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을사늑약 체결 1905년 오늘, 일제가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고자 강제 조약인 을사늑약 체결. 대한제국 외부대신 박제순과 일제 주한공사 하야시 곤스케가 체결했는데 대한제국 멸망 후 조선총독부에 의해 편찬된 고종실록에는 한일협상조약으로 기재. 2. 현금 건넨 보이스피싱 피해자도 구제 통신사기피해환급법 개정안 시행으로 오늘부터 범죄자와 만나 현금을 전달한 보이스피싱 피해자도 피해금 환급 가능. 수사기관이 사기범을 잡아 사기이용계좌를 확인하면 해당 금융사에 지급정지 요청 가능. 수사기관이 피해 경위를 파악하고 피해자와 피해금을 특정해 알리면 금융회사는 금융감독원에 채권소멸절차 개시 공고 요청 후 채권 소멸과 피해환급금 지급 등 진행. 내년 1월부터는 비대면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시 은행도 피해금액 20~50% 배상. 3. 벤처업계 복수의결권 시행 오늘부터 한 주당 2개 이상, 10개 이하 의결권을 부여하는 복수의결권 제도 시행. 창업자의 경영권 확보를 돕자는 취지로, 자본금을 들여 법인을 세운 창업자가 회사를 경영 중이어야 하고 비상장 벤처기업만 발행 가능.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오늘은 50만4588명이 응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로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챙겨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 시험실 입실.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반입 금지. 아날로그 시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 테이프, 샤프심 휴대 가능. 4년 만에 마스크 없는 수능으로 코로나19 확진자와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과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치르나 확진자는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장 내 별도 장소에서 점심식사 권고. 2. 주담대 금리 두 달째 인상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 금리의 기준이 되는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3.97%로 전달 3.82%보다 0.15%포인트 상승하며 작년 12월 4.29% 이후 최고치. 주담대 대출금리는 이날 공개된 코픽스 지수를 반영해 오늘부터 인상. KB국민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4.58~5.98%에서 4.73~6.13%, 우리은행은 4.94~6.14%에서 5.09~6.29%로 인상.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3.33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내달 15일까지 국립공원 일부 출입 통제 오늘부터 내달 15일까지 전체 국립공원 탐방로 609개 구간 중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은 92개 탐방로 출입 통제. 통제 구간은 지리산이 26개로 최다. 이어 ▲설악산 14개 ▲태백산 13개 ▲덕유산 12개 ▲추왕산 10개 ▲속리·소백·오대산 7개 ▲변산반도 5개 ▲월악산 4개 ▲계룡·내장산 3개 ▲경주·다도해해상·무등산 2개 ▲치악·월출산 1개 순. 출입 금지 위반 시 1회 20만, 2회 30만, 3회 50만 원 등 과태료 부과. 산불 발생 원인자 신고 시 최대 300만 원 포상금 지급. 2. 등화관제 훈련 종료 적군 야간공습 대비 및 작전수행 방해를 위해 일정시간 전등 등 불빛을 제한하는 등화관제 훈련이 1990년 11월15일자로 종료. 이 훈련은 과거 우리나라 전국에서 실시했으나 여러 불편과 부담으로 중단. 3. 팔레스타인 독립 선언 1988년 오늘, 팔레스티나(팔레스타인의 라틴어 이름) 해방기구가 분리 독립 선언. 이후 1990년대 팔레스티나 자치정부 운영 중 2012년 11월29일 국제연합(UN) 총회 옵서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민중총궐기 2015년 오늘, 박근혜 정부의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소홀, 노동정책,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농민·빈곤 문제 등에 항의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여러 단체에서 10만 명이 모인 집회 실시. 집회에서는 부상자 28명, 체포자 51명 등이 발생했으며 당시 정부와 수사당국은 이 모임을 불법 폭력집회로 규정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등 주도자들 체포. 2. 서울·경기 일부 제외, 전 지역 부동산 규제 해제 작년 오늘부터 서울과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을 빼고 전 지역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 부동산시장 냉각에 대응한 것으로 투기과열지구 해제 시 15억 이상 주택도 주택담보대출 허용. 또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10%포인트 완화돼 9억 이하 주택 50%, 9억 원 초과분은 30% 적용.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은 최대 5년에서 3년, 청약 재당첨 기한은 10년에서 7년으로 축소. 조정대상지역 해제는 LTV 규제 50%에서 70%로 완화, 다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 허용. 3. 교통사고 환자, 1인 호화 병실 입원 제한 한의원 등 소규모 의원의
4년 만에 시민들과 함께하는 '제야(除夜)의 종' 타종행사를 준비 중인 서울시가 13일부터 내달 8일까지 종을 울릴 시민대표를 공개 추천받습니다. 추천 대상자는 ▲사회 각 분야에서 역경을 이기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해 귀감이 된 시민 ▲사회에 감동을 준 선행 시민 ▲어려운 환경에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시민 ▲각 분야에서 활약하며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시민 ▲국제무대에서 국위를 선양한 시민 등입니다. 심사를 통해 6인 내외 시민대표를 12월 셋째 주에 최종 선정하고, 공모 홈페이지에서 선정 결과를 공개하고요. 이듬해 1월1일로 넘어가는 0시부터 33번 종을 울리며 새해를 맞이하는 제야의 종 행사는 중국 송나라 때 선종 계열 불교 사찰에서 백팔번뇌를 씻고자 아침과 저녁에 108번 타종을 하던 전통이 기원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연말인 섣달그믐날 밤 전날 또는 그날, 대궐에서 역귀(疫鬼)를 쫓아내려고 대포를 쏘던 연종포(年終砲), 연종방포(年終放砲)라는 풍속이 있긴 한데 종을 쳤다는 기록은 찾을 수 없다 하고요. 제야의 종 타종식의 우리나라 방송 매체 첫 등장은 경성방송국 특별기획이라고 합니다. 1927년 2월16일에 첫 전파를 쏜 경성방송국은 이때 한국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한미 국방장관, 9·19군사합의 효력정지 협의 신원식 국방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오늘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안보협의회(Security Consultative Meeting, SCM) 중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정지 문제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 신 신임 장관은 9·19 군사합의에 따른 비행금지구역 설정이 군의 감시·정찰 능력을 제한한다며 합의 효력 정지 주장. 현재 합의 전체 효력 정지와 일부 합의 효력 정지 의견이 맞서는 가운데 우리의 일방적인 남북 합의 효력정지 선언은 정치·외교적인 부담이 크다는 견해 대두. 2. 오늘부터 빈대 집중 점검 기간 오늘부터 내달 8일까지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 운영.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이 기간에 시설물 관리자 등과 협력해 주간 단위 계획을 세워 진행하고 정부합동대응회의로 추진상황 점검. 또 빈대 신고와 발생현황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전국 빈대 의심 신고(국민콜 110 및 지자체 보건소) 및 실제 발생 현황 등을 주기적으로 파악. 3. 숨은 자산 찾기 캠페인 금융당국은 오늘부터 내달 22
전국 곳곳에서 막바지 가을축제로 짧은 황금녘의 아쉬움을 달래며 겨울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잠깐의 환기를 위해 창을 여니 어느덧 스산한 초겨울바람이 온 집안에 냉기를 밀어 넣는군요. 식후라 여유도 느낄 겸 틀어놓은 텔레비전 채널에서는 1980년부터 43년간 방방곡곡 시청자들과 함께 한 전국노래자랑을 방송 중입니다. 오늘 전파를 타는 전라북도 익산시 편 본선 녹화는 지난 9월 '2023 익산 서동축제'를 기념해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마련됐다던데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이번 주 공개녹화 역시 축제의 일환으로 어제 경기도 연천군에서 진행됐네요. 추운 날, 따끈한 율무차 한잔 마시면서 시청하면 딱 좋을 텐데요. 전곡리 선사유적지로 유명한 연천은 국내 최대 율무 산지입니다. 국립농업과학원 자료를 보면 경기 최북단 접경지로 청정한 생명력이 두드러지는 이 지역 율무 생산량은 지난해 1240톤 정도인데요. 과거에는 70% 이상이었지만 현재는 타 지역에서도 재배가 이뤄져 연천 지역은 국내 생산량의 50~6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그제부터 오늘까지 사흘간 전곡리유적에서 율무밭 포토존, 율무두부축제, 율무가공품 등 연천율무를 주제 삼아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조선왕조실록·의궤, 110년 만에 귀향 오대산사고에 있던 실록과 의궤가 일제강점기 당시인 1913년 일본 반출 이래 약 110년 만에 제자리.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왕조 의궤를 보관·전시하는 박물관인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을 오늘 정식 개관. 이 박물관은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했던 오대산 사고본 실록 75책과 의궤 82책 등 관련 유물 1207점의 거처. 오늘부터 일반 관람이 가능하지만 당분간은 상설 전시 위주로만 기획. 2. U-17 월드컵, 미국과 첫 경기 올해 19회째로 이달 10일 인도네시아에서 개막한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조별리그 E조인 우리나라 선수들이 우리 시각으로 12일 오후 9시 미국과 첫 경기. 이후 15일 프랑스, 18일 부르키나파소를 만나는 우리나라의 목표는 8강 이상. 변성환 감독을 축으로 이 대회 일곱 번째 출전하는 한국은 1987, 2009, 2019년의 8강이 역대 최고 성적. 3. 포항 요양원 화재 2010년 11월12일 오전 4시24분경 포항 인덕동 내 여성 전용 요양원인 인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제1차 세계 대전 종전 1914년 7월28일 발발한 유럽 중심 세계 대전이며 전 세계 경제를 두 갈래로 나눈 강대국 동맹 사이 충돌인 제1차 세계 대전이 1918년 11월11일 종결. 1914년 세르비아를 향한 오스트리아의 선전포고로 시작된 전쟁은 독일이 항복하며 마무리. 이 전쟁으로 병사 900만 명 이상 사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혁명 등 정치적 변화 빈발. 2. 옵션쇼크 11월물 옵션 만기일이었던 2010년 11월11일 14시31분, 선물과 연계된 현물 프로그램 매도물량 출회 공시 후 14시57분경 외국계 도이치증권 한 창구에서 2조3000억 원어치 풋옵션 대량매수·콜옵션 대량청산에 따른 프로그램 매도. 14시50분 동시호가 직전까지 3포인트 하락이던 코스피 지수가 14시59분 55초에 50포인트 급락. 국내 증시 시가총액 28조8000억 원가량이 증발했고 코스피200 파생시장 축소 계기. 도이체방크 관계자 4명을 기소했으나 소득 없이 사건 마무리. 3. 이리역 폭발사고 발생 1977년 11월11일 밤, 광주역으로 향하던 한국화약(한화) 화물 열차가 다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서울 개인택시 부제 전면 해제 작년 오늘부터 택시 승차난 해소 대책으로 강제 휴무제인 서울 시내 개인택시 부제 전면 해제. 45년 만에 전면 해제에 이어 12월1일부터는 심야 할증 시간도 자정에서 밤 10시로 확대. 할증률은 시간대별로 최대 40%까지 상향. 아울러 법인택시도 2교대에서 야간 조 중심으로 운영. 2. 대청해전 2009년 11월10일 11시27분, 대한민국 해군과 조선인민군 해군 간 소규모 해전이 발발해 우리 측이 승리. 북측 해군 경비정이 대청도 동쪽 북방한계선(NLL)을 1.2해리 월선했으면서도 우리 해군의 다섯 차례 경고 방송에 응하지 않자 경고 사격에 이어 교전이 시작됐고 이 경비정이 반파돼 8명 사망. 우리 해군은 함선 외부격벽 파손. 3. 대한민국 최초 축구전용구장 준공 우리나라 첫 축구전용구장이자 국내 1부 리그인 K리그 1 포항 스틸러스의 홈 경기장이 1990년 오늘 준공. 축구전용구장 하나 없는 나라가 월드컵에 출전한다는 이탈리아 언론의 조롱에 격분한 당시 포항제철 박태준 회장 겸 포철 아톰즈 구단주가 주도해 건립. 4.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