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시공평가 지침 개정안 시행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가 대상인 건설엔지니어링 및 시공 평가지침 개정안을 오늘부터 시행. 건설기술진흥법 62조에 따라 시행 중인 안전관리 수준평가를 시공평가에 반영하며 안전관리 배점은 15→20점, 품질관리는 12→15점으로 상향. 또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가시설 공사 중 사고 예방 평가항목(4점) 신설 및 현장 재해율(%) 평가 기준을 사망자수로 변경. 아울러 평가위원에게 금품·향응제공 시 전체항목 최하등급 부여. 2. 유리 가가린, 인류 첫 우주비행 옛 소련의 군인이자 우주비행사인 유리 가가린이 1961년 오늘, 인류 최초로 지구 궤도를 도는 우주 비행에 성공. 이 날짜는 1962년부터 옛 소련 영토 대부분에서 우주 비행사의 날로 기념하는 가운데 2000년부터는 매년 국제적 기념행사인 유리의 밤 행사 전개. 아울러 2011년에는 국제연합(UN)이 국제 우주 비행의 날로 지정. 3. 세계 최초 우주왕복선 컬롬비아호 발사 1981년 4월12일, 인간 신경계에 미치는 무중력상태 영향에 대한 실험 목적으로 미국항
[IE 금융] 한국은행(한은) 이창용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2.3%보다 높은 상황이 이어질 경우 올해 하반기에도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12일 이 총재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나 유가는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며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는 소비자상승률이 2.3%까지 갈 것이라는 기존 전망에 부합해야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3.50%로 10차례 연속 동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사그라들고 고물가가 여전한 가운데 우선 '관망'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2.3%가 된다면 하반기에는 금리 인하를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반면 2.3%보다 높거나 지연되면 하반기 금리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통화정책 발표에서 '충분히 장기간'이라는 표현 대신 '충분히'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며 "충분히 장기간이라는 것은 하반기에 할 수 없다는 메시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상황은 깜빡이를 켜고 차선(금리)을 변경할지 말지 고민하고 여러 움직임을
[IE 금융]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4억9000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위원회(금융위)와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24년 3월 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4조9000억 원 감소했다. 이는 전월 감소 폭 1조9000억 원보다 확대된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경우 500억 원 증가해 전월(3조7000억원 증가) 대비 증가 폭이 크게 축소됐는데, 이는 은행권 주담대 증가 폭이 4조7000억 원에서 5000억 원으로 전월보다 크게 축소됐기 때문. 기타 대출도 은행권이 2조1000억 원, 제2금융권이 2조8000억 원 줄어들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1조6000억 원 줄어 전월(1조9000억원 증가) 대비 감소 전환했으며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감소세가 소폭 둔화됐다. 스트레스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DSR) 도입과 기존 은행 재원으로 집행됐던 디딤돌·버팀목 대출이 지난달 중순까지 주택도시기금 재원으로 집행되면서 은행권 주담대 증가 폭이 크게 축소된 것이 요인으로 꼽힌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3조3000억 원 사그라들었다. 상호금융은 2조4000억 원, 보험은 2000억 원 감소해 전월 대
[IE 산업] 쿠팡 유료회원제 '와우 멤버십' 요금이 뛴다. 12일 쿠팡에 따르면 와우 멤버십 요금이 13일부터 기존 월 4990원에서 월 7890원으로 변경된다. 바뀐 요금은 13일부터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 한해 적용된다. 기존 회원은 순차적으로 안내를 통해 오는 8월부터 적용되며 이전까지는 변경 전 요금으로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다. 쿠팡의 와우 멤버십 회원은 무료 배송·배달·직구, 무료 반품과 무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쿠팡에 따르면 와우회원 이용률이 높은 수백만 명은 무료 로켓배송, 무료 반품, 무료 직구 등 와우 전용 상품 할인으로 월평균 8만 원, 연평균 100만 원 할인 혜택을 받고 있음.
[IE 경제] 한국은행(한은)이 기준금리를 연 3.50%로 10차례 연속 동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사그라들고 고물가가 여전한 가운데 우선 '관망'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작년 2·4·5·7·8·10·11월과 올해 1, 2월에 이은 동결이다. 현재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2%대로 내려왔지만, 농산물 가격 상승 영향으로 2, 3월 다시 3%대로 올라섰다. 또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중동 정세 불안에 공급 차질 우려가 일어나면서 지난 5일 기준 5개월 만에 배럴당 90달러 선을 넘겼다. 앞서 한은은 물가 상승률이 2% 안정 목표에 수렴한다는 증거가 확인될 때까지 '충분히, 장기간' 긴축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가계부채 증가에 대한 우려도 금리 인하를 막아서는 요인 중 하나다. 지난 2월 금통위 회의 당시 한 위원은 "높은 가계대출은 국내 경제에 큰 부담 요인으로, 최근 그 증가세가 둔화했지만, 수준 자체가 높아 향후 기준금리 피벗(전환) 시점 결정에 있어 주택 가격과 함께
[IE 금융] 금융당국이 새 보험회계제도(IFRS17) 대응을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협의체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올해까지 IFRS17 기준서상 해석·판단의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중대한 고의 회계 분식에는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11일 금융위원회(금융위)와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학계를 포함한 외부 전문가 및 보험 및 회계부서와 공동으로 IFRS17 협의체를 구성했다.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IFRS17이 지난해부터 시행돼 보험사 회계실무가 크게 달라졌다. 이에 금융당국은 지난해 보험부채 평가 관련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시장 혼란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추진했지만, 새 제도가 안정화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금융당국이 나선 것. 금융위와 금감원은 IFRS17 핫라인(공용 이메일)으로 이슈를 접수해 검토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실무 영향이 큰 이슈는 공동협의체 논의를 거쳐 신중하게 검토한다. 또 그 밖의 이슈는 실무 부서 중심으로 신속히 살펴본다. 더불어 IFRS17과 관련해 삼중 점검 체계로 구축됐는데, 보험사 자체 점검, 회사 간 상호 점검(Peer Review), 금감원 점검으로 이뤄진다. 금감원은 부채 평가 알고리즘
[IE 금융] NH농협은행이 핵심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총 17개 분야에서 30여 명 규모의 전문 분야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 11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크게 ▲ICT ▲디지털 ▲UI·UX ▲금융모집 분야로 구분한다. 사업 전문성 확보를 위해 분야별 석·박사 학위 및 전문자격증 보유자, 유관 업무 경력자 등을 채용 시 우대한다. 채용 지원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NH농협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서류심사, 직무면접, 적합성 면접 등을 거쳐 오는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도로 건설업체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HJ중공업(097230)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 일곱 번째 의무 계약 공시를 했다. HJ중공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2단계 2공구 조성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공시했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계약금액은 867억200만 원(HJ중공업 지분 90%)으로 최근 매출액 2조1620억7300만 원의 4.01%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내달 2일부터 오는 2030년 4월11일까지로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원 95만666㎡에 연약지반처리·도로·우수·오수·상수·수로조성·공통공사 등을 시행한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후 12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HJ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10원(0.33%) 하락한 30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부동산시장 침체 여파에 허덕이는 HJ중공업은 작년 1143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직전년 502억 원과 비교해 127.7% 불어난 수치로 영업손실 역시 1088억 원에 달해 같은 기간 적자 전환했다. 업체는 지난달 29일 주주총회에서 건설 부문의 위기 극복을 위해 김완석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자리에 앉혔다. 중앙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대표
[IE 금융]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야권의 승으로 끝나면서 금융투자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을 주요 의제로 설정했는데, 반 이상의 의석을 획득했기 때문. 11일 업계에 따르면 금투세는 주식이나 채권,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을 환매 및 양도할 때 발생하는 소득을 금융투자소득으로 함께 과세하는 제도다. 연간 기준으로 수익이 5000만 원을 초과하면 양도차익에 최대 20%를 과세해야 한다. 만약 3억 원을 초과할 경우 25% 세율을 적용한다. 금투세는 지난 2020년 문재인 정부 국회에서 통과됐지만, 2022년 대통령선거 전 여야 합의로 오는 2025년으로 늦춰졌다. 주식시장 침체를 우려해서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과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2025년 금투세 시행은 조속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당은 지난해 역대급 세수 부족이 발생했음에도 금투세 폐지를 추진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 중이다. 국회예산정책처 자료에 따르면 금투세를 적용할 경우 약 1조7000억 원의 세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함께 '소득이 있는 곳에 과세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야 하며 고액 투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임시정부 수립기념일 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은 3·1 운동 정신을 계승한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자 만든 국가기념일. 1919년 중국 상하이에서 임시정부가 수립된 날로 기념식은 1989년까지 독립유공자협회에서 주관했지만 1989년 12월30일에 국가기념일 지정 후 이듬해부터 정부 주관. 2018년까지 4월13일에 실시했으나 임정 수립 100주년이던 2019년부터 학계 견해를 반영해 4월11일로 변경. 국가보훈부는 오전 10시 서대문구 임정기념관에서 제105주년 기념식 개최. 2. 3·15 항거, 김주열 열사 시신 발견 이승만 정권의 3·15 부정선거 규탄 시위에 참여했던 김주열 학생의 시신을 1960년 오늘 발견. 이 해 남원 금지중학교 졸업 후 마산상고에 입학한 김주열 열사는 시위 참여 중 행방불명된 뒤 4월11일 창원 마산중앙부두 앞바다에서 알루미늄제 최루탄이 눈에 박힌 채 사체로 발견. 그의 죽음은 4·19 혁명으로 이어졌고 사후 50년 만인 2010년 4월11일 마산중앙부두에서 국민장 거행. 김 열사에게 최루탄을 발사한 마산경찰서 박종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