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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무역전쟁 격화에 코스피·코스닥 다시 주춤

0.59% 내린 2280.62…코스닥 1.03% 하락한 804.78

[IE 금융]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자 코스피·코스닥지수가 다시 하락세를 탔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꾸준한 하락 곡선을 그리며 전일 대비 13.54포인트(0.59%) 내려간 2280.62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46억 원, 310억 원가량 사들였으나 기관이 1901억 원 정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총 322개 상승 종목 가운데 건축자재 관련 업체인 부산산업(29.56%)이 부산 싱크홀 발생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덕성우(30.00%)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8.41포인트(1.03%) 하락한 804.78로 마감하며 800선을 간신히 지켰다. 개인 홀로 1284억 원가량 사들이며 '사자'를 외쳤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8억 원, 757억 원가량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나노스(29.95%)가 상한가를 터치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4.0원 오른 112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