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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 '팔자'에도 닷새 만에 소폭 반등

코스피 0.30% 오른 2289.19…코스닥 0.61% 하락한 791.61

[IE 금융] 코스피지수가 닷새 만에 상승했지만 2290선을 넘기지 못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장 중 등락을 거듭하다 전일 대비 6.90포인트(0.30%) 올라간 2289.19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216억 원가량 팔아치웠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516억 원, 664억 원 정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를 타는 듯 했으나 오후 들어 완전한 하락세로 돌아서 전일 대비 4.88포인트(0.61%) 하락한 791.61로 마감했다. 개인은 745억 원가량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1억 원, 174억 원 정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유도했다.

이날 코스피,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0.5원 오른 1133.7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