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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정용진 맛집, 신세계그룹 '어리둥절'

[IE 경제] 최근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카톡방에서 일명 '정용진 맛집 리스트'가 화제를 모으지만 정작 신세계그룹 측은 무슨 영문인지 모르고 있다. 사실무근의 글이라는 것.

'신세계 정용진이 모은 맛집' 리스트. (출처 : 네이버 플레이스)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커뮤니티에 꾸준히 게시되고 있는 이 글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스타필드를 기획할 당시 전국 이마트 직원들을 수소문해 정리한 맛집 리스트라고 소개돼 있다. 이와 함께 원래는 이마트의 한 직원이 커뮤니티에 엑셀 파일로 업로드했다가 누군가 지도로 정리한 것이라는 설명도 있다.

 

리스트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제주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울산 ▲부산 ▲대전 ▲대구 ▲광주 ▲경북 ▲경남으로 전국을 구분해 각 지역 맛집들을 지도상에 표기해놨다.

 

이런 가운데 신세계그룹 측은 정용진 부회장과는 연관이 없는 화제라고 단언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스타필드, 정용진 부회장과 아무 관련 없다"며 "이마트노사협의회에서 전국에 있는 이마트 점포 직원들끼리 공유하기 위해 만든 사원용 맛집 리스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