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KB국민은행이 오는 26일부터 금리 상승기인 상황에서 소비자의 이자 부담 완화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1.30%포인트(p) 내리기로 했다. 1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우선 KB주담대는 신규 코픽스 기준 최대 1.05%p 인하된다. KB주담대 신 잔액 코픽스 또한 최대 0.75%p 하향된다. 전세자금대출상품에서는 ▲KB주택전세자금대출 ▲KB전세금안심대출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줄어든다. 특히 KB전세금안심대출의 경우 신규 코픽스 기준 최대 1.30%p 대폭 하향 조정되며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은 신 잔액 코픽스 기준 0.90%p 내려간다. 최근 기준금리가 3.50%까지 오르면서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대출금리 인하를 단행하게 됐다는 게 이 은행의 설명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말 주담대 및 전세자금대출에 대해 각각 최대 0.50%p, 0.75%p를 인하.
[IE 금융] 올해 시중은행들이 자산관리(WM) 부문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자산가 유치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은행들이 올해 초부터 WM 사업 개선을 시작하고 있다. 먼저 하나은행은 VIP 손님 대상 차별화된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원큐 'VIP H 라운지'를 오픈했다. 이 라운지는 하나은행 VIP 손님 전용 디지털 공간으로 VIP 손님 대상 주요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 및 프리미엄 콘텐츠를 '하나원큐'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제공하며 오프라인 프라이빗 뱅커(PB)상담 서비스도 예약 가능하다. 이곳은 ▲부동산투자자문, 상속증여상담 등 전문가 서비스 ▲ 패밀리오피스&트러스트, 리빙트러스트 등 특화 서비스 ▲라이프 케어 서비스 ▲하나원큐 M 프리미엄 매거진 등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됐으며 카테고리별 상세 서비스에 대해 자산관리 전문 PB의 1:1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올해 개인그룹과 WM그룹을 통합했다. 자율 경쟁 체제를 강화하고 계열사가 아닌 생애주기별 고객 관리 연계에 힘을 실을 것으로 업계는 점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그룹 차원에서 자산관리를 추진한다. KB금융지주는 AM(Asset Managemen
[IE 산업] 시중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프라이팬 13개 제품의 코팅 내구성을 조사한 결과 8개만 '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4만 원 미만 가격에 지름 24cm인 불소수지코팅의 원형 프라이팬 중 인덕션 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제품들을 대상으로 했다. 소비자원은 조리면 온도를 200±5℃로 유지하고 스테인리스 뒤집개와 철수세미로 각각 분당 40회의 속도로 3000회를 마찰시켜 금속재의 노출 유무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코팅 내구성을 실험했다. 먼저 스테인리스 뒤집개 마찰에는 코팅이 벗겨지지 않았지만, 철수세미로 문대자 코팅이 벗겨져 '보통' 평가를 받은 제품은 아레나 블랙 인덕션 (세신퀸센스), 레블레이션 플러스(테팔) 2개 제품이다. '양호' 평가를 받은 프라이팬은 룸바이홈키친 골드팬(롯데마트), 소렐 인덕션 주물팬(키친아트), 루시드 프라이팬(HC) 3개 제품이다. 이들 제품은 스테인리스 뒤집개로 마찰했을 때는 멀쩡했지만, 5kg의 무게를 실어 철수세미로 문지르자 코팅이 벗겨졌다. 스테인리스 뒤집개와 5~10kg 철수세미로 3000번을 마찰해도 아무런 이상이 없던 제품은 퓨어 라이트 애쉬블루 I
#. 지난해 경북에 사는 권 모 씨는 자택 화재로 탄 지폐 1169만5000원을 교환했다. 또 전남에 사는 정 모 씨는 장판 아래 보관하다 수해로 부패한 지폐 2886만5000원을 정상 지폐로 바꿨다. 17일 한국은행(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불에 타거나 습기에 부패돼 폐기한 화폐가 4억1268만 장, 액면가로는 2조6414억 원 규모였는데요. 숫자를 보면 실감이 안 나지만, 총 길이가 5만2418㎞로 경부고속도로(415㎞)를 63차례 왕복할 수 고요. 또 쌓으면 총 높이가 12만9526m로 에베레스트산(8천849m)의 15배, 롯데월드타워(555m)의 233배에 달합니다. 화폐 종류별로는 지폐(은행권) 3억5671만 장(액면가 2조6333억 원)과 주화(동전) 5596만 장(82억 원)이 폐기됐는데요. 지폐 중에서는 1만 원권이 1억9600만 장으로 전체의 55%를 차지했습니다. 손상 사유을 보면 장판 밑 눌림, 습기에 의한 부패와 같은 부적절한 보관방법 때문인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또 불에 타거나 세탁 또는 세단기 투입 등 취급상 부주의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훼손·오염 또는 마모 등의 이유로 사용이 힘든 손상 화폐는 한국은행에서 수수료를 내지 않고
[IE 금융] 작년 4억 장이 넘는 화폐(지폐+주화)가 훼손 또는 오염 탓에 공식 폐기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폐기한 손상화폐가 모두 4억1268만 장, 액면가로는 2조6414억 원 규모였다. 폐기 화폐를 낱장으로 이으면 총 길이가 5만2418㎞로 경부고속도로(415㎞)를 63차례 왕복할 수 있다. 또 쌓으면 총 높이가 12만9526m로 에베레스트산(8천849m)의 15배, 롯데월드타워(555m)의 233배에 달한다. 화폐 종류별로는 지폐(은행권) 3억5671만 장(액면가 2조6333억 원)과 주화(동전) 5596만 장(82억 원)이 폐기됐다. 지폐 중에서는 1만 원권이 1억9600만 장으로 전체의 55%를 차지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한은은 은행권의 일부 또는 전부가 훼손돼 사용할 수 없게 됐을 때 남아있는 면적이 3/4 이상이면 액면금액의 전액, 2/5 이상∼3/4 미만이면 반액으로 교환. 또 손상되거나 기타 사유로 통용에 적합하지 않은 주화는 액면금액으로 교환. 다만, 모양을 알아보기 어렵거나 진위를 판별하기 곤란한 주화는 교환할 수 없음.
[IE 금융] KB국민은행은 이달 19일부터 KB스타뱅킹을 비롯한 모바일뱅킹, 인터넷뱅킹의 타행 이체 수수료와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를 모두 면제하기로 했다. 17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체 수수료 면제 시행으로 개인고객은 물론 개인사업자까지 누구나 모바일·인터넷뱅킹을 통해 수수료 없이 타행 이체 거래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금융 취약계층과 경기 둔화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들의 금융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업계에서는 신한은행이 타행 이체 수수료를 면제한 데 이어 KB국민은행까지 동참하면서 타 은행으로 점차 확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IE 금융] 우리은행은 17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금융감독원(금감원) 헤리티지 펀드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 이날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분조위 결정 수용에 따라 우리은행은 헤리티지 상품을 가입한 투자자에게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한다. 여기 더해 '젠투 파생결합증권(DLS)' 가입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율조정을 진행해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 정책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독일 헤리티지 펀드는 독일 기념물 보존 등재 부동산을 주거용 건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에 브릿지론 형태의 대출을 실행하는 방식 펀드로 금융사가 지난 2017년 4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4885억 원을 판매. 그러나 해외 시행사의 사업 중단으로 2019년 6월부터 환매가 중단돼 4746억 원이 미회수 상황에 놓임. 젠투 DLS는 젠투파트너스가 운용한 채권펀드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 지난 2019년부터 팔린 펀드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투자자산 가격이 하락하는 등 여파를 받음. 이에 젠투 측은 그해 7월 도래분부터 환매가 무기한 연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 탓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만 명대까지 늘어나며 이레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만199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986만1234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4만104명은 국내 발생, 95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8540명 ▲부산 2948명 ▲대구 1671명 ▲인천 2491명 ▲광주 842명 ▲대전 1173명 ▲울산 913명 ▲세종 330명 ▲경기 1만554명 ▲강원 913명 ▲충북 1032명 ▲충남 1617명 ▲전북 1166명 ▲전남 1451명 ▲경북 1610명 ▲경남 2564명 ▲제주 296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2만1585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0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3014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118명, 위중·중증 환자
[IE 금융] 케이뱅크가 17일부터 신용대출 상품 2종(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대출) 금리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0.7%p 내렸다. 이날 케이뱅크에 따르면 신규 신용대출 최저금리는 연 5.62%에서 연 4.92%로 낮아졌다. 마이너스통장 최저금리는 연 6.13%에서 연 5.43%로 줄었다. 신용대출의 최대한도는 3억 원,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최대한도는 2억 원이며 두 상품 모두 연 소득의 최대 3배까지 가능하다. 여기 더해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의 고정금리형 혼합금리 상품(고정금리)도 최대 0.34%p 낮췄다. 아담대의 고정금리형 혼합금리는 최대 연 0.34%p 인하해 연 4.58%에서 연 4.24%가 됐다. 금리 인하에 따라 케이뱅크 아담대 고정금리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줄어든다. 케이뱅크 아담대는 대출 고객이 아무런 조건 없이 우대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신규 구입과 대환대출(최대 10억 원), 생활안정자금 대출(최대 2억 원)을 제공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케이뱅크는 지난주 '사장님 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0.9%p 인하한 데 이어 대출상품 금리도 인하
[IE 금융] 절세 차원에서 연간 연금수령액을 1200만 원 이하로 관리하는 게 유리하다. 또 가능하다면 연금수령 개시 시점을 최대한 늦춰야 세금을 아낄 수 있다. 16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우선 세제상 유리하다는 이유로 연간 연금수령액을 1200만 원 이하로 관리하는 게 좋다. 고객은 본인이 납입한 퇴직연금 및 연금저축에서 세액공제를 받은 금액과 그 운용수익 등을 재원으로 받는 연금소득에 대해 종합과세(6.6~49.5%) 또는 연금소득에 대해서만 분리과세를 선택 가능하다. 분리과세 세율은 연간 연금수령액 규모에 따라 달라지는데, 수령액이 1200만 원을 넘으면 전액에 대해 16.5%, 넘지 않으면 3.3~5.5%의 세율이 적용된다. 이에 금감원은 저율의 연금소득세로 분리과세가 가능하도록 연금 수령 기간 등을 조절해 수령액이 1200만 원을 초과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을 권유했다. 연금수령을 할 수 있는 55세가 돼도 소득 여력이 있다면 가능한 한 연금 수령 개시 시점을 늦추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소득세법상 연금소득세는 연금수령 시 가입자 나이가 많을수록 세율이 낮아지기 때문. 연금수령 시 나이가 55세 이상 70세 미만이면 5.5%, 70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