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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네이처셀 주가 조작 관련 본사 압수수색

[IE 경제] 검찰이 최근 줄기세포 바이오기업 네이처셀의 주가 급등락 사태와 관련해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12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금융범죄 전담 경찰청인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서울 영등포구 네이처셀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등이 허위·과장 정보를 이용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에 대해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이다.

네이처셀의 주가는 줄기세포 치료제인 조인트스템의 시판 가능성이 부각되며 지난해 10월31일 6920원에서 올해 3월16일 6만2200원까지 치솟으며 5개월 동안 약 9배가 뛰었다.

그러다 지난 3월 식약처가 조인트스템의 조건부 허가를 줄 수 없다는 심사결과를 내놓자 주가는 급락하기 시작했다. 

이날 오후 2시25분 현재 네이처셀 주가는 전일 대비 30% 내린 1만9600원에 거래되며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