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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서 즐기는 '차박' 인기에 캠핑 용품 특수

(출처 : 옥션)


글램핑, 오토캠핑에 이어 차량 내부의 트렁크 공간을 이용해 색다른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차박(車泊)'이 새로운 트렌드라는데.

차박이란 차 안에 텐트나 매트 등을 설치해 숙식을 해결하는 캠핑. 자동차와 주차 공간만 확보되면 장소와 시간, 날씨에 구애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간소함과 기동성을 추구하는 캠핑족들에게 각광. 현재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도 차박 관련 링크가 넘쳐나는 중.

이에 따라 온라인몰에서도 차량용 캠핑용품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 옥션이 여름 휴가 최대 성수기인 최근 한달(7/24~8/23) 동안의 차량용 캠핑용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최대 7배 이상 증가.

품목별로 살펴보면 차량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천막·캐노피(37%)와 그늘막·스크린텐트(12%), 자동충전식 에어매트(7%) 등이 높은 상승.

여기 더해 다양한 차량 인테리어 소품을 통해 감성캠핑을 즐기는 2030 차박족이 늘어남에 따라 감성 캠핑소품들도 인기. 대표적으로는 파티용 깃발 가랜드(20%)와 파티테이블(226%) 등이 매출 증가 추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