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MG손해보험(MG손보) 인수전에 메리츠화재가 깜짝 참여한 가운데 메리츠금융 김용범 회장이 14일 상반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MG손보 인수가 주주 가치를 올릴 수 있으면 인수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그러나 MG손보 노조가 메리츠화재의 인수를 결사 반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강성' MG손보 노조 "의구심 품게 만든 메리츠화재에 매각 반대" 14일 오후 3시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사무금융노조) 손해보험업종본부 MG손보 노조는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금융위원회(금융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MG손보 우선협상대상자에 메리츠화재가 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피력했다. MG손보 노조는 사무금융노조 중에서도 강성 노조로 꼽히는 조직이다. 앞서 지난 9일 예금보험공사(예보)에 따르면 MG손보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가 이날 오후 3시 재입찰을 마감한 결과 국내 사모펀드(PEF) 데일리파트너스와 미국계 사모펀드 JC플라워 두 곳과 메리츠화재가 입찰에 참여했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이번주 내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모든 정보를 분석한 다음 이번 입찰에 참여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고 검토하는 중"이라고
[IE 산업] 엠게임이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81억 원, 영업이익 7억 원, 당기순이익 38억 원을 기록했다. 14일 엠게임에 따르면 이번 2분기 매출은 최대 2분기 매출을 달성했던 지난해 대비 1% 증가했다. 자사의 대표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중국과 북미, 유럽 지역에서 거둔 견조한 성과 덕분이라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경상개발비의 일시적인 증가로 각각 81.3%, 20.9% 감소했다. 엠게임은 올해 하반기 자사의 인기 지식재산권(IP)인 '귀혼'과 '열혈강호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귀혼M은 지난 5월 원스토어 베타 테스트를 잘 마무리했다. 또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기반의 중국 게임사 킹넷이 개발한 '전민강호'는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국내 '열혈강호 온라인'이 오는 11월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레벨 상향, 신규 맵 추가와 같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발 빠르게 중국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IE 금융]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가 발생한 티몬·위메프(티메프)와 제휴를 맺었던 KB국민카드가 관련 카드 발급을 중단했다. 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지난 9일 위메프페이 신용·체크카드 신규·추가·교체 및 갱신을 중단하면서 현재 재발급만 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등장한 이 카드는 위메프 간편 결제 서비스인 '위메프페이'에 등록해 위메프에서 이용하면 전월 이용실적 조건 없이 월 최대 2만 점까지 결제금액의 1%가 위메프포인트로 적립된다. 또 전월 이용실적이 3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5000점 범위 내에서 '위메프오' 결제금액의 1%가 위메프포인트로 쌓인다. 발급 중단과 관련해 KB국민카드 측은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카드사는 티메프 사태 피해가 확산하자 홈페이지 내에서 관련 카드 검색을 차단하기도 했다. KB국민카드 상품과 유사한 위메프페이 신용·체크카드를 지난 2018년, 2020년 내놓은 신한·롯데카드도 현재 관련 카드 검색을 막아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계약 기간이 남아 있기에 중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때문에 일단 검색 차단만 해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해당 카드를 발급 신청한
[IE 산업]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는 넥슨코리아(넥슨)의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 확률형 유료아이템 관련 집단분쟁조정 신청 사건에 대해 현금 환급이 가능한 넥슨캐시 지급을 내렸다. 14일 분조위는 넥슨이 각 집단분쟁조정 신청인들에게 레드큐브 사용액의 3.1%, 블랙큐브 사용액의 6.6%를 현금 환급이 가능한 형태의 넥슨캐시로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분조위는 "넥슨이 확률형 아이템 확률을 이용자들에게 적절히 고지하지 않고 임의로 변경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 및 거액의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은 점 등을 고려해 이용자들의 경제적 손실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보상액 산정 시 사업자의 자발적 보상을 장려하기 위해 넥슨이 지난 2021년 5월 자체 보상한 금액의 70%는 공제하기로 했다. 지난 1월 공정위는 넥슨이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했다며 시정명령 및 과징금 약 116억 원을 부과한 바 있다. 이후 소비자원은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집단분쟁조정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그 결과 5773명이 모였다. 분조위는 지난 4월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개시한 뒤 6월부터 세 차례의 분쟁조정 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넥
[IE 산업] CJ제일제당이 약 1년 8개월 만에 쿠팡과 직거래를 재개. 이제 소비자들은 CJ제일제당 제품들을 쿠팡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됨. 14일 CJ제일제당, 쿠팡에 따르면 우선 비비고 만두를 비롯해 비비고 김치, 고메 피자 등 냉동, 냉장 및 신선식품 판매가 쿠팡에서 시작. 햇반과 스팸, 비비고 국물요리와 같은 상온제품은 다음 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 또 CJ제일제당 추석 선물세트도 오는 23일부터 쿠팡을 통해서 구매 가능.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12월 납품가를 두고 쿠팡과 협상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전 제품에 대해 거래 중단. 그러나 소비자 편의를 강화하고 선택권을 넓혀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갖고 협의를 지속. 지난 3월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CJ그룹 손경식 회장과 쿠팡 강한승 대표가 만나 얘기를 나눈 모습이 포착되면서 업계에서는 양 사가 화해 모드로 흘러갈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당시 손 회장의 개막전 방문은 쿠팡 초청에 따른 것. 한편 LG생활건강도 납품가 문제로 쿠팡에 상품 직거래를 중단했다가 4년 9개월 만인 지난 1월 거래를 다시 시작. /이슈에디코
[IE 금융] 이달 14일부터 신용카드 가맹점 약 304만6000곳에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이는 전체 가맹점 318만1000곳 가운데 95.8%에 해당한다. 13일 여신금융협회(여신협회)에 따르면 우대수수료 적용 안내문이 지난 9일부터 대상 신용카드가맹점에 발송되고 있다. 또 협회 콜센터와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에서는 적용 수수료율을 확인할 수 있다. 연간 매출액 3억 원 이하 가맹점에는 신용카드 0.5%, 체크카드 0.25%의 수수료율을 적용한다. 또 3억 원 초과~5억 원 이하 가맹점은 신용카드 1.1%(체크카드 0.85%), 5억 원 초과~10억 원 이하 가맹점은 신용카드 1.25%(체크카드 1.0%), 10억 원 초과~30억 원 이하 가맹점은 신용카드 1.5%(체크카드 1.25%)의 수수료율로 조정됐다. 적용 대상 수는 가맹점 230만2000개, 결제대행업체(PG)하위가맹점 139만4000개, 개인택시사업자는 16만5000명이다. PG하위가맹점, 개인택시사업자에 대한 수수료 환급 내역은 다음 달 27일부터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여신전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에 따라 일반(법인)택시사업자(1300개, 전체 일반(법인)택시사업자의 76.1
[IE 산업] LG전자가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MMCA X LG OLED 시리즈' 전시에 대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국립현대미술관 김성희 관장, LG전자 오승진 한국HE/BS마케팅담당, 오혜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내년부터 3년 동안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하는 해당 전시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곳 두 개 층을 아우르는 공간인 '서울박스'에서 국내·외 예술가와 협업해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다양한 예술 분야와 협업을 통해 작품을 담는 LG 올레드 TV만의 혁신적인 가치를 알리고 문화 예술을 후원하는 /LG OLED ART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일례로 지난 2021년부터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Frieze)'의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 중이며 최근 필리핀 국립미술관 내 올레드 TV를 활용 중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올 2분기 LG전자의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의 매출액은 3조6182억 원 기록. 올레드 TV의 주요 시장인 유럽 지역 수요 회복에 힘입어
[IE 산업] 크래프톤이 2024년 상반기 누적 매출 1조 3729억 원, 영업이익 6426억 원을 달성하며 모두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3%, 55.0%가 증가한 수치다. 12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 회사는 2분기 매출만 봤을 때는 70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82.8% 뛰면서 1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시현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321억 원으로 52.6% 늘어났다. 크래프톤 측은 "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배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매출과 트래픽 등 모든 부문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배그의 PC·콘솔 부문은 에란겔 클래식 맵 서비스와 뉴진스 협업을 중심으로 트래픽 상승세가 이어졌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40%가량 성장했으며 유료 결제 이용자도 두 배 이상 늘었다. 하반기에도 람보르기니 컬래버레이션과 같은 여러 업데이트로 성장세를 가속할 방침이라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유료화 모델이 가시적인 성
[IE 금융] 신한은행은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및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또다시 올린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 1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내부 회의를 거쳐 오는 16일부터 주담대 금리는 상품 유형에 따라 0.3~0.35%포인트(p)씩 인상하기로 했다. 특히 주담대 갈아타기의 경우 모든 상품이 0.5%p 뛴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보증 기관에 따라 0.2~0.35%p 가량 오르는데,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는 0.2~0.3%p 상향된다. 이와 관련해 신한은행은 "급격한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안정화 관리 필요해 금리를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달 15일, 22일 은행채 3년·5년물 기준 금리를 올렸고 29일에는 주담대 금리를 쵀대 0.3%p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어 지난 7일에도 주담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고 0.3%p 올린 바 있다. 이번 조정까지 포함하면 약 한 달 사이 다섯 차례 금리를 올리는 셈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이달 8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18조213
크래프톤의 대표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배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첫 팝업스토어가 지난 1일부터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렸습니다. 오는 18일까지 매주 목·금·토·일요일 오후 2시에서 8시까지 운영되는 이번 배그 팝업스토어에는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즐길 수 있어 엄청난 규모를 자랑했는데요. 게임 속 공간을 오프라인에 구현한 '서머 바이브(Summer Vibes)'가 이번 팝업스토어의 콘셉트입니다. 8월 무더위에도 1일 오픈 첫날에는 5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렸는데요. 이는 크래프톤 측이 예상한 400명보다 훌쩍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이미 네이버 예약은 마감됐는데요. 다만 현장 방문 예약도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찾아갈 수 있습니다. 지난 8일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도 폭염 경보가 내렸는데요. 그럼에도 팝업스토어에는 관객들로 북적였습니다. 팝업스토어는 서울숲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했는데요. 찾기 쉽게 건물 꼭대기에 3레벨 헬멧인 '삼뚝'이 방문객을 반기고 있었습니다. 또 휘황찬란한 그래피티 아트가 곳곳에 배치돼 여름 휴양지 느낌을 표현했고요. 팝업스토어에 입장하면 배그 아이템으로 디자인된 가방 안에 팝업스토어 전용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