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식음료 가격이 계속 오르는 가운데 커피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도 가격 인상 결정. 24일 투썸플레이스는 이달 26일부터 일부 제품을 상향 조정한다고 알림. 가격 조정은 총 58종 품목이 대상이며 ▲커피 23종 ▲음료 22종 ▲케이크 13종 등. 평균 인상률은 4.9%. 이번 조정에 따라 레귤러 사이즈 기준 커피 제품 23종 가격은 각각 200원씩 오르며 샷, 시럽과 같은 고객 옵션은 300원, 디카페인 변경 옵션은 200원 뛸 예정. 홀케이크는 평균 2000원, 조각 케이크는 평균 400원이 상향. 앞서 폴바셋과 스타벅스, 할리스도 지난 1월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 저가커피 브랜드 컴포즈커피도 지난달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을 300원 올림.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통계청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6.0(2020년=100)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 상승률은 작년 7월(2.6%) 이후 반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 외식 물가는 3.0%, 가공식품 물가는 2.9% 증가.
[IE 산업] 오비맥주가 다음 달 1일부터 카스, 한맥를 비롯한 주요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2.9% 인상. 21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고환율, 고유가 상황에 가격 인상을 단행하지만, 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카스 500ml 캔 제품은 현행 가격 그대로 유지. 또 대용량 묶음 할인 판매 행사도 전국 단위로 계속할 방침. 현재 기후 변화 탓에 작황이 악화해 맥주 원자재인 보리, 맥아, 홉 등의 국제 시세가 급등. 여기 더해 맥주 원료 상당수를 수입하기 때문에 최근 계속 불안정한 환율 역시 가격 인상 요인. 이 외에도 물류비와 인건비, 포장배 비용까지 상승하며 부담 가중.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롯데아사히주류도 지난 1일부터 수입 맥주 1위 아사히 출고가를 8~20% 인상. 아사히 수퍼드라이 캔맥주 350ml는 3500원에서 4000원, 500ml는 4500원에서 4900원으로 상승.
[IE 산업] CJ올리브영이 올 상반기 신입 인재 채용을 시작했다. 18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채용 직무는 ▲상품 기획(MD) ▲상품 개발(BM) ▲백엔드개발 ▲소프트웨어엔지니어 ▲글로벌마케팅 ▲글로벌사업전략 ▲글로벌 영업 등 23개 직무며 두 자릿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여기 더해 올리브영은 이번 채용에 '글로벌 전형'도 신설했다. 필수 언어권(미국·일본) 해외대학교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4년 이상 거주 경험이 있는 국내·해외 대학교 학사 이상 소지자가 대상이다. 채용 전 직무는 '일반 전형'이며 일부 글로벌 관련 직무는 '글로벌 전형'으로 받는다. 지원서 접수 이후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TEST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등의 전형 과정을 거친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올리브영 외에도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네트웍스 등 CJ 주요 계열사 등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진행.
일요일인 16일 오전, 서울 마라톤으로 서울 주요도로 곳곳에서 교통을 통제했습니다. 에티오피아의 하프투 테클루 아세파와 베켈레치 구데타 보레차가 각각 2시간5분 42초, 2시간21분 36초의 기록으로 국제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고 하네요. 한국전력 김홍록은 2시간12분 29초, 충주시청 임예진은 2시간30분 14초로 나란히 국내 부문 2연패를 이뤘습니다. 명칭처럼 서울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춘천 마라톤 등과 함께 수만 명이 참가하는 국내 3대 초대형 풀코스 마라톤 대회죠. 차를 타고 이동할 수밖에 없는 서울 주요 도로들을 발로 디딜 수 있는 만큼 러너(runner)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1931년 3월21일 첫 개최 이후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 등을 겪게 돼 12회부터 24회까지 13년간 잠정 중단됐다가 1953년 휴전 후 1954년부터 다시 이어졌고요.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자유를 다시 누리며 마음껏 달리게 된 서울 마라톤처럼 우리 삶도 큰 풍파를 꿋꿋하게 견디고 다시 재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쿠베르탱 남작도 장거리 경주인 마라톤의 참의미를 알기에 각색까지 하면서 홍보하지 않았을까요? 무슨 얘기인지 아는 독자들도 많을 텐데
[IE 산업] 최근 알뜰폰(MVNO) 회선 수가 조금씩 회복하는 가운데 지난달 출시한 1만 원대 5G 알뜰폰 요금제에 힘입어 계속 성장할 수 있을 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발표한 '2025년 1월 유·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및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알뜰폰 회선은 955만8016회선으로 전월 대비 0.69% 올랐다. 이는 작년 12월 39개월 만의 회선 수가 역성장한 데 이어 다시 회복세를 나타낸 것. 이 기간 5G 알뜰폰 회선은 37만3186개로 2% 증가했는데, 이 역시 지난해 12월 감소한 이후 회복한 수치다. 알뜰폰 LTE 회선의 경우 899만5516개로 전월 대비 0.68% 늘었다. 그러나 큰 반등세는 아니기 때문에 업계의 시름이 깊어진 가운데 지난 1월 정부는 1만 원대로 데이터 20GB를 쓸 수 있는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후 이달부터 알뜰폰 시장에서 1만 원대 5G 요금제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우선 알뜰폰 업체 스마텔에서는 매월 20GB 5G 데이터와 음성·문자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5G 스마일 플러스 20GB'를 1만9800원에 출시했다. 큰사람커넥트에서
[IE 산업] 맥도날드가 햄버거 가격을 10개월 만에 최대 300원 인상. 14일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0개 메뉴 가격을 100~300원 상향. 전체 평균 인상률은 2.3%. 버거 단품은 불고기 버거와 치즈버거만 각각 200원 올리며 버거 세트는 7종이 200~300원 상향 조정. 빅맥 세트는 7400원으로 200원 오르며 '빅맥 맥런치(오전 10시30분~오후 2시)' 가격은 6300원으로 유지.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5월에도 16개 메뉴 가격을 100~400원 올린 바 있음. 맥도날드 측은 "환율 및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가격 조정을 진행했다"며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상 메뉴 수와 인상 폭은 최대한 축소했다"고 설명. 앞서 1월24일 버거킹도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1.07% 올림. 대표 메뉴 와퍼는 7100원에서 7200원, 갈릭불고기와퍼는 7400원에서 7500원으로 조정. 이들 역시 원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으로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알림. 지난해 8월에는 롯데리아가 메뉴 가격을 평균 2.2% 올렸으며 같은 해 10월에도 맘스터치도 300원씩 인상 조정.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IE 산업] 롯데웰푸드(280360)가 서울 양평동 영등포 공장을 롯데물산에 매각하지 않겠다고 알렸다. 12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현재까지 영등포 공장 운영과 관련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했지만, 기업 내외의 다양한 경영 환경을 고려해 롯데물산 매각은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2023년 영등포 공장 부지를 롯데물산에 매각한다는 보도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는 태도를 보여왔다. 영등포공장은 롯데그룹 故 신격호 명예회장이 롯데 창업 당시 세운 공장이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사업을 위해 제빵사업부 충청북도 증평공장을 신라명가에 매각한 바 있다. 이 공장은 지난 2016년 롯데그룹이 약 140억 원을 투자해 세웠지만, 작년 6월부터 생산 품목 조정을 위해 가동이 증단됐다. 이달 10일 롯데웰푸드와 신라명과는 증평공장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한화투자증권 한유정 연구원은 "(롯데웰푸드의) 중장기 방향성은 명확해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실적, 주가 회복을 전망한다"고 진단하면서 인도 시장을 롯데월푸드의 핵심으로 꼽았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지난 6일 인도 서부지역에 위
[IE 산업] 삼립이 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베이커리 제품 출시. 10일 삼립에 따르면 지난해 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돌파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던 KBO리그와 올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협업 진행. 지난해 KBO리그는 40여 년 역사상 처음 1000만 관중을 넘어섰으며 10개 구단 수입도 가장 많은 1505억6493만 원으로 집계. 올시즌 KBO리그는 지난 8일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이달 22일부터 10월까지 열릴 예정. 8일 시범경기 개막전에는 전국 5개 구장에 총 6만7264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역대 최다 수치 달성. 이는 작년 개막전 대비 3만6180명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기록. 이에 삼립은 KBO리그 개막일에 맞춰 9개 구단과 협업한 다양한 신제품과 띠부씰을 공개할 예정.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사전 예약 판매도 실시.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올해 KBO리그에는 투수의 투구 시간을 제한하는 '피치클락'을 도입. 또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에 변화를 줘 스트라이크 존을 하향 조정. 타자의 1루 주루 범
[IE 산업]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 비서 '시리(Siri)'의 핵심 기능 출시를 연기. 7일(현지 시각) 애플은 성명을 통해 '더욱 개인화된(More personalized)' 시리 기능 출시를 연기한다고 발표. 이와 관련해 애플은 "개인적인 맥락을 더 잘 인식하고 이용자 대신 애플리케이션(앱)을 드나들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더욱 개인화된 시리를 개발했다"며 "이런 기능을 제공하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이라고 설명. 이어 "(이 기능) 개발에는 생각보다 더 긴 시간이 걸리고 내년(in the coming year)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 앞서 지난해 6월 애플은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4에서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하며 음성 비서 앱 시리와 챗GPT가 결합한 기능을 소개. 이 자리에서 애플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단순한 AI가 아닌 '개인 인텔리전스'"라며 "애플의 다음 큰 도약"이라고 제언. 이는 이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개인적인 맥락을 이해해 이용자를 위한 작업을 할 수 있는 기능이며 다음 달 출시 예정이던 아이폰 운영체제(iOS) 18.4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짐. 애플이 출시
2010년 가을,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양떼목장에서 촬영했습니다. 양들 모인 모습이 마치 강아지 같아서 웃으며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양떼를 찬찬히 보는 것만으로도 여유와 평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동시에 순하면서도 약한 이미지 역시 짙지만 실제 성격은 인간이 통제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하네요. 1988년 나온 토마스 해리스(Thomas Harris)의 소설 '양들의 침묵(The Silence of the Lambs)'이나 필립 K. 딕(Philip Kindred Dick)이 1968년 집필한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 등의 제목만 봐도 그렇습니다. 후자로 예를 든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라는 SF(Science fiction) 소설은 핵전쟁으로 생명체가 급감해 암울한 세상에서 인간을 뛰어넘는 지능의 안드로이드(Android, 인간 형태의 인공지능 로봇)를 사냥하는 현상금 사냥꾼 릭 M. 데커드(Rick M. Deckard)의 얘기입니다. 어디선가 접한 내용 같지 않나요? 1982년 개봉 당시 평단의 혹평 일색이었으나 오랜 시간이 흘러 재평가된 SF 영화계의 저주받
[IE 산업] 대량문자를 발송하는 사업자의 월별 스팸신고 현황이 첫 공개됐다. 27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 따르면 지난달 스팸신고 건수는 393만 건으로 400만 건에 육박했다. 이런 스팸신고 건수 공개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범정부 차원의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 중 하나다. 방통위는 불법스팸 방지를 위한 대량문자 사업자의 책임을 강화, 불법스팸 감축을 유도하고자 지난 2002년부터 매년 2회 반기별 스팸 유통현황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보다 더욱 강화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현황을 매월 사업자별로 공개하기로 했다. 대량문자 발송 사업자 가운데 스팸신고 비중이 가장 높았던 사업자는 스탠다드네트웍스로 전체의 63.1%(247만8772건)를 차지했다. 이어 KT가 8.4%(32만9101건)로 2위를 기록했으며 ▲젬텍(31만6724건), ▲케이피모바일(29만3388건) ▲CJ올리브네트웍스(25만3652건) ▲다우기술(11만5936건) ▲LG유플러스(7만8295건) ▲SK브로드밴드(5만92건) 등이 있었다. 방통위는 이달부터 대량문자를 이동통신사(이통사)로 전송하는 문자중계사별 스팸신고 현황 외에도 일반 사용자에게 대량문자 발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문자 재판매
[IE 산업]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비주얼 브랜드 아이덴티티(VBI) 리뉴얼. 현재 국내 맥주 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신선함과 혁신을 더욱 강화. 24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카스는 이날 브랜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VBI 리뉴얼 예고하는 영상 공개. 영상에서는 브랜드 색인 짙은 푸른색을 강조한 시원한 폭포가 등장하며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장면을 통해 브랜드의 역동성을 표현. 또 폭포를 배경으로 신규 카스 로고와 함께 커밍 순(Coming Soon)이라는 문구가 등장. 이번 리뉴얼은 '캐스케이드(폭포)'에서 영감을 받아 계속 변화를 추구한 카스의 혁신 정신을 드러냄. 새 로고는 높은 산과 계곡을 형상화한 기존 로고의 서체를 유지하면서 더욱 세련된 디자인으로 재탄생. 또 로고 하단의 '프레시(Fresh)' 서체는 흘림체에서 깔끔한 스타일로 변경. 카스는 신규 디자인이 반영된 패키지를 소개하는 영상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 이번 리뉴얼은 올 2분기 카스 전 제품과 광고 영상에 적용. 한편, 카스는 지난 1994년 출시 이후 시장을 주도. 2021년에는 투명병 '올 뉴 카스'를 도입해 신선함을 극대화한 디자인도 공개. 지난해에는
[IE 산업] 지난해 유·무선 통신과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를 포함한 통신 관련 분쟁사건이 전년보다 22%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9년 6월 통신분쟁조정위원회 출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이 위원회는 전기통신사업자와 이용자 간 발생한 통신서비스 관련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21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발표한 '2024년도 통신분쟁조정 신청 및 처리결과'에 따르면 작년 통신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총 1533건으로 전년 대비 274건(21.8%)이 많아졌다. 이 기간 통신분쟁조정 해결률은 1.9%포인트(p) 상승한 91.5%로 집계됐다. 작년 유·무선 전체 통신분쟁 1533건을 유형별로 살피면 이용계약 관련이 751건(49%)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요사항 설명・고지 유형 359건(23.4%) ▲기타 유형 299건(19.5%) ▲서비스 품질 유형 117건(7.6%) ▲이용약관 관련 유형 7건(0.5%) 등이 뒤를 이었다. 무·유선 부문 이용계약 관련 분쟁이 각각 498건(44%), 253건(63.3%)으로 가장 많았다. 또 전체 분쟁조정 신청(1533건) 중 1392건(90.8%)은 손해배상 관련 분쟁이었다. 통신분쟁조정 신청 건수를 사업
[IE 산업] 일체형 세탁건조기의 품질 비교한 결과 세탁 성능은 'LG전자', 소요 시간 및 소비 전력은 '삼성전자'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 11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들은 삼성전자 'WD25DB8995BB(410만 원)' 및 LG전자의 'FH25EAE(425만9000원)' 모델의 세탁 성능·건조성능·소요시간 등 품질과 경제성(소비전력량), 환경성(물 사용량), 감전보호·구조 등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 LG전자의 세탁건조기는 국내 최초 히트펌프 방식 올인원 세탁건조기. 세탁 용량은 25kg, 건조 용량은 13kg. 삼성전자 일체형 세탁건조기는 25kg 용량 드럼세탁기와 15kg 용량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한 대로 합친 제품. 소비자원 결과 우선 안전성은 모두 관련 기준에 적합. 또 기존 드럼세탁기, 의류건조기 제품과 주요 성능을 비교했더니 세탁 성능은 개선됐으며 건조 성능은 유사. 두 제품의 세탁 성능을 보면 LG전자 제품이 삼성전자보다 약 3%포인트(p) 우수. 세탁 성능 시험평가는 오염물이 균일하게 묻은 오염포를 수건에 부착해 세탁 뒤 얼마나 깨끗한지 보는 '표면반사율'을 평가. 삼성전자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1%p, LG전자 제품은
지난달 전국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0.7도 높아 여러 벌을 껴입게 되는 날이 적었는데요. 이번 달에도 큰 기온 변동이 예상된다며 기상청은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이런 기상 이후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데요.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일하는 기후 공동연구진들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취지에서 만들어진 파리기후변화협약(파리협약)이 제시한 '2도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프랑스 보험협회가 내놓은 '제8차 연례 지표'를 보면 기후 변화는 사이버 공격과 함께 주요 위험 요인 공동 1위에 올랐는데요.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적으로 자연재해에 따른 보험 비용은 1350억 달러(약 196조 원)으로 추산됩니다. 이 같이 급변하게 변하는 기후는 최근 코코아와 원두 선물 가격에 큰 영향을 끼치며 소비자의 지갑을 위협하고 있는데요. 이를 대변하는 단어로 '기후플레이션(Climateflation)'이 있습니다. 이는 기후(Climate)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기후 변화 때문에 농작물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물가가 치솟는 현상을 뜻하는 말인데요.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 가격의 경우 미국 뉴욕상품거래소 기준 작년 말 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