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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韓·中에 '수산물 수입 규제 철폐' 또 요청

[IE 국제] 일본 정부가 한국과 중국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를 풀어 달라는 입장을 거듭 전달.

 

13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니가타시에서 이틀 일정의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 회의를 주재한 요시카와 다카모리 일본 농림수산상(장관)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한창푸 중국 농업농촌부장(장관)과 따로 양자 회동.

 

요시카와 농림수산상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탓에 여러 나라가 일본 수산물 수입을 막아 어려움이 많다며 수입규제 철폐 및 완화 요청. 이에 한 부장은 철폐와 관련한 직접적 언급 회피. 이 장관에게는 원론적 입장만 표명.

 

현재 우리 정부는 후쿠시마를 포함한 인근 8개 현 앞바다에서 잡히는 28개 어종의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오염 가능성을 우려해 2013년 9월부터 수입 금지 실시.

 

여기 맞서 일본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으나 WTO 상소 기구는 지난달 11일(현지시간) 일본 측 손을 들어줬던 분쟁 해결기구(DSB) 패널 판정을 뒤집고 한국 정부의 처분이 타당하다고 판정. 

 

일본 정부는 WTO 패소 확정 후인 지난달 23일 도쿄에서 개최한 외교부 국장급 양자 협의에서도 수입 금지 조치의 완화 및 철폐를 요청했지만 한국 정부는 국민 안전을 이유로 재차 거절.

 

한편 일본은 이번 G20 농업장관 회의 참석자들을 위한 환영 리셉션에서 후쿠시마 등 피해 지역의 식재료로 만든 요리 제공.

 

 

/이슈에디코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