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스포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가 해트트릭을 달성한 포르투갈이 '무적함대' 스페인과 무승부를 거뒀다. B조 경기에서는 이란이 종료 직전 상대 아지즈 부하두즈의 자책골 덕에 모로코에 1-0으로 극적 승리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모로코 수비수 아지즈 부핫두즈의 자책골이 나와 운 좋게 웃었다. 이란은 후반전에 단 한 번의 슈팅도 없이 득점을 올려 상대를 이긴 웃프고도 씁쓸한 최초 기록을 세웠다. 앞서 밤에 열린 A조 경기에서는 우루과이가 후반 44분 히메네즈의 헤더를 내세워 이집트에 1-0로 이겼다. 포르투갈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피시트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스페인과의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B조 조별리그 첫 경기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주인공은 단연 호날두였다. 1985년 2월 5일생인 호날두는 33세 131일의 나이로 해트트릭의 새 역사를 썼다. 역대 월드컵 역사상 최고령 해트트릭으로 네덜란드의 롭 렌센브링크가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이란전에서 세웠던 종전 기록 30세 336일을 훨씬 넘어섰다. 이와 함께 포르투갈 선수의 월드컵 해트트릭은 1966년 잉글랜드 대회 북한전에서의 에우제비우
[IE 국제] 잠잠해졌던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다시 발발했다. 미국이 500억 달러(약 54조9500억 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 추가 관세를 강행하자 중국도 동등한 수준의 보복 조치로 맞선 것. 지난달 워싱턴DC에서 열린 제2차 미·중 무역협상에서 양국은 협의를 통해 그간의 무역갈등을 봉합하는 듯 했으나, 합의 이행 과정에서 견해차가 발생했다. 미국이 관세를 부과키로 한 대상은 ▲항공우주 ▲정보통신 ▲로봇공학 ▲신소재·자동차 등 총 1102개 품목이다. 특히 여기에는 중국 당국이 '중국제조 2025' 계획 실행을 위해 집중하고 있는 첨단기술 제품들이 대부분이라 미국이 중국의 기술 독점을 견제하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 따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는데, 이는 미국의 대중 상품수지 적자 3750억 달러 가운데 약 15%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관세 부과는 내달 6일부터 340억 달러 규모의 818개 품목에 먼저 적용되며 나머지 284개 품목은 추가 검토를 거쳐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도 미국의 발표가 나온 직후인 16일 오전 2시(현지시각) 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 659개 품목
[IE 사회] 비서 성폭행·추행 혐의에 휩싸인 안희정(53) 전 충남지사가 15일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이날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에서 열린 재판에서 안 전 지사 측은 "업무상 위력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위력 행사와 성폭력의 인과관계도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 측은 이번 사건을 "전형적인 권력형 성범죄"라고 규정하며 반박하고 있다. 안 전 지사 측은 김씨의 진술서를 포함한 검찰이 재판부에 제출한 260호의 증거목록에 대해 대부분 부동의했다. 안 전 지사는 지난 4월11일 자신의 비서였던 김지은(33)씨를 지속적으로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안 전 지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김 씨를 네 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7~8월 다섯 차례 김씨를 강제 추행하고 11월 관용차 안에서 강압적으로 추행한 혐의도 있다. 김 씨는 지난 3월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안 전 지사에게 수차례 성폭행·추행 당했다"고 주장했는데, 안 전 지사는 "합의 하에 이뤄진 관계"라고 해명하면서도 다음날 도지사직을 사퇴했다. 안 전 지사는 이날 재판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본격적인 공판이 시
▲출생 : 1975년 7월 7일생(토끼띠·게자리) ▲고향 : 충청남도 논산 ▲신체 : 178cm, 73kg ▲소속사 : 큐로홀딩스 매니지먼트 ▲학력 :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졸업, 방송통신대 영문과 재학 중 올해 우리 나이로 44세. 2018년 현재 포털사이트 필모그래피를 보면 총 73개의 작품에 출연했다. 참고로 데뷔는 1999년 박하사탕이네. 단역인데 가구점 직원1. 우리나라에서 유독 형사가 출연하는 영화가 많아 형사 역할을 익히고자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필모를 보면 형사 외에도 기자 역할이 더 눈에 띈다. 기자역을 이리 많이 맡기도 참 힘들 텐데 이미지가 딱인가 봐. 함 살펴볼까? 살짝 궁금하지들? 경 찰기 자2015년 범죄의 여왕 조연 : 오민성 경사 2012년 신세계 단역 : 형사 2012년 음치클리닉 단역 : 형사 2011년 위도 조연 : 이 순경 2010년 황해 조연 : 형사2 2010년 아저씨 단역 : 정보과 2010년 반가운 살인자 단역 : 형사2 2009년 케 세라, 세라 : 주연 경찰관1 2009년 무법자 단역 : 교통경찰 2009년 킬 미 단역 : 형사1 2009년 작전 단역 : 형사1 2007년 마이 뉴 파트너 단역
0.80% 내려간 2404.04…코스닥 0.19% 상승한 866.22 [IE 금융]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대량 매도에 밀려 2400선을 간신히 지켰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432.18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오전 중 하락세로 돌아서 전일 대비 19.44포인트(0.80%) 내려간 2404.04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5570억 원 정도 팔아치웠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56억 원, 2843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남북경협주 중 대표적인 농업주로 분류된 태원물산(29.97%)과 경농(29.95%)은 최근 북한이 비핵화 조치 초기 단계에 비료와 의료 지원을 요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한가를 터치했다. 이와 함께 대한제당3우b(29.86%)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이날 866.77로 시작하며 좋은 흐름을 보이던 코스닥지수는 잠시 하락 곡선을 그리는 듯 했으나 반등에 성공해 전일 대비 1.66포인트(0.19%) 상승한 866.22로 마감했다. 개인은 469억 원 정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468억 원, 77억 원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한국테크놀로지(29.91%
[IE 경제] 최근 라돈침대 공포가 전국을 뒤엎은 가운데 다시 조명되는 업체 '옥시레킷벤키저(옥시)'의 제품이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에서 다시 판매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빨래 끝'이라는 유명한 카피와 함께 국내에서 여러 제품을 유통하던 옥시는 자사 가습기살균제에 들어간 독성 화학물질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의 안전성 검증을 하지 않아 사망자 179명을 포함한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했다. 이 사건이 지난 2016년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당시 전 국민들은 옥시 불매운동에 들어갔다. 이에 대응해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온라인몰 등에서도 해당 상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그러나 3여 년이 지난 현재 일부 업체들이 옥시의 재고 처리에 눈을 감아주며 판매를 다시 시작했다. 15일 열세 곳의 온라인 쇼핑몰을 확인한 결과 ▲쿠팡 ▲티몬 ▲지마켓 ▲옥션 ▲인터파크가 슬그머니 상품을 판매 리스트에 올리고 있었다. 현재 소셜커머스업체 쿠팡, 위메프, 티몬 중에서는 쿠팡, 티몬만 옥시 제품을 판매 중이다. 쿠팡은 재작년 옥시 불매 운동이 일어나자 내부 판매자들이 팔고 있는 상품도 순차적으로 제품 판매를 중단한다는 기조를 내세웠었다. 그러나
[IE 정치] 박영수 특검팀이 박근혜 정부 당시 '비선실세' 최순실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해달라고 항소심에서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15일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김문석) 심리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바라며 "대통령 권한에 민간인인 피고인이 과다하게 개입해 불법적 방법으로 권한을 행사하고 결과적으로 국민 주권주의라는 헌법 가치를 침해한 사안"이라고 제언했다. 특히 "최고권력자인 대통령과 배후 실세인 피고인, 재벌 후계자가 장기간 유착관계를 형성한 정경유착 사건"이라며 "원심 중 무죄 부분을 파기하고 유죄 판단과 함께 원심 구형과 같은 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검찰과 특검은 1심에서 최씨에게 징역 25년과 벌금 1185억 원, 추징금 77억여 원을 구형했었다.
[IE 국제] 워싱턴포스트(WP)를 비롯한 미국 언론은 1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주 검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도널드 J. 트럼프 재단' 자금을 유용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알렸다. 기소 대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자녀이자 재단 관계인인 이방카, 트럼프 주니어, 에릭도 포함됐다. 바버라 언더우드 뉴욕주 검찰총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재단을 사업상 채무자에게 돈 갚기, 골프장 재단장, 대선 관련 행사 등에 악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재단 이사회는 지난 19년 동안 모인 적이 없으며 재단 회계책임자는 자신이 이사진에 포함됐다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뉴욕주 대법원에 트럼프 재단을 해산하고 남은 자산 약 100만 달러를 다른 자선단체들에 나눠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에게 280만 달러의 벌금과 배상금을 부과, 10년 동안 뉴욕에서 비영리 기구를 운영하지 못하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트럼프 재단은 이미 대선 기간 기부금 유용 의혹을 받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직후 국세청에 유용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보이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 재단의 해체 수순을 밟겠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뉴욕 검찰은
[IE 스포츠] 월드컵 개최국의 개막전 무패 행진이 계속됐다. 완벽한 승리였다. 러시아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5-0으로 제압하며 16년 만에 월드컵 무대 승리를 안았다. 개막전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러시아는 경기 초반부터 사우디를 압박해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다. 알렉산드르 골로빈의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유리 가진스키가 헤더로 장식했다. 이후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던 러시아는 전반 22분 에이스 알란 자고예프가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데니스 체리셰프로 교체됐다. 결과적으로는 이 경기에서 악재가 아니라 호재였다. 체리셰프는 개인기로 두 명의 수비수를 농락하며 전반 43분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어진 후반에도 공세는 이어졌다. 러시아는 제공권 강화를 위해 후반 25분 장신 공격수 주바를 투입했는데 즉각 효과를 봤다. 골로빈이 올린 공을 주바가 헤더로 연결했다. 러시아는 여기 그치지 않고 후반 추가 시간에 체리셰프의 왼발 아웃프런트킥과 골로빈의 환상적인 프리킥을 골로 연결하며 골 축포를 터뜨렸다.
[IE 사회] 지난달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로 뛰어올랐다는 소식에 정부는 장관급 긴급회의를 열기로 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706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만2000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2010년 1월 1만명 감소 이후 8년 4개월만에 최저 수준이며, 5월 기준으로는 2009년 5월 24만명이 줄어든 후 9년만에 가장 저조했다.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 2월 10만4000명을 기록하며 1년9개월만에 10만명대로 떨어졌다가, 3개월간 10만명대를 맴돌다 지난달 10만명선까지 무너지게 됐다. 실업자는 112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만6000명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4.0%로 2000년 5월 4.1% 이후 5월 기준 18년만의 최고치다. 또 체감 청년실업률인 청년층 고용보조지표3은 23.2%로 5월 기준 역대 가장 높았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고용 관련 긴급경제현안감담회를 실시한다고 알렸다. 간담회에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