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화장품 용기 10개 중 6개는 재활용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1일~12월12일까지 국내 상위 화장품 유통·판매 업체 15곳의 제품 294개를 대상으로 '화장품 용기의 분리배출 및 재활용 용이성·표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재활용이 쉽지 않은 '재활용 어려움' 등급 용기가 184개(62.6%)였다. 반면, 최상위 등급인 '최우수'를 받은 제품은 2개(0.7%)에 그쳤다.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보면 화장품은 포장재 재질에 따른 분리배출 표시 의무가 있으며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평가를 받아야 한다. 평가 등급은 '최우수' '우수' '보통' '어려움' 등 4개로 구분된다. '어려움' 등급을 받은 경우 포장재에 '재활용 어려움'이라고 표시해야 한다. 여기 더해 소비자원은 이 기간 국내 상위 화장품 유통·판매업체에서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16곳에서 제품별로 재활용 용이성 등급 및 분리배출 표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재활용 용이성 등급 표시 정보를 게시한 곳은 단 1곳뿐이었다. 분리배출 정보와 관련 분리배출 방법과 분리배출 표시를 제공하는 곳도 각각
[IE 산업] 다음 달부터 교촌치킨이 치킨 가격을 인상하면서 밥상 물가 부담이 더 커질 예정이다. ◇'치킨 3만 원 시대?' 교촌, 치킨 가격 인상 24일 교촌에프앤비는 내달 3일부터 교촌치킨의 소비자 권장 가격을 품목별로 500원에서 최대 3000원 인상한다고 알렸다. 교촌치킨의 가격 조정은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우선 간장 오리지날이 1만6000원에서 1만9000원, 허니콤보는 2만 원에서 2만3000원으로 오른다. 배달료 1000~5000원을 고려하면 치킨 1마리를 먹는 비용이 3만 원에 가까워지는 셈이다. 교촌 측은 가맹점 수익구조 악화로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임차료, 인건비, 수수료 등 운영비용 상승과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다는 것. ◇교촌, 영업익 급감…업계 1위 뺏겨 이번 가격 인상률은 약 15%로 평균 8%대였던 지난 인상분의 약 2배다. 교촌의 이번 가격 인상은 영업이익이 줄어들면서 경쟁사 bhc 치킨에 업계 1위 자리를 내어주면서 대내외 경영난이 일어났기 때문. 금융감독원(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교촌에프앤비의 개별 기준 매출은 4988억 원으로 전년 4934억 원 대비 증가했다
[IE 산업] 이제 배달의민족(배민)에서도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24일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이날부터 배민 애플리케이션(앱) 이용 시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애플페이는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애플 기기를 사용하는 고객이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애플페이는 배민 앱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쓸 수 있다. 배민 앱 주문하기 단계에서 결제수단을 '애플페이'로 선택하면 고객이 애플페이에 등록한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애플페이는 ▲배민1 ▲배달 ▲포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애플페이 출시 첫날인 21일 오후 10시 기준 애플페이 토큰발행이 100만 명을 넘었음. 이는 역대 최고 기록.
[IE 산업] 롯데제과가 지난 1967년 설립 이후 56년 동안 유지했던 사명 롯데제과를 '롯데웰푸드(LOTTE WELLFOOD)'로 바꾼다. 23일 롯데제과는 이날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진행된 정기 주주총회(주총)에서 사명을 롯데웰푸드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새로운 사명은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된다. 새 사명인 롯데웰푸드는 제과 기업에 한정됐던 사업 영역의 확장성과 함께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롯데제과는 지난 7월 롯데푸드를 합병한 바 있다. 이로써 영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제품들을 제공할 수 있는 종합식품기업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제과' 대신 '푸드(FOOD)'를 사용했다. 또 소비자에게 '웰빙(Wellbeing)' '웰니스(Wellness)'가 연상되는 '웰(WELL)'이란 키워드를 활용해 더 나은 먹거리와 행복한 삶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도 넣었다. 롯데제과 사명 검토에는 브랜드 전문가들과 언어학자들이 참여해 확장성, 포용성, 간편성, 미래 지향성, 콘셉트 부합성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다면적이고 상세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에 국내뿐만 아니라
[IE 산업]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가정간편식으로 판매하는 소곱창·불고기·갈비탕 등을 제조하는 업체 중 법을 위반한 23개 업체를 적발했다. 20일 식약처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방자치단체와 가정간편식을 제조하는 업체 345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9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건) ▲자체 위생관리기준 미운영(2건) ▲표시기준 위반(2건)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 행정처분 등의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업소에서 생산한 가정간편식 제품 349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337건 중 5건은 기준·규격 부적합 판정돼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 폐기했다. 총 349건 중 337건은 검사 완료했으며 검사 중인 12건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양념육, 식육추출가공품 등을 구매할 때는 소비기한 등 표시사항을 확인하고 구입 후에는 제품별 보관온도에 맞춰 보관해야 함. 표시된 조리방법에 따라 가열·조리 후에 섭취
[IE 산업] 배달의민족(배민)이 업주와 소비자의 배달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새 서비스를 내놨다. 20일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민1에서 새 배달 서비스인 '알뜰배달'을 출시한다. 알뜰배달은 기존 배민1 한집배달과 동일하게 배민이 직접 배달까지 책임지면서도 동선에 따라 최적 묶음배달을 시행해 식당과 소비자의 배달 비용 부담을 내렸다. 알뜰배달 이용 시 업주는 배달비로 2500~3300원(VAT 별도)를 부담하면 된다. 배민은 지역별 배달 가격을 고려해 이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할인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주문 중개 이용료는 배민1, 오픈리스트와 동일한 6.8%가 적용된다. 또 소비자가 내는 배달팁도 주문 금액과 거리, 주문 시간대, 지역에 따라 변동되지만 평균 2000원 안팎으로 기존 배민1 한집배달보다는 평균 부담액이 줄어들 전망이다. 알뜰배달은 다음 달 중순 대구, 인천, 경기 일부 지역에서 시범 도입한 뒤 순차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배민1 이용 업주는 물론이고 신규 업주도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알뜰배달 출시에 맞춰 기존 배민1으로 제공된 한집배달 서비스는 '배민1 한집배달'로 서비스명을 변경한다. 변경된
[IE 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으로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지난달 해외여행·항공서비스 관련 소비자 상담이 급증했다. 17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4만1722건 가운데 국외 여행과 항공 여객 운송 서비스 관련 불만이 크게 늘었다. 특히 국외여행 관련 상담은 전달보다 87.5% 폭등했다. 대부분이 업체에서 환급을 제때 해주지 않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하는 경우였다. 또 이사철을 앞두고 포장이사 운송 서비스(30.6%), 각종 인테리어 설비(29.3%) 관련 상담도 많이 증가했다. 지난해 2월과 비교해서는 국외여행(931.4%)과 함께 항공사의 과도한 취소 수수료 요구와 같은 항공 여객 운송 서비스(321.7%) 관련 불만도 많았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유료 전국 대표전화 국번 없이 1372로 상담을 제공 중. 인터넷 주소창에 1372.go.kr를 입력해서도 상담 가능. 상담을 통해 피해가 확인될 시 한국소비자원에서 조사를 통해 합의권고나 분쟁조정과 같은 방법으로 피해 해결 지원.
[IE 산업] 편의점업계가 김혜자, 백종원, 주현영 등 유명 연예인을 앞세워 도시락 경쟁을 치르고 있다. 16일 세븐일레븐은 배우 주현영과 전속 계약을 체결해 도시락 모델로 발탁했다. 이 편의점은 오는 22일 주현영의 얼굴을 담은 신상품 '바싹불고기비빔밥'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세븐일레븐은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는 주현영을 주인공으로 SNS 홍보영상도 제작했다. 5부작 '주현영의 세븐일레븐 비빔스캔들'은 신상품 출시에 맞춰 22일 공개된다. 세븐일레븐은 시장의 신수요 확보를 위해 비빔밥도시락을 키운다. 지난 2000년 편의점업계에서 처음으로 비빔밥 도시락을 선보인 세븐일레븐은 마케팅·연구·개발 역량을 한데 모았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락 매출은 전년 대비 35%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비빔밥도시락 비중은 50%를 넘겼다. 같은 날 CU는 백종원 제육 한판 도시락을 내놨다. 동일 가격대 상품보다 중량은 10% 늘리고 할인프로모션으로 가격은 낮췄다. CU는 제육한판 상품의 리뉴얼이 백종원 대표와 물가 안정 기여에 뜻을 모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CU에 따르면 백종원 제육 한판 도시락은 CU 도시락 연간 매출 1위 상품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이 상품
[IE 산업] 온라인상에서 '어린이 키성장' 제품으로 혼동, 오인하게 만드는 부당 광고 226건이 적발됐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어린이 키성장'와 같은 문구로 광고해 식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한 결과 226건이 걸렸다. 식약처는 적발된 게시물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과 함께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61건, 71.2%) ▲거짓·과장 광고(27건, 11.9%)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 광고(20건, 8.9%) ▲건강기능식품(건기식)임에도 자율심의를 받지 않거나 사전에 심의받은 내용과 다른 광고(11건, 4.9%) ▲일반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5건, 2.2.%)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2건, 0.9%)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광고는 일반식품임에도 '키성장 영양제'로 광고하거나 칼슘을 포함한 영양보충용 건기식에 '어린이 키크는' 것과 같은 표현을 사용해 해당 영양성분의 기능성 내용을 넘어서는 광고를 하다 단속됐다. 일부 제품은 구매 후기나 체험기를 이용해 소비자를 현혹한 사례도 있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IE 산업] 한국편의점산업협회는 이달 15일 정기총회 겸 이사회에서 이마트24의 회원사 가입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16일 협회에 따르면 이마트24는 편의점산업협회의 다섯 번째 회원사가 됐다. 이건준 편의점산업협회 회장은 "이마트24의 회원사 가입을 축하하고 환영하며 협회 창립 30주년인 올해 이마트24의 가입이 편의점산업 발전을 위한 도약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마트24는 2013년 12월 위드미에프에스를 인수, 2014년 7월 편의점사업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이어 2017년 8월 이마트24로 사명과 브랜드명을 변경했으며 2018년 3000호점, 2020년 5000호점을 열었다. 지난해는 6000호점 오픈과 함께 흑자를 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현재 협회에는 ▲CU ▲GS25 ▲세븐일레븐 ▲씨스페이스24 ▲이마트24 등 국내 편의점 5사가 가입됨.
[IE 산업] 지난 겨울 굴 조리식품 섭취로 인한 식중독 의심신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접수된 굴로 인한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가 54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2022년 겨울 같은 기간 68건보다 약 8배 증가한 수치다. 굴은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하지만 겨울철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의 원인 중 하나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잠복기를 거친 뒤 설사, 구토,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보인다. 일반적으로 사흘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지만, 구토물과 배설물 등으로 주변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 다만 노로바이러스는 열이 약해 가열·조리해 먹으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 제품 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것과 같은 표시가 있다. 반드시 중심 온도를 85도로 1분 이상 가열한 뒤 섭취해야 한다. 또 굴은 패류 생산 금지구역에서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할 시 노로바이러스뿐만 아니라 패류독소 중독을 일으킬 수도 있다. 아울러 바닷속 유독성 플랑크톤을 패류나 피낭류가 먹고 독소가 축적된 것을 사람이 섭취하
[IE 금융] 물가 상승에 따라 자동으로 세금이 올라가는 맥주, 탁주 종량세 물가연동제가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맥주·탁주에 적용되는 종량세 물가연동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물가가 올라도 맥주·탁주에 붙는 주세가 인상되지 않도록 종량세 물가연동제를 폐지, 세금을 일정 기간 및 일정 수준으로 고정하겠다는 취지다. 우리나라는 지난 1968년 이후 약 50년간 주류 가격에 따라 과세하는 종가세 체계를 유지했으나, 지난 2020년부터 맥주·탁주에 대해서만 일부 종량세를 도입했다. 종량세는 용량이나 알코올 함유량에 비례해 세금을 매기는 제도다. 주세는 전년도 물가와 연동하되 전년도 물가상승률의 70~130% 범위에서 정부가 재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원래대로라면 올해 맥주에 붙는 세금은 1L당 30.5원 오른 885.7원, 탁주는 1.5원 뛴 44.4원의 세금이 붙는다. 문제는 매년 물가 상승과 함께 맥주·탁주 주세가 올라가면서 주류 가격 인상도 된다는 점이다. 세금 인상으로 10원의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경우 주류 업계가 이를 빌미로 추가 가격 인상을 시도하면서 실제 소비자가격은 100~200원씩
[IE 산업]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특정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는 해외 사기 의심 사이트와 관련한 피해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특정 이메일 주소 관련 사기 의심 피해는 지난해 367건으로 전년 93건 대비 4배가량 늘어났다. 신고가 접수된 사이트들은 @gehobuy.com, @top-sale-korea.com, @hookiee.com, @uu365kr.com, @hotupbuymall.com 등의 이메일 주소를 사용했다. 사이트 주소는 다르지만, 홈페이지 구성과 피해 내용이 유사해 동일한 사업자로 추정된다. 예를 들어 해외 사업자가 운영하는 직구 쇼핑몰이지만 한국어로 돼 있고 제품 페이지에도 해외직구 표시가 제대로 없는 식이다.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카드 정보만으로 쉽게 결제가 되며 구매 시 해외 제품 구매에 필요한 통관고유번호도 요구하지 않았다. 대부분 소비자는 해당 사이트를 국내 쇼핑몰로 오인하고 제품을 구매했다가 카드사의 확인 문자를 받고 해외 결제임을 인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후 주문을 취소해도 업체는 이를 거부하거나 상품을 일방적으로 발송해 피해가 발생했다. 또 주기적으로 웹사이트 주소와 이메일을 바꾸며 영업
[IE 산업] 공유 전기자전거 이용자 99%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수도권 40개소 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 안전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 서비스 이용자 115명 중 114명(99.1%)이 안전모와 같은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았다. 이들 이용자 중에 35명(30.4%)은 자전거를 탄 채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한 손 운행, 역주행, 2명 탑승 등 안전에 적합하지 않은 운행도 하고 있었다. 또 조사 대상 수도권 40개소 내에서 부적절한 구역에 주차한 사례도 346건이었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전기자전거를 포함한 자전거 운전자는 인명보호 장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지만, 착용하지 않더라도 벌칙이나 과태료 부과 대상은 아니다. 특히 공유 전기자전거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 중 절반에 가까운 42.6%가 통행을 방해할 수 있는 버스정류장 10m 이내, 지하철역 진출입로를 적절한 주차 장소로 잘못 인식하고 있었다. 소비자원은 "공유서비스 사업자 중 안전모를 제공한 곳은 없었으나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500명 중 361명(72.2%)이 공용 안 전모를 착용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만큼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안전
[IE 산업] 롯데제과는 오는 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롯데웰푸드'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한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이날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과 관련한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안건이 의결되면 1967년 이후 약 56년 만에 사명이 바뀐다. 이에 따라 영문 표기도 '롯데웰푸드(LOTTE WELLFOOD)'로 바뀌고 홈페이지 도메인 주소도 변경된다. 롯데제과는 사명 변경 이유를 "통합법인 출범에 따른 신시장 대응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롯데제과는 지난해 7월 롯데푸드와 합병하면서 제과만이 아닌 종합식품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사명 변경 안 검토. 제과와 제빵, 육가공, 간편식 등 사업 다각화에 따라 회사 정체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사명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