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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예멘인 난민 현황 파악 지시 …추가 입국 불가

[IE 사회] 문재인 대통령이 제주도의 예멘인 등 난민수용문제 관련 현황 파악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이날 브리핑 자료를 보면 제주도는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하지만 지난 1일부터 무사증 입국불허국가에 예멘을 추가해 총 11개국은 비자 없이 들어올 수 없다. 때문에 현재 들어와있는 예멘 난민 500여명을 제외하면 더는 입국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정부는 현재 제주도에는 들어와 있는 500여명에 대해 ▲취업지원 ▲인도적지원 ▲범죄예방 등 세 가지 방침을 갖고 있다.

취업 부문에서는 난민 신청일부터 6개월이 지난 뒤 취업이 가능하지만, 인도적 필요성에 따라 그전이라도 내국인의 일자리를 침해하지 않는 농·축산 관련 범위 내에서 취업허가를 내준다. 또 식자재나 빵·밀가루 등을 지원하며 불필요한 충돌이나 잡음을 막기 위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범죄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