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 부동산업을 제외한 지난해 창업은 전년 대비 1만1129개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 농·임·어업과 광업, 교육서비스업 등은 전년 대비 창업 수가 각각 7.3%, 12.9%, 4.3% 뛰었다.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 전자상거래 증가, 거리두기 해제, 귀농 인구 증가 등의 영향을 받은 것. 금리 인상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확대에 영향을 받는 제조업, 금융보험업 등은 각각 13.3%, 21.2% 창업이 사그라들었다. 기술 기반 창업도 대내외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아 전년 대비 4.3% 감소한 22만9000개에 그쳤다. 그러나 이는 전체 창업 감소율인 7.1%보다 낮은 수준이다. 전체에서 기술 기반
[IE 금융] 금융당국이 은행권 경쟁 강화를 위해 예대금리차 공시 확대를 추진한다. 3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현재 공시 중인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와 함게 은행별 수익성을 보여주는 대출금리, 예금금리와 같은 상세 금리정보도 모두 잔액 기준으로 함께 공시한다고 알렸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한국은행(한은)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와 동일하게 산정하고 신규취급액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 요구불예금 및 마이너스통장대출을 포함한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 측은 "지난해 7월부터 은행별 최근 금리 동향을 보여주는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치라도 비교 공시 중"이라며 "이는 은행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가 공시되지 않아 은행권 경쟁 촉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전세대출금리도 비교공시 항목에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마이너스대출로 구분해 공시하고 있다. 다만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전세대출금리는 은행별로 공시하지 않아 경쟁 촉진과 선택관 보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등장했다. 가계대출금리도 기준금리 가산금리, 우대금리로 세분화한다. 전체 가계대출금리의 경우 금리 정보가 세분화되지 않아
[IE 금융] 현대캐피탈이 이달 모든 자동차 구매프로그램(할부)의 상품 금리를 1%(100bp) 낮췄다. 3일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의 가장 대표적인 자동차 할부 상품인 '모빌리티 할부형(현대자동차)/M할부형(기아)'의 경우 36개월 기준 5.7%로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 상품은 현대자동차 전용 카드(기아 제외)나 현대카드M 계열 카드로 차량가의 1% 이상을 선수금으로 결제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 지난달 출시한 변동금리형 할부 상품은 출시 한 달 만에 금리를 1% 인하하고 할부 옵션도 확대했다. 기존 60개월 단일 상품으로 운영된 이 상품은 할부기간 옵션에 36개월, 48개월 상품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 상품을 모빌리티 할부형/M할부형으로 이용하면 36개월 기준 6.1%, 48개월 기준 6.2%, 60개월 기준 6.3%의 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현대캐피탈은 기아와 함께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동 할부' 프로모션도 진행. 이 프로모션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고객 상품 금리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으로 2022년 생산된 기아의 모든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
[IE 금융] NH농협은행은 금리상승기 고객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가계대출 중 신용대출과 주택 외 부동산 담보대출에 일괄 우대금리를 적용해 0.3%포인트(p) 인하하기로 했다. 한편,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고정 0.6%p, 변동 1.1%p 내렸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고정 1.1%p, 변동 0.3%p 인하하는 등 3개월간 잇달아 금리 인하 방침을 지속 중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올해 NH농협은행이 12조6000억 원에 이르는 패키지 금융지원을 실시. 이번 지원안은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금리 인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에 특별출연 ▲NH올원뱅크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완전 면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
[IE 산업] 시중에 판매되는 어린이용 헤드셋 일부 제품에서 간 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3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헤드셋 13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3개 제품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함량이 관련 기준을 초과했다. 조사 결과 ▲에듀플레이어 '어린이 헤드셋' ▲케이원로지스틱 '도라에몽 헤드폰' ▲다와 '헬로키티 헤드셋' 등 3개 제품의 연결 잭, 헤어밴드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인 DEHP와 DINP가 기준치(총합 0.1% 이하)를 초과해 0.3~17.2% 나왔다. 이들 3개 사업자는 유통처에서 제품을 회수해 판매를 중단하고 환불과 교환을 하겠다고 알렸다. 일부 제품은 유럽 환경기준인 유해 물질 제한지침(RoHS)의 허용기준도 넘겼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4개 성분과 납·카드뮴 함량에 대한 유럽연합(EU) 환경기준 RoHS를 참고한 결과 전 제품에서 납 함량은 기준치 미만으로 나타났고 카드뮴은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도라에몽 헤드폰과 헬로키티 헤드셋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인 DEHP 함량이 0.75∼15.82%로 기준치를 초과했다. 13개
[IE 산업] 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싸이버거'를 포함해 주요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 3일 맘스터치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햄버거를 포함한 전체 78종 품목 중 43종에 대한 판매가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햄버거류 평균 인상률은 5.7%다. 구체적으로 싸이버거 단품은 4300원에서 4600원, 그릴드비프버거는 4900원에서 5100원, 불고기버거는 3500원에서 3900원으로 오른다. 맘스터치 측은 "식재료비·인건비·공공요금 등 매장 운영 제반 비용이 올라 판매가를 조정했다"며 "탄산음료와 감자튀김을 비롯한 인기 사이드 메뉴 판매가는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맘스터치의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 앞서 싸이버거 단품 가격이 4100원에서 4300원으로 오름.
[IE 금융] 다주택자도 규제 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정례회의를 통해 주담대 규제 정상화 방안 시행을 골자로 하는 은행업을 포함한 5개 금융업권 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 규정은 금융위 의결 직후부터 즉시 시행된다. 우선 그동안 금지됐던 다주택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30%까지 허용한다. 비규제지역에는 LTV 60%가 적용된다. 현재 전 지역에서 취급이 금지됐던 주택 임대·매매사업자의 주담대도 규제지역은 LTV 30%, 비규제지역은 LTV 60%까지 가능해졌다. 임차보증금 반환목적 주담대와 관련한 각종 제한은 일괄 폐지된다. 연 최대 2억 원까지 가능했던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도 한도를 없앤다. 주담대 대환 시 한도가 줄어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기준을 현재 대환 시점이 아닌 기존 대출 시점으로 보는 조치도 1년간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다만 증액은 불가능하다. 서민·실수요자의 경우 규제지역 내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한도(6억 원) 역시 사라진다. 서민·실수요자 요건은 부부합산 연소득 9000만 원 이하, 무주택세대주, 투기·투과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