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2016년~2017년 촛불집회 당시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계엄령 수행방안을 작성한 것에 대해 독립수사단을 구성해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 전일 문재인 대통령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독립수사단을 구성해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하라"며 특별 지시를 내렸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당시 기무사가 별도 TF를 꾸려 유가족을 사찰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는 올 3월 국방부가 이 문건을 보고 받고도 미온적으로 대처했다는 판단을 내려 독립수사단 구성이라는 조치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독립수사단은 군내 비육군, 비기무사 출신 군검사들로 구성돼 국방부 장관의 수사 지휘를 받지 않고 독립적인 수사를 하게 된다. 이같은 독립수사단이 군에 꾸려지는 것은 창군 이래 처음이다.
[IE 경제] 동양네트웍스가 노동조합(노조)가 제기한 무자본 인수 및 신사업 추진 관련 자금유출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동양네트웍스는 11일 "무자본 인수는 인수자가 외부에서 돈을 빌려 회사를 인수한 후 인수한 회사 자금으로 빌린 돈을 갚아 인수자 자금으로 한 푼도 쓰지 않고 회사를 인수하는 것을 뜻한다"며 "대주주 메타헬스케어는 경영권 인수를 위해 차입금이 아닌 자체 보유 자금 192억 원으로 인수 대금을 납입했고 납입 이후에 회사 자금으로 차입금을 갚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새 경영진이 회사 자금으로 바이오회사를 인수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새 경영진은 이미 올해 3월 5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와 6월 541억 원에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해 자금조달에 성공했고 바이오회사 인수에 회사자금은 전혀 사용한 바 없다"며 "3월에 조달한 500억 원은 메디진 인수에 302억 원을, 나머지 자금은 국내 대형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는 펀드에 가입해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회사는는 독일의 바이오기업 메디진 지분 취득과 관련해 기술력이 뛰어난 회사를 인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IE 정치] 국회 정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이 국가정보원에 지원했다가 신원조사에서 떨어진 아들의 낙방이 부당하다며 국정원에 여러 차례 이의를 제기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 한겨레는 2014년 국가정보원 공채에 지원했던 자신의 아들이 신원조사에서 부당하게 탈락했다며 국정원에 여러차례 시정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국정원 채용의 경우 서류전형, 필기평가, 체력검정, 면접전형 뒤 신원조사를 거치는데 본인에 대한 보복으로 아들을 탈락시켰다는 것. 이에 국정원 내부에서는 김 의원 아들에 대한 불합격 취소 여부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국정원은 김 의원 아들의 탈락을 직권으로 취소해 합격시킬 수 있는지 여부도 확인했다. 김 의원의 아들은 2016년 10월 경력직 공채에 합격했는데, 그 이후에도 김 의원은 2017년 국정감사에 국정원 공채 전반을 살피겠다며 관련 자료를 요구했다는 정황도 나왔다. 그러나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모든 내용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고 있다.
[IE 스포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우리나라를 찾는다. 일본의 헬스·미용기구업체인 MTG의 복근 운동기구 식스패드 홍보 차 25일 일본 일정을 마친 뒤 방한하는 것으로 세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전언이 나온다. 우리나라 방문은 2007년 이후 11년 만인데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호날두는 박지성과 함께 FC 서울과 친선경기는 물론 국내 팬들을 위한 사인회도 열었었다. 이런 가운데 호날두 라이센스를 보유한 빅뱅 승리와의 만남이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며 10일 오후 4시 현재 주요 포털 상위권에 관련 검색어가 올라가있다. 승리는 작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호날두가 방한했을 때 매니지먼트 역할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호날두 라이센스'를 보유 중이라고 알렸었다. 그러나 둘의 사업적인 만남은 사실상 물 건너간 일이 됐다. 이날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승리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번 호날두의 방한은 승리와 무관한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승리는 지난 3월 MBC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 나와 "빅뱅 초창기부터 사업을 했는데 호날두 매니지먼트도 했지만 호날두가 오지 않아 폐업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IE 사회] 검찰이 삼성그룹 노조 와해 의혹과 관련해 윗선 개입 여부를 조사하고자 삼성전자를 추가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 김성훈)은 10일 오전 삼성 노조 와해 사건에 대해 삼성전자 경영지원실과 같은 3~4곳을 압수수색한다고 알렸다. 이 같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압수수색은 지난 5월 24일에 이어 두 번째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삼성전자 윗선들이 노조 와해에 개입했는지를 파악할 방침이다. 이들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이 본사 지시를 통해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의 노조 와해 의혹은 지난 2013년 제기된 이후 2015년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으나 올해 2월 새 단서가 드러나면서 검찰이 수사를 재개했다.
0.37% 오른 2294.16…코스닥 0.61% 상승한 813.19 [IE 금융]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장중에는 23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장중 2305.84까지 올랐다가 점차 상승폭을 줄여 전일 대비 8.36포인트(0.37%) 뛴 2294.16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34억 원, 344억 원가량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기관은 1169억 원 정도 팔아치웠다. 총 611개 상승 종목 가운데 삼영화학(29.87%)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최대주주의 무자본 인수 의혹에 휘말린 동양네트웍스(-29.93%)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91포인트(0.61%) 상승한 813.19로 마감하며 810선을 돌파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3억 원, 223억 원가량 팔아치웠고 외국인 홀로 350억 원 정도 사들이며 '사자'를 외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3.8원 내린 1116.0원이었다.
[IE 경제] 최근 민간 소비와 투자가 약화하면서 경기 개선 추세가 완만해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0일 7월호 경제동향 보고서를 내면서 "우리 경제는 수출이 비교적 견실한 흐름이나 내수 증가세가 약화하면서 전반적인 경기 개선 추세는 완만해졌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완만한 추세에 대해 KDI는 민간 소비를 문제로 꼽으며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하는 가운데 소매판매 증가폭이 축소되고 소비 관련 서비스업생산의 개선도 지연되고 있다"고 제언했다. 실제 지난 5월 소매판매액지수 증가폭은 4.6%로 전월 대비 0.9%포인트 감소했다. 서비스업생산지수 증가율 역시 전월보다 0.4%포인트 축소된 2.3%를 기록했다. KDI는 소비와 함께 투자 역시 경기 개선의 장애물이라며 "설비투자가 기계류를 중심으로 감소로 전환되고 건설투자도 0%대의 낮은 증가율을 유지하면서 투자도 둔화 추세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5월 설비투자지수는 운송장비가 증가했으나 기계류 감소 탓에 전년 동월 대비 4.1% 하락했다. 여기 더해 KDI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전월과 유사한 99.7%를 나타내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았
[IE 사회]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9일 군 내 성범죄 예방을 강조하면서 "여성들이 행동거지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일으켰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열린 '성고충전문상담관 간담회'에 참석해 "(성범죄 예방을 위해) 회식 자체에 대해서 승인을 받게끔 한다"며 "그런 것도 어떻게 보면 여성들이 행동거지라든지 말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상담관들에게 "내 가정에서도 딸을 엄격하게 교육했다"며 "아내가 딸에게 택시를 탈 때라든지 데이트할 때라든지 등에 대해 교육을 자세히 시키더라"고 제언했다. 여기 더해 "애가 좀 그러한 면이 있다고 하면 조용히 불러서 사전 예방 교육을 해서…"라고 말을 흐렸다. '그런 면'이 무슨 뜻인지 분명하지 않지만, 여성이 성범죄의 원인 제공을 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송 장관 측은 "말을 할 때 주어와 술어가 제대로 호응하지 않아 빚어진 단순 실수자 오해"라고 해명했다.
[IE 금융] 국민연금이 당초 일정대로 '스튜어드십 코드'를 이달 말 도입해 시행한다. 스튜어드십코드란 국민연금,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들이 고객과 수탁자가 맡긴 돈을 자기 돈처럼 여기며 관리, 운용해야 한다는 기본 규범이자 원칙이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이 8월 이후로 늦춰지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스튜어드십코드를 실질적으로 집행할 기금운용본부 최고투자책임자(CIO) 공모 과정에서 청와대 인사 추천설, 내정설 등이 불거진데다 내부 투자실무책임을 맡은 실장급 8명 중 3명의 자리가 비어있기 때문.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불확실성을 거둬내고 이달 26일 혹은 27일에 국민연금 최고의결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를 열어 스튜어드십 도입안을 심의,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에 도입되는 세부 운용지침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강도는 낮을 것으로 보인다.
Northern Chaos Gods 4:25 Into Battle Ride 3:50 Gates to Blashyrkh 4:38 Grim and Dark 5:27 Called to Ice 5:06 Where Mountains Rise 5:51 Blacker of Worlds 3:43 Mighty Ravendark 9:14 [악덕 지주(지극히 주관적인) 무작위 앨범 소개] 두 번째는 지난 6일 나온 Immortal의 새 앨범 'Northern Chaos Gods' 노르웨이 대표 블랙메탈 밴드 중 하나인 이모탈. 프론트맨 Abbath는 그룹 이름을 두고 멤버들과 법적 분쟁 끝에 탈퇴한 후 자신의 이름을 건 밴드로 새 출발. 슬쩍 들어봤는데 머 틀이야 걍 그렇지만 이모탈에 있을 때가 음악적으로도 그립네. 앨범 총평은… 끼엉~ 와~ 슈퍼 어택이다. 더욱 파워다크스러워진 블랙.. 아바쓰 빠진 후 데모나즈의 보컬.. 한 축이 빠져서 좀 허전했지만 그래도 비슷한 헤르쯔로 메워주네. 2009년 나왔던 전작 'All shall fall'이 2002년 'sons of n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