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SK텔레콤(SKT) 유심 해킹 사고와 관련해 소비자 집단소송 움직임이 보이는 가운데 SKT 유영상 대표가 국회에 출석해 이번 해킹 사고의 귀책 사유가 SKT에 있다고 인정했다. 30일 유 대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서 열린 YTN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SKT 해킹 사태 귀책 사유가 누구에게 있느냐는 최민희 과방위원장의 질문에 "SKT에 있다"고 대답했다. 다만 가입자들의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 요청에 대해서 "제가 최고경영자(CEO)지만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 종합적인 법률적 검토를 통해 해야할 것 같다"며 확답을 피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SKT의 귀책 사유를 과기부 차관도, 유영상 대표도 인정하는데 위약금 면제를 못 하겠다는 것은 반규칙적, 반내규적 발상"이라며 "이날 오후 3시30분 SK 최태원 회장 증인을 의결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 자리에서 유 대표는 "5월 말까지 유심이 500만 개, 6월 말까지 500만 개가 추가로 들어온다"며 "유심 교체에 있어서는 물리적 시간이 걸리기에 유심보호서비스를 먼저 가입하면 유심 교체에 버금가게 안전을 장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IE 금융] 금융권에서 최저 수준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자랑했던 카카오뱅크가 주담대 금리를 0.20%포인트(p) 올렸다. 또 전월세보증금대출도 금리를 0.30%p 인상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6개월 변동금리는 전날 연 3.777~5.502%에서 이날 기준 3.978~5.703%로 상향했다. 5년 변동금리도 연 3.39~4.833%에서 연 3.601~5.044%로 올랐다. 전월세보증금대출(2년 변동금리 기준)의 경우 이날 기준 HF전월세보증금대출 금리가 연 3.608~5.140%, SGI전월세보증금대출 금리가 연 3.759~5.239%로 조정됐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뱅크 측은 "안정적인 가계대출 관리와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가 낮은 금리를 유지하자 일일 한도가 리셋되는 동시에 모두 마감되는 '오픈런' 현상이 벌어졌기 때문. 앞서 이 은행은 지난 10일 주담대 금리를 0.075~0.99%p 낮추면서 3.55~5.912%에서 3.497~4.939% 수준으로 내려갔다. 이는 주요 5대 은행(3.38~3.78%)과 비교하면 최저 수준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서울 시내버스 준법투쟁…내일부터 정상운행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사측과의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 결렬로 오늘 오전 4시 첫차부터 준법투쟁(안전운행) 돌입. 이날 하루만 경고성 진행 후 내일부터 연휴기간까지 정상 운행 방침. 안전운행은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자리에 앉는 등 안전 확보 확인 후 출발하거나 앞선 차를 추월하지 않는 등 교통수칙을 지키며 연착을 유도하는 방식. 노조가 사실상 기한으로 정한 5월8일까지도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총파업 돌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히틀러 자살 국가 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 지도자이자 나치 독일의 퓌러였던 아돌프 히틀러가 에바 브라운과 결혼 다음 날인 1945년 오늘, 권총으로 동반 자살. 괴벨스와 함께 대중을 현혹하는 선전능력으로 지지를 얻으며 제2차 세계 대전 발발을 주도한 히틀러는 전쟁 중 유대인 말살 정책으로 유대인은 물론, 동양인, 흑인 등 셀 수 없이 무고한 인명을 강제 수용소에서 학살. 1933년부터 1945년까지 독재하면서 홀로코스트로 600만 대학살 주도. 서울 신촌 대학생 피살
[IE 산업]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과 편의점 이마트24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이 내달 1일 출시. 30일 크래프톤과 이마트24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전국의 약 6200개 이마트24 매장에서 일상 속에서 가볍고 유쾌한 배틀그라운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 게임의 핵심 키워드인 '생존'에서 착안한 콘셉트로 다양한 제품을 구성. 이번 제품 라인업은 ▲프라이팬 치킨이닭파스타 ▲뚝쉐프의 뚝배기 불고기정식 ▲햄낙하! 부대찌개 덮밥 등이 있으며, 디저트는 ▲배틀그라운드 에너지드링크 ▲보급상자 나쵸큐브콤보▲태이고 초코와플 ▲사녹 바나나 마들렌 등 총 10종. 협업을 기념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준비. 이마트24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들 상품을 구매할 경우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는데, 이 스탬프로 배틀그라운드 굿즈 응모 가능. 또 참여자 전원에게 할인 쿠폰 지급. 이 외에도 영수증 쿠폰을 통한 인게임 아이템 제공, 전국 주요 매장을 활용한 팝업 브랜딩 존 운영, 배틀그라운드 공식 커뮤니티에서 진행하는 '배그먹방 챌린지' 등 다채로운 캠페인 전개. 자세한 컬레버레이션 상품과 이벤트는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와 이마트
[IE 산업] 농심이 지난 21일 출시한 스낵 '메론킥'이 지난 29일 기준 주요 편의점, 대형마트에서 스낵 카테고리 판매 1위를 차지. 30일 농심에 따르면 메론킥은 출시 첫 일주일 동안 총 144만 봉이 판매. 이는 같은 기간 100만 봉을 기록했던 먹태깡보다 40% 이상 높은 수치. 이와 함께 바나나킥도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약 50% 증가. 이에 따라 농심은 메론킥 생산 확대를 추진 중. 또 농심은 올 하반기 바나나킥과 메론킥을 미국, 일본, 중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 농심은 "최근 유명 K팝 스타들의 바나나킥 언급과 약 50년 만에 등장한 신제품 메론킥이 소비자의 관심을 증폭시킨 결과"라고 분석. 메론킥을 냉동실에 얼려 먹거나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는 여러 소비 방식이 확산한 것도 한몫. 농심은 메론킥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 중. 앞서 캐릭터 '로니'를 활용한 디지털 광고를 공개했으며 아이스크림 업체 '글라쇼'와 협업해 내달 16일부터 전국 글라쇼 매장에서 '메론킥 아이스크림'을 출시할 예정. 아이스크림 구매 시 로니 키링을 함께 구매 가능. 한편, 메론킥은 농심이 지난 1978년 출시한 바나나킥에 이어
[IE 산업] SK텔레콤(SKT)이 악성코드 탓에 벌어진 사이버 침해 사고 발생 이후 고객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28일부터 유심 무료 교체에 나선 결과 예약자 건수가 382만 건으로 확인됐다. 29일 SKT에 따르면 28일 첫날부터 전국 2600여 개 T월드 매장과 공항 로밍센터를 통해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로 인산인해였다. 또 유심 재고 부족으로 교체를 못 한채 돌아가는 고객도 많았다. SKT는 이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같은 날부터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받고 있다. 그 결과 전날 하루 동안 교체 예약자 건수가 382만 건에 이르렀다. 그러나 현재 유심 재고가 수요에 비해 부족할뿐더러, 교체 시간 탓에 하루 처리량에 한계가 있다는 게 SKT의 설명이다. 이에 이 회사는 유심 100만 개를 추가 수급했으며 다음 달까지 약 500만 개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SKT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처리 용량을 크게 늘린 덕분에 이날까지 1000만 명, 내달 초까지 1500만 명 정도 서비스에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 SKT 측은 "유심보호서비스를 통해 유심 불법 복제에 의한 고객 피해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만큼 믿고 가입해 달라"
[IE 산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문자를 통해 가족사진을 무료로 찍어주겠다고 한 뒤 고가의 앨범·액자 제작 비용이나 원본사진 파일 제공 비용을 요구하는 소비자 피해 사례가 급증했다. 29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3월까지 접수된 사진 촬영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총 1228건으로 집계됐다. 피해구제 신청은 ▲2022년 312건 ▲2023년 329건 ▲지난해 472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총 1228건 가운데 무료 사진 촬영 상술과 관련한 사례가 182건으로 전체의 14.8%였다. 182건 중에서는 계약 해제 관련 건이 75.3%(137건)로 가장 많았으며 계약불이행 10.4%(19건), 부당행위 6.0%(11건)가 뒤를 따랐다. 특히 계약 해제 건은 주로 예약 취소 시 예약금 환급을 거부하거나 고가 앨범·액자과 같은 추가 상품 구매를 유도한 후 취소 시 환급을 거부하는 사례가 많았다. 무료 촬영이라는 말과 달리 고액 계약금을 요구하기도 했다. 피해 금액이 확인된 172건을 보면 50만 원 이상 고액 계약을 체결한 일이 47.1%였으며 평균 계약 금액은 75만 원이었다. 소비자원은 피해 예방을 위해 비용 발생 여부
#. A씨는 경유지인 홍콩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항공편이 연착돼 예약한 호텔을 취소하고 환불받지 못해 보험사의 '항공기 지연비용 특약'으로 보험금을 청구했다. 그러나 보험사는 대체 항공편을 기다리는 동안 발생한 숙박비가 아니기에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 B씨는 강원도 여행 도중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 구급차 이용 후 구급차 운영업체로부터 약 80만 원 상당의 이용료를 청구받았다. 이후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구급차 이용료는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의료비가 아니므로 보상 대상이 아님을 안내했다.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최근 여행자보험 가입 시 기존 실손보험과의 중복 보상 제한, 보상 범위 오해로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여행자보험 가입 전 약관과 기존 보험 가입 여부를 꼼꼼히 확인할 것을 제언했다. 29일 금감원에 따르면 우선 여행 중 사고로 귀국해 국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때 이미 다른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에 가입했다면 여행자보험에서 중복 보상을 받을 수 없다. 더불어 여행 중 구급차를 이용했을 때도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치료비가 아니면 보상 대상이 될 수 없다. 약관상 실손의료비 특약은 의료기관 치료비와 약제비에 한정해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檢, 명태균 재소환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전담 수사팀이 오늘 오전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재소환 조사 예정. 명 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및 오세훈 서울시장의 불법 여론조사 대납 의혹과 엮인 인물. 검찰은 명 씨가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를 통해 자금을 받고 여론조사를 악용해 선거 등에 개입한 것으로 의심. 앞서 검찰은 이달 22일 윤석열 공천 개입 의혹 관련자인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 상하이 훙커우 공원 폭탄 의거 1932년 4월29일 오전 11시40분경, 중국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가 수통 폭탄을 5m 거리의 단상으로 투척해 총사령관 시라카와 요시노리와 상하이 일본거류민단장 가와바타 사다지가 폭사하고 이외 많은 주요 인사들 부상. 윤 의사는 자결용 도시락폭탄이 불발해 자결 실패. 윤 의사는 같은 해 5월28일 상해 군법회의의 사형 선고 후 11월20일 오사카 육군 형무소에 수감됐다가 12월19일 오전 가나자와 육군형무소에서 총살형을 집행해 순국. 이천 물류센터 화재
[IE 문화] KB금융이 '세계 책의 날(4월23일)'을 맞아 K-콘텐츠 원형인 우리나라 문학의 역사와 우수성을 소개한 'K-문학의 르네상스' 영상을 공개했다. 29일 KB금융에 따르면 세계 책의 날은 독서와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해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995년 유네스코에서 제정한 기념일이다. KB금융은 한강 작가의 아시아 최초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 덕분에 전 세계에서 주목한 'K-문학'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K-문학의 르네상스 영상을 제작했다. KB금융과 '한국 알림이'인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함께 기획했으며 기타리스트 이상순 씨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이번 영상은 단일 민족과 고유 언어에 기반해 독자적인 문학을 발전시켜 온 우리나라 문학의 역사를 알린다. 최초 한글소설인 '홍길동전'과 일제강점기 속 저항 문학, 근대문학 기틀을 마련한 동인지 문학, 급속한 산업화 폐해와 민주화를 담은 현대문학 등 대한민국의 역사를 닮은 K-문학의 고유한 독창성을 전달하는 게 이 영상의 목표다. 여기 더해 인공지능(AI)시대의 K-문학의 새로운 트렌드도 소개하며 최근 Z세대가 선택 중인 '독(讀)파민'을 조명한다. 이 외에도 세계가 주목한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