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롯데리아가 무인 주문 기기(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사용법을 알려주는 '디지털 마실'을 내년까지 확대 운영한다. 19일 롯데리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디지털 마실' 프로그램은 서울시의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의 일환이다. 확대되는 디지털 환경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서울 전역의 디지털 배움터를 통해 무인 주문 기기 이용 교육을 진행한다. 실제 롯데리아 매장을 방문해 실습도 할 수 있다. 무인 주문 기기 이용이 낯선 이들을 위해 시작한 '디지털 마실' 프로그램은 대면 교육과 현장 체험 기회 제공해 교육생들의 이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목표 교육 인원 500명을 3개월만에 완료했다. 롯데리아는 더 많은 인원에게 경험을 제공하고자 목표 인원 대비 300명 추가 확대해 총 800명의 교육생의 교육 이수를 완료했다. 내년에는 1000명 교육을 목표로 프로그램 지원을 넓힌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은 지난해 서울시민이 뽑은 정책 톱3에 뽑힘.
[IE 산업] 최근 5년 동안 편의점에서 발생한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는 총 1974건, 연평균 395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를 통해 받은 '최근 5년간 편의점 브랜드별 식품위생법 위반현황' 자료에 따르면 편의점 업체들의 식품위생법 위반은 ▲2019년 559건 ▲2020년 393건 ▲2021년 348건 ▲2022년 439건 ▲2023년 6월 누적 235건 등으로 나타났다. 4년 6개월 동안 총위반건수는 1974건에 이른다. 브랜드별로 보면 GS25가 전체 위반건수의 29.5%인 583건을 차지했으며 CU 577건(29.2%), 세븐일레븐 529건(26.8%), 이마트24 191건(9%), 미니스톱 94건(4.8%)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 위반 유형으로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및 판매로 대표되는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이 전체 위반 건수의 절반 이상인 1333건(67.5%)이었다. 잠재적 위생 위협요인인 위생교육 미이수도 508건(25.7%) 발생했고 건강진단 미실시 48건(2.4%),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32건(1.6%) 등도 있었다. 특히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에 대해
[IE 산업] 여러 외식 품목들의 가격이 빠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제 서울에서는 7000원을 내야 짜장면 1그릇을, 칼국수와 삼계탕은 각각 9000원, 1만7000원을 내야 먹을 수 있다. 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품목 가격은 작년 같은 달 대비 올랐다. 이 가운데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짜장면이었다. 지난해 8월 평균 6300원이었던 짜장면 1그릇 가격은 올해 8월 6992원으로 10.98% 뛰었다. 같은 기간 삼계탕은 1만5462원에서 1만6846원으로 8.95%, 비빔밥은 9654원에서 1만423원(7.96%)까지 상승했다. 이 외에도 ▲냉면(6.96%) ▲칼국수(6.39%) ▲김밥(5.54%) ▲김치찌개 백반(4.85%) ▲삼겹살 200g(4.28%) 등도 모두 가격이 높아졌다. 특히 8개 품목 중 비빔밥과 짜장면, 삼계탕, 칼국수, 김밥 등 5개는 올해 7월과 비교해도 가격이 상승했다. 8월 다소비 가공식품 32개 품목 중에서는 설탕(14.7%)과 치즈(13.6%), 콜라(6.3%) 등 18개 품목 가격이 전달보다 올랐다. 설탕
지난 1993년, 한 초등학교에서 시험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오답이 논란이 됐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보기 중 가구가 아닌 것을 고르라는 질문에 많은 학생들이 '침대'를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선풍을 일으킨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침대는 과학입니다"라는 에이스침대 광고가 학생들 머릿속에 각인된 것인데요. 이후 뉴스에서도 허위과장광고라며 많은 질책을 받았다는데요. 에이스침대는 이후 "잠이 보약입니다"와 "침대는 가구가 아니다, 침대는 에이스다"라는 광고 카피로 변경하기도 했습니다. 그랬던 에이스침대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침대는 과학이다'라는 카피를 활용한 마케팅에 나섰는데요. 배우 박보검을 모델로 '침대=과학' 광고 두 편을 선보인 것입니다. 1993년 당시 광고를 기억하는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젊은 소비자들에게는 브랜드를 신선한 느낌으로 소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광고를 준비했다는데요. '침대는 과학이다'라는 광고는 당시 여러 가구업체들이 침대시장에 도전하자 에이스침대가 과감하게 내던진 광고입니다. 침대가 단순한 가구가 아니라 인체에 밀접한 건강 도구이며, 인체공학적인 기술이 들어간 과학의 산물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인데요. 이 광고를 계기
[IE 산업] 고분자 흡수체를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면 생리대를 흡수체를 사용한 생리대와 비교한 결과 흡수 시간, 역류량에서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들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일회용 생리대 10개 제품의 흡수 성능, 소비자 만족도, 안전성, 환경성 등을 조사한 결과 촉감과 부착·제거 용이성 등을 조사했다. 시험대상 제품은 ▲건강한 순수한면 ▲내츄럴코튼 리올가닉 ▲본네이처 ▲시크릿데이 포네이처 ▲쏘피 유기농 100% 순면커버 ▲좋은느낌 유기농 순면커버 내추럴코어 울트라슬림 ▲템포 내추럴순면패드 ▲나트라케어 울트라패드 ▲라네이처 시그니처 울트라슬림 ▲라엘 센서티브 등이다. 먼저 흡수 성능은 고분자 흡수체를 사용하지 않은 생리대는 고분자 흡수체를 사용한 생리대와 비교해 생리혈이 생리대에 흡수되는 흡수 시간, 흡수된 생리혈이 다시 묻어나오는 정도인 역류량이 유사했다. 흡수 시간은 '템포 내추럴순면패드(동아제약)' 제품이 3㎖, 5㎖ 조건 모두 가장 빨랐다. 역류량은 '쏘피 유기농 100% 순면커버(엘지유니참주식회사)' '나트라케어 울트라패드(주식회사에스이씨코리아)' '라엘 센서티브(라엘코리아)'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생리
[IE 산업] 이랜드월드 패션사업부가 올해 하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하반기 신입공채 전형은 오는 18일부터 지원할 수 있다. 13일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모집 직무는 ▲영업 ▲상품기획 ▲마케팅 ▲온라인MD ▲글로벌소싱(생산) ▲전략기획 ▲인사 부문 등 총 7개 직군 등이다. 서류접수 전형을 시작으로 ESAT 직무적성검사, 1차 면접(직무과제), 인턴,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채용 공고에 안내된 지원 자격을 갖출 시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채용에서는 그 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실시한다. 캐치카페 신촌점에서 채용설명회를 열어 지원자들을 직접 만나고 현직자와의 직무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고려대·성균관대·한양대·중앙대 등 13개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 이랜드월드의 조직 문화와 핵심 가치, 복지 등을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이랜드월드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전형은 이랜드커리어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태광산업과 롯데홈쇼핑이 서울 양평사옥 매입을 놓고 신경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태광산업이 다시 한번 반격에 나섰다. 4일 태광산업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31일 공정위에 롯데홈쇼핑(법인명 우리홈쇼핑) 김재겸 대표이사, 롯데지주 이동우 대표이사, 롯데웰푸드 이창엽 대표이사를 부당지원행위로 신고했다. 지난 7월29일 롯데홈쇼핑은 사내이사, 기타비상무이상, 사외이사 등 총 9명이 참석한 이사회에서 롯데지주와 롯데웰푸드로부터 각각 양평사옥을 1317억 원, 722억 원에 매입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이 당시 2대 주주인 태광산업도 찬성했지만, 즉시 이사회 의결 안건이 잘못됐다며 이사회 재개최를 요구하고 매입 계획 중단을 요청했다. 그러나 롯데홈쇼핑은 기존 방침을 굽히지 않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태광산업은 이사회의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현재 롯데홈쇼핑이 과도하게 비싼 금액으로 계열사의 서울 양평동 사옥과 토지를 매입해 롯데그룹에 자금을 지원하려는, 즉 부당지원행위에 해당한다는 게 태광산업의 주장이다. 태광산업 주장을 살펴보면 양평사옥은 원가법을 적용해 감정평가를 진행할 경우 이사회에서 의결한 총 매
"쉬는 게 제일 좋아~ 친구들 모일 것도 없어" 추석까지 'D-28' 올해 마지막이자 새해 첫 연휴까지 'D-120' 미리미리 서둘러 알아보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연휴들' -2023년 12월30일(토)~1월1일(월): 새해 첫날 연휴 (3일) -2월9일(금)~2월12일(월): 설날 연휴 (4일) -3월1일(금)~3월3일(일): 삼일절 연휴 (3일) -5월4일(토)~5월6일(월): 어린이날 연휴 (3일) -6월6일(목)~6월9일(일):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 (4일) -8월15일(목)~8월18일(일):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 (4일) -9월14일(토)~9월18일(수): 추석 연휴 (5일) -10월3일(목)~10월6일(일): 개천절 징검다리 연휴 (4일)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크라운해태제과가 (사)K-Sculpture 조직위원회, 서울특별시(한강사업본부)와 함께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개최하는 '2023 한강조각 프로젝트'가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5일간 열린다. 31일 크라운해태제과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한강의 풍경과 어우러진 K-조각의 아름다움을 시민은 물론 해외 미술관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준비한 특별 기획전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3대 아트페어 영국 프리즈 서울 2023(Frieze Seoul)과 2023 키아프(KIAF) 기간에 맞춰 열린다. 뚝섬 한강공원은 프리즈와 키아프가 열리는 코엑스와 가까워 해외 갤러리스트, 아티스트, 컬렉터들이 찾기 편하다는 점을 고려했다. 올해 세 번째 열리는 2023 한강조각 프로젝트 주제는 '한강을 걷다'다. 전영일, 송필, 백진기, 이길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41명(팀)의 대형 작품 109점이 전시된다. 특히 대자연 속에서 예술작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5가지 소주제(빛, 소리, 바람, 물결, 사람)에 따라 20여 작품씩 나눠 전시했다. 전시 작품 대부분은 전시 주제인 '한강을 걷다'에 맞춰 새로 제작한 신작이다. 기존 작품도 주제에 맞는 작품
전일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오는 10월1일부터 대형 할인점에 납품하는 '나 100%우유' 1000㎖ 제품 출고가를 3% 올린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7월 유업계와 낙농가가 모인 낙농진흥회에서 음용유에 쓰이는 원유 가격을 ℓ당 88원 인상했기 때문이고요. 유(乳)업계 1위인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우유 가격을 올렸으니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업체들도 유제품 가격을 올리겠죠. 우유가격, 기름가격… 이래저래 유가가 서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제 어린 시절 기억 속 유가는 지금처럼 입맛을 쓰게 하지 않았습니다. 제 인생 첫 유가는 쫀득쫀득 카라멜 같은 식감의 우유 맛을 내는 사탕. 원래 명칭은 유과(乳菓, Milk Flavor Candy)라는데 왜 유가로 부르냐면 일본 먹거리 にゅうか(뉴카)에서 유래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종전 후 미국의 원조물자였던 탈지분유를 설탕, 물엿과 함께 섞어 만든 유가는 가난했던 한때 인기를 끌었으나 지금은 간신히 중장년층의 추억거리로 그 명맥만 유지하는 형편입니다. 유가를 언급했으니 비슷한 이미지인 누가(Nougat)도 다뤄야겠군요. 본디 이란 전통과자인 누가는 프랑스에 들어간 후 여러 나라에 퍼지게 됐는데 꿀(요즘은 설탕 등
[IE 산업] 유(乳)업계 1위 업체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오는 10월1일부터 대형 할인점에 납품하는 '나 100%우유' 1000㎖ 제품 출고가를 3% 올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유업계와 낙농가가 모인 낙농진흥회는 올해 원유(原乳) 기본가격 조정 협상에 합의해 음용유에 쓰이는 원유 가격을 ℓ당 88원 인상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측은 "원유 기본 가격 인상 및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 등 어려운 상황임에도 소비자 물가 안정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며 "해당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2000원대 후반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업계 1위인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우유 가격을 올리면서 매일유업, 남양유업, 빙그레 등 다른 업체들도 유제품 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해 원윳값이 ℓ당 49원 올랐을 때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흰우유 1ℓ 가격을 대형마트 기준 2700원 초반대에서 2800원 후반대로 올림. 올해는 원윳값 인상 폭이 지난해보다 큰 만큼 흰우유 1ℓ 제품 가격은 3000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으나 이를 넘지 않게 됨.
이달 20일은 우리나라 식품회사인 중견기업 샘표의 창립 77주년 되는 날이었습니다. 창립일 기념으로 고객 대상 행사만 준비한 걸 보면 워낙 오래 자리를 지킨 기업이다 보니 어지간히 지나가는 해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듯한데 며칠이 지나 뜻하지 않은 이벤트가 생겼습니다. 지난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샘표는 16.61%, 자회사인 샘표식품은 상한가의 오름세를 내달렸습니다. 직전일 시간 외 매매에서는 하락세였으나 대다수 한국인의 반대에도 시작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탓에 테마주로 떠오른 거죠. 아무쪼록 개인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1946년 창립 이래 여태껏 특허청 상표등록 기준 최고령 상표로 기록을 연장하고 있는 샘표는 일본의 움직임에 동요하지 않은 채 언제나처럼 제 위치를 지키겠죠. 1954년 5월 간장을 내세워 샘표를 특허 등록한 이후 장(醬)류 제품을 고집하다가 2013년 발효 전문 연구소를 설립하고 콩발효 에센스 '연두'를 개발하는 등 국내 조미료 시장의 변혁을 주도하는 중입니다. 해외에서의 인지도도 상당한데 특히 반색을 표한 인물(아래 사진 참고)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2회째 열린 글로벌 팝 문화 행사 '코믹콘'(당시 행사
오늘은 음력 7월7일, 칠석(七夕)입니다. 중국 위진남북조 시절 유송(劉宋) 동양무의(東陽無疑)의 지괴소설집(志怪小說集)인 제해기(薺諧記)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는 칠석의 전설은 옥황상제가 1년에 단 한 번 오작교에서 견우와 직녀의 만남을 허용하는 날이죠. 각각 천상의 소와 옷감 전문가인 견우(牽牛) 그리고 직녀(織女)가 업무에만 열중하고 배필을 찾지 않자 맞선을 주선한 극단적 성향의 옥황상제(玉皇上帝)는 이들이 업무를 등한시한 채 연애에만 몰두하자 은하수를 축 삼아 둘을 동쪽과 서쪽 끝으로 갈라놓습니다. 그러고는 칠석날 하루만 만나게 했건만 은하수를 건널 방도가 없던 견우와 직녀는 멀리서 애만 태웠고 하염없는 눈물에 홍수까지 걱정할 상황이 되자 지구에서 까치, 까마귀가 나서죠. 이들이 머리를 희생해 놓은 은하수 오작교(烏鵲橋)는 감히 탈모를 걱정하는 우리 인간의 상상을 넘어서는 천문학적 단위의 대형 교량공사입니다. 공사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 격인 경제 석학 피터 드러커는 현대 문학 대문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체코 소설가 프란츠 카프카가 노동자용 안전모를 고안했다고 2002년 저서 '넥스트 소사이어티'(원제 Managing in the
[IE 산업] 자동차용 선팅필름 시험평가 결과 자동차 실내 온도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태양열 차단 성능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제품은 가시광선 투과율·적외선 차단율을 잘못 표시해 개선이 필요했다. 22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주요 브랜드의 자동차용 선팅필름 39개 제품의 태양열 차단 성능을 시험평가하고 자외선·적외선·총 태양에너지 차단율 등을 검증했다. 자동차용 선팅필름은 눈부심 방지·자외선 차단·냉난방 효율 향상 등을 위해 필수적으로 시공하는 대표적인 자동차용품이다. 이에 소비자원은 시중 39개 제품의 주요 표시·광고 내용을 검증했다. 소비자원은 제품별로 10~30℃ 수준의 온도 상승을 억제하지만, 시공 시 법정 가시광선 투과율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선팅필름을 시공하지 않은 자동차 유리와 시공한 자동차 유리의 태양열 차단 성능을 비교한 결과 '가시광선 투과율'이 낮고 '총 태양에너지 차단율(TSER)'이 높은 제품일수록 온도상승 억제 성능이 우수했다. 가시광선 투과율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면 차량 내부 온도상승 억제에 유리할 수 있지만, 안전 운행을 위해서는 앞면·1열 유리
[IE 산업] 축산물가공업체인 충남대학교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제조한 '세종우유(우유)'가 세균수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됐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회수 대상은 유통·소비기한이 2023년 8월19일인 제품이며 제조 일자는 따로 표기돼 있지 않다. 포장 단위는 100mℓ, 바코드번호는 8809240374122다. 회수 영업자는 충남대학교농업생명과학대학이고, 회수 기관은 충청남도다. 식약처는 "유가공업체인 충남대학교농업생명과학대학 자가품질검사 결과, 해당 업체에서 제조한 세종우유에서 세균수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 회수식품 등을 보관 중인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제조업소로 반납해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