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금융당국이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태와 관련한 피해주택 경매 유예 조치를 실시한 가운데 17일 경매 진행 예정이었던 피해 주택 17건 모두 경매기일이 연기됐다. 이날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이날 진행 예정이었던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 주택 17건 모두 경매기일이 미뤄졌다. 금감원은 지난달 20일부터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각 금융업권과 함께 실제 경매중단 여부를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달 20~21일 경매 기일이 도래한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주택 59건은 55건이 유예됐고 영세 부실채권(NPL) 사업자가 보유 중인 4건은 유찰. 이어 지난달 24~28일 경매 기일이 도래한 104건 중 103건이 연기됐으며 나머지 1건은 임차인이 임대인을 상대로 임차보증금 반환 강제경매를 신청한 건으로 확인. 이달 들어서는 전날까지 경매 기일 도래 162건이 모두 연기.
[IE 금융] 롯데손해보험(롯데손보)은 본인부담 급여 의료비 규모에 따라 연간 치료 지원금을 정액 지급하는 'let:smile 종합건강보험(메디케어)'을 내놨다. 17일 롯데손보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진료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와 그렇지 않은 비급여로 항목으로 구성된다. 급여 항목은 공단 부담금과 본인부담금으로 나뉘는데, 메디케어는 급여 항목 본인부담금에 대해 상해·질병, 입원·통원 구분 없이 연간 본인부담 규모에 따라 정액 지원금을 지급한다. 서비스 보장범위도 대폭 늘렸다. 실손의료비 담보에서는 보장하지 않는 임신·출산 관련 치료, 정신 및 행동장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한방, 치과 등의 치료도 보장한다. 또 현존 급여 치료뿐만 아니라 미래의 신규 질병, 신의료기술로 발생할 신담보 급여치료까지 보장하며 보험금 지급 후에도 담보 소멸 없이 매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도 0세부터 65세까지며 국가유공자 할인, 기가입자 할인과 같은 할인 제도를 추가해 보험료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 롯데손보만의 특약인 갑상선암(초기 제외) 진단비, 암MRI 촬영검사 지원비, 상해·질병 중환자실 입원비, 민사법률비용 등도 이 상품에 담겼다. /이슈에디코 김
[IE 금융] 우리은행이 복잡한 우대금리가 적은 최대 금리 연 5.5%의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을 출시한다. 1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가입 기간은 1년이며 최고 월 50만 원까지 우리WON뱅킹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2.5%이지만, 직전 1년 동안 입출식 상품을 제외하고 우리은행 적금이나 예금상품을 보유하지 않았던 고객에게 3.0%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5.5% 금리를 제공한다.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우리은행은 지난해 4월 출시해 첫 거래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첫거래우대 정기예금'과 함께 우리은행 예·적금 상품이 없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예‧적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우리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너의 목표까지 적금 버스 태워줄게' 이벤트를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상품에 가입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10명에게 만기유지 응원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또 친구 초대 이벤트를 통해 1명 초대할 때 2000원씩 1인 최대 100만 원을 선착순 2만 명에게 준다. 만약 1년간 5.5%의 금리를 적용된다고 가정했을 경우 매월 50만 원씩 넣으면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얼마나 될까. 원금은
[IE 금융] 최근 금융권에서 잠재 고객인 어린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내놓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19세 이하 고객이 청약, 적금 상품에 신규 가입하면 최대 2만 원의 금융바우처를 제공 중이다. 상품별 금융바우처 제공 금액은 청약 2만 원, 적금 상품 1만 원이다. 금융바우처 지원조건은 해당 상품에 신규 및 자동이체를 2만 원 이상 등록, 우리WON뱅킹에 가입 및 입출식 계좌를 보유하면 된다. 다만 기존에 금융바우처 제공 혜택을 받은 고객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우리은행의 금융바우처는 나이대별로 구분해 운영 중인데, 미취학 아동을 위한 '우리아이행복 바우처',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우리미래드림 바우처Ⅰ', 2030 청년세대를 위한 '우리미래드림 바우처Ⅱ'가 있다. 금융바우처 발급은 우리WON뱅킹, 인터넷뱅킹,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금융바우처를 미리 발급받은 경우에는 금융바우처 번호를 영업점 직원에게 제시하면 된다. 최근 하나은행의 청소년 대상 금융플랫폼 '아이부자' 애플리케이션(앱) 누적 가입자 수는 100만 명을 돌파했다. 아이부자 앱은 부모와 자녀가 용돈을 주고받는 서비스로 만 14세 미만도 가입할 수
#. A씨는 동남아 마사지업소에 방문해 가방과 지갑을 탈의실에 보관한 뒤 마사지를 받았다. 그 사이 범인은 A씨의 카드 IC칩을 바뀌치기 한 후 다른 카드에 입혀 귀금속 숍에서 거액을 사용했다. 이 사실을 알지 못한 A씨는 카드 IC칩이 단순 손상된 것으로 생각하고 별다른 의심 없이 다른 카드로 결제했는데, 이후 부정 사용을 발견하고 카드사에 신고했다. #. B씨는 이탈리아 여행 중 레스토랑에서 식사한 뒤 직원으로부터 카드 단말기가 멀리 있다며 카드를 건네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B씨는 별다른 의심 없이 카드를 건넸으나 직원은 결제 전 카드 번호, 유효기간, CVC 등 카드 정보를 유출,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B씨의 카드를 무단 사용했다. [IE 금융] 최근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금융당국이 카드 복제 등 부정사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 부정사용 건수는 2만1522건으로 전년 1만7969건 대비 19.8% 증가했다. 부정사용 금액도 64억2000만 원으로 전년 49억1000만 원보다 30.8% 늘었다. 건당 부정 사용액은 해외가 128만9000원, 국내가 24만1000원으로 해외가 국내의 5.35
[IE 금융] 신용카드 연체를 막기 위해 '분할납부' 서비스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자가 40%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발표한 '연체 방지를 위해 선택할 것 같은 카드사 서비스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카드 연체 방지를 위해 가장 많은 인원이 선택한 것은 '분할납부(38.8%)' 서비스였다. 이어 '리볼빙(일부 결제 금액 이월약정(33.4%)'이 차지했다. 반면 대출상품인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와 '카드론(장기카드대출)'을 이용하겠다고 답한 인원은 각각 18.9%, 8.9%였다. 카드고릴라 고승훈 대표는 "카드론(장기카드대출)의 경우 타 금융서비스 대비 금리가 낮을 수 있지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대출 금액이 포함되므로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리볼빙의 경우 이월 금액이 계속 쌓이는 것에 주의해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실시했으며 총 1013명이 참여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리볼빙: 카드결제일에 상환해야 하는 금액 중 일부만 결제를 하고 나머지 금액은
[IE 금융] 금융당국이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태와 관련한 피해주택 경매 유예 조치를 실시한 가운데 16일 경매 진행 예정이었던 피해 주택 6건 모두 경매기일이 연기됐다. 16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이날 진행 예정이었던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 주택 6건 모두 경매기일이 미뤄졌다. 금감원은 지난달 20일부터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각 금융업권과 함께 실제 경매중단 여부를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경매기일이 도래했던 인천 전세사기 피해주택 314건 중 309건이 금융사의 협조를 받아 유예.
[IE 경제] 근로·자녀 장려금 신청 대상자들은 이달 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최근 2022년 근로·사업·종교인 소득이 있는 310만 가구에 근로·자녀 장려금 정기신청 안내문이 발송됐다. 이와 관련해 국세청은 "장려금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가구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했다"며 "신청 자격 충족 여부는 본인이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청 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 기한을 놓쳐도 11월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지만, 지급액이 10% 감액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올해는 최대 지급액이 10% 상향됐다. 최대 지급액 기준 ▲단독가구 165만 원 ▲홑벌이가구 285만 원 ▲맞벌이가구 33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자녀장려금은 최대 80만 원을 지급한다. 근로장려금의 경우 지난해 ▲단독가구 2200만 원 ▲홑벌이가구 3200만 원 ▲맞벌이가구 38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자녀장려금은 홑벌이·맞벌이 가구 모두 4000만 원 미만이 기준이다. 또 올해부터 재산 요건이 완화돼 부동산·자동차 등을 합한 재산이 2억40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안내문을 받지 못해도 신청 대상자일 수 있으므로 국세청 누리집 홈택스를 통해 대상자 여부를
[IE 금융]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인터넷은행) 3사의 중·저신용대출 잔액이 약 2년 반 만에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금융감독원(금감원)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인터넷은행 3곳의 중·저신용대출 잔액은 2020년 6월 2조3900억 원에서 지난해 말 8조5800억 원으로 259% 급증했다. 중·저신용대출은 개인신용평가회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신용평점 하위 50%에 대한 대출을 의미한다. 이 기간 인터넷은행 3사의 전체 가계 신용대출에서 중·저신용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7.4%에서 30.4%로, 13%포인트(p) 뛰었다. 중·저신용대출 연간 취급액도 2020년 8212억 원에서 지난해 8조4882억 원으로 늘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2021년부터 인터넷은행이 중저신용층에 대한 대출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출범 취지에 맞게 영업하도록 중저신용대출 비중 목표치를 공시하도록 주문했다. 올해 연말까지 인터넷은행의 중저신용대출 비중 목표치는 ▲카카오뱅크 30% ▲케이뱅크 32% ▲토스뱅크 44%로 지난해(25%, 25%, 42%)보다 올랐다. 올해 1분기 카카오뱅
[IE 금융]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만에 다시 하락했다. 이에 주담대 금리도 추가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달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4%로 전월 대비 0.12%포인트(p) 내려갔다. 앞서 지난 2월 이후 다시 하락 전환한 것. 같은 달 잔액 기준 코픽스는 3.73%로 전월보다 0.02%p 상승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01%p 오른 3.09%였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며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보통 시장금리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면서 비교적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 시중 은행들은 이달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발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