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주담대에 스트레스 DSR 적용 오늘부터 은행권이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따져 대출자 상환 능력을 보수적으로 측정하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적용. 이에 따라 금융 소비자들의 은행 대출 한도 급감 예상. DSR은 대출을 받는 이의 전체 금융부채 원리금 부담이 소득 대비 얼마인지를 파악하는 지표. 대출자의 1년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눠 산출하는데 현재 은행권 한도는 40%. 오는 7월부터 연말, 내년까지 2~3단계로 올라가면 대출 한도 축소 폭은 더 커질 전망. 2. 4월 말까지 교통법규 위반 집중단속 경찰청은 오늘부터 오는 4월30일까지 교통법규 위반행위 집중 단속. 음주사고 다발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유흥가 등 경찰 선정 지점에서 상시 음주단속. 난폭운전, 초과속운전 등은 암행순찰차 등 탑재형 무인 단속장비로 단속. 고속도로 정체 구간 얌체운전은 헬기나 드론 등으로 적발. 화물차 과적, 속도제한 장치 해제 등은 물론 이륜차 인도 및 횡단보도 주행 등도 집중 단속. 출퇴근 시간대 정체 요인인 교차로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도 중점
어쩌다 심심할 때 하는 블록놀이기구의 브릭(Brick)을 모아서 트로피를 하나 만들려고 하다가 좌절을 겪었습니다. 역시 트로피를 손에 쥐기까지의 과정은 험난하기만 하네요. 지난 2008년 2월24일, 우리 날짜로는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한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인공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였습니다.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조연상에 각색상까지 무려 4개 부문의 아카데미상을 받았죠. 이 영화 제목은 아일랜드 최초 노벨상 수상자(노벨문학상)로 이 나라 국민시인이자 극작가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의 시 '비잔티움으로의 항해(Sailing to Byzantium)'의 첫 구절 'That is no country for old men'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이해조차 힘든 어수선하고 잔인한 세상에서는 노인이 살기 힘들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예이츠도 고개를 끄덕이겠네요. 노인은 그저 나이가 많이 든 늙은 사람을 뜻하는 게 아니라 현자(The wise old man), 영화에 등장하는 단발머리 살인마 안톤 시거는 카오스(chaos, 대혼란) 그 자체로 볼 수 있겠습니다. 제목만 보고 노인과 관련한 정치·사회·경제적 문제를 다룬 영화라 지레짐작한 관람객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2013년까지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일 1988년 2월25일, 9차 개정 헌법 시행에 따라 2월25일은 1981년과 1988년부터 2013년까지 5년마다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일이었으나 국정농단 사태에 따른 박근혜 탄핵으로 2017년부터 변경. 1981년 제12대 전두환, 1988년 13대 노태우, 1993년 14대 김영삼, 1998년 15대 김대중, 2003년 16대 노무현, 2008년 17대 이명박, 2013년 18대 박근혜 취임. 제19대 대통령부터 5월10일로 취임일 변경. 2. 이웅평 귀순 1983년 2월25일, 당시 조선인민군 공군 소속 이웅평 상위(대한민국 공군 대위급)가 미그 19 전투기를 몰고 월남. 귀순 3개월이 지나 한국 공군 소령으로 소속을 바꾸고 1995년 공군 대령 진급 이후 공군대학 정책연구위원 및 교관 근무. 그러다 1997년 간경화가 와 고생하다가 2002년 5월4일 간기능부전증으로 국군수도병원에서 숨을 거두며 국립대전현충원 장교 묘역 안장. 3. 이한영 암살 김정일 전처이자 김정남 모친인 영화배우 성혜림의 언니로 탈북 작가였던
[IE 금융]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인터넷은행) 3사의 중·저신용자(KCB기준, 신용평점 하위 50%) 대출 비중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케이뱅크와 토스뱅크가 목표치 달성에 실패했고 카카오뱅크만 성공했다. 24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작년 인터넷은행 3사의 중·저신용자 가계대출 잔액 비중(잔액 기준)은 ▲카카오뱅크 30.4% ▲케이뱅크 29.1% ▲토스뱅크 31.5%를 기록했다. 우선 지난해 목표치가 30%였던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잔액은 약 4조3000억 원이다. 이런 대출 확대에도 연체율도 안정적인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해 4분기 이 은행의 총여신 연체율은 같은 해 1분기 0.58% 대비 0.09%포인트(p) 개선된 0.49%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자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고도화를 추진하고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 기조를 유지하는 등 건전성 관리를 제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 케이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규모는 5조4000억 원으로 29.1%의 비중을 기록했다. 이 은행의 작년 비중 목표치는 32%였다. 이에 대해 케이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와 함께 다양한 대안 정보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정월대보름 정월대보름은 한 해 첫 보름이자 보름달이 뜨는 우리나라 명절로 음력 1월15일. 개인 기복 행사인 부럼깨물기, 더위팔기, 귀밝이술 마시기나 집단 이익을 위한 줄다리기, 다리밟기, 고싸움, 돌싸움, 쥐불놀이 등 전개.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기준 오후 6시3분, 완전 둥근달이 되는 시각은 오후 9시30분,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25일 0시56분. 이번 정월대보름 달은 올해 가장 작게 보이는 보름달이고 가장 큰 날은 10월17일. 2.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재작년 2월24일 새벽 4시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침공으로 양국 간 전쟁 발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비무장, 돈바스 지역 내 러시아인 보호, 우크라이나의 NATO(북대서양조약기구)·UN(유럽연합) 가입 저지 및 중립 유지를 목표로 내건 이 전쟁은 현재까지 진행 중. 세계 각국은 러시아를 규탄하며 우크라이나에 무기 및 인도적 지원 중. 3. 삼전도의 굴욕 1637년 2월24일(인조 15년 음력 1월30일) 병자호란을 일으킨 청나라가 한양으
[IE 금융]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큐로컴(040350)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새해 두 번째 의무 계약 공시를 했다. 큐로컴은 하나은행과 개인투자용 국채 판매 시스템 개발용역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금액은 10억62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 97억8100만 원의 10.86% 규모다.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체결한 바 없는 하나은행과의 이번 계약 기간은 공시일부터 오는 10월21일까지다. 또 이 업체는 지난달 31일에도 하나은행과 계약 체결 후 이달 1일 공시로 알렸었다. 2024년도 전산시스템 운영을 위한 도급(SM)계약으로 계약 기간은 올해 말, 계약금액은 13억9700만 원이었다. 이런 가운데 큐로컴은 이날 오후 3시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4원(0.91%) 오른 442원에 한 주 거래를 마무리했다. 한편 큐로컴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에 따라 최대주주가 케이파트너스 외 6인에서 큐로홀딩스외 6인, 소유비율 32.32%라고 작년 12월19일 공시한데 이어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채권자인 케이파트너스와의 담보제공 계약이 담보 제공분이 실행돼도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이 없어진다
[IE 금융] 올해 금융감독원(금감원) 정기검사 첫 보험사는 DB손해보험(DB손보)과 삼성생명이 됐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인 22일 삼성생명에 사전검사 일정을 통보했다. 이보다 앞서 금감원은 손보사 중 DB손보를 첫 검사 대상으로 지목한 바 있다. 금감원은 이들 보험사를 대상으로 약 2주간 사전검사를 거친 뒤 한 달 동안 본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은 보험업계 이슈인 단기납 종신보험과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건전성 사안을 중심으로 이들 보험사를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세부 기준이 추가된 K-ICS제도에 대한 점검도 진행한다. 앞서 금감원은 작년 12월 보험사 간 비교 가능성 제고와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을 개정했다. 금감원은 이들 보험사의 정기검사를 마친 후 KB라이프생명과 롯데손해보험(롯데손보)에 대한 정기검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금감원은 올해부터 '검사원 풀링제'를 시행한다. 이는 동일권역 간 검사업무 협업을 강화해 부서 간 검사 인력을 탄력적이고 유동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다. 더불어 금감원은 보험사와 자회사 GA 간 통합형 연계 검사를 예고한 바 있다. 삼성생명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 정부는 오늘 오전 8시를 기해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최상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최우선 조치는 의대 인원 증원에 맞선 의사들의 집단행동 종료 시점까지 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 이제 별도 신청이나 지정 없이 희망하는 의원, 병원 등 모든 의료 기관에서 비대면 진료 가능. 안전 등을 이유로 처방이 제한되는 의약품과 약 배송 관련 제한은 기존과 동일. 2. 한일의정서 체결 러시아 제국과 전쟁을 일으킨 일본 제국이 중립을 주장하는 대한제국을 세력권에 넣고자 1904년 1월 대한제국 황성을 공격해 황궁 점령 후 동년 2월23일 강제 조약 체결. 친일파 대신인 을사오적 중 1인 이지용과 하야시 곤스케가 맺은 6개 조항의 한일의정서는 일본이 원할 경우 편의 제공, 제3국과 이 협정 취지에 맞서는 협약 체결 금지 등의 내용. 3. 43년 만에 필리버스터 2016년 오늘, 더불어민주당이 직권상정된 테러방지법의 본회의 의결을 막고자 오후 7시부터 43년 만에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행
[IE 금융]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58억 달러 가까이 감소하면서 넉 달 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23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1월 말 거주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81억 달러로 전월 대비 57억8000만 달러 줄었다. 주체별로 보면 기업예금(828억7000만 달러)과 개인예금(152억3000만 달러)이 각각 53억9000만 달러, 3억9000만 달러 감소했다. 통화별로는 미국 달러화 예금(804억 달러)과 엔화 예금(94억 달러)이 53억9000만 달러, 3억 달러 하락했다. 이와 달리 유로화 예금(58억9000만 달러)은 9000만 달러 늘었다. 한은은 "달러화 예금은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기대 약화에 따른 기업의 달러화 확보 유인 축소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엔화 예금은 엔화 절하로 인한 달러화 환산액 감소로, 유로화 예금은 일부 기업의 수입결제대금 일시 예치 등으로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은행별로 보면 국내은행(865억6000만 달러)과 외은지점(115억4000만 달러)이 52억 달러, 5억8000만 달러 하락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IE 금융] 금융위원회(금융위) 김소영 부위원장이 청년도약계좌의 한도 제한에 대해 "청년의 보유 계좌가 보이스피싱 등에 이용되는 특이한 정황이 없는 한 과도한 금융거래 제한으로 인해 청년도약계좌 가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조치를 이행해 달라"고 은행권에 주문했다. 23일 김 부위원장은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청년과 금융권, 관계기관의 의견을 듣기 위해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 이재연 원장을 포함한 은행권 관계자, 청년도약계좌 1호 연계가입청년 6명이 참석했다. 이날 1호 연계가입 청년들은 청년도약계좌 만기가 5년으로 길다는 의견도 있지만 오히려 중장기에 걸쳐 높은 수준의 수익률이 안정적으로 보장되는 점을 고려해 꾸준히 자산을 형성하기 위해 가입했다고 말했다. 여기 더해 금융거래가 제한돼 청년희망적금 만기수령금 이체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언급했다. 청년희망적금 만기수령금 수령계좌가 한도제한계좌인 경우 청년도약계좌 가입 등에 불편이 발생하는 사례에 대해서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김 부위원장은 은행권에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조치를 이행해 달라고 지시하며 계좌의 거래한도 확대에 있어 각종 증빙을 지나치게 까다롭게 운영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