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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보호받는 윤지오…기자회견서 진상규명 촉구

[IE 사회] 경찰이 '장자연 리스트’의 목격자로 신변 불안을 호소했던 배우 윤지오 씨를 보호 중.

 

14일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신변보호 중이라고 발표. 윤 씨는 여성가족부, 검찰, 경찰 등의 공조로 신변보호조치 대상자가 돼 현재 안전가옥에서 생활 중. 스마트 워치 등을 지급하고 전담 경찰관 배치.

 

누리꾼들은 사비로 사설 경호를 받는다는 윤 씨의 소식을 접하고 국민청원 게시판에 보호를 요청하는 게시글을 올려 30만 명에 육박하는 동의를 얻기도.

 

현재 윤 씨는 한국여성의전화 등 단체 회원들과 함께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 '고 장자연씨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중. 

 

이날 기자회견은 '한국여성의전화'와 '성매매 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연대' 등 전국 1033개 단체 주최로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수사기간 연장을 통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자 개최. 

 

 

/이슈에디코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