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스포츠] 외국 베팅업체들이 점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스웨덴과 첫 경기 승리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안타깝게도 이들은 스웨덴의 1-0 승리에 가장 많은 표를 던졌다. 다만 독일과 멕시코의 예상 승자도 독일이었던 만큼 대한건아들이 위축될 필요는 없다. 우리나라는 18일 밤 9시(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스웨덴과 경기를 앞뒀다. 전날 독일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멕시코가 승점 3점을 따내 16강 진출 목표 달성이 더욱 힘들어졌다는 비관론이 번지고 있다. 피파 랭킹에서도 24위인 스웨덴에 한참 뒤진 57위에 자리한 우리나라는 객관적인 전력은 물론 오늘 경기를 어떻게든 잡아야 하는 부담감과도 싸워야 한다. 이런 가운데 윌리엄 힐과 래드브록스는 스웨덴의 1-0 승리 경기에 배당률을 각각 4/1, 9/2로 가장 높게 잡았다. 윌리엄 힐은 이어 1-1 무승부 24/5, 0-0 무승부 11/2, 스웨덴 2-0 승리·한국 1-0 승리 7/1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래드브록스는 1-1 무승부 5/1, 0-0 무승부 11/2, 스웨덴 2-0 승리·한국 1-0 승리를 15/2로 매겼다. 이 업체들과
코스피 1.16% 내려간 2376.24…코스닥 3.00% 하락한 840.23 [IE 금융] 닷새째 매도 중인 외국인과 함께 개인 투자자까지 '팔자'를 외치자 코스피지수가 2370선까지 추락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3% 폭락해 840선까지 떨어졌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장중 하락세를 키워 전 거래일 대비 27.80포인트(1.16%) 내려간 2376.24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3209억 원 정도 팔아치우며 미국과 유럽중앙은행 정책 회의 이후 5거래일 연속 '팔자'를 유지했고 개인도 1113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기관은 홀로 4289억 원어치 사들였다. 휴스틸(29.81%), 문배철강(29.90%), 금강공업우(29.81%)가 상한가를 터치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잠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듯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25.99포인트(3.00%) 하락한 840.23으로 마감했다. 개인은 1145억 원가량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8억원, 956억 원 정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아이텍반도체(29.74%)가 최대주주 변경과
[IE 스포츠]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가 경찰에 소환됐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스타 중 한 명인 한국체대 소속 심석희 선수를 폭행한 혐의다. 조 전 코치는 18일 오전 10시경 경기도 수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폭행과 엮인 취재진의 여러 질문을 받은 그는 답을 피한 채 "성실히 조사받겠다"는 짧은 말만 남겼다. 조 전 코치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전인 올 1월 16일 훈련 중 심석희 선수를 수십 차례 구타해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심석희 선수는 피해자 조사 과정 중 과거 조 전 코치에게 두 차례 더 폭행당한 적이 있다는 진술도 한 상태다. 경찰은 조 전 코치의 선수 상습 폭행 여부 및 추가 피해자 유무를 중점 조사한 뒤 신병처리 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조 전 코치의 폭행 사실은 심석희 선수가 충북 진천 선수촌을 무단이탈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빙상연맹에서 영구제명되자 최근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코치로 합류했다.
[IE 사회] 비리의 방조자라는 오명을 입고 있는 사법부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했다.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 배당한 것인데 전 대법원장과 현 대법관 등을 타깃 삼은 사상 초유의 수사다. 서울중앙지검은 재판 거래 의혹 등 이전 사법부 상대의 고소·고발 10여건을 이날 특수1부(부장검사 신자용)에 18일 재배당했다. 검찰 특수부(특별수사부)는 검찰 조직 내에서도 최고 실력자들만 모인 곳으로 큰 힘을 가졌다는 전언이 나온다. 특히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과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는 물론 자유한국당 이우현·홍문종 의원, 구은수 전 서울경찰청장 등이 엮인 사건을 맡은 바 있다. 이런 만큼 양 전 대법원장과 현직 대법관 등의 검찰 조사 및 법원행정처 압수수색 등 사법부 강제수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형사소송법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는 의견이지만 영장 발부 여부를 두고 검찰과 법원이 갈등을 빚을 여지가 점쳐진다.
[IE 정치] 자유한국당(한국당)이 18일 중앙당 해체를 선언했다. 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혁신비대위) 구성을 위한 위원회와 당의 질서 있는 해체와 혁신을 도모하려는 구태청산TF를 동시에 가동하려는 목적이다. 이 당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제언하며 "이전 몇 차례 혁신위와 비대위 체제를 타산지석으로 삼고 반면교사해 혁신비대위가 쇄신의 전권을 위임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여기 더해 "(저도) 당대표 권한대행으로 혁신비대위가 국민이 부여한 마지막 기회를 살리고 진정한 혁신을 완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역할에 제 임무를 제한해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제가) 직접 중앙당 청산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청산과 해체 작업을 진두지휘할 것"이라며 "중앙당 조직을 원내중심정당으로 집중하고 슬림화해 간결한 의사결정구조를 만드는 동시에 기능적으로는 효율적이고 조직적으로는 실용적인 원내정당을 만들겠다"고 첨언했다. 특히 김 권한대행은 홍문표 당 사무총장 등 각급 위원장과 본부장 및 당 대변인, 여의도연구원 등 중앙 임명 당직자 전원의 사퇴서를 수리했다고도 알렸다. 이에 대해 누리
[IE 경제] 경찰이 국회의원 불법 정치자금 제공 혐의로 KT 황창규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8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정치자금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황 회장과 KT 전·현직 임원 4명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법인 자금으로 상품권을 사들인 후 현금화하는 '상품권깡' 기법을 사용해 비자금 11억5000여만 원을 조성한 뒤 19·20대 국회의원 99명의 정치위원회 계좌에 4억4190만 원을 불법 후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법인이나 단체는 정치자금 기부가 불가능하며 법인 또는 단체와 관련된 돈으로 정치자금을 제공하는 행위도 할 수 없다. 경찰은 KT가 SK브로드밴드의 CJ헬로비전 합병 저지, 황창규 회장의 국정감사 출석 무마 등 여러 국회 현안에서 유리한 결과를 내기 위해 후원금을 지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황 회장 측은 "그런 내용을 보고받은 사실이나 기억이 없고, CR부문의 일탈행위"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다만 경찰은 CR 부문 직원들로부터 KT 측 후원금이라는 사실을 설명받은 의원실이 일
[IE 스포츠] '발칸족 왼발 달인' 콜라로프의 각도기 프리킥을 내세운 세르비아가 '북중미 다크호스' 코스타리카를 거칠게 눌렀다. 8년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 세르비아는 17일(한국시각) 러시아 사마라의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승리를 거뒀다. 후반 11분 터진 콜라로프의 프리킥 득점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신승했다. 세르비아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8강 신화 재현을 위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뒤 이어 열린 경기는 멕시코는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 마련된 조별리그 F조 1차전. 전반 35분, 멕시코가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을 뽑으며 어쩌면 이번 대회 최고 이변일수도 있는 경기를 치렀다. 왼쪽 윙으로 섰던 로사노가 빠른 침투공격으로 독일을 무너뜨렸다. 독일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총공세를 펼쳤지만 멕시코의 견고한 수비벽을 뚫지 못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이번 경기로 스웨덴과 일전을 준비해야 하는 우리나라의 고심이 더욱 깊어지게 됐다. 다음 경기에도 이변이었다. 브라질과 스위스가 무승부로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진 것. 러시아 로스토프나두노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E조 1차전
[IE 금융] 시중 부동자금이 올해부터 매달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18일 한국은행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나 3월 말 기준 시중 부동자금은 1091조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현금 98조 원 ▲요구불예금 223조 원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 530조 원 ▲머니마켓펀드 58조 원 ▲양도성예금증서 25조 원 ▲종합자산관리계좌 49조 원 ▲환조건부채권 6조 원 ▲6개월 미만 정기예끔 75조 원 ▲증권사 투자자예탁금 27조 원 등을 합한 수치다. 시중 부동자금은 작년 말 1072조 원까지 치솟아 올랐으며 올해 1월 1075조 원, 2월 1087조 원, 3월 1091조 원으로 넉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이같이 매달 시중 부동자금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이유는 초저금리인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투자처를 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 실제 올 1월 사상 최고 수준이었던 코스피는 2월 조정을 받은 뒤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은 정부의 대출 규제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탓에 거래가 급감했다. 가상화폐 시장 역시 올해 규제가 심해지면서 가격이 내려가자 투자 열기가 식었다.
[IE 사회] 법원이 직장 동료들과 술자리 후 귀가하다 사망한 사건에 대해 업무상 재해가 아니라고 판결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는 18일 사망한 김모 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중국음식점 배달부 김 씨는 지난 2016년 7월 오후 10시께 식당 주인 부부, 직원들과 맥주를 마신 뒤 배달용 오토바이로 귀가하던 중 신호를 위반해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고 사망했다. 공단은 업무상 재해로 인정할 수 없다며 유족급여와 장의비 지급을 거부했다. 이에 유족들은 "업무상 회식을 마친 후 사업주의 오토바이를 이용해 귀가하다 난 사고이기 때문에 업무상 사고"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김 씨가 당한 교통사고는 업무상 사고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공단의 손을 들었다. 재판부는 "당시 모임에 참석한 직원들이 절반도 안 됐고 사업주도 직원에게 참석 의무를 부과하지 않은 점 등을 보아 업무상 회식이라기보다 동료들과 함께한 술자리"라고 판단했다. 이어 "김 씨는 모임에도 맥주 500㎖ 한 잔 이상을 마셨으면서도 다른 교통수단 대신 배달용 오토바이로 귀가했다"며 "사업주가 오토바이를 출퇴근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용인했다고 해서 음주운전
[IE 스포츠] 프랑스와 덴마크, 크로아티아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자의 미소를 띠었다. 아이슬란드는 승리와도 같은 무승부로 웃었다. 아이슬란드의 인구수는 경기 광명시(33만)와 서울 도봉구(31만)보다는 살짝 많고 강원 원주(34만), 동대문구(35만)보다 적은 33만8000명이다. 16일 오후(현지시각)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C조 조별예선 1차전 프랑스와의 호주와의 경기는 후반 36분에 나온 폴 포그바의 결승 골을 앞세운 프랑스의 2-1 승리였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된 비디오 판독(VAR)으로 페널티킥을 얻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여기 맞서 곧장 사무엘 움티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해 얻은 페널티킥을 마일 예디낙이 넣었으나 프랑스가 골라인 판독시스템인 '골 컨트롤'로 포그바의 결승 골 판정을 구해 호주를 눌렀다. 같은 날 밤 아르헨티나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스에서 아이슬란드와 만났다. D조 조별리그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팀 아르헨티나는 첫 출전국 아이슬란드와 힘겨운 일전을 벌였으나 1-1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특히 메시가 페널티킥을 놓치며 무승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