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대한민국 첫 안락사 실시 2009년 오늘, 우리나라에서 첫 안락사 실시. 대법원에서 존엄사 인정 판결을 받은 77세 김 모 할머니에게 세브란스 병원 측이 이행한 것으로 연명치료를 중단하는 방식. 2008년 2월 폐암 여부를 확인하고자 조직검사를 받다 과다 출혈에 따른 뇌손상으로 식물인간 상태가 된 김 할머니의 자녀들은 기계장치로 수명을 연장하지 않는 것이 평소 어머니의 뜻이라며 소송 제기. 2. 우크라이나 침공, 바그너 그룹 쿠데타 러시아 민간군사기업으로 아프리카, 중동 등에서 활동하며 지금은 러시아 연방군과 우크라이나를 공격 중인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주도한 무장 쿠데타가 오늘 발발. 사실상 푸틴과 러시아 정부 무장친위대 역할을 자행했던 이들의 요구사항은 러시아 국방부 수뇌들인 세르게이 쇼이구, 발레리 게라시모프 등의 축출이며 러시아 측은 무장 반란으로 간주.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오는 28일 마침내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되는데요. 공식적으로 한 살, 생일이 지나지 않으면 두 살씩 어려지게 됩니다. 다만 제도 도입 초기에는 혼란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만 나이 통일법 시행이 보험 계약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보험은 나이별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다르고 보험료 인상이나 인하 폭도 연령대에 바뀌기 때문에 나이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렇다면 보험권에서도 만 나이가 적용될까요? 정답은 '아니다'입니다. 보험은 생일 전후 6개월을 기준으로 하는 일명 '보험나이'가 적용되는데요. 보험나이는 계약일 현재 실제 만 나이를 기준으로 6개월 미만이면 끝수를 버리고 6개월 이상이면 반올림해 1년으로 계산합니다. 일례로 1993년 1월1일이 생일인 사람이 2023년 6월1일에 보험에 가입할 경우의 보험나이를 계산해볼까요? 이 사람의 6월1일 기준 나이는 만으로 계산했을 때 30년6개월이 되는데요. 끝수인 개월 수가 6개월 이상이기 때문에 보험나이는 31세가 되겠죠? 이에 보험나이 31세에 적용되는 보험료를 내게 되는데요. 보험나이는 최초 계약일로부터 1년마다 돌아오는 날에 한 살씩 먹게 되기 때문에 오는 2024년 6월1일에 보험나이 3
오늘은 'International Widows Day'입니다. 국제 과부의 날, 국제 미망인의 날로 해석해야 하나 궁금해하면서 시사상식사전을 보니 세계 사별 여성의 날이라고 하네요. 내친 김에 좀 더 알아보니 미망인(未亡人)은 무서운 명사였습니다. 신분 높은 이가 세상을 떠났을 때 신하나 부인의 목숨을 빼앗아 함께 묻던 아주 먼 과거의 장례 풍속인 순장(殉葬) 제도와 관련 있는 말이거든요. 춘추시대 공자가 지은 노나라 역사서인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 장공(莊公)편'에 남편을 잃고도 아직 세상에 남은 사람이라는 의미로 미망인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높은 신분의 사별 여성들을 미망인이라고 불렀던 만큼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겠죠. 그러나 지금은 자신에게 사용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미망인이라는 호칭을 쓴다면 굳이 예의를 들먹이지 않아도 큰일이 날 법하죠. 그렇다면 사별 여성 외에 미망인 대신 어떤 호칭을 써야 할까요? 가장 큰 지지를 얻은 호칭은 홀아비에 대응하는 '홀어미', 일반적으로 쓰는 '故 ○○○ 부인', 유족의 의미를 담은 '유부인' 등이 있습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금융] 대부업계 1위 러시앤캐시(아프로파이낸셜대부)의 국내 시장 철수가 최종 승인됐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정례회의를 통해 OK저축은행과 러시앤캐시 간 영업양수 인가안을 승인했다. 앞서 OK저축은행은 계열사 러시앤캐시에 대한 영업양수도 인가 신청서를 금융위에 제출했다. 인가안이 승인되면서 OK저축은행은 올해 말까지 러시앤캐시 합병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합병은 이달 30일과 12월 31일 총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지며, 양수 규모는 7484억 원으로 알려졌다. 양수 자산 대부분은 정상으로 분류된 개인 신용대출 채권이며 부실채권은 상·매각될 전망이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당국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대부업을 조기 철수하고 증권사 등 다른 금융사 인수를 적극 검토해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앞서 OK금융은 2014년 OK저축은행의 전신인 예나래저축은행, 예주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내년 말까지 대부업을 철수하기로 금융당국과 약속함.
[IE 금융]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이 1억7000만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진 회장은 이날 장내에서 신한지주 주식 5000주를 주당 3만4350원에 매수했다. 총 매입액은 1억7175만 원 규모다. 이로써 진 회장이 보유한 자사주는 기존 1만3937주에서 1만8937주로 증가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최고경영자(CEO)의 주가부양 및 주주가치 제고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진 회장은 덕수상고를 졸업한 뒤 1980년 중소기업은행(지금 IBK기업은행)에서 은행원 생활을 시작. 이후 일본에서 경력을 쌓은 뒤 2017년 우리나라로 돌아와 신한은행 경영 담당 부행장을 거쳐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자리에 오른데 이어 2019년 신행은행장에 취임. 그리고 올해 신한금융지주 회장 자리를 맡게 됨.
[IE 산업] 매일유업이 다음 달부터 일부 치즈와 음료 제품 가격을 최대 18.8% 올린다. 이번 인상은 밀크플레이션(원윳값 상승이 가격 상승을 이끄는 현상)과는 상관없다는 것이 매일유업의 설명이다. 2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총 55종의 치즈 제품 중 19종과 식물성 음료 제품 17종 가운데 3종의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치즈 인상 품목은 가공 슬라이스 치즈 13종과 자연 치즈 6종이다. 슬라이스 치즈 가운데 뼈칼슘치즈, NEW체다슬라이스 등의 판매 가격은 최대 15.6% 오른다. 자연 치즈 제품 가운데 후레쉬모짜렐라, 리코타 치즈, 까망베르치즈 등은 판매 가격이 최대 18.8% 인상된다. 식물성 음료 가운데는 950㎖ 대용량 제품 가격이 인상된다. 아몬드브리즈 오리지널 제품과 언스위트 제품,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제품의 가격이 최대 15.3% 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연초부터 인상 요인이 있었지만, 인상 시기를 최대한 늦추며 자체적으로 감내하고 있었다"며 "원가 부담이 가중돼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번 원윳값 인상과는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낙농업계에서는 우유 원유 기본 가격을 조정하기 위
[IE 금융] 애플페이를 등에 업은 현대카드가 KB국민카드를 제치고 회원 수 기준 3위에 안착했다. 23일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현대카드 전체 회원 수는 1173만4000명으로 신한카드(1429만6000명)와 삼성카드(1272만8000명)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KB국민카드는 1172만6000명을 기록하며 4위로 떨어졌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개인 일시불 카드 사용 내역을 보면 현대카드는 10조3962억 원으로 전달 9조7082억 원보다 7.1% 증가했다. 이 카드사의 개인 개인 거래액 증가율은 9개 카드사 중 삼성카드(7.1%)와 함께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업계에서는 현대카드의 약진에 대해 애플페이 효과가 한몫했다고 평가한다. 지난 4월까지만 하더라도 현대카드 실적은 크게 호전되지 않았다. 현대카드가 애플페이를 도입한 지난 3월21일 이후 한 달간 신규 발급된 카드는 약 35만5000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만8000장 늘었지만, 이용 금액은 오히려 줄었다. 현대카드가 애플페이를 도입한 직후 4월 한 달간 개인 일시불 카드 이용 금액은 7조6293억 원으로 도입 전인 3월의 이용 실적(7조7764억 원)과 비교하면 약 1000억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우리나라 5만 원권 유통 2007년 5월2일, 한국은행은 2009년 상반기에 5만 원권과 10만 원권을 발행한다고 발표. 이후 같은 해 11월5일 고액권의 초상 인물로 10만 원권에는 김구, 5만 원권에는 신사임당을 선정. 2009년 6월23일 5만 원권은 예정대로 발행됐지만, 10만 원권 발행은 무기한 연기. 2. 영국 브렉시트 투표 실시 2016년 오늘, 영국에서 유럽연합(EU) 회원국 국민투표를 통해 EU 탈퇴 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해 72.2%의 투표율에 51.9%의 찬성, 반대 48.1%로 탈퇴 확정. 이후 2020년 1월31일 EU에서 정식 탈퇴. 브렉시트(Brexit)는 영국이 EU에서 탈퇴한다는 의미로 영국(Britain)과 탈퇴(exit)를 합쳐서 만든 합성어. 3. 세계 사별 여성의 날 사별 여성과 그들의 부양가족이 직면한 가난 및 부당함을 해결하고자 국제연합(UN)이 2011년에 제정한 날로 매년 6월23일. 당초 이날의 제정 목적은 룸바 재단이 사별 여성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이며 날짜는 재단 설립자인 인도 출신 기업가 라즈 룸바 경의 어머니 슈리마티 푸슈파
오승환 씨(여신금융협회 홍보부장) 부친상, 장도순(HDC현대산업개발 소장)·김병수 씨(삼성바이오에피스 구매그룹 그룹장) 장인상. ▲고인: 오일남 씨(전 한국산업은행 지점장) ▲별세: 2023년 6월22일 오전 11시40분 ▲빈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2023년 6월24일 오전 5시 ▲연락처: (02)2258-5940 /이슈에디코 에디터/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단오 일명 수릿날(戌衣日·水瀨日) 또는 중오절(重午節), 천중절(天中節), 단양(端陽)이라고도 하는 단오(端午)는 매년 음력 5월5일로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 전개. 단오떡을 해먹고 여자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그네를 뛰며 남자는 씨름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명절. 연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여겨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추스리며 남은 날을 새롭게 보라는 의미가 있는 명절. 2. 한일기본조약 조인 대한민국과 일본이 일반적 국교 관계를 규정하고자 1965년 오늘 조인한 한일기본조약은 4개 협정과 25개 문서로 구성. 1951년 이후 다섯 차례 회담을 했으나 일본은 개인 배상을 제안했고 한국 정부는 국가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는 등 의견이 상충하던 가운데 1964년 박정희를 위시한 군부 정권에서 일본으로부터 차관을 지급받는 것이 골자인 외교 관계 수립. 당초 조약 추진 사실이 알려지자 장준하 등 지식인들을 축 삼아 각계에서 거세게 반대. 3. 학원 허위광고 2주간 집중단속 교육부가 오늘부터 2주간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사교육 이권 카르텔 사례 및 학원 허위·과장 광고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