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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에 맞서 폰더블폰?' 대세 거스른 LG 신상 V50씽큐5G

G8씽큐 기능 에어모션도 2011년 팬택 '베가 LTE' 기능과 흡사

 

[IE 산업] LG전자가 24일 MWC의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두고 스페인 바로셀로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5G용 스마트폰인 'V50씽큐5G'와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G8씽큐' 공개.

 

'V50씽큐5G'는 듀얼 스크린으로 스마트폰에는 6.4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 이와 별도로 스마트폰 케이스처럼 생긴 듀얼 디스플레이를 부착하면 6.2인치짜리 화면을 하나 더 사용 가능. 듀얼 스크린과 스마트폰은 스마트폰 뒷면 밑에 있는 핀 3개로 배터리나 기능 연동. 두께는 스마트폰이 8.3㎜, 듀얼 스크린이 7.2㎜로 둘을 결합할 경우 15.5㎜.

 

'G8씽큐'는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손동작만으로 조작할 수 있는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람마다 다른 정맥의 위치, 모양, 굵기 등을 인식하는 Z카메라를 넣어 사용자 손짓에 감응하는 에어모션기능 탑재. 전화가 왔을 때 지정한 손짓만으로 받거나 끊을 수 있고, 손을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움직여 미리 지정한 앱 작동 가능. 

 

그러나 V50씽큐5G를 본 소비자들은 '경첩폰' '폴더블폰 대신 폰더블폰' 등의 별칭을 언급하며 대부분 미온적. G8씽큐의 에어모션도 2011년 팬택이 '베가 LTE'를 출시했을 때 내놓은 동작인식기능과 흡사하다는 평이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