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메리츠증권이 뉴욕증권거래소(NYSE) 차세대 호가 서비스인 '필라뎁스(Pillar Depth)'를 세계 최초 도입. 3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필라뎁스는 전 세계 최대 거래소인 뉴욕증권거래소가 여러 아시아 증권사 피드백을 받아 고안한 최신식 호가 시스템. 기존처럼 1개 거래소만의 호가가 아니라 NYSE 산하 ▲NYSE ▲NYSE American ▲NYSE ARCA ▲NYSE National ▲NYSE Chicago 등 5개 거래소의 호가 데이터들을 종합해 각 10개씩 최적화된 매수·매도 호가를 제공. 현재 국내 증권사들은 미국 주식시장의 특정 거래소와 호가 서비스 계약을 체결해 고객들에게 실시간 시세를 제공 중. 대표적인 호가 서비스로는 Arca 거래소 아카북, 나스닥의 토탈뷰 등. 이와 달리 복수 거래소 데이터를 모두 종합한 호가 서비스는 필라뎁스가 유일. 필라뎁스에 대해 뉴욕증권거래소는 현존하는 가장 정교하고 종합적인 방식이라고 평가. 여러 거래소의 데이터를 통합 산출한 다음 고객 거래 희망가에 근접한 호가를 제공할 가능성이 더욱 높였기 때문. 투자자들은 특정 거래소만의 데이터를 나열하는 기존의 호가 방식보다 유리한 상황에서 미국 주식에 거래
[IE 사회] CO2미디어(편집·발행인 겸 대표 김영욱)가 기후 위기·탄소 중립·재생에 너지 등 지구 환경 전반을 다루는 전문 미디어 'CO2(씨오투)'를 창간했다. 3일 CO2미디어에 따르면 CO2는 기후위기·탄소중립(Net-Zero)·재생에너지(Re100) 등과 관련한 국내 유일한 전문 환경 매체로 이날 뉴스 발행을 시작했다. 이 매체는 우리나라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른 이행을 원활하게끔 정부와 기업, 국민 노력에 대한 언로(言路) 역할을 자처하면서 글로벌 녹색성장 매체를 지향한다. CO2 콘텐츠는 ▲정보 ▲데이터 ▲르포 ▲전문가 인터뷰 ▲좌담회 등을 중심으로 기후 위기·탄소 중립·재생 에너지 등 지구 환경 전반에 걸친 뉴스를 생산하는 데 집중했다. 더불어 무분별한 콘텐츠 생산으로 무가치 경쟁을 벌이는 언론시장을 직시하고 제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 기반에 발 빠르게 변모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CO2 김영욱 발행인은 "우리나라는 지난 2015년 파리협정에 따라 오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녹색성장을 기치로 내걸고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탄소를 적게 쓰는 사회 구현에 심혈을 기울이고
[IE 산업] 쿠팡이 3일부터 오는 4일간 생필품부터 프리미엄 쇼핑 아이템까지 약 1만 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로 내놓는 '와우 할인 페스타'를 개최. 쿠팡 와우 회원 수는 지난 2023년 14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 중. 이날 쿠팡에 따르면 와우회원 전용 코너인 '골드박스' 기획관을 통해 많이 찾는 생필품을 할인. 대표 상품은 ▲히말라야 핑크솔트 바이옴 구취전문 펌핑치약 ▲테팔 인덕션 티타늄 1X SS 트렌디쿡 프라이팬 ▲더미식 백미밥 등이며 매일 오전 7시부터 24시간 동안 구매 가능. 더불어 '알뜰 장보기' 테마관도 마련. 테마관에는 로켓프레시, 식품, 생활용품, 홈인테리어, 주방용품 등 상품을 세분화. 또 '가심비'까지 만족시키는 테마관도 개설. 고객들은 '나를 위한 소비템' 카테고리에서 설화수 자음생 2종 세트, 헤라 센슈얼 누드 밤과 같은 럭셔리 브랜드 화장품 및 디지털 기기를 구매 가능. 여기 더해 가전, 생활용품, 식품 등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모은 카테고리 특가를 비롯한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국내 7개 오픈마켓
[IE 산업]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코리아가 연회비를 최대 15% 인상. 코스트코는 전 세계에 882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가입된 회원 수는 1억1900만 명. 3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트코코리아는 오는 5월1일부터 연회비를 인상한다고 공지. 자세히 보면 골드스타 회원권은 3만85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승. 비즈니스 회원권은 3만3000원에서 3만8000원, 이그제큐티브 회원권은 8만 원에서 8만6000원으로 상향. 단 이그제큐티브 회원의 경우 2% 적립리워드를 연간 최대 10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확대. 오는 5월 이후 만기 도래 예정인 회원권은 새로운 연회비로 갱신. 이미 만기된 회원권도 5월 이후에는 새 연회비가 적용. 코스트코코리아 측은 "빠르게 변하는 영업 환경과 비용 등의 상승에 따라 연회비를 인상했다"고 설명. 한편, 코스트코코리아는 지난 2023년 9월~2024년 8월 회계연도 영업이익이 2186억 원으로 전년 1187억 원보다 15.8% 증가.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417억 원에서 2240억 원으로 58.1% 상승.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 예정액은 당기순이익의 67%에 해당하는 1500억 원.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저는 재밌는 영화를 감상할 때 목이 따끔할 정도로 탄산 가득한 제로 콜라를 즐겨 마시는데요. 다만 작품 속 등장인물이 시원하게 맥주를 들이켜는 모습을 보면 내 손에 콜라가 아니라 맥주였으면 하는 마음도 들더라고요. 이런 까닭에 가끔은 매점에서 콜라 대신 맥주를 사 마실 때도 있습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닌지, 지난해 12월에 열린 '서울독립영화제(서독제)'에서 MD(Merchandise, 홍보용 상품) 구입 줄만큼 길었던 이벤트 줄이 있었는데요. 바로 서독제 협찬사 중 하나였던 오비맥주의 '한맥' 증정 이벤트존이었습니다. 서독제와 한맥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보여주면 바로 한맥 한 캔을 받을 수 있어 저도 냉큼 받아 마셨고요. 이처럼 영화와 함께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한맥은 작년부터 관련한 프로모션을 펼쳤는데요. 서독제 협찬 외에도 작년 메가박스와 함께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 생맥주를 제공하는 '무제한맥' 상영회도 진행한 바 있습니다. 한맥은 오비맥주의 프리미엄 라거 브랜드인데요. 지난 2023년 3월 리뉴얼을 통해 강화된 거품 지속력을 지녔고 목 넘김이 더욱 부드러워졌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입니다. 이어 작년 3월 한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세계 습지의 날 1971년 2월2일 체결한 람사르 협약을 기념해 국제 기념일인 세계 습지의 날 제정. 1997년 국제 습지 조약 당시 지정했으며 습지 보존 및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매년 이날 관련 정부기관, 비정부기구, 보호단체, 시민단체들이 활동. 미국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내셔널리그 출범 1876년부터 시작된 미국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의 시초인 내셔널리그 출범. 당시 메이저리그 산하 내셔널리그가 아닌 독자적인 지위의 리그로 영향력 발휘. 이후 1910년대 초 페더럴리그를 제외하고 아메리칸리그와 함께 양대 리그로 자리매김. 아메리칸리그와 달리 투수도 타석에 들어섰지만 2022시즌부터 투수 타격을 없애고 지명타자 제도 도입. 간암의 날 대한간암학회가 2017년 간암의 위험성과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매년 2월2일을 간암의 날로 지정. 1년에 2회, 두 가지 검사를 받자는 취지에서 이 날짜로 정했는데 해당 검사는 간 초음파검사와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혈액검사). 콩의 날 한국장류발효인협회가 2월2일을 장 담그기 좋은 정월 즈음이라며 재작년 콩의 날 지정
[악덕 지주(지극히 주관적인) 무작위 명반 소개] 아홉 번째는 1969년 영국 버밍엄에서 결성해 현재까지도 '메탈 신(神)'의 지위를 꽉 잡은 헤비메탈밴드 Judas Priest(주다스 프리스트)의 앨범 'Painkiller'. 1971년 6월 무명(untitled demo)의 데모 발매 이후 1990년 9월3일, 총 10곡 재생시간 46분 8초의 앨범을 내놓은 기타리스트 Glenn Tipton(글렌 팁튼), K. K. Downing(K. K. 다우닝), 베이시스트 Ian Hill(이언 힐), 드러머 Scott Travis(스콧 트래비스) 그리고 보컬 Rob Halford(롭 핼포드). 메탈헤드들이 추종하는 여러 장르의 구획을 통째 뭉쳐서 열어버리는 메탈 그 자체로 칭할 음반. 1986년 'Turbo'와 1988년 'Ram It Down'의 생채기 이후 명반을 갈망하던 주다스 프리스트 팬들의 상처를 치유한 열두 번째 정규 앨범. 스콧 트래비스의 더블 베이스 임팩트부터 청자들을 혼란에 빠뜨린 첫 곡 Painkiller를 위시해 명반과 전설의 구성에 대한 윤척(倫脊)없는 글을 나열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지난 1980년 지금의 주다스 프리스트를 존재하게 한 헤비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용산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오늘 오전 8시40분께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50분 만에 대응 1단계 발령 후 진화 작업 전개. 박물관 증축공사로 휴관 중이라 관람객은 없었으나 소방대원 1명이 철근 낙하물에 다쳐 병원 이송. 또 박물관 내 작업자 2명 구조, 4명 대피. 아울러 유물 전반을 수장고에 별도 관리 중인데 추가 피해를 막고자 소장품을 인근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길 예정이며 문화유산 피해는 전무.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 트럼프, 캐나다·멕시코·중국 관세 시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각으로 31일,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모든 상품에 25%, 중국산 제품에는 10%의 관세를 부과해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고 발표. 미국 소비자 가격이 즉각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으며 석유 가격 상승을 줄이려 노력할 것이라는 게 트럼프의 제언. 이에 캐나다와 멕시코는 보복 관세를 부과할 방침. 통감부 설치 1906년 오늘, 일본이 조선병탄 예비공작을 위해 대한제국 한성부에 통감부 설치. 통감부는 정치와
[IE 산업] 하이트진로(000080)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8.3% 뛴 2209억 원을 기록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이날 작년 영업이익과 함께 잠정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을 공시했다. 공시를 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조5992억 원, 10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1%, 197.5% 늘었다. 이와 관련해 하이트진로는 "매출이 증가했고 광고 선전비 등 판매관리비(판관비) 감소로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하이트진로의 성적은 시장 기대치와 비슷하다. 교보증권 권우정 연구원은 "이익은 수익성 경영 기조가 지속되며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면서도 "마케팅 비용과 일회성 비용은 전년 대비 감소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IBK투자증권 김태현 연구원은 "비우호적인 사업환경이 지속됐고, 11월부터 가격 인상 효과도 사라졌지만, 광고선전비 절감 등 마케팅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트진로는 전 거래일 대비 150원(0.79%) 뛴 1만9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하나은행이 내달 3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하향. 또 일부 아파트·주택·오피스텔·신용대출 금리는 최대 0.6%포인트(p) 인하. 31일 하나은행은 공지를 통해 비대면 주담대 상품인 '하나원큐 아파트론' 대출 한도를 기존 최대 10억 원에서 최대 5억 원으로 낮춘다고 알림. '하나원큐주택담보대출' 한도 역시 최대 7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축소. 다만 기존 대면 창구 주담대의 경우 한도 조정이 없을 예정. 여기 더해 하나은행은 다음 달 3일부터 비대면 주담대와 신용대출 상품에 부수 거래 감면 항목 추가. 감면 항목은 ▲하나원큐아파트론 ▲하나원큐주택담보대출 ▲하나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하나주거용오피스텔 담보대출 갈아타기 ▲하나원큐신용대출 갈아타기에 해당. 부수 거래에 따른 최대 감면 금리는 0.6%p며 ▲급여 이체 50만 원 이상(0.3%p) ▲카드 결제 30만 원·70만 원 이상(최대 0.2%p) ▲청약 이체 또는 적립식 이체(0.1%p) 등. 기존에는 부수 거래가 없어도 낮은 금리를 적용했지만, 이번 항목 신설에 따라 거래 조건을 충족해야 우대금리를 적용 가능.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