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한화생명의 판매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국내 보험법인대리점(GA)업계 6위권인 대형 GA 피플라이프 인수 절차를 마쳤다. 2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 보험사는 GA 3개사(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를 보유하게 되면서 약 2만5000명의 설계사가 있는 판매채널을 구축하게 됐다. 한화생명은 자사가 보유한 디지털 역량과 77년 업력 기반의 다양한 교육플랫폼 및 상품군을 경쟁력으로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GA업계 확장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보험시장 변화를 선도하고 보험·투자·세무·법무 등을 총 망라한 토털 라이프 솔루션(Total Life Solution)을 제공하는 초우량 GA로의 도약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인수 후 피플라이프 대표이사는 구도교 전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구도교 신임 대표는 별도의 취임행사 없이 새 출발하는 피플라이프 변화와 혁신에 대한 메시지를 사내 메일로 공유하고 대표 임직원과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영업관리자들과 본격적인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선다. 아울러 당분간은 '투 컴퍼니(Two Company) 전략'을 유지하면서 피플라이프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의 시너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업무보고서 제출의무와 내부거래 경영공시의무 위반을 위반한 메리츠금융지주에 과태료 약 2억 원을 내렸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메리츠금융지주에 대해 2억640만 원의 과태료와 전현직 임직원 3명에 대한 주의 등의 제재를 결정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2018~2020년 금감원장에게 업무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자회사 간 대출채권 양수도, 신용공여(신종자본증권 인수), 이자수익(후순위사채 이자수취) 등을 여러 차례 빼거나 허위 작성해 제출한 바 있다. 또 메리츠금융지주 보수위원회 담당 부서는 2018~2021년 중 보수위원회에 임원 성과 보수액에 대한 적정성 평가 사항을 안건 내용으로 올리지 않아 보수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되지 않은 점도 위반했다. 금감원은 메리츠금융지주에 해외투자 리스크관리 강화, 자회사 등 매각 관련 업무절차 마련 등 경영유의사항 10건과 대규모 투자 사전심의 기준 개선 등 3건의 개선사항도 요구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 보통주 지분을 각 59.5%, 53.4% 보유 중. 지주사가 자회사들의 잔여 지분을 이전받
[IE 산업] 춥고 건조한 겨울 핸드크림 사용이 증가한 가운데 용량당 가격이 최대 11배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표시 기준치 이상 나왔다. 2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튜브형 핸드크림 ▲과일나라 ▲꽃을든남자 ▲네이처리퍼블릭 ▲뉴트로지나 ▲니베아 ▲록시땅 ▲바세린 ▲이니스프리 ▲이솝 ▲카밀 등 10개 브랜드 제품을 시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알렸다. 우선 동일 용량(10mL)당 가격은 꽃을든남자 우유 핸드크림이 375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이솝 레져렉션 아로마틱 핸드 밤이 4133원으로 가장 비쌌다. 10개 제품 모두 중금속과 살균보존제와 같은 안전성 기준에는 적합했다. 그러나 네이처리퍼블릭과 바세린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표시 기준치인 0.001% 이상 검출됐지만 해당 성분명을 표시하지 않고 있었다. 이에 2개 업체는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피부 표면의 보습 유지성능은 뉴트로지나 인텐스 리페어 핸드크림, 니베아 모이스춰 케어 올리브 핸드크림, 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 모이스처 핸드크림 등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발림성은 바세린 인텐시브 케어 헬씨 핸드 앤 스트롱거 네일 로
[IE 산업] 빙그레가 일부 아이스크림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질 혼입 가능성이 확인하면서 해당 제품의 자율 회수에 나섰다. 2일 빙그레에 따르면 빙그레는 자사 아이스크림 제품 '빙그레 그라시아 쿠앤크 750㎖(컵)' 제품을 자율 회수하고 환불을 진행하기로 했다. 해당 아이스크림은 경기 남양주 공장에서 만든 제품으로 축산물 위생관리법 규정에 따라 품질안정성 검사를 진행한 뒤 제품을 출고했지만, 자체 공정 점검 결과 일부 제품에 금속성 이물 혼입 가능성이 나타났다. 이에 빙그레는 자발적으로 출고된 제품을 회수, 소비자들이 구매한 제품을 교환·환불했다. 빙그레는 "생산 공정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며, 정확한 원인 파악을 통한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빙그레는 지난해 11월28일·29일, 12월12일·19일·20일 남양주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의 혼입 가능성을 확인.
[IE 금융] 신한은행이 시중은행 최초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뉴 쏠(New SOL)과 인터넷뱅킹에서 타행 이체 수수료, 타행 자동 이체 수수료를 전액 영구 면제한다. 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기존에는 고객이 모바일 및 인터넷뱅킹을 통해 타행에 이체할 경우 건당 500원, 타행에 자동 이체할 경우 건당 300원씩 납부했어야 했다. 거래 기준과 같은 수수료 면제 기준을 충족한 고객만 수수료를 납부하지 않았다. 이번 수수료 면제는 지난해 12월30일 새로 취임한 한용구 은행장이 전임 은행장인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내정자의 '고객 중심' 경영철학을 계승, 발전하는 첫 사업으로 빠르게 추진됐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신한은행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선제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 중. 일례로 ▲연 5% 초과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이용 고객 금리, 연 5%로 일괄 감면 ▲주담대 1억 원 이상 보유 고객 중 21년 말 대비 0.5%포인트(p) 이상 금리 상승 고객 대상 이자유예 ▲취약차주 전세자금대출 금리 0.4%p인하 ▲서민금융 지원 상품 새희망홀씨 대출 신규 금리 1.5%p 인하 등이
[IE 산업] 새해 전기요금이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4000원 넘게 오른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한국전력(한전)에 따르면 내년 1분기 전기요금을 kWh당 13.1원 뛴다. 산업부와 한전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연간 전기요금 인상 적정액은 kWh당 51.6원으로 내년 1분기 인상 폭의 4분의 1 정도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기존 연료비)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이뤄진다. 내년 전력량요금과 기후환경요금이 각각 11.4원, 1.7원 인상된다. 연료비조정단가는 소비자보호 차원에서 현행 조정 상한인 5.0원이 적용된다. 이번 요금조정으로 4인 가구 평균(월 사용량 307kWh) 월 전기요금 부담액은 4022원(부가세, 전력기반기금 미포함) 상승한다. 이에 4인 가구 청구 전기요금은 5만2000원대에서 5만7000원대로 오를 전망이다. 이번 조정은 2차 오일쇼크 시기인 지난 1981년 이후 최고·최대 폭 인상이다. 정부는 전기요금 인상안과 함께 취약계층 대상 부담 경감 방안도 내놨다. 우선 장애인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포함한 취약계층 약 350만 구를 대상으로 올해 기준 월평균사용량(313kWh)까지 인상 전 전기요금을 적용한다.
"찾아라 드래곤볼~ 세상에서 제일 신비로운 비밀. 찾아내자 드래곤볼~ 세상에서 제일 신나는 기적." 어렸을 때 한 번쯤 이 노래를 안 듣고 자란 MZ세대가 있을까요? 드래곤볼은 일본의 한 애니메이션에서 7개를 모으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등장하는 신비로운 구슬인데요. 이 드래곤볼이 별명인 은행장이 있습니다. . 주인공은 바로 새로 취임하는 신한은행 한용구 행장. 평상시 특출난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전국을 다니며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모습과 '용구'라는 이름을 친근하게 살려 '드래곤볼'이라는 별명을 직원들이 붙였다는데요. 현재 사내 메신저 ID로 사용 중일 만큼 아끼는 별명이 됐다고 합니다. 이런 한용구 행장이 오늘 신한은행 본사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었는데요. 이보다 먼저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취임식에서 한 행장은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 가속화 ▲내실 있는 성장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강화 ▲소통과 신뢰문화를 강조했다고 합니다. 기자간담회에서도 한 행장은 역시나 같은 사항을 역설했는데요. 특히 그는 "만약에 기자회견을 할 때 시간을 많이 할애해준다면 디지털에 대해 많이 얘기하고 싶다"며 "은행의 사상적인 토대는 고객의 편의
[IE 금융] 차기 IBK기업은행장으로 기업은행 김성태 현 전무가 내정됐다. 30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김 전무를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금융위 측은 "김 내정자는 기업은행에서 약 33년간 재직하면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소비자 중심 업무 관행 정착 등 중소기업은행의 역할을 재정립하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부출신 은행장으로서의 안정적 리더십,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위기 극복 지원 및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 고객 최우선 디지털 환경 제공 등 중소기업은행의 핵심 목표를 충실히 이행해나갈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김 전무는 1962년생으로 대전상고와 충남대를 졸업했다. 이후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미래기획실장, 종합기획부장, 마케팅전략부장,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경동지역본부장, 소비자보호그룹장, 경영전략그룹장, IBK캐피탈 대표 등을 지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김 전무가 행장이 되면 기업은행에서는 김승경·조준희·권선주·김도진 전 행장에 이어 다섯 번째 내부 출신 행장이 됨
[IE 산업] 아보카도 오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시판 중인 일부 아보카도 오일 제품이 질병 예방 또는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건기식)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아보카도 오일 25개 제품의 안전성과 표시 적합성을 조사한 결과 '질병 예방·치료에 효과' 또는 '신체 건강 및 기능 강화'과 같은 거짓·과장광고를 하고 있었다. 이 중 ▲홀푸드스토리 아보카도 오일(㈜디바인바이오) ▲올가유 아보카도 오일(써클코리아) ▲리모나다 아보카도 오일(레몬커머스) 등 3개 제품은 특정 질병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했으며 비바팜 아보카도 오일(비바팜) 제품은 신체조직에 기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 중이었다. 또한 ▲홀푸드스토리 아보카도 오일 ▲리모나다 아보카도 오일 ▲미녀플랜 아보카도 오일(미녀플랜) 등 3개 제품은 건기식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 표현을 사용했으며 ▲산루카스 아보카도 오일(㈜에스아이유통) ▲올가유 아보카도 오일 등 2개 제품은 정부부처 인증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게 광고했다. 여기 더해 ▲나한나 아보카도 오일(지아이엘)
[IE 금융] 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이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 3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이달 29일 코스닥 상장위원회는 오아시스를 비롯해 3개 기업의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오아시스마켓은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농산물 등을 유통하던 중 지난 2018년 새벽배송 시장에 진출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3569억2900만 원, 영업이익은 56억8300만 원이며 약 44억 원의 순이익을 벌어들였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한 3120억 원이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77억 원으로 79% 늘었고 순이익 또한 42%이상 뛴 30억 원을 나타냈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2020년 8월 NH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2021년 6월 한국투자증권을 추가 선정하며 상장를 준비했으며 지난 9월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오아시스마켓은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지을 것으로 보인다. 예심 통과 이후 6개월 이내에 상장을 완료해야 되기 때문. 현재 시장에 거론되는 오아시스마켓의 기업가치는 약 1조 원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