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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도 울고 갈 대기질…일주일째 초미세먼지경보

[IE 사회] 개구리를 비롯해 만물이 깨어나는 절기 '경칩' 역시 최악의 미세먼지 기승.

 

곳곳에 봄비가 찾아와도 강수량이 많지 않아 최장기간 이어지는 미세먼지를 막는 것은 역부족. 아침도 안개와 먼지가 섞여 고농도 미세먼지가 짙은 상황. 서울에는 일주일째 초미세먼지경보가 발효 중. 오전 7시 현재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인 91㎍으로 평소보다 4배 이상.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전북에 초미세먼지 경보, 기타  전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인데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북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은 상태. 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나쁨' 수준.

 

오늘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매우 나쁨' 수준까지 이를 것으로 관측. 제주도와 남해안은 오전, 서울 등 중북부 지역은 낮 한때 비가 살짝 내릴 전망.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은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15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이라는 게 기상청의 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