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산업용 전기요금 평균 9.7% 인상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오늘부터 대기업 산업용(을) 10.2%, 중소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갑) 요금은 5.2% 인상. 산업용 전기 사용 고객 수는 전체 고객의 1.7%에 그치지만 전체 전력사용량의 53.2%(2023년 기준) 차지. 국제 연료가격 폭등 영향으로 2022년 이후 여섯 차례 요금 인상과 고강도 자구노력에도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적자 41조, 올 상반기 기준 부채는 203조 원 정도에 달해 인상을 결정했다는 게 한국전력의 설명. 2. 충주호 유람선 화재 1994년 오늘, 충주호에서 충주호관광선 소속 충주 제5호 유람선이 화재 후 전소. 이 사고로 29명이 사망하고 1명 실종, 생존자 102명 중 33명 중경상. 1986년 7월에 부산에서 건조된 이 선박은 이날 16시 단양읍 신단양선착장에서 승무원 3명을 포함한 132명의 승객과 충주로 이동 중 기관실 쪽에서 화재 발생 후 1시간 만에 전소. 화재는 17시20분경 진압됐는데 조사 결과 승무원의 안전 조치 미흡, 당국의 안전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KBS, 사장 선임 맞서 하루 총파업 언론노조 KBS본부가 오늘 0시부터 24시까지 총파업 돌입. 반조합, 반공정, 위법성으로 훼손된 사장 선임은 원천 무효인 만큼 선임 절차를 막고 방송 공정성 확보를 위한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파업한다는 게 이들의 제언. 최근 KBS본부 쟁의 행위 찬반 투표에선 1627명(재적 대비 78%)이 찬성했고 보수성향 KBS노조도 응답자 89%(투표율 74%) 찬성. KBS 이사회는 오늘 면접 심사, 이사회 표결 후 최종 사장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예정. 2. 의인 박기서, 안두희 박살 1996년 오늘, 박기서 씨가 백범 김구 암살범 안두희를 둔기로 박살(樸殺). 경기도 부천 시내버스 기사 재직 중 휴가 때 처단 결심 후 부천시장 그릇가게에서 40cm 크기 홍두깨 구매. 이날 오전 11시30분경 안두희가 사는 인천 신흥동 아파트에 '정의봉'이라 쓴 홍두깨와 장난감 권총을 갖고 들어가 정의봉으로 처단한 다음 심곡본동 성당에 가 고해성사 후 자수. 사회 각계 구명운동 중 대법원은 1997년 11월 징역 3년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오전 10시 부천역 살인 예고로 경찰 비상 어제 오후 4시54분께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지하철 1호선 부천역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예고 글이 인터넷에 게시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돼 경찰 수사 시작. 수사를 맡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신원미상 게시글 작성자의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확인하는 등 추적에 나섰고 경찰은 관할 경찰서 두 곳, 경기남부경찰청 기동순찰대 소속 경찰관 등 수십 명을 부천역 주변에 배치해 순찰과 검문검색을 강화한 상황. 2. 2024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실시 통계청이 오늘부터 내달 6일까지 전국 약 23만2000가구 대상의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실시. 지역 고용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여러 통계를 만드는 조사로 연 2회 실시되며 조사내용 중 시군구 주요고용지표는 내년 2월,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은 4월,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은 6월 공표 예정. 조사에 선정된 표본 가구는 통계청 방문 조사원을 통해 응답하거나 우편 발송 안내문의 참여번호로 인터넷 참여 가능. 3.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KIA-삼성 한국시리즈 격돌 올 시즌 프로야구 대미를 장식할 한국야구위원회(KBO)리그 최강을 가리는 KIA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가 오늘 시작. 정규시즌 1위 KIA는 지난 2017년 우승 이후 7년, 2위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LG트윈스를 누르고 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두 팀의 한국시리즈 맞대결은 1993년 이후 31년 만이자 역대 네 번째로 앞선 세 차례는 모두 KIA의 전신 해태가 우승. 1차전 선발로 KIA는 평균 자책점 1위 네일, 삼성은 다승 공동 1위 원태인 예고. 2.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오늘부터 내달 1일까지 199개 기관 주관의 '2024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훈련기관별 특성에 맞는 재난 유형과 상황을 설정한 훈련으로 사회재난 실전 대응역량 강화 중점. 행정안전부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꾸려 각 기관의 훈련 과정 전반을 평가하며 산림청은 국방부, 국가유산청 등과 함께 산불 대비 및 주민대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수원시, 삼성SDS 등과 대규모 정보통신사고 대비 등의
연일 부동산 기사가 쏟아집니다. 매매가 이뤄지는 주택가격은 동일할 텐데 이상하게 내용은 '오르락내리락' '낙관·비관' '긍정·부정' 천차만별로 신문사 각기 다릅니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가운데 이 넓은 지구에 아직 내 집은커녕 땅 1㎡도 없다니 참 허탈한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꿩 대신 닭이라고 흙이 담긴 화분을 터전 삼아 자라는 꽃을 보며 위안이나 얻으렵니다. 토지는 소유가 아니라 공유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게 평생 저의 지론이었지만 벼락거지 등의 신조어가 나온 후론 황금만능주의에 영향을 받은 건지 착하고 청렴하게 사는 게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오늘 제 마음은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과 맥을 같이 한다고 봐야 할까요? 남이 잘 되는 꼴을 못 보고 시기한다는 의미의 이 속담은 우리나라 외에도 사회심리학에서의 크랩 멘탈리티(crab mentality), 독일 단어 샤덴프로이데(Schadenfreude), 일본 속어 '메시우마(メシウマ)' 등과 연결되며 지구인들이라면 공통적으로 느끼는 질투심, 열등감을 잘 드러냅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속담을 정반대의 뜻으로 이해하는데요. 사촌의 토지 취득은 가문의 경사인 만큼 축하를 해야 하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내달 8일까지 호국훈련 실시 합동참모본부는 오늘부터 내달 8일까지 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 및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도모하기 위한 연례 야외기동훈련인 '2024 호국훈련' 실시. 이번 훈련에서는 최근 전쟁양상과 연계한 적 예상 도발·공격 양상을 따져 실전적 상황 조성 후 지·해·공의 다양한 영역의 합동전력을 통합 운용해 합동성과 실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 또 올해 훈련은 육·해·공군과 해병대 병력 및 장비 규모가 작년보다 커졌고 예년처럼 주한미군도 참여. 2. 아이콘 매치 개최 넥슨은 오늘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넥슨 아이콘 매치' 개최. 축구 전설들이 함께 하는 축구 행사로 공격수가 모인 'FC 스피어'와 수비수들의 '실드 유나이티드'가 격돌. FC 스피어는 드로그바, 델 피에로, 카카, 피구, 셰우첸코, 오언, 히바우두, 아자르, 포를란, 테베스 등이 출전. 실드 유나이티드는 퍼디난드, 비디치, 푸욜, 마스체라노, 야야 투레, 피를로 등으로 구성. 공격팀 감독은 앙리, 수비팀 감독은 칸나바로가 맡았고 MBC에서 중계 예정.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여수·순천 사건 이승만 정부 수립 2개월 만인 1948년 10월19~27일 당시 전남 여수시에 주둔하던 14연대 군인 2000여 명이 남로당 계열 군인을 위시해 제주 4·3 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하는 것도 모자라 무장 반란 진압 과정에서 반란군은 경찰 74명 등 150여 명, 정부 측의 진압 군경은 2500여 명의 민간인들을 살해. 이승만은 이 사건을 계기 삼아 철권 통치, 반공주의 노선 강화. 2. 검은 월요일 1987년 10월19 월요일, 뉴욕증권시장(NYSE)에서 주가 대폭락 사태 발생. 검은 월요일(black Monday)로 불리는 이 사태는 홍콩에서 시작, 유럽을 거쳐 미국에 영향. 이날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08포인트(22.61%) 급락. 재정과 경상수지 적자 악화에 따른 것으로 컴퓨터 자동매매가 주가하락을 가속화했고 이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이던 앨런 그린스펀이 금리를 낮추고 통화량을 늘려 경제위기 회피. 3. 여의도광장 차량질주 사건 1991년 10월19일 오후 4시35분께 시력장애로 양말공장에서 해고당한 21세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진도대교 개통 국내 첫 사장교로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과 진도군 군내면의 울돌목을 횡단하는 교량인 진도대교를 1984년 오늘 개통. 경기 하남시와 남양주시를 잇는 팔당대교 원 계획은 진도대교에 이은 두 번째 사장교였으나 1991년 3월26일 강풍에 따른 사상사고로 무너지면서 전혀 다른 공법을 활용해 다리 완성. 사장교는 커다란 주탑을 세우고 상판을 케이블로 주탑에 직접 비스듬하게 매단 교량. 2. 산의 날 국제연합(UN)이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선언하자 산림청이 산림에 대한 국민의식을 제고하고자 같은 해에 산의 날 제정. 매년 10월18일로 선조들이 1년 중 산이 가장 아름다운 때인 시월에 높은 곳에 올라 풍류를 즐기던 세시풍속 중 하나인 등고(登高, 음력 9월9일)에서 유래. 정부는 매년 이날 관련 세미나와 산 사랑 실천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행사 등 다양한 행사 전개.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0차 방류 일본 도쿄전력이 오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10차 해양 방류 실시 예정. 이번 방류는 내달 4일까지 이뤄지며 방류량은 기존 회차와 같은 7800톤 규모. 도쿄전력은 현재까지 오염수 약 7만 톤을 원전 앞바다에 방류했으며 이달 3일 기준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된 오염수 양은 130만3000톤. 도쿄전력은 올해 10차 방류까지 마친 후 내년 2∼3월경 11차 방류를 시작한다는 계획. 2. 올해 가장 큰 슈퍼문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오늘 저녁 8시26분, 달이 태양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동그란 '망'(望)이 되는 올해 가장 큰 둥근달이 뜨는데 올 2월24일 가장 작게 보였던 정월 대보름의 달에 비해 14% 정도 큰 크기. 오늘 지구와 달 사이 거리는 35만7400㎞로, 지구와 달의 평균 거리보다 2만7000㎞가량 근접. 전국 주요 도시의 월출·월몰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astro.kasi.re.kr) 참고. 3. 10월 유신 1972년 오늘, 제3공화국 박정희 대통령의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재보궐선거일 교육감 1곳과 기초단체장 4곳, 모두 5개 선거구에서 오늘 재보궐선거 실시. 교육감은 서울, 기초단체장은 부산 금정구, 인천 강화군, 전남 영광군·곡성군 4곳에서 투표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 본인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및 각급 학교의 학생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나 앱 실행 절차를 확인하며 캡처본은 불인정. 2. 부마민주항쟁 1979년 10월16일부터 20일까지 부마민주항쟁 전개. 부산이 본거지인 신민당 김영삼 총재 당선 후 여야격돌 중 10월13일 신민당 의원 66명 전원 사퇴서의 선별수리론이 제기돼 부산, 마산 민심 자극. 같은 달 15일 부산대 민주선언문 배포에 이어 16일부터 이틀간 학생과 시민들이 대규모 반정부시위 전개. 시위가 18일 마산, 창원으로 확산하자 부산에 비상계엄령 선포 후 1058명 연행, 66명 군사재판 회부. 20일 정오엔 마산, 창원 일원 위수령 발동 후 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