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클럽 버닝썬 폭행사건 2018년 오늘, 당시 빅뱅의 멤버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 버닝썬에서 손님인 김 씨가 클럽 이사와 보안요원들에게 집단 폭행당해 늑골이 부러지는 등 상해. 이후 다른 사건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승리 본인은 물론, 소속 그룹 빅뱅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이미지 추락. 이 사건은 향후 연예계와 유흥가의 마약 및 성 추문인 버닝썬 게이트로 비화. 2. 아현동 KT지사 화재 지난 2018년 11월24일 서울시 아현동 KT지사 지하통신구 화재 사고로 통신 단절. 이 사고 탓에 KT 가맹점 및 이용자가 큰 혼란과 불편을 겪은 날. 3. 진화의 날 찰스 다윈의 저술로 1859년 오늘 출판된 진화생물학의 근간인 '종의 기원'을 기념하는 날. 자연선택을 통한 종의 진화 이론을 제시한 이 책은 출간하자마자 종교적인 이유로 논란. 초판은 1500권 제작돼 하루 만에 매진.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사회] 채용비리 혐의를 받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유죄를 선고 받았다. 23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업무 방해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함 회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 원을 명령했다. 하나은행 법인에 대해선 700만 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또 업무방해 혐의로 함께 기소된 하나은행 장기용 전(前) 부행장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했다. 함 회장은 하나은행장이었던 지난 2015년부터 2016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지인 청탁으로 불합격 지원자의 점수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특정 지원자에게 특혜를 준 혐의가 있다. 여기 더해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신입행원의 남녀비율을 4대 1로 해 남자를 더 많이 뽑으라는 지시를 내려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도 받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김건희·대장동 특검법 처리 무산 더불어민주당이 23일 본회의에서 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특검법 처리를 예고했으나 결국 무산. 남은 본회의 일정은 오는 30일, 12월1일 등이고 쌍특검법 처리 시한은 내달 22일인 가운데 민주당은 숙려 기간을 거쳐 지난달 24일 본회의 부의된 것으로 간주. 30일 본회의까지 처리 지연 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도 다시 발의할 것으로 전망되나 이 역시 여당인 국민의힘의 반대 탓에 불투명. 2. 전두환, 백담사 은둔 그리고 사망 1988년 11월23일, 군부 독재 전두환이 재임기간 중 과오에 대한 대국민 사과 뒤 백담사로 이동. 이후 백담사로 떠난 지 2년1개월이 지난 1990년 12월30일에 연희동 자택 귀가. 그리고 31년이 지나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으로 재작년 11월23일 오전 8시40분께 자택에서 사망. 3. 연평도 포격사건 2010년 11월23일 오후 2시30분께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면 대연평도를 향한 북한의 선전포고 없는 포격에 맞서 우리 해병대가 대응사격한 사건 발생. 우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소설 24절기 중 스무 번째 절기. 이날 첫눈이 내린다고 해 소설(小雪)이라 명명.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立冬) 후 15일, 큰 눈이 내린다는 대설(大雪) 전 약 15일. 2.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자유민주주의 기반 정치철학을 가졌던 보수주의 성향 김영삼 전 대통령이 2015년 오늘 서거. 제14대 대통령으로 대한민국 역대 최연소인 만 25세 나이에 국회의원 당선. 9선 의원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과 민주화를 위해 앞장섰던 정치 지도자. 2015년 11월, 고열과 혈액감염 의심 증세로 서울대학교 병원에 입원했다가 증상이 점점 악화해 향년 87세를 일기로 서거. 대한민국 첫 5일간 국가장으로 11월26일 국회의사당 영결식 후 국립서울현충원 안장. 3. 케네디 대통령 암살 존 피츠제럴드 케네디, 미국 제35대 대통령이 1963년 오늘 부인 재클린 부비에르, 존슨 부통령 부부와 함께 재선 선거 운동 전 텍사스주 민주당 회의에 들렀다가 리 하비 오스월드의 총탄에 암살. 향년 47세로 국장이던 장례식에 세계 92개국 국가원수와 사절단 참석. 대통령직은 부통령 존슨이
매년 11월21일, 오늘은 '세계 텔레비전의 날'입니다. 1996년 이날 '제1회 세계 텔레비전 포럼' 개최를 기념해서 같은 해 12월 국제연합(UN)이 제정했는데 텔레비전을 통한 올바른 정보와 좋은 교육 프로그램 제공 및 세계 가난과 아픔에 동참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개발로 인류 평화와 화합에 이바지하자는 취지를 내포했습니다. 통상적으로 전파신호를 받아 영상 송출하는 전자기기인 텔레비전(Tele+vision)의 'tele'는 '먼 거리', 'vision'은 '시야'라는 뜻이라 관점에 따라서 좀 더 근사한 의미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멀찌감치 떨어져서 관망하듯 보는 나의 과거와 미래, 어린 시절 우려하거나 바랐던 현재의 내 모습… 세계 텔레비전의 날이 제정되기 66년 전인 1930년 오늘, 텔레비전을 수많은 대한민국 아이들의 뇌리에 새긴 인물이 탄생했습니다. 작곡가이자 작사가, 작가였던 故 정근 님이 작곡한 텔레비전이라는 제목의 동요를 부르기도 참 많이 불렀죠. 천진난만하게 텔레비전을 보며 막연히 내 모습을 그리던 유년기의 기억이 아련합니다.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춤추고 노래하는 예쁜 내 얼굴.' 지금의 광주광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대한민국, IMF에 구제금융 신청 1997년 오늘, 우리나라 정부가 IMF(국제통화기금)에 긴급 구제금융 신청. 이후 12월3일 IMF와의 협상 최종 발표. 이 탓에 고도 경제 성장은 끝나고 역사적 경제 사태인 외환위기가 발생하며 국가 경제 신뢰도는 최저치로 하락. 2. 일본 침입 격퇴한 독도대첩 1954년 11월21일,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를 침략하려던 일본의 무장순시함 헤쿠라호와 오키호를 격퇴하며 독도 불법 침입 사전 차단 계기 마련. 한국전에 참전했던 군인과 울릉도 주민 33명을 축으로 홍순칠 독도의용수비대장이 활약. 경기관총과 소련제 직사포 1문, 조준대가 없는 박격포 1대뿐이었지만 이날 일본 비행기와 1000톤급 함정 3척에 지략으로 맞서 승리. 이후 1956년 12월30일 경찰에 무기와 임무를 인계한 다음 울릉도 복귀. 3. 국민 투표로 10월 유신 헌법 가결 1972년 오늘, 유권자 1441만714명이 참여해 91.9%의 투표율과 91.5% 찬성표가 나온 국민투표 실시. 10월 유신과 관련한 투표로 같은 해 10월17일 박정희가 계엄령을 선포해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행정전산망 복구 전국에서 행정 업무 마비를 초래한 정부 행정전산망 모두 복구. 새올인증시스템에 연결된 GPKI인증체계 네트워크 장비 이상으로 이번 사태가 발생했지만 구체적 원인은 찾지 못했다는 게 정부의 제언. 다만 오늘 업무 재개 후 막대한 데이터가 몰리는 것이 변수인 만큼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며 모니터링 예정. 2. 의사면허취소 결격사유 확대 오늘부터 의료인의 면허 취소 대상 범위가 기존 의료법 위반에서 의료사고를 제외한 모든 범죄로 확대된 의사면허취소법이 시행돼 의사부터 간호사까지 등 의료인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범죄의 구분 없이 면허 취소. 면허 취소 의료인은 면허 재발급 심사 통과 후 40시간 의료윤리 교육 등을 이수해야 면허 재취득. 또 면허 재교부 심의 위원 9명 중 5명 이상 동의 필요. 다만 의료과실이 없는 범죄나 면허 재교부 요건 등 공정성 문제 제기. 3. 시일야방성대곡 게재 1905년 11월20일, 계몽 운동가이자 언론인인 장지연 선생이 주필로 있던 황성신문에 '이 날에 목놓아 우노라'라는 의미의 시일야
미국 대중문화계의 영향력 있는 시상식인 에미상 수상 등 전 세계의 관심을 모은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극 초반 성기훈(이정재 分)이 경마 도박 중 강새벽(정호연 分)에게 소매치기를 당한 그 장소. 1985년 9월2일부터 38년 넘게 찾아오는 모든 이들에게 버스를 제공하던 상봉터미널이 이달 말 사라집니다. 일평균 이용객 2만 명을 웃돈 적도 있으나 동서울터미널이 등장하며 위세를 물려줬고 최근에는 하루에 20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사람들만 이곳을 이용한답니다. 지속적인 이용객 감소에도 지역 주민 편의를 위해 운영을 계속해왔으나 더 이상 버틸 여력이 없어 운영을 포기한다는 내용의 가슴 아픈 안내문이 붙은 상봉터미널은 이제 시청각 자료와 기억으로만 남게 되고 내달 1일부터 터미널 광장 앞에 임시정류장이 설치됩니다. 2029년 준공 예정인 지상 49층 규모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고 하네요. 상봉터미널은 서울 동부 지역 시외버스 터미널로 1989년까지 운영된 동서울터미널의 전신 동마장터미널이 발달에 따른 팽창을 가속화한 서울의 권역 확대에 휩쓸려 그나마 한산했던 외곽지역의 이점을 잃고 교통체증을 유발하며 서울시민들의 지탄을 받자 탄생하게 됐습니다. 변두리 지역의 이점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손기정 마라톤으로 서울 일부 구간 교통 통제 손기정 선수 탄생 111주년과 제11회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제패 87주년을 기념하는 '2023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를 오늘 상암월드컵공원 일대에서 개최. 2005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대회에는 풀코스·하프코스·10㎞·5㎞·비대면 온라인 10㎞에 1만2000여 명 참여 예정. 대회 당일 오전 8시20분부터 10시30분까지 월드컵경기장 사거리에서 구룡사거리, 가양대교를 거쳐 가양역 사거리에 이르는 마라톤 주요 구간 단계별 교통통제 실시. 2.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미국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이 남북전쟁 중이던 1863년 11월1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게티즈버그에서 했던 게티즈버그 연설은 게티즈버그 전투가 끝난 넉 달 후 그 전장에 만든 국립 묘지 봉헌식에서의 연설.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도 많이 인용된 연설로 꼽히는데 내용은 링컨이 초안을 짰으며 300단어 미만, 3분 정도의 연설. 3. 아동학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오전 동안 하나은행 모든 금융거래 일시중지 하나은행은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18일 0시부터 낮 12시까지 모든 금융거래와 서비스 일시 중단. 중지 서비스는 ▲모바일뱅킹·인터넷뱅킹·펌뱅킹·폰뱅킹·CMS·모바일웹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가상계좌 거래 ▲체크·직불카드 이용 거래(현금 인출 또는 물품 구입 등) ▲하나은행 ATM 이용 거래 ▲하나인증서 서비스 등. 타행과 제휴기관에서 하나은행 계좌 및 시스템을 이용하는 서비스도 일시 중지되나 오프라인 현장 거래는 가능. 2. 한국 최초 우표 발행 1882년 12월 외교 사무를 책임지던 통리아문(統理衙門) 내 우정사 설치 이후 조선정부는 일본, 영국, 홍콩 등 외국과 첫 우편물교환협정 체결. 이후 바통을 이어받아 조선시대 후기 우체업무를 맡던 관청으로 한국 역사상 첫 우체국인 우정총국에서 1884년 11월18일 근대적 우편 활동을 시작하면서 우표도 첫 발행. 업무를 보던 건물은 사적 제213호로 지정. 3. 인민사원 집단자살 사건 1978년 11월18일 가이아나 존스타운에서 집단 자살 사건 발생. 1953년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