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으면 운동해도 살이 쉽게 빠지지 않고 체중이 불어나는데 이걸 보통 나잇살이ㄹㅏ고 보죠. 특히 배에 살이 모이는 이유가 있답니다. 

노화가 진행될수록 성장호르몬과 성호르몬이 줄어들고 근육량 감소 및 신진대사율 하락에 따른 지방 분해 속도 저하 현상이 나타난다네요. 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지방은 팔다리로 골고루 퍼지지 않고 복부에 몰리고요. 폐경 이후 여성은 비만 억제 여성 호르몬이 줄면서 하체에 있던 지방까지 배로 간답니다. 몸무게는 그대로라고 해도 몸매는 진정한 스파이더맨이 만들어지는 거죠. 

이런 복부비만은 허리 질환, 심장질환, 치매 위험까지 높이는데 30대 이후부터 10년 주기로 3~5%씩 줄어드는 기초대사량 관리가 필요하답니다. 그런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뱃살은 유산소 운동만으로도 비교적 쉽게 뺄 수 있는 부위니까 잽싸게 훅훅 걷는 운동, 계단 오르내리는 운동 등등으로 극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