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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전야 장례식' 열혈사제, 불붙은 김남길의 분노

 

 

[IE 연예]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는 김남길. 똘기 가득한 눈빛, 거침없는 독설, 악당들을 때려잡는 액션까지. 김남길은 자신만의 표현력으로 어디서도 보지 못한 사제 캐릭터를 완성시키는 중이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사제 김해일. 그는 사기꾼들을 응징하다가 사고를 치고 쫓겨나듯 구담성당으로 오게 됐다. 이곳에는 그를 따뜻하게 품어주는 스승 이영준 신부가 있었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영준 신부가 의문의 죽음을 맞는 모습이 그려지며, 폭풍 같은 스토리가 펼쳐졌다.

여기에 김해일을 더 분노케 하는 기폭제가 생겼다. 이영준 신부가 자살, 신도 성추행이라는 불명예까지 뒤집어쓰고 세상을 떠나게 된 것. 그리고 마치 짠 듯이 빠져나가기 바쁜 경찰과 검찰. 이에 김해일은 경찰서로 진격, 분노의 주먹을 날리는 모습으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자극했다.

이런 가운데 ‘열혈사제’ 제작진은 22일 5, 6회 방송을 앞두고 이영준 신부의 장례식에 있는 김해일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해 다시 한번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영준 신부의 죽음을 기점 삼아 김해일의 본격적인 복수 행보가 펼쳐지고 과거 국정원 요원 본능을 살려 이영준 신부의 죽음을 파헤치려는 김해일의 모습이 흥미롭게 그려진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

한편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바보 형사가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 첫 방송 만에 전국 시청률 13.8%, 최고시청률 18.3%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