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한국은행(한은)과 기획재정부(기재부)는 내년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시장조성자로 11개 은행을 선정했다. 26일 한은에 따르면 선정 은행은 국민·신한·하나·우리·중소기업은행·산업은행 등 6개 국내 은행과 교통은행·중국건설은행·중국공상은행·중국은행·홍콩상하이은행(HSBC) 등 5개 외국 은행이다. 이들 은행은 원·위안 직거래시장에서 연속적으로 매수·매도 가격을 제시해 가격 형성을 주도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은과 기재부는 정책적 지원 등을 통해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안정적 유지와 질적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IBK기업은행이 기업고객(개인사업자 및 법인) 비대면 이체수수료 면제 기간을 내년까지 1년 더 연장한다. 26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지난 4월11일부터 기업고객이 기업인터넷뱅킹과 기업스마트뱅킹에서 타행으로 이체하거나 자동이체할 경우 발생하는 수수료를 조건 없이 전액 면제하고 있다. 기존에는 수수료 면제 기준을 충족하는 고객 이외에는 타행으로 이체할 경우 건당 500원, 자동 이체할 경우 건당 300원의 수수료가 발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함께 혁신적 성장을 도모하고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이익을 환원해 가치금융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기업은행은 올해 연말까지 만 65세 이상 고령자을 포함한 취약계층에 대한 수수료 100% 면제 실시. 또 모든 개인고객에 대해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도 받지 않음.
다들 크리스마스 연휴 잘 보내고 계시는가요? 원래는 예수의 탄생을 기리기 위한 종교기념일이었지만, 이제는 종교를 떠나 전 세계가 들썩이는 하나의 휴일이 됐죠. TMI(To much information, 너무 많은 정보)지만, 저는 크리스마스가 배경인 로맨틱코미디 '로맨틱 홀리데이'를 보며 나름 만찬과 술을 곁들였는데요. 만찬 뒤에는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여름에도 생각나는 디저트이지만, 저는 겨울에도 즐겨 먹는데요. 겨울에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는 건 저뿐만이 아닌가 봅니다.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에 따르면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진 지난 16~20일 빙과류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올랐는데요. 아이스크림 판매 업체 배스킨라빈스를 운영하는 SPC에서도 아이스크림 케이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12월에 가장 많이 팔린다는 결론을 내놨습니다. 지난해 12월 아이스크림 케이크 판매량은 1~11월 평균 판매량보다 180% 더 많이 팔렸다고 합니다. 올해 역시 작년처럼 12월에 사전예약 물량이 몰렸고요. 아무튼 크리스마스에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자니, 문득 떠오르는 영화가 있었는데요. 바로 '8월의 크리스마스'입
[IE 금융] 마무리된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작년보다 더 많은 종목이 상장됐으며 첫날 공모가 대비 상승한 종목수도 늘었다. 이에 내년 IPO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공모주인 DS단석은 전날인 22일 40만 원에 거래되면서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에 성공했다. 재활용 전문기업 DS단석은 기관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12% 웃도는 10만 원으로 확정, 일반청약에서도 경쟁률 984.1대 1을 기록하며 15조 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이 모였다. 이런 관심이 상장 후까지 이어진 것. 여기 더해 이날 DS단석과 함께 신규 상장된 하나30호스팩·IBKS제23호스팩도 각각 공모가 대비 100%를 훌쩍 넘었다. 올해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종목은 총 149종목인 가운데 리츠(REITs) 제외 공모실적이 있는 회사는 119개다. 최근 5년개년 공모 상장 실적을 살피면 2019년 103종목, 2020년 89종목, 2021년 114종목, 2022년 115종목, 2023년 119종목으로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공모금액 규모는 ▲2019년 3조4762억 원 ▲2020년
[IE 금융] 금융당국이 내년 상반기 대규모 손실 위기에 놓인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 H지수) 기반 주가연계증권(ELS)에 대비해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한다. 2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ELS 관련 합동점검 회의를 열고 최근 지수 급락으로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는 H지수 기반 파생결합증권 판매 현황을 점검, 향후 투자자 손실 발생 가능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당국의 조사 결과 H지수 기반 ELS는 주로 은행권 신탁(ELT) 또는 발행 증권사 직접판매(ELS)를 통해 개인 투자자에게 판매되면서 은행권 판매 규모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기준 H지수 기반 ELS 총판매잔액 19조3000억 원 중 15조9000억 원(82.1%)이 은행에서 판매됐다. 문제가 되는 상품은 주로 H지수가 고점이었던 2021년 초 이후 발행된 ELS로 최근 H지수 추이를 감안할 때 해당 발행물 만기가 도래하는 내년 초부터 투자자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금융당국은 H지수 기반 ELS 투자자 손실이 현실화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민원, 분쟁 조정, 판매 금융사에 대한 검사 및 조치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에 H지수 ELS 대응 TF를 설치·운영
[IE 금융] 국내 카드사의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이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여신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 리볼빙 잔액은 7조5115억 원으로 전월 대비 418억 원, 지난해 말 대비 2387억 원 증가했다. 이는 여신협회의 관련 공시 시작 이후 역대 최대치다. 공시를 보면 결제성 리볼빙 잔액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말 5조3910억 원이었던 잔액은 2021년 말 6조820억 원, 지난해 말 7조2660억 원으로 늘었다. 리볼빙은 신용카드 대금 중 일부를 결제한 다음 나머지를 연체 기록 없이 다음 달로 이월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매월 카드사와 약정한 최소 결제 비율 이상만 납부한 뒤 나머지 잔여결제금액과 수수료를 합산해 내면 된다. 다만 수수료율이 높기 때문에 리볼빙을 계속해 이용할 경우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지난달 말 기준 8개 카드사의 리볼빙 평균 금리는 15.67~17.84%로 집계됐다. 롯데카드가 17.8%로 가장 높았으며 KB국민카드 17.5%, 신한카드 16.7%, 현대카드 16.7% 등이었는데, 이는 직장인이 시중은행에서 받
[IE 산업]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애플리케이션) 당근이 각 분야 전문 인력을 영입한다. 22일 당근은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한 전직군 대규모 공개 채용 캠페인을 실시, 두 자릿수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알렸다. 모집 영역은 ▲엔지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프로덕트 매니저 ▲데이터 분석가 등 15개 직군, 40여 개 포지션이다. 당근은 전직군 공개 채용인 만큼 판교역을 비롯한 주요 지하철역과 버스 옥외 광고를 통해 캠페인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채용 캠페인에서는 당근의 일하는 문화와 비전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현직자 5인의 인터뷰 콘텐츠를 공개한다. 채용 절차는 내년 1월7일까지 진행되는 서류전형 접수부터 1차 면접(화상), 2차 면접(실무진), 3차 면접(컬쳐핏) 순으로 진행된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당근의 올해 누적 가입자 수는 3600만 명 돌파. 월간 이용자 수(MAU)는 1900만 명에 육박. 약 1년간 당근에서 중고거래 등이 성사된 건수는 1억7300만 건. 대가 없이 주고받는 용어로 쓰이는 나눔 건수는 1300만 건으로 집계.
[IE 금융] 연내 주식형펀드 및 주식혼합형펀드 환매대금을 받으려면 22일까지 환매를 신청해야 한다. 이날 금융투자협회(금투협)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28일 거래를 끝으로 내년 1월2일 개장함에 따라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환매 처리 일정이 순연된다. 이에 따라 연내 환매 대금 활용 계획이 있는 투자자들은 주의해야 한다. 통상 집합투자규약상 주식편입비율이 50% 이상인 국내 주식형펀드 및 주식혼합형펀드의 경우 22일 오후 3시30분 이전에 환매를 신청하면 26일 공시 기준가격을 적용해 28일에 환매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그러나 장마감 기준 시간인 오후 3시30분 경과 후 신청하면 27일 공시 기준가격을 적용해 28일에 받게 된다. 금투협은 "해외투자펀드 등 일부 펀드의 경우 개별 집합투자규약이 정하는 바에 따라 업무처리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연내에 환매대금 인출이 필요한 투자자는 반드시 자신이 거래하는 판매회사에 연락하여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5000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미만 금액을 포인트로 적립해 줘 인기를 끌었던 '신한 더모아 카드'로 부정 결제해 포인트를 적립한 사례가 반복되자 신한카드가 카드 사용을 정지하기로 했다. 2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사는 여신전문금융업법과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에 위반하는 행위를 보인 890명 고객에게 개별 안내를 하고 소명 절차를 거쳐 신용카드를 오는 29일부터 정지한다. 신한카드가 파악한 890명은 모두 약사 혹은 약사의 지인이나 가족들이었다. A약국 주인이 B약국에서, B약국 주인이 A약국에서 매일 5999원씩 결제하는 사례, 특정 제약 도매몰 등에서 10명가량의 고객이 매일 5999원씩 결제하는 사례 등이었다. 신한카드는 매일 카드번호별 승인 순서가 동일하고 승인 시간 간격이 1∼2초에 불과해 한 사람이 카드번호를 모아놓은 뒤 일정 순서에 따라 계속 결제한다고 추정했다. 약사들은 본인 가맹점을 직접 소유하고 있으면서 도매몰에 카드 결제를 하게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사 1명이 한 달에 100만 원이 넘는 포인트를 적립한 경우도 다수였다. 더모아 카드는 한 가맹점에서는 1일 1회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따라서 하루에 3
[IE 금융] 카카오페이손해보험(카카오페이손보)이 휴대폰보험을 출시하면서 캐롯손해보험(캐롯손보)과 맞섰다. 현재 이동통신사와 제휴를 맺지 않은 채 개인 고객에게 휴대폰보험을 판매하는 손보사는 캐롯손보 1곳뿐이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페이손보는 개인 대상의 휴대폰보험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보험사의 상품은 보장을 경쟁사보다 대폭 강화했다. 1년 단위로 재계약할 수 있는 상품인데, 휴대폰을 구매한 지 2년부터 보험료를 5%, 3년부터 보험료를 12% 할인해준다. 또 1년간 수리 내역이 없을 경우 만기 시 보험료의 10%를 환급해 준다는 특징을 지녔다. 아울러 3년 동안 수리비용 보장 횟수는 최대 5회, 자기부담금 비율은 20%다. 카카오페이손보 한순욱 전략총괄 리더는 지난달 열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1일 볼트테크코리아가 LG유플러스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휴대폰 교체 서비스와 협력한 B2B 형태의 휴대폰 파손보험을 연내에는 B2C 형태로 확장해 출시할 계획"이라며 "일상생활의 위험보장이라는 컨셉에 맞춰 현대인의 일상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기기인 휴대폰 관련 보험상품을 카카오페이손보만의 특징을 입혀 차별화해 선보이겠다"고 언급한 바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