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하도급 대금 연동제 시행 납품대금 연동제가 주요 내용인 개정 상생협력법을 오늘부터 시행. 이에 따라 주요 원재료가 있는 수탁-위탁 거래 계약 체결 시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라 납품대금 연동. 연동 주기와 기준, 산식 등을 계약서에 구체적 명시해야 하나 1억 원 이하 소액 계약이나 90일 이내 단기 계약은 제외. 또 거래 양 당사자가 미연동에 합의해도 미연동 합의서 체결. 중소벤처기업부는 '납품대금 연동제 익명 제보 센터'를 꾸리고 당분간 자진시정과 계도를 중점 삼아 운영. 2. 10.4 남북정상선언 2007년 오늘, 노무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에 합의. 10·4 남북정상선언으로 불리며 이날 오후 1시,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남북 정상이 공동 서명. 당시 상봉과 회담에서는 6.15 공동선언 정신 재확인은 물론 통일 실현을 위한 제반 문제들을 협의. 3. 월성3호기 원자로 누설 1999년 오늘, 대한민국 월성3호기 원자로 누설로 작업자 22명이 방사능에 피폭. 이 발전소는 경주 양남면 나아리 동해안에 있는 국내 유일 가압중수로형 원자력발전소로
다들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는 어젯밤 서울에 도착해 연휴 마지막 늘어지게 낮잠을 즐겼습니다. 이렇게 길고 길었던(체감상 짧았지만) 추석 연휴 이후 많은 것들이 달라지는데요. 오늘 '앎'에서는 달라지는 정책을 정리해 겠습니다. 우선 당장 내일인 4일부터 '납품단가 연동제'가 이뤄집니다. 주요 원재료 가격이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가 10% 이내에서 협의해 정한 비율보다 큰 폭으로 오르거나 내리면 그 변동분에 연동해 하도급 대금을 조정하도록 하는 제도인데요. 이 연동제에 따라 사전에 정해진 납품단가를 조정하지 못해 계약 이후 원자재 가격의 상승분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했던 하도급업체의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19일부터는 학원과 같은 건물에 있는 PC방에서도 라면을 비롯한 간단한 음식을 조리, 판매할 수 있는데요. 현재 PC방에서 음식을 판매하면 '학원의 교육환경 유해업소'로 분류되기 때문에 학원과 같은 건물에 들어설 수 없습니다. 다음 달에는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이 등장합니다. 이 도매시장에서는 도매시장법인과 중도매인, 공판장, 시장도매인을 포함한 기존 유통 주체 외에도 산지 조직과 음식재료업체도 참여할 수 있는데요. 전국 단위 가격 비교를 통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개천절 '하늘이 열린 날'이라는 뜻의 우리나라 국경일로 한국 역사 첫 국가인 고조선을 기념하는 날. 법정 공휴일로 음력 10월3일이었지만 1949년부터 양력 10월3일. 우리 민족은 햇곡식으로 제상을 차려 제천행사를 행하는 10월과 3을 행운의 숫자라고 여겼으며 이날은 국가적 기념행사는 물론 마니산의 제천단, 태백산의 단군전, 사직단의 백악전 등에서 제천의식 전개. 2. 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 절차 돌입 일본 도쿄전력이 현지시각으로 오늘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2차 방류 준비 작업 돌입. 도쿄전력이 밝힌 제2차 방출 제1단계는 오늘, 방출 시작 예정일은 10월5일. 2차 방류도 1차처럼 오염수 약 7800톤 분량을 바닷물로 희석 후 원전 앞 바다에 방류하며 소요 기간은 약 17일, 하루 방류량은 460톤가량. 내년 3월까지 1000기 이상인 저장 탱크에 보관한 오염수 134만 톤 중 2.3% 정도인 약 3만1200톤을 네 차례에 걸쳐 해양 방류한다는 계획. 3. 서해대교 29중 추돌사고 2006년 오늘, 경기 평택시 포승읍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상행선에서 사망 12명, 중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한창입니다. 2일 오후 7시 현재 우리나라는 금메달 30, 은메달 39, 동메달 62개로 일본과 금메달 수는 같고 오히려 총 메달 수는 더 많지만 은메달 개수에서 밀려 종합 3위에 위치했습니다. 지금부터 35년 전쯤인 1988년 9월17일 개막한 서울 올림픽은 10월2일 폐회식으로 1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습니다. 당시 개최국 이점을 등에 업은 우리나라는 금메달 12, 은메달 10, 동메달 11개로 옛 소련, 통일 전 동독, 미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고요. '한강의 기적'으로 대변할 수 있는 전후 대한민국의 성공적 부활을 세계만방에 알림과 동시에 냉전 종식의 기틀을 마련한 서울올림픽은 세계사에 큰 흔적을 남긴 것은 물론 흥미로운 얘깃거리도 수없이 양산했습니다. 혹시 이번 아시안게임 주제가는 알고 계신가요? 'With You and Me' 'We Love We Share' 두 곡인데 제목은 그렇다 치고 주제가가 있다는 사실도 몰랐던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렇다면 같은 아시안게임은 아니지만 주제가로도 유명세를 탔던 서울 올림픽 당시 '손에 손 잡고'는 그때 올림픽을 추억하는 모든 이들이 조금이나마 알고 있을까요? 당초 서울 올림픽 주제가는 1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 영종대교 인천공항영업소 통행료(소형차 기준)는 오늘부터 상부도로 6600원에서 3200원, 하부도로는 3200원에서 1900원으로 인하. 영종도와 인근 섬 주민은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무료 통행.인천대교 통행료는 2025년 말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 예정. 인천·영종대교에 한국도로공사와 인천공항공사가 공동 선(先) 투자 후 사업 기간이 끝나면 공공기관 운영으로 투자금 회수 방침. 2. 2차 남북정상회담 2007년 10월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평양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 실시. 2000년에 이어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으로 양측은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 발표. 1차와는 달리 평양개성고속도로로 육로 방문에 합의해 10월2일 9시5분 국가 원수로는 처음 군사분계선 도보 이동. 3. 노인의 날 경로효친 사상 앙양 및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노력한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1994년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10월2일. 1990년 제45차 총회에서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노인의 날은 10월1일이지만 우리나라는 이날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우유 가격 인상 올해 인상된 원유(原乳) 기본 가격이 오늘부터 적용돼 유업체들이 순차적으로 가격 인상. 일부를 살피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날부터 '나100%우유' 1L 출고가를 대형마트 기준 3% 인상. 매일유업은 우유 4~6%, 가공유 5~6%, 발효유·치즈 6~9% 인상. 남양유업은 '맛있는우유GT'(900㎖)를 4.6% 인상. 동원F&B 덴마크 우유는 11.1% 인상. 2. 국군의 날 우리 군 3사단 23연대가 남침한 북한공산군을 반격해 처음 38선을 돌파한 1950년 10월1일을 기념하면서 우리 군의 위용과 전투력을 국내외에 과시하고 장병의 사기를 높이고자 1956년 국무회의를 거쳐 국군의 날 지정. 종전에는 육군, 해군, 공군이 따로 창설기념행사를 실시했지만 이때부터 합동으로 기념. 1970년대 중반부터 공휴일이었으나 1991년 공휴일에서 제외. 3. 훈민정음·조선왕조실록, 세계기록유산 지정 국제연합(UN) 교육 과학 문화기구 유네스코가 1997년 오늘,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을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 훈민정음은 한글의 첫 이름으로 세종대왕이 창제한 문자의 명칭이자 한글 창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조달의 날 매년 오늘은 공공조달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인 조달의 날. 2020년 3월31일 조달사업법 제8조 신설을 기념해 만들었으며 나라장터 개통일인 2002년 9월30일로 지정. 올해는 제3회 조달의 날로 지난 7월 말부터 ‘공공조달의 성과와 미래’를 주제 삼아 함축적으로 나타내는 슬로건 공모 행사 개최. 2. 국제 번역의 날 번역 전문가의 역할을 인정하는 날인 국제 번역의 날은 매년 9월30일. 이 날짜는 성경을 라틴어로 번역한 성 예로니모의 축일이며 2017년 5월24일, 국제연합(UN) 총회의 관련 결의안이 근거. 이 초안에는 아제르바이잔, 방글라데시, 벨라루스, 코스타리카, 쿠바, 에콰도르, 파라과이 등 11개국이 서명. 국제 번역가 연맹 외에도 국제 회의 통역가 협회, 국제 전문 통역가 협회, 세계 수화 통역가 협회 등 여러 단체들도 결의안 채택 촉구.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추석 추석은 음력 8월15일로 가을 달빛이 가장 밝은 날을 기리는 우리 최대 명절. 한가위, 가배, 가위, 가윗날도 추석을 일컫는 말로 한은 '크다' 가위는 '8월 한가운데' 또는 '가을 가운데'를 의미. 이날은 차례, 성묘, 벌초, 반보기, 강강술래, 씨름, 고사리꺾기 등의 행사 전개. 또 여러 동아시아 나라의 공통 전통 명절로 한반도를 비롯해 중국,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도 기념. 공휴일로 첫 지정된 1949년에는 추석 당일만 쉬었지만 1986년은 추석 다음 날, 1989년 추석 전날까지 휴일로 정해 사흘 연휴 완성. 2. 오후 6시58분, 올해 마지막 보름달은 슈퍼문 한국천문연구원 관측에 따르면 오늘 한가위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기준 오후 6시23분이며 완전히 둥근달이 되는 시각은 오후 6시58분. 지역별로는 해발 0m 기준 ▲부산·울산 오후 6시14분 ▲대구 오후 6시16분 ▲대전 오후 6시21분 ▲인천·광주 오후 6시24분. 특히 이날 뜨는 보름달은 달이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궤도를 돌 때 볼 수 있는 올해 네 번째이자 마지막 슈퍼문. 3. 악성 임대인 명단
우리의 전통 떡으로 고려시대부터 모두가 즐겼던 송편은 주로 추석 때 먹으며 차례상에 밥 대신 주식 삼아 올렸습니다. 이때 먹는 송편은 일찍 익은 벼로 만들어 오려송편(덜 익은 벼를 훑어 쪄서 말린 올벼쌀→오려)이라고 불렀고요. 색은 물론 지역별로 모양도 다른 송편은 깨, 밤, 콩, 팥, 설탕 등 안에 넣는 소의 종류 역시 다양합니다. 보통은 달짝지근한 설탕,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깨, 둘을 합친 조합의 인기가 많죠. 밤과 팥 송편의 인기도 괜찮은 편이고요. 콩 송편은 콩을 불리거나 삶는 등 소로 쓰려면 손이 더 많이 가는 단점이 있지만 차지하기 위한 경쟁자들이 적다는 뛰어난 장점(?)을 자랑합니다. 안에 어떤 소가 들었는지 모르고 먹는 재미가 있지만 아이들이 한입 물었다가 그대로 뱉을 때는 부모들이 난처한 경우가 있죠. 각종 방송용 예능 프로그램에서 복불복 아이템이었지만 지난 2004년 9월13일, 성우 장정진 씨가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 녹화 당시 떡 빨리 먹기 게임 중 질식해 의식불명 상태로 있다가 10월11일 세상을 떠난 후 유사게임은 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그래도 여전한 인기 아이템이라 명절에 가끔 예능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복(福)과 불복(不福)을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1일까지 통행료 면제, 3일까지 전통시장 주차 허용 추석 앞뒤 나흘간인 오늘부터 내달 1일까지 전국 고속도로(21개 민자고속도로 포함)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 면제. 또 국내 자동차업계는 2109곳에서 차량 성능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아울러 옥산(부산)·천안호두(부산)·원주(부산)·인삼랜드(양방향) 휴게소에 이동형 충전시설 35기 설치·운영 무상서비스. 내달 3일까지 엿새간 432곳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를 최대 2시간까지 허용. 지역별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허용 구간은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 2. 청탁금지법 시행 공직자 등의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를 금지하는 법률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 약칭 청탁금지법을 2016년 9월28일부터 시행. 2012년 대법관 출신의 3대 국민권익위원회 김영란 위원장 제안 후 2년 반 논의를 거쳐 2015년 1월8일 국회 정무위원회 통과. 같은 해 3월3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47명 중 찬성 228명, 반대 4명, 기권 15명으로 통과해 1년 6개월간 유예기간 후 시행. 소관부처는 국민권익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