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MG손해보험(MG손보)이 세 번째 공개 매각에 도전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예보)는 전날 MG손보 정리 관련 회계·법률자문 용역 공고를 냈다. 공고 기간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다. 통상적으로 회계·법률자문사 선정은 매각 작업의 사전 절차로 여긴다. MG손보의 대주주는 JC파트너스지만, 지난 2022년 4월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예보가 공개 매각 입찰을 진행했다. 앞서 예보는 지난해 1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MG손보 매각을 추진했지만 흥행에 실패했다. JC파트너스와 금융당국 간 소송과 같은 법률리스크가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게 업계 시선이다. 다만 관련 리스크가 상당 부분 줄었다는 게 예보 판단이다. JC파트너스는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실금융기관 지정 취소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여기 더해 최근 MG손보 노조가 임금피크제 도입과 같은 인력 구조 효율화 방안을 예보 측에 전달한 것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예보 유재훈 사장은 지난해 기자간담회에서 "3분기 영업보고서부터 MG손보의 불확실성이 크게 해소됐다"며 "매각 가능성을 본 다음 준비에 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케이뱅크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2주간 업계 최고 수준인 연 10% 적금 특판을 실시한다. 1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번 특판은 6개월 만기 '코드K 자유적금' 상품 기본금리 연 3.6%에 연 6.4%의 우대금리를 더한 연 10% 금리를 제공한다. 특판 대상은 이날부터 14일까지 신규 가입한 고객이다. 신규 가입 후 혜택존 페이지에서 우대금리 코드를 발급받은 뒤 적금 가입 시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다만 선착순 1만 좌가 소진되면 자동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특판의 특징은 신규 고객이기만 하면 최고 금리를 제공한다는 것. '코드K 자유적금'은 월 3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하는 적금상품으로 만기 기간은 1개월부터 3년까지 설정 가능하다. 금리는 기간에 따라 연 3.3%~4.4%가 적용되는데, 1년 만기 상품 기준 연 4.3% 금리를 제공한다. 만약 10%의 금리가 적용된다고 가정했을 경우 1년 동안 매달 30만 원씩 넣으면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얼마나 될까. 원금은 360만 원이며 세후 이자는 약 16만4970원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새해 첫 달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상장 당일 최대 가격변동폭까지 오르는 '따따블'한 회사들이 눈에 띄었던 달이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규상장 종목 가운데 절반이 첫날 따따블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달 상장 종목 ▲우진엔텍(457550) ▲HB인베스트먼트(440290) ▲현대힘스(460930) ▲포스뱅크(105760) 중 우진엔텍과 현대힘스가 따따블까지 올랐다. 작년 6월 상장 당일 최대 가격변동폭을 따상(260%)에서 따따블(400%)로 변경한 뒤 같은 해 12월에서야 따따블이 나왔다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는 빠른 속도로 이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지금 상황이 IPO 시장에 유리하게 작용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 하락한 예·적금 금리와 더불어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발 ELS 손실 사태와 같은 이유로 중위험·중수익 포트폴리오에 편입됐던 파생결합증권 매력이 사그라들었다. 결국 청약에 눈을 돌린 투자자 덕분에 올해 희망 공모밴드를 넘는 수요예측 결과는 연이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그만큼 변동성도 더 커져 투자자 주의를 필요하다. 우진엔텍의 경우 공모가 5300원에서 시작해 첫
[IE 금융] 흥국생명이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를 1.50%포인트(p)로 인하, 예정이율에 따라 가산금리를 추가로 할인하는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1일 흥국생명에 따르면 이 보험사는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를 기존 1.99%p에서 1.50%p로 내린다. 고객의 대출 이자 부담을 완화하고 당국에서 추진 중인 상생금융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여기 더해 흥국생명은 예정이율에 따라 가산금리를 추가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예정이율 4% 이상 확정형 상품의 신규 보험계약대출 시 1년간 금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정이율 구간별로 ▲4~5% 구간은 0.30%p ▲5~6% 구간은 최대 0.80%p ▲6~7% 구간은 1.00%p ▲7% 이상 구간은 최대 1.50%p의 금리가 추가로 줄어든다. 예를 들어 7%의 예정이율을 적용받는 고객이라면 인하된 가산금리(1.50%p)에서 1.50%p를 추가 할인받아 가산금리가 0%가 된다. 기존 대출 고객도 대출금액을 상환한 뒤 신규 대출을 받으면 금리 할인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실직이나 폐업∙질병 등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은 보험계약대출 이자납입을 1년간 유예할 수 있다.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전세 사기 피해자 원스톱 지원 시작 오늘부터 전세 사기 피해자의 지원 신청 시 불편을 없애주고자 원스톱 서비스 실시 및 금융 전문상담 지점 운영. 서울·경기·인천·부산·대전 전세피해지원센터 및 경·공매지원센터(종로)를 찾아 법률 상담 후 신청 서류를 작성하면 별도 기관 방문 없이 지원 신청 가능. 또 임차 보증금을 회수하기 위한 경매 절차를 강제할 수 있는 집행권원 확보에 쓴 본인부담 비용(수임료 등)은 최대 140만 원까지 지원. 경·공매 절차 법률 전문가 수수료는 전액 지원. 2. 통감부 설치 1906년 오늘, 일본이 조선병탄 예비공작을 위해 대한제국 한성부에 통감부 설치. 통감부는 정치와 군사 관련 업무를 보는 관청으로 일본 제국이 을사늑약 체결 후 자문 및 섭정을 위해 한성(지금 서울)에 설치. 조선총독부의 모체로 일본 외무성에서 독립된 일본 천황 직속 기관이며 통감 유고 시 일본의 한국 주재군 사령관이 직무 대행. 임시 통감 대리는 육군대장 하세가와 요시미치, 1대 통감은 이토 히로부미로 같은 해 3월2일 취임. 3. 미국-러시아, 냉전관계 공식
[IE 금융] 하나금융이 지난해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에 따라 822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쌓았다고 알렸다. 31일 하나금융 2023년 연간 경영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나금융 박종무 CFO 부사장은 "하나금융그룹의 4분기 누적 대손비용률은 0.39%로써 전분기 대비 3bp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에 따른 822억 원의 대손충당금, 한화증권의 IB 자산에 대해 1204억 원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했다"며 "하나은행에서 일부 충당금 환입이 발생하면서 대손 비용률이 감소했다"고 부연했다. 또 그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하나은행의 민생금융 지원 방안 규모는 총 3557억 원"이라며 "이 가운데 이자 캐시백 2041억 원은 2023년 4분기에 기타 충당금으로 인식했다"고 말했다. 이어 "잔여 금액 약 1500억 원은 올해에 이자 환급 또는 기타 자율적 프로그램을 통해 단계적으로 집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 3조4516억 원을 시현. 이는 전년 대비 3.3%(1190억 원) 감소한 수치로 ▲수수료와 매매평가
[IE 사회] 비영리단체 휴먼에이드(대표 김동현‧최연우)는 이달 29일 '휴먼에이드 감사의 밤' 행사를 서울 강남의 한 파티룸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발달장애 청년들의 미디어 및 문화예술 일자리 마련을 응원하는 60여 명이 참석했다. 31일 휴먼에이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 ▲김정일 SK SUPEX추구협의회 부사장 ▲스파크 민영서 대표 ▲서울대 박성철 객원교수(전 SK엔카 대표)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장 ▲르완다연합대학교 이창기 총장 ▲경제사회연구원 최대석 이사장 등 참석자들은 발달장애 청년들의 다양한 미디어 활동을 응원하고 이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발달장애 청년 김태호·금채민 작가의 5개 작품 경매가 진행됐으며 휴먼에이드포스트 김민진·송창진 기자가 영상취재팀과 함께 참석자 인터뷰 등 취재를 맡았다. 전문 도예가 도기에 작가들의 그림을 입힌 항아리 작품 두 점은 이날 참석자에게 기념 선물로 건네졌다. 또 작년 동안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여덟 차례 진행된 포토뉴스 공모전 당선작 일부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최연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9년째 저희가 꾸준히 활동할 수 있게 물심양면 도움 주신
[IE 금융] 금융당국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심사 때 내부통제 문제를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발표했다. 만약 대구은행이 예상대로 시중은행으로 전화되면 지난 1992년 평화은행(현 우리은행과 합병) 이후 32년 만에 시중은행이 새로 등장한다. 31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시 인가방식 및 절차'를 내놨다. 금융위는 작년 7월 은행권 경쟁 촉진을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구은행이 현재까지 전환 의사를 밝혔고 당국은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사례가 없던 만큼 신중한 논의를 진행했다. 우선 금융위는 시중은행 전환 심사를 신규 인가에 준하는 수준으로 할 계획이다. 형식적으로는 신규 인가가 아닌 인가 변경으로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신규 인가처럼 법령상 모든 세부 심사요건을 보겠다는 뜻이다. 또 은행의 영업범위가 확대되는 점을 감안해 사업계획, 내부통제, 임원의 자격 요건 등 경영 관련 세부심사요건에 대해서는 보다 꼼꼼하게 심사할 계획이다. 더불어 세부 심사 요건의 타당성 점검을 위한 절차인 외부평가위원회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 필요한 절차를 생략 없이 모두 진행한다. 여기 더해
[IE 산업] 가맹점주들이 점주 협의회를 구성했다는 이유로 계약을 해지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 제재를 받게 된 맘스터치가 후속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31일 맘스터치 운영사 맘스터치앤컴퍼니(맘스터치)가 점주 협의회를 구성했다는 이유로 가맹점주와 계약을 해지하고 압박한 행위로 공정위에 과징금 3억 원을 부과받았다. 다만 맘스터치가 패티 가격을 인상해 부당 이득을 취했다는 주장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맘스터치는 "공정위 심의 결과를 존중한다"면서도 "다만 본 사안과 관련해 '부당한 계약 해지 행위' 및 '가맹점사업자단체의 구성·가입·활동 등을 이유로 가맹점사업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행위'에 대해 조사 대응 및 심의 과정에서 충분히 소명하고 입증했음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분은 추후 의결서를 전달받은 후 면밀하게 검토한 후 이의신청 등 후속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맘스터치는 "최근 공정위가 추진하고 있는 '가맹사업 필수 품목 제도 개선' 정책과 관련해 창사 이래 고수한 '업계 최저 수준의 필수품목 지정' 및 '인테리어 비용에 따른 수수료 제
[IE 금융] 국내 핀테크업체들이 31일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 서비스를 출시했다. 금융위원회(금융위)가 작년부터 시작한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정책이 전월세대출로 확대했기 때문. 이번 전월세대출 갈아타기는 아파트에 한정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와 달리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단독주택, 원룸 등 모든 주택의 전세대출을 비교할 수 있다. 이날 네이버페이는 6개 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IBK기업은행·경남은행·케이뱅크)과 제휴해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내놨다. 네이버페이의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은행 영업점 방문이나 별도 서류 준비 없이 대출상품을 살펴볼 수 있다. 네이버페이를 통해 비교 추천된 대출상품을 조회한 뒤 최종 상품을 선택하면 갈아타기 절차는 해당 금융사를 통해 진행된다. 토스도 이날부터 3개 금융사(신한은행·하나은행·케이뱅크)와 제휴를 맺은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토스에서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탭의 ‘대출’ 카테고리 중 ‘전세대출 갈아타기’를 누르면 된다. 토스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알고리즘 검증사인 코스콤으로부터 '이해상충 방지 알고리즘 인증 확인서'를 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