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획득하며 발행어음 사업 진출에 성공하면서 국내 발행어음 시장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18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금융위는 전날 정례회의에서 하나증권 및 신한투자증권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및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심의·의결했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발행어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종투사는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을 포함해 총 7개사가 됐다. 하나증권은 내년 1월 첫 상품 출시를 목표로 사업 준비에 나섰는데, 이를 통해 하나금융이 추진하는 100조 원 규모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의 기업금융 및 모험자본 투자 부문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이 증권사는 대표이사 직속 발행어음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모험자본 투자 심사 프로세스도 새로 구축해 자금 운용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신한투자증권도 발행어음 사업을 위한 전담 조직을 만들었으며 내부통제 부문을 강화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그간 신한투자증권은 신한금융 차원의 기업투자금융(CIB) 협력, 신한퓨처스랩·신한스퀘어브릿지·글로벌SI펀드 등을 통해 장기간 스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윤석열, 군사법원 증인 첫 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가담 혐의를 받는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등 군 장성들 재판의 증인으로 오늘 중앙지역군사법원에 출석. 윤 씨의 군사법원 출석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달 불출석해 부과된 과태료 500만 원과 재판부의 판단에 따른 결정으로 풀이. 윤 씨는 곽 전 사령관의 증언과 엇갈리는 대목에 대해 반박할 것으로 보이며 내란 사건의 핵심 인물들이 군사법정에서 재대면. 같은 날 증인 채택됐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사유 없이 불출석해 과태료 500만 원을 부과받았으며 23일로 기일 재지정. 오마카세 '노쇼' 위약금 최대 4배 상향 공정거래위원회는 음식점 '노쇼' 위약금을 대폭 강화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안을 오늘부터 시행. 오마카세 등 예약 기반 고급 음식점의 노쇼 위약금 상한은 기존 총 이용금액의 10%에서 최대 40%로 4배 상향했으며 일반 음식점은 20%. 단, 50명 이상 단체나 대량 주문 시는 고급 음식점 기준 적용 가능. 또 예식장 당일 취소 시 위약금은 이용 금액의 70%로 강화했고
[IE 산업] 엠게임의 2D 횡스크롤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귀혼M'에 신규 직업과 PvP 콘텐츠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 연말연시 시즌 이벤트 진행. 18일 엠게임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마교 진영 신규 직업 '아사신'이 추가되며 문파 간 대규모 PvP 콘텐츠 '문파전' 도입. 신규 직업 아사신은 60레벨부터 육성 가능하며 '조'와 '륜'을 사용하는 은신·기습 특화형 직업으로 설계. 빠른 이동과 순간 폭딜 중심의 전투 스타일을 갖춰 전투 흐름을 단번에 뒤집는 플레이 가능. 신규 직업 출시를 기념해 출석 이벤트와 레벨 달성 이벤트 등 성장 지원 콘텐츠도 함께 운영. PvP 콘텐츠로는 명주도성에서 문파 간 전투가 벌어지는 문파전 추가. 문파전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에 진행되며 참여 결과에 따라 ▲문파포인트 ▲명성치 ▲투혼의 증표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음. 이와 함께 고레벨 장비 성장 편의성도 개선. 레벨 130 이상 장비부터 '등급 옵션' 슬롯 확장 기능이 들어가며 신규 아이템 '각성석'을 활용한 장비 성능을 추가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 연말 시즌 이벤트도 병행. 내달 7일까지 '크리스마스 출석 이벤트'와 '크리
[IE 금융] 하나은행이 일시 멈췄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영업점 창구 접수를 다시 시작한다. 18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보증보험(MCI)과 한국주택금융공사(MCG) 담보의 주담대 상품 영업점 신규 신청을 재개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가계대출 관리 차원에서 주담대의 영업점 대면 접수를 제한했다. 영업은 재개했지만, 이는 내년 1월 이후 취급되는 대출 건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이달 중 취급되는 대출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신한은행은 대출모집인을 통한 신규 주담대를 멈췄으며 우리은행은 영업점별 가계대출 한도를 월 10억 원으로 제한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이달 15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연 3.91~6.15%. 지난달 19일(3.63~6.43%) 대비 하단 금리가 0.21%포인트(p) 뜀. 은행별로 보면 ▲KB국민은행 연 3.91~5.31% ▲신한은행 3.99~5.40% ▲하나은행 4.165~5.365% ▲우리은행 3.84~5.15% ▲NH농협은행 3.75~6.15%로 집계.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와 관련한 첫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열면서 은행권 제재 절차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후 2시 KB국민·신한·NH농협·하나·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의 홍콩 H지수 ELS 불완전판매에 대한 제재 수위를 심의한다. 앞서 금감원은 과징금 산정 기준을 판매금액(거래금액)으로 적용해 5개 은행 합산 과징금을 2조 원으로 매기고 사전 통보했다. 그러나 은행권은 수수료 수입을 기준으로 과징금을 산정해야 한다는 입장인 만큼, 최종 결론까지는 2~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5개 은행의 홍콩ELS 판매액은 ▲KB국민은행 8조1972억 원 ▲신한은행 2조3701억 원 ▲NH농협은행 2조1310억 원 ▲하나은행 2조1183억 원 ▲SC제일은행 1조2472억 원으로 약 16조 원 규모다. 이날 은행들은 의견서를 제출하고 적합성 원칙 위반 여부, 설명의무 미이행 판단 등을 놓고 적극 소명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자율배상과 같은 사후적 피해 구제 노력에 대해서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당국은 지난 9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감독규정
[IE 산업] 삼성전자가 강력한 주름 제거 기능을 탑재한 2026년형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에어드레서' 의류청정기 신제품을 공개했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4일(현지시각) CES 2026에 앞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개최, 성능과 편의성을 강화한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구겨진 옷 주름을 스팀 다리미처럼 말끔하게 펴주는 '주름집중케어' 기능을 구현했다. 이 기능은 강력한 바람과 고온 스팀으로 구겨진 옷을 빠르고 말끔하게 관리해 준다. 또 의류에 밴 냄새까지 탈취 가능하다.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는 매끄러운 일체감을 살린 '원보디' 디자인을 적용해 드레스룸, 거실, 현관 등 집안 여러 공간에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다. 더불어 제품을 조작하는 디스플레이 위치를 높여 성인 사용자가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편하게 화면을 조작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크기도 2.8형으로 기존 대비 넓어졌다. 여기에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연동하면 세탁부터 의류 관리까지 이어지는 의류 케어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비스포크 AI 콤보에서 '블라우스 코스'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에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 이찬진 원장이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투자자 최우선 원칙'을 당부하며 '제 살 깎아 먹기식' 경쟁에 대해 강도 높은 감독을 진행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7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는 금감원, 금융투자협회, 20개 자산운용사 CEO가 참석한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투자자보호 방안과 자산운용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원장은 자산운용업계 핵심 책무로 ▲투자자 보호 ▲생산적 금융 전환 ▲공정한 경쟁 질서 ▲수탁자 책임 강화를 제시했다. 이 원장은 "금융상품 설계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서 투자자, 운용사, 감독당국의 시선이 일치돼야 한다"며 "투자위험을 보다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체계 정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원칙이 자산운용업계에서 기본이어야 하지만, 반복적으로 강조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말도 보탰다. 또 그는 자산운용사가 생산적 금융 중심에 서야 한다고도 짚었다. 스타트업과 혁신기업 관련 투자 확대, K-벤처 생태계 참여를 통해 모험자본 공급자로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한 것. 그는 최근 보이
[IE 금융] 신한투자증권의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부가 서비스 '처음ISA'가 출시 7개월 만에 가입자 1만 명을 돌파. 17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처음ISA는 지난 5월 출시 이후 만 15~39세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 RP 매수·매도 기능을 제공. 이는 신한Premier 중개형 ISA 계좌 내 예수금이 발생할 경우 별도 주문 없이 전용 RP를 자동 매수하고 투자 자금이 필요할 때 즉시 매도해 대기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 금융투자협회 기준 중개형 ISA 가입자 수가 589만 명으로 증가세인 가운데 예수금을 자동 운용하는 구조가 신한Premier 중개형 ISA의 차별화 요소로 작용,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게 이 증권사의 설명.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중개형 ISA는 예금·펀드·ETF·RP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1인 1계좌만 개설 가능. 일정 요건 충족 시 이자·배당소득에 대한 비과세 또는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만능통장'으로도 불림.
[IE 금융] 토스뱅크가 가입 즉시 1년 치 이자를 먼저 받을 수 있는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 12개월 상품' 출시. 17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연 2.80%(세전) 금리를 적용했으며 예금 가입과 동시에 12개월 치 이자를 선지급하는 구조. 예를 들어 1000만 원 가입 시 약 28만 원(세전)의 이자를 즉시 수령 가능. 가입 금액은 100만 원부터 최대 10억 원까지며 토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비대면 가입 가능.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합산해 1인당 1억 원까지 보호.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은 이자를 가입일에 지급하며 원천징수는 예금 해지 시점에 이뤄짐. 중도해지 시에는 가입 시 지급된 이자를 차감한 뒤 세후 중도해지 이자가 반영된 금액이 입금. 이번 상품 출시로 토스뱅크는 3·6·12개월 정기예금 라인업을 완성. 고객은 단기·중기·장기 자금 운용 목적에 따라 예금 상품을 선택 가능. 또 토스뱅크는 기존 만기 일시 지급 방식에서 벗어나 '먼저 이자받기' '지금 이자받기' '나눠모으기 통장' 등 이자 지급 시점을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을 확대.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선이자 정기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통일교 금품 의혹' 한학자 구치소 조사 여야 정치권 인사들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이 오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찾아 한학자 통일교 총재 접견 조사 계획. 한 총재는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으며 경찰은 금품 제공 지시 여부 및 출처 추궁 예정. 또 경찰은 분량이 방대해 마무리 못한 특검 수사 자료 확보를 위해 어제까지 이틀간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 사무실 추가 압수수색을 벌여 통일교 회계자료 등 확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권성동 결심공판 및 보석 심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결심공판과 보석 심문을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에서 함께 진행할 방침.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가 적용돼 지난 10월 2일 구속 기소된 권 의원은 이달 12일 법원에 보석 청구. 오늘 결심공판에서는 권 의원을 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구형과 권 의원의 최후진술이 진행될 예정으로 최근 공판에서 통일교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이 금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