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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친절한 미소가 청렴의 첫걸음"

우리 사회는 전 분야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공직사회에 대한 청렴도는 금품이나 접대를 받지 않는 것에만 국한된 개념에서 벗어나, 책임성 있는 신속한 업무처리, 국민이 공감하며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얼마만큼 제공하고 있는지 등 의미가 확대되어 가고 있다.

청렴한 경찰의 존재 조건은 국민이 신뢰하고 인정받는 경찰이 되는 것이다.

우리 경찰은 직무상 과오 및 잘못된 업무관행 개선을 위한 테마 진단 등을 실시, 경찰 내부에는 청렴동아리 회원을 모집하여 자정활동을 하는 등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피부에 잘 와 닿지는 못한 것 같다.

어떻게 해야 변화하고 있는 청렴한 경찰의 모습을 국민에게 알릴 수 있을까?

청렴의 첫 걸음은 친절이다.  톨스토이는 “친절은 얽힌 것을 풀어 헤치고, 어려운 일을 수월하게 만들고, 암담한 것을 즐거움으로 바꾼다.”라고 말한다.                                                                                                                                                                  

가장 쉬운 청렴의 실천 방법으로 경찰관의 따뜻한 미소와 친절이다.

청렴의 또 다른 실천 방법은 경청이다. 민원인은 자신의 피해 상황에 대한 경황이 없어, 제대로 의사표현을 하지 못하고, 논리 정연하지 못해도 경찰은 기다려 주는 배려가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이 국민이 바라는 경찰의 청렴상 일 것이다. 앞으로도 우리경찰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경찰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다.                                                                                                                                 

   

   부산진경찰서 청문감사실 경사 장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