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신한은행 한용구 행장이 지난주 건강상의 사유로 은행장직 사임의 뜻을 내비쳤다. 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한용구 행장은 "본인 치료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영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결정하게 됐다"며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신한은행의 안정적인 성장과 흔들림 없는 영업전략 추진을 위해 빠르게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한용구 은행장의 사퇴 의사에 따라 빠른 시일 내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후임 은행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한용구 행장은 지난해 12월30일 취임해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 가속화 ▲내실 있는 성장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강화 ▲소통과 신뢰문화를 강조. 또 한 행장은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인터넷·모바일뱅킹 수수료 면제를 이행하며 주목.
[IE 금융] 미래에셋증권이 '2022 ARS 서비스 운영실태 평가'에서 금융투자·결제부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6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과기부는 ▲상담원 운영 ▲메뉴 구성 ▲대기시간 최소화 ▲이용요금 고지 ▲다양한 접근 방식 제공 ▲개인정보 입력 최소화 등의 평가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올해 211개 기관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그 결과 미래에셋증권은 평가 등급 중 가장 높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ARS 단계별 상담원 연결 기능 제공, 다양한 서비스 접근 방식 제공, ARS 이용 대기시간 최소화 등의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획득했다. 미래에셋증권 안인성 디지털부문 대표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ARS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한 결과"라며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셀프서비스 시스템을 확대해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과기부가 주관하는 ARS 서비스 운영실태 평가는 국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이 운영하는 ARS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불만을 해소하고 서
[IE 금융] 이번 주 국내 금융지주의 지난해 실적이 줄줄이 발표되는 가운데 4대 금융 지주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인상기 은행들의 이자수익이 높아졌기 때문.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7일 KB금융부터 8일 신한금융, 우리금융, 9일 하나금융 순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 발표가 계획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합산 당기순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약 16조5514억 원으로 예측된다. 이는 전년도 14조 5429억 원보다 13.8% 늘어난 수치다. 우선 매년 리딩금융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KB금융와 신한금융은 5조 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이 4조9635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KB금융이 4조7814억 원의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도 각각 3조6711억 원, 3조1353억 원의 순이익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금융지주 호실적 배경엔 지난해 글로벌 긴축에 따른 한국은행(한은)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예대마진 수익이 확대된 영향이 있다. 작년 초 1.00%였던 국내 기준금리는 같은 해 12월 말 3.25%까지 급등했다
[IE 산업] 동원산업이 '한국맥도날드 인수 추진'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해명했다. 6일 동원산업은 '서울경제, "동원, 맥도날드 품나 예비입찰 단독 참여' 보도 내용에 대해 "해당 건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 이어 "추후 인수추진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여러 매체를 통해 동원산업이 한국맥도날드 인수를 추진한다는 내용이 보도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동원산업은 이날 오후 1시4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50(5.44%) 오른 4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음.
[IE 금융] 신한은행이 오는 10일부터 시중은행 최초로 만 60세 이상 고객의 창구 송금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디지털 뱅킹 채널을 통한 금융업무가 쉽지 않아 창구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시니어 고객의 창구 송금수수료를 면제해 고객들이 더 쉽고 편안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창구 송금수수료는 금액에 따라 건당 600~3000원이 발생하는데, 이번 면제 조치를 통해 혜택을 받는 고객은 약 25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여기 더해 신한은행은 연금 수급 중인 시니어 고객을 위한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국민연금을 포함한 4대 연금의 수급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최초 변경한 고객에게 최대 3만50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신한은행은 지난 1월1일 시중은행 최초로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체 및 자동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 바 있음.
[IE 금융] 개인연금보험 수입보험료가 계속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 핵심 타깃고객이 줄어든 데다가 2017년 정부가 비과세 혜택을 축소하면서 절세를 노리던 소비자들의 수요도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3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연금보험의 수입보험료는 4조4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4% 줄었다. 개인연금보험 수입보험료는 ▲2018년 6조4000억 원 ▲2019년 6조3000억 원 ▲2020년 5조8000억 원 ▲2021년 5조2000억 원으로 지속 감소하는 중이다. 개인연금보험 수입 보험료 감소 원인으로는 가입률이 가장 높은 40대의 고용률 하락도 한몫했다. 고용률 감소하면서 개인연금보험료에 부담을 느끼는 40대들이 많아진 것.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79.4%였던 40대 고용률은 2018년 79.0%으로 떨어지더니 ▲2019년 78.4% ▲2020년 77.1% ▲2021년 77.3% ▲2022년 78.1%로 하락세다. 개인연금보험 수입보험료 축소 요인으로 정부의 비과세 혜택 한도 축소도 있다. 지난 2017년 기획재정부(기재부)는 세법 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저축성보험 월 적립액이 150만 원을 넘으면 이자소득
[IE 산업] 편의점 4사(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는 서울시와 '편의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확대 및 구조·응급처치 교육 활성화' 업무 협약을 맺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생활 안전 인프라 구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점을 반영했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정지 환자에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 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 응급 구조 장비다. 심정지 골든 타임(약 4분) 내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환자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 협약을 통해 4사는 서울시 내 편의점 매장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또 매장 내 직원의 응급처치 교육 참여를 확대하고 자동심장충격기 유지·관리 수행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생활 거점으로 자리매김한 편의점이 재난 안전망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CU는 점포 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위한 공간 협조를 비롯해 점포별로 기기 안전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근무자를 대상으로 기기 사용법을 교육할 예정. 세븐일레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달부터 서울 지자체별로 유동인
[IE 산업] 정월대보름에 쓰이는 주요 식재료들의 올해 물가가 지난해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정보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오곡밥과 부럼 재료를 비롯한 주요 10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대형마트에서 10개 품목 가격의 합은 16만2660원으로 전년 대비 4% 내렸다. 이 기간 전통시장에서 같은 품목을 장을 보면 12만5300원으로 2.2% 떨어졌다. 같은 품목을 전통시장에서 사면 대형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29.8% 저렴했다. 재작년까지는 모든 품목에서 상승세를 보였지만, 지난해는 대부분 품목의 가격이 내려간 데 이어 올해도 땅콩을 제외하고는 내려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번에 전체 품목이 하락세인 것으로 조사된 오곡밥 재료는 지난해에 이어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늘고 수요가 줄어 가격이 꾸준히 내림세를 보였다. 부럼 품목 중 이번에 유일하게 가격이 오른 땅콩은 국내 생산량과 수입량이 모두 줄어 수입산 가격이 오른 것이 국산 가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물가정보 이동훈 선임연구원은 "2020~2021년에 역대 최장기간을 기록한 장마 등 기상 악화로 인한 흉작으로 생산량이 급감해 가격대가 높게 형성되었던 곡물류가 2년 연속 작황이
[IE 금융] 우리은행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마지막으로 모바일·인터넷뱅킹 수수료 면제를 발표했다. 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의 모바일·인터넷뱅킹 타행이체 수수료와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가 오는 8일부터 전액 면제된다. 이번 시행으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들은 우리WON뱅킹을 비롯한 우리은행 모바일·인터넷뱅킹을 통한 타행 이체 시 수수료가 무료다. 이날 하나은행도 모바일 및 인터넷뱅킹에 대해 타행 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하나원큐' 애플리케이션(앱) 이용 시 면제하고 있는 타행 이체 수수료를 인터넷뱅킹까지 확장했다. 수수료 면제는 전산 테스트를 거쳐 빠르면 오는 1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달 19일부터 타행 이체 수수료 면제를 시행 중이다. NH농협은행도 다음 달부터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NH올원뱅크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를 면제한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이로써 주요 5대 시중은행이 모두 모바일·인터넷뱅킹 타행 이체 수수료 면제. 지난해 말 신한은행 한용구 행장은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이체 수수료
[IE 금융] 올해 기업공개(IPO) 대어 중 하나였던 케이뱅크가 상장을 포기했다. 고금리가 계속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자 기업 가치를 온전히 평가받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 3일 케이뱅크는 지난 2021년 처음 연간 흑자를 달성했으며 상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제휴사 확대를 통해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IPO를 추진, 지난해 9월20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뒤 상장 준비를 진행했다. 승인 효력은 다음 달 20일까지다. 이를 위해 오는 7일까지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 하지만 대주주들이 부진한 IPO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기업 가치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만큼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 케이뱅크 한 관계자는 "케이뱅크가 흑자를 확대하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기업 가치를 받아야 한다"며 "IPO를 언제 하느냐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케이뱅크 몸값은 상장 추진을 시작했던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8조 원을 넘어섰지만 최근엔 이보다 절반 이하로 평가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케이뱅크 다른 관계자는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언제든 신속한 상장이 가능하도록 IPO를 지속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